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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제 책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저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요즘 유행인 저자가 자기 책 리뷰하기!!!
처음 바카라 따거가 되고, 한동안 거울을 볼 때마다 너무 우울했어요. 온종일 아이와 함께 자고 먹고 하느라, 씻을 시간조차 없던 그때. 항상 스스로를 가꾸던 저에게 초췌한 몰골, 늘어난 티셔츠엔 군데군데 분유 자국 침 자국은 정말 충격이었죠. 잘 나오지 않는 모유와 씨름하며, 이젠 내가 사라진 것만 같아 속상했거든요.
"옷이 더러운데 왜 안 갈아입어~"
하루는퇴근한 남편이 무심코 던진 말에 울컥 눈물이 쏟아졌어요.고된 하루를일일이 설명하기 싫은데, 몰라주는 남편이정말미웠죠.
그런데 힘들었던 순간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일상 속 즐거움과 기쁨으로 바뀌었어요. 그리고 그 속에서 바카라 따거인 내가 나를 지키며 행복할 방법도 찾게되죠.저는 바카라 따거를 그렸고,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많은 분들께'피식'하는 웃음과, 공감,위로가 된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저는 새로운도전을하게 됩니다.
그 웃음과 위로를 더 많은 분들과 나누고싶어 졌거든요:D
그렇게 탄생하게 된 바카라 따거책은 이런 책입니다.
이 책은어느 날 갑자기 엄마가 된 제가 아이를 낳은 후 달라진 일상 속에서 ‘엄마’이지만 한편으론 ‘그냥 나’로 살고 싶은 솔직한 마음과, ‘좋은 바카라 따거 아닌 ‘나다운 엄마’로 살고자 고민했던 순간들을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풀어낸그림 에세이입니다.
이 책의 장점은
책이 예쁘다 (제가 그렸지만 이쁩니다!!!!!)
쉽게 읽히는 가독성 갑 (글씨 많은 어려운 책? 노노!! 우리 그런 거 읽을 시간 없잖아요!!!!!)
다 읽고 나면 왠지 마음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
이 책의 활용방법
때론 바카라 따거인 '나를 위한 선물'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남편에게는 '괴롭힘용 학습도구'로
응원하고 싶은 친구에게도 선물하며 마음을 나누어 보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