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애미 라이프 /@@t6L 현지인이 떠먹여주는 신비로운 아랍 여행 ko Sat, 28 Dec 2024 15:55:44 GMT Kakao Brunch 현지인이 떠먹여주는 신비로운 아랍 여행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6L%2Fimage%2Fq2iUYKM1X4T0pxd4QSRs_Kd-2MQ.PNG /@@t6L 100 100 SNS 화제만발 &lsquo;두바이 초콜릿&rsquo; /@@t6L/216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두바이 초콜릿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알록달록한 색으로 뒤덮인 두툼한 초콜릿을 반으로 툭 쪼개니 초록빛 크림이 흘러나온다. 흐를세라 한입 베어 물자 바사삭한 경쾌한 소리가 영상을 가득 메운다. 눈길을 사로잡는 녹색 필링의 정체는 피스타치오 크림과 범벅이 된 카다이프이다. 카다이프는 우리에겐 다소 생소한 재료이지만 아랍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6L%2Fimage%2F72U9JLKii1Zg3GLk5PnUfj58o_o.png" width="500" /> Sat, 15 Jun 2024 12:31:29 GMT 아랍 애미 라이프 /@@t6L/216 열흘 안에 집을 못 구하면 거리에 나앉게 생겼다. - 예측불가능한 아랍에서의 삶 /@@t6L/214 두 달 전부터 재 계약 갱신에 대한 연락을 싸그리 무시하던 집주인이 계약일 2주를 남겨놓고 답장을 했다. 렌트비 6.5%인상을 요구하며 마음에 들지 않으면 나가란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남편은 구걸에 가까운 협상(3년이나 살았으니 온정을 좀 베풀어 달라는)을 했지만 그들은 끝까지 무례했다. &quot;우리가 무슨 호구인 줄 아나. 그 돈 올려주느니 나가고만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6L%2Fimage%2FjihQe-PeG6EiImcwIqj6FI2FIQs.jpg" width="500" /> Wed, 01 May 2024 05:14:31 GMT 아랍 애미 라이프 /@@t6L/214 김치 가스라이팅 /@@t6L/211 집에 김치 전용 냉장고가 있다고 하면 내 아랍 친구들은 무척이나 놀라곤 한다. 그리곤 김치를 왜 따로 보관해야 하는지 묻는다. 나는 내가 아는 지식을 총 동원해서 김치를 최적의 상태로 발효시켜 가장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김치냉장고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그럼 그들은 마치 날 &lsquo;김치 마스터'처럼 본다. 같이 김장도 하자고 한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6L%2Fimage%2FPm0RxPaySIPOpEmAwZKcbuCjtZU.PNG" width="500" /> Tue, 19 Mar 2024 12:59:55 GMT 아랍 애미 라이프 /@@t6L/211 어중이 떠중이들의 나라 /@@t6L/209 그간 이야기한 기름국의 모습은 주로 '선량하고 신실한 사람들, 강하며 권위 있는 정부, 깨끗하고 정돈된 도시'와 같은 모두가 꿈에 그리던 유토피아적인 부분이었다면 이제는 이면의 모습을 꺼내어보고자 한다. 가슴에 손을 얹고 말을 해보자면, 지난 시간 동안 이 나라와 삶에 대해 주저리주저리 적어대는 마음의 한편에는 스스로를 세뇌하고 싶었던 이기심도 자리 잡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6L%2Fimage%2FeB-1q0COo_BtXmeSsO6Tv9cf-Rw.jpg" width="500" /> Wed, 13 Mar 2024 03:26:58 GMT 아랍 애미 라이프 /@@t6L/209 전 세계 어린이들이 모이면 이것을 먹이면 된다 - 아부다비에서 만난 다민족 다인종 어린이들의 식단 /@@t6L/207 자, 지금 여기에 다음의 어린이들이 집에 놀러 왔다고 가정해 보자. 1. 이슬람을 믿는 가정에서 자란 아랍 어린이 2. 베지테리언 가정에서 자란 영국 어린이 3. 힌두교를 믿는 가정에서 자란 인도 어린이 4. 한국 어린이 당신은 이 어린이들에게 간단하게 점심을 대접해야 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면서도 쉬운 음식은 무엇일까? 이 어린이들을 모두 만족시킬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6L%2Fimage%2Ff1Mg8h2w0LYFFuIXpezDi88jq9c.jpg" width="500" /> Tue, 05 Mar 2024 16:44:40 GMT 아랍 애미 라이프 /@@t6L/207 아랍 와서 더 잘 쓰는 한국 가전, 의류관리기 /@@t6L/206 아랍에서는 더위 하고만 싸우면 되는 줄 알았는데 살아보니 더위만큼 나를 괴롭히는 녀석 '먼지'다. 이곳을 방문한 가족과 친구들 중, 평소 기관지가 약했던 사람들은 여기 놀러 와서 귀신같이 기침을 하다가 한국으로 돌아갔다. 얼마 전 두바이에 놀러 왔던 친구도 일주일 내내 심한 기침으로 힘들어하다가 인천 공항 도착한 지 1시간 만에 기침이 멈추었다고 했으니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6L%2Fimage%2FK8359NptAWO8Zul9GiRkVZ-Gt0I.PNG" width="500" /> Thu, 29 Feb 2024 18:54:56 GMT 아랍 애미 라이프 /@@t6L/206 아니, 돼지고기를 왜 안 먹어? - 돼지가 무슨 잘못이라고 /@@t6L/205 돼지고기를 먹으면 안 되는 것은 아랍 국룰이다. 아니 국룰이었다. 이슬람의 바이블인 코란에는 대 놓고 '돼지고기를 먹지 말라'라고 쓰여있다. 심지어 돼지를 불결하다고 표현한다. 그래서 무슬림들은 '불결한' 돼지고기를 만지는 행위조차 하지 않으며 가죽을 비롯하여 돼지에서 파생된 그 어느 것 하고도 접촉하는 것을 금지해 왔다. 처음 이 이야기를 들었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6L%2Fimage%2FKNsojeDOC0pdG2-jlItABS2TRXo.jpg" width="500" /> Tue, 27 Feb 2024 16:59:13 GMT 아랍 애미 라이프 /@@t6L/205 주부지만 계속 성장하고 싶어 /@@t6L/202 내 삶은 하루하루 지나가는 게 빠르다. 때로는 나도 내가 살고 있는 게 맞는지 의심이 든다. 새벽 5시 고요한 공기를 가르며 핸드폰이 드르륵드르륵 진동을 울려댄다. 일어나라는 소리다. 저녁형을 넘어 밤형 인간의 대표주자급이 될 정도로 게으른 나라는 인간은 아랍에 와서야 새벽형 인간이 되었다. 그 이유에는 '도시락'이 있다. 날씨가 더워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6L%2Fimage%2F5czn8-xCXXGM8Ny_i1HkOfwbQKo.jpg" width="500" /> Mon, 26 Feb 2024 18:10:22 GMT 아랍 애미 라이프 /@@t6L/202 엄마, 단무지는 싸지 말아 줘. - 국제학교를 다니는 아이가 내게 부탁을 해왔다. /@@t6L/203 중국 마트에서 장을 보는데 제법 튼실해 보이는 무가 있어 집어드니 한국 무처럼 꽤나 묵직했다. 득템 한 기분으로 룰루랄라 집에 돌아와 이걸로 뭘 해 먹을까 행복한 고민을 시작했다. '깍두기를 담가볼까? 아니야. 지난번에 중국산 무로 담갔던 깍두기는 영 아니올시다였어. 망해도 기본은 가는 단무지로 하자.' 노랑 단무지를 만들려면 치자가 필요하지만 여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6L%2Fimage%2F9AHaPtRMhEldC6MEzZ_0C63ll2Y.jpg" width="500" /> Wed, 21 Feb 2024 15:27:38 GMT 아랍 애미 라이프 /@@t6L/203 두바이에 부자만 사는 건 아니다 - 상상 이상의 빈부 격차를 가진 도시 /@@t6L/197 얼마 전 한국에 있는 친구가 폐차 직전의 승용차를 중고차 딜러에게 무려 300만 원이나 받고 팔았다고 자랑을 했다. 그가 애지중지해 온 애마는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했지만 연식 탓에 엔진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고 끝도 없는 수리비에 결국 폐차를 결정했다. 그때 우연히 만난 중고차 딜러가 차의 외양을 무척이나 흡족해하며 사갔다고 한다. '이런 차를 대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6L%2Fimage%2FZYZMKYaCf53Lfzuk1FMYB9OfDKU.jpg" width="500" /> Tue, 13 Feb 2024 17:50:10 GMT 아랍 애미 라이프 /@@t6L/197 프롤로그 : 아랍에서는 학교 급식으로 뭐가 나오나요? /@@t6L/195 &quot;아랍에서는 학교 급식으로 뭐가 나오나요?&quot; 아랍의 삶을 주제로 한 인터뷰에서 받은 첫 질문이었다. 나 또한 아부다비에 오기 전에는 아랍 여자들이 전부 까만 히잡을 두르고 다니는 줄로만 알고 있었다. 상상 속의 이 세계는 폐쇄적이며 우리와는 다른 형태일 거라 마음대로 규정했다. 그러나 이곳에 발을 내딛는 순간, 그간의 고정관념은 산산이 부서졌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6L%2Fimage%2FqQEwVtYK1gmwRq_uF-LM8AzeF1s.jpg" width="500" /> Wed, 07 Feb 2024 18:45:20 GMT 아랍 애미 라이프 /@@t6L/195 저 짤렸습니다... /@@t6L/194 지난 한 해, 경향신문 토요판 &lt;다른 삶&gt; 코너에 '아라비안 라이프'라는 주제로 월 1회 연재해 왔습니다. 저의 글과 그림을 인상 깊게 보셨다는 담당 기자님의 연락에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고 설레었지요. 그때 처음 나의 '글'이 누군가를 즐겁게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첫 기고였기에 설렘과 부담감을 동시에 안고 시작했습니다. 초보 글쓴이에게 원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6L%2Fimage%2FTwG7wxqqG-e6FOI3W1dBR7tPuaM.jpg" width="500" /> Tue, 06 Feb 2024 16:46:15 GMT 아랍 애미 라이프 /@@t6L/194 2024년 가장 안전한 도시는 어디? /@@t6L/193 아부다비가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뽑혔다. 하지만 주변 아랍국가들의 잦은 전쟁과 테러 때문인지 UAE가 안전한 도시라는 걸 아는 외국인들은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다. 랭킹을 보면 1위 아부다비를 비롯해서 3위 카타르 도하 그리고 4위에서 6위를 다시 UAE가 차지했다. 7위는 UAE 바로 옆에 있는 오만의 수도 무스캇이다. 한국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6L%2Fimage%2FHj7UxPi9FAQRjPUlNMDCDvg_YDk.png" width="500" /> Wed, 31 Jan 2024 04:37:00 GMT 아랍 애미 라이프 /@@t6L/193 아랍에서 하는 한국인들의 글쓰기 모임 - 해외 생활의 정신적 버팀목 /@@t6L/192 우리 글쓰기 모임의 멤버들은 아랍에 거주하는 한국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에 터를 잡고 사는 분도 있고 기간이 정해진 삶을 사는 사람도 있다. 직장을 다니시는 분도 있고 가정주부인 분도 계시다. 삶의 형태는 제각각이지만 한 가지 목적을 가지고 모였다. '어떻게 하면 좀 더 가치 있게 살 수 있을까.' 우리는 매주 자유주제와 선택주제를 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6L%2Fimage%2FTtgYLs2Eid4AYAp_Qwdee9shSYg.JPG" width="500" /> Wed, 24 Jan 2024 04:42:48 GMT 아랍 애미 라이프 /@@t6L/192 드디어 거북 산란지에 왔다 - 거북알을 보러 간 오만 여행 /@@t6L/190 자 이제 거북이 보러 출발! 점점 동이 터오고 있고 불안감에 휩싸이기 시작했는데....!!! 어미 거북이 알을 낳는 장면은 아쉽게 보지 못했지만 (8시에 진행되는 밤투어를 선택할 경우 산란 장면을 목격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함) 어미 거북을 만나는 행운을 쥘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운명<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6L%2Fimage%2F0c0gBMAQNbLa9vp602oaIP6WlD4.PNG" width="500" /> Tue, 16 Jan 2024 05:27:01 GMT 아랍 애미 라이프 /@@t6L/190 매일매일 내 서사의 한 페이지를 채워 나아가는 것 - 송길영 박사님의 시대예보 : 핵개인의 시대를 바라보는 아줌마의 시선 /@@t6L/189 핵개인은 의사결정을 자신의 의지로 하는 사람이죠.자아를 찾고 이를 증명하고 싶어 합니다. 즉, 나의 서사를 만들고 싶죠.&nbsp;지금부터 해야 할 일은 매일매일 내 서사의 한 페이지를 채워나가는 것입니다.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 이하의 유튜브에서 발췌하였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P_dfFU8ePYA Mon, 15 Jan 2024 14:08:47 GMT 아랍 애미 라이프 /@@t6L/189 거북이 산란을 보러 지구 끝으로 갔다 1편 - 오만가지가 다 있는 오만 /@@t6L/188 그리고 현실.... UAE 교민들이 '인생 여행지'로 꼽는 오만 수르 (Sur)를 지난가을에 다녀왔다. 오만 수르는 수도인 무스캇에서도 차로 세시 간이상 걸리는 곳으로 아라비아해에 가장 깊게 닿아 있는 땅이다. 지도로만 보아도 여긴 정말 천혜의 자연이 넘실거리겠구나 싶은 그곳은 내가 사는 아부다비에서 무려 8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6L%2Fimage%2FvZhWY5IzMRlGv4B8nhUK-yCSdZg.PNG" width="500" /> Sun, 14 Jan 2024 18:50:00 GMT 아랍 애미 라이프 /@@t6L/188 외국살이 최종 빌런, 향수병 - 향수병 너 이 새끼 /@@t6L/187 가족과 친구의 방문으로 정신없는 겨울을 보냈다. '나 퇴사 질렀어.' 라는 메시지 두 시간 만에 두바이행 티켓을 끊은 친구가 도착했고 마치 어제 만난 사이처럼 이곳저곳을 쏘다니다가 친구를 보내고 나니 부모님이 오셨다. 3주간을 정신없이 보내니 어느덧 부모님의 출국날이 되었다. 저녁 9시 비행기라 서두를 것도 없어 느지막이 일어나 세수를 하는데 나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6L%2Fimage%2FKy8zmCkgdHqB3ArEMqodYfrqUpo.JPG" width="500" /> Tue, 09 Jan 2024 18:06:21 GMT 아랍 애미 라이프 /@@t6L/187 아랍인들 스칠 때 나는 묵직하고 달큼한 향 - 오우드와 바쿠르 &lsquo;하얀 연기&rsquo;의 마법 /@@t6L/186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말하기를 나라마다 고유한 향이 있다고 한다. 그 향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확연히 느낄 수 있는데 아랍의 공항에는 묵직하면서도 달큼한 향이 난다. 하얀 칸두라와 까만 아바야를 걸친 현지 사람들을 스치기라도 하면 그 향은 배가 되어 코끝을 간지럽힌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고 마스크를 벗은 아이들은 &ldquo;엄마, 여기 사람들한테서는 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6L%2Fimage%2Ft3mMeah8YjK9BpLgFxBEqfqOXkY.jpg" width="500" /> Mon, 08 Jan 2024 07:56:46 GMT 아랍 애미 라이프 /@@t6L/186 이젠 불멍보다 연멍이 좋다 - 아랍 사람들이 쉴 새 없이 피워대는 연기의 정체 /@@t6L/184 아부다비의 쇼핑몰을 종종 걷다 보면 쉴 새 없이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황금 항아리 단지를 발견하곤 한다. 호기심 덩어리인 나는 코로나 기간 동안 저 연기의 정체에 대해 물어보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거리는 것을 간신히 참고 지냈다가 두바이 엑스포에서 신기한 광경을 목격하고야 말았다. 히잡과 아바야를 두른 언니들이 항아리 단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6L%2Fimage%2FlmxJK1NafjSP1kLBDCuxCGVSaM8.JPG" width="500" /> Wed, 20 Dec 2023 04:09:52 GMT 아랍 애미 라이프 /@@t6L/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