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이정 /@@rsA 사람 이야기에 마음이 갑니다. 그래서 영화와 소설을 좋아합니다. 인도에서 3년간 NGO 일을 하며 사랑하고 사랑받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좋아하는 단어는 '연결'과 '공생'입니다. ko Wed, 25 Dec 2024 04:26:12 GMT Kakao Brunch 사람 이야기에 마음이 갑니다. 그래서 영화와 소설을 좋아합니다. 인도에서 3년간 NGO 일을 하며 사랑하고 사랑받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좋아하는 단어는 '연결'과 '공생'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sA%2Fimage%2F4rWdWFOs2p6wWtuwMONGJOfTdBw.png /@@rsA 100 100 역사의 결절을 목도하는 눈 - 영화 &lt;되살아나는 목소리&gt; 리뷰 /@@rsA/358 SYNOPSIS. 위안부, 강제노역, 원폭 피해자&hellip; 일제강점기 조선인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재일조선인 2세 다큐멘터리스트 &lsquo;박수남&rsquo; 그의 집에 쌓인 작품화되지 못한 10만 피트, 약 50시간 분량의 16mm 필름 기억의 망망대해에서 수집해낸 역사가 강렬하게 들려온다. 잊혀진 피해자들의 표정을 되살려내고 식민과 전쟁으로 잃어버린 목소리를 되찾아간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sA%2Fimage%2F15lYLmMFlLvCHWSXbhgoWMqsjgU.jfif" width="500" /> Mon, 11 Nov 2024 10:56:34 GMT 선이정 /@@rsA/358 안아주고 싶은 등짝 - 영화 &lt;연소일기&gt; 리뷰 /@@rsA/357 SYNOPSIS. &quot;나는 쓸모없는 사람일까?&quot; 한 고등학교 교실의 쓰레기통에서 주인 모를 유서 내용의 편지가 발견된다. 대입 시험을 앞두고 교감은 이 일을 묻으려고 하고, 정 선생은 우선 이 편지를 누가 썼는지부터 찾아보자고 한다. &quot;일기야, 안녕? 오늘부터 매일 일기를 쓰기로 했어&quot; 편지와 학생들의 글씨 모양을 비교하던 정 선생은 편지 속 한 문장<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sA%2Fimage%2FzVI2Hmslqe-w19Dise3g3i_g9K8.jfif" width="500" /> Mon, 04 Nov 2024 11:32:27 GMT 선이정 /@@rsA/357 기록만이 균열을 낸다 - 영화 &lt;쑤저우강&gt; 리뷰 + 정성일 평론가 라이브러리톡 /@@rsA/356 DIRECTOR. 러우예 CAST. 저우쉰, 자훙성 외 SYNOPSIS. 상하이를 가로지르는 쑤저우강. 비디오 촬영기사인 나의 시점으로 전개되는 두 연인 마다와 무단의 목숨까지도 버리는 열렬한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나는 현실적인 인물이다. 연인 메이메이가 있지만 그들과 같은 사랑을 하지는 않는다. 마다의 사랑이 꾸며낸 거짓이라고 믿었던 메이메이는 마다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sA%2Fimage%2FrKUXv1Bb8wGFueznH7NorXhnjR8.jpeg" width="500" /> Sun, 20 Oct 2024 00:47:57 GMT 선이정 /@@rsA/356 마침내 도달하는 빛과 꿈 - [부산국제영화제] &lt;우리가 빛이라 상상하는 모든 것&gt; 리뷰 /@@rsA/355 DIRECTOR. 파얄 카파디아(Payal KAPADIA) CAST. 카니 쿠스루티(Kani KUSRUTI), 디비야 프라바(Divya PRABHA), 차이야 카담(Chaya KADAM) 외 PROGRAM NOTE. 대도시 뭄바이, 간호사인 프라바는 독일로 일하러 간 후 연락이 끊긴 남편과의 혼인관계에 묶여있고, 룸메이트 아누는 무슬림 남성과 사랑에 빠졌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sA%2Fimage%2F7pGuurDPD-XTXixFt8wNYmAjfbg.jpg" width="500" /> Wed, 09 Oct 2024 23:04:01 GMT 선이정 /@@rsA/355 고립과 정박, 그러나 실재 -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lt;생존자의 땅&gt; 리뷰 /@@rsA/354 DIRECTOR. 루루 헨드라(Loulou HENDRA) CAST. 셰니나 시나몬(Shenina CINNAMON), 아르스웬디 베닝 스와라(Arswendy BENING SWARA), 앙가 유난다(Angga YUNANDA), 유수프 마하르디카(Yusuf MAHARDIKA) 외 PROGRAM NOTE. 마이는 모든 것을 잃었다. 그리고 지금은 바다 위에 부유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sA%2Fimage%2FWhPYrn-uKlpKo9AccK1Nh3GPDVE.jpg" width="500" /> Wed, 09 Oct 2024 06:07:08 GMT 선이정 /@@rsA/354 다시 오지 않을 시절에게 -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lt;우리들의 교복 시절&gt; 리뷰 /@@rsA/353 DIRECTOR. 촹칭션(CHUANG Ching-Shen) CAST. 천옌페이(Yan-fei CHEN), 항첩여(Chloe XIANG), 치우이타이(Yitai CHIU) 외 PROGRAM NOTE. 1997년. 제1여고 입학시험에 실패한 아이는 엄마의 강압에 못 이겨, 제1여고의 야간 학생이 된다. 같은 교복을 입지만 명찰의 색이 다른 주야간의 학생들은 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sA%2Fimage%2FUhIxeyhG0GNw_gdLB9Q1slkzz7Y.jpg" width="500" /> Wed, 09 Oct 2024 03:06:03 GMT 선이정 /@@rsA/353 이 여정에서 무엇이 보이나요? -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lt;그랜드 투어&gt; 리뷰 /@@rsA/352 DIRECTOR. 미겔 고메스(Miguel GOMES) CAST. 크리스타 알파이아테(Crista ALFAIATE), 공살로 와딩턴(Gon&ccedil;alo WADDINGTON) 외 PROGRAM NOTE. 1917년 양곤. 영국인 공무원 에드워드는 약혼녀 몰리와의 결혼을 앞두고 도망친다. 그래도 그와의 결혼을 결심한 몰리는 에드워드의 뒤를 쫓는다. 영화의 제목 &lt;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sA%2Fimage%2FDaZPV9hsCDo-h1mcSFAhARpRJaw.jpg" width="500" /> Sat, 05 Oct 2024 23:37:45 GMT 선이정 /@@rsA/352 돌고 돌아 마음이 전해지면 -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lt;아이미타가이&gt; 리뷰 /@@rsA/351 DIRECTOR. 쿠사노 쇼고 CAST. 쿠로키 하루, 나카무라 아오이, 후지마 사와코 등 PROGRAM NOTE. 인생의 어떤 갈림길은 찰나의 순간 결정된다. 몇 초 사이로 생사가 갈리기도 하고 모르는 사람의 어떤 행동이 내 삶의 현재를 바꾸기도 한다. &lt;아이미타가이&gt;는 그런 인연의 연쇄 작용에 주목하는 영화다. 아주사와 카나미는 여고 시절부터 단짝인 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sA%2Fimage%2FRa1xbjPIPIQ0JkkDv_HrIvHjPds.jpg" width="490" /> Sat, 05 Oct 2024 08:44:28 GMT 선이정 /@@rsA/351 광장에서, 골목에서, 만남에서 -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lt;여기 아이들은 같이 놀지 않는다&gt; 리뷰 /@@rsA/350 DIRECTOR. 모흐센 마흐말바프(Mohsen MAKHMALBAF) CAST. 알리 자데(Ali JADDEH), 벤자민 프라이든버그(Benjamin FREIDENBERG), 아디 니센바움(Adi NISSENBAUM) 등 PROGRAM NOTE. 오랫동안 아프가니스탄의 정치적 문제에 관심을 가져온 이란의 거장 모흐센 마흐말바프 감독의 최신작이다. 감독은 1<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sA%2Fimage%2FLcZ9SbomuC8H3KjNZoteiqcMfeE.jpg" width="500" /> Fri, 04 Oct 2024 08:34:54 GMT 선이정 /@@rsA/350 그 자리는 과연 영원한가 -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lt;하베스트&gt; 리뷰 /@@rsA/349 DIRECTOR. 아티나 레이첼 창가리 CAST. 케일럽 랜드리 존스, 해리 멜링 외 PROGRAM NOTE. 짐 크레이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아티나 라켈 창가리의 &lt;하베스트&gt;는 폐쇄 위기에 처한 이름 없는 마을로 우리를 데려간다. 영화의 주인공이자 화자인 월터는 그의 젖 동무이자 마을 지주인 마스터 켄트와 함께 이 외딴 마을에 정착했으며, 배타적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sA%2Fimage%2FET1rFzM-7wM-OV2RloUwxWXfhx0.jpg" width="490" /> Thu, 03 Oct 2024 14:16:35 GMT 선이정 /@@rsA/349 아침이 오고 우주는 넓어진다 - 영화 &lt;위국일기&gt; 리뷰 /@@rsA/348 SYNOPSIS. 절연한 언니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한 소설가 &lsquo;마키오&rsquo;는 홀로 남은 조카 &lsquo;아사&rsquo;의 존재를 알게 된다. 사람들은 하루아침에 혼자가 된 &lsquo;아사&rsquo;를 향해 수군거리고&nbsp;이를 참지 못한 &lsquo;마키오&rsquo;는 홧김에 &lsquo;아사&rsquo;를 집으로 데려오는데&hellip; 서로 다른 우리가 함께 살 수 있을까? POINT. ✔️ 러블리한 웃음으로 알려져 있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sA%2Fimage%2FgLKlvdEO7Y_E8vExADU0bnLaQ1Y.jpeg" width="500" /> Tue, 01 Oct 2024 07:31:22 GMT 선이정 /@@rsA/348 이것은 제사 이야기가 아니다 - 영화 &lt;장손&gt; 리뷰 /@@rsA/347 SYNOPSIS. 3대 대가족이 모두 모인 제삿날 일가의 명줄이 달린 가업 두부공장 운영 문제로 가족들이 다투는 와중, 장손 &lsquo;성진&rsquo;은 그 은혜로운 밥줄을 잇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설상가상 갑작스레 맞닥뜨린 예기치 못한 이별로 가족 간의 갈등은 극에 달하는데&hellip; 핏줄과 밥줄로 얽힌 대가족의 70년 묵은 비밀이 서서히 밝혀진다! POINT. ✔️ 익숙한 한국<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sA%2Fimage%2FWZ5tWtYLxNUjSGlmZrs4QCOO2cs.jpeg" width="500" /> Wed, 18 Sep 2024 09:07:24 GMT 선이정 /@@rsA/347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지만 - 영화 &lt;한국이 싫어서&gt; /@@rsA/346 SYNOPSIS. &ldquo;행복을 찾아 새롭게 시작하기로 했다&rdquo; 내가 왜 한국을 떠나느냐고? 두 마디로 요약하자면 &lsquo;한국이 싫어서&rsquo;. 세 마디로 줄이면 &lsquo;여기서는 못 살겠어서&rsquo;. 계나는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좇아 떠나기로 했다. POINT. ✔ 통찰력 있는 작가 장강명의 동명 소설 원작이자, 2023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 &lt;한여름의 판타지아&gt;, &lt;5시부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sA%2Fimage%2FhIjZcSj7oC5r1blFtn-eHqT660s.jfif" width="500" /> Fri, 30 Aug 2024 10:31:26 GMT 선이정 /@@rsA/346 [부록] 혹시 부모님 환갑/칠순/etc&hellip; 신가요? - 부모님 축하 드릴 일이 있다면 참고하세요 /@@rsA/345 돌이켜 보면 여행을 준비할 때 각자의 취향보다도 더 신경 쓴 것은 &ldquo;이 선택이 어떻게 비춰질 것인가&rdquo;였다. 세 명 중 두 사람이 첫 유럽 방문이었기에 취향을 세밀하게 알기 어려웠고, 유럽 정도 장거리 비행을 여럿이 시간 맞춰서 또 할 수 있을지 여부도 알 수 없으니 어느 정도는 &lsquo;여기까지 왔으면 이건 보고 가야지&rsquo; 싶은 것들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었다.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sA%2Fimage%2FIjdLfL_MiX6svlLaHEHCLKydyrg.png" width="500" /> Sun, 11 Aug 2024 12:24:30 GMT 선이정 /@@rsA/345 두고두고 우려먹을 수 있는 여행 기록하기 - 결국 남는 건 기록이다 /@@rsA/344 기억은 낡는다. 환희나 고통이 너무 커서, 이 기억 절대 잊히지 않겠지 싶었던 기억조차 흐려지고 뿌옇게 번진다. 어릴 땐 거기에 일종의 불안이나 공포 가까운 감정을 느꼈던 것 같다. 그래서 나의 어린 시절 일기는, 마치 미래의 내가 기억을 잃었을 때 다시 읽을 것을 염두에 둔 것처럼 쓰이곤 했다. 아마 어린 시절 유일하게 읽은 남의 일기가 &lt;안네의 일기&gt;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sA%2Fimage%2Fnj9wvnkWPV2KCbN_SNV2NBbzqbs.png" width="500" /> Sun, 04 Aug 2024 08:29:31 GMT 선이정 /@@rsA/344 한식 조달처를 다각화하자 - 가장 훌륭한 갈등 예방 방법입니다 /@@rsA/343 공교롭게도 이번 여행 직전에 해외 출장이 3건이나 있었고, 3건 중 혼자 간 출장은 하나도 없었다.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짐을 싸는지를 조금씩 볼 기회가 있었다. 특히 식당조차 마땅치 않은 외딴 지역 출장이 잦은 사람들은 레토르트 식품을 활용하여 나름의 한식 조달 노하우가 다 있었다. 혼자 출장 다닐 때는 한식을 잘 갖고 다니지 않는다. 나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sA%2Fimage%2FmdB3dODLSs8GtN60ZbfdhRJRMLk.JPG" width="500" /> Sun, 21 Jul 2024 11:05:29 GMT 선이정 /@@rsA/343 변하지 않는 애정의 끈기 - 영화 &lt;구룡성채: 무법지대&gt; 리뷰 /@@rsA/342 PROGRAM NOTE. 1980년대 홍콩은 세계적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하는 동시에 이로 인해 수많은 화교들이 해외로부터 흘러들면서 사회, 경제적으로 혼돈의 시대를 보내고 있었다. 그런 홍콩에서 가장 위험하고 불가사의한 무법지대가 바로 구룡성채였다. 그 무렵 홍콩으로 흘러들어와 힘겹게 살아가고 있던 찬 록쿤은 악명 높은 미스터 빅이 이끄는 갱단에게 쫓기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sA%2Fimage%2F4_PtAS2ERDdVlgrlFeZQdqbc_1M.jpg" width="490" /> Sun, 14 Jul 2024 10:05:41 GMT 선이정 /@@rsA/342 여행을 편하게 하는 꿀템 짐 싸기 - 임상 완료 아이템이니 적용하셔도 좋습니다 /@@rsA/341 이따금 해외 출장 길에 오르는데, 처음에 친구들은 &lsquo;해외 출장이라니 정말 직장인 같고 멋있다&rsquo;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때마다 그들의 머릿속에 그려지는&hellip; 어쩐지 토익 A파트에 실릴 것 같은 사진이 눈에 보이는 기분이다. 깔끔한 수트 케이스(어쩐지 색상은 실버)를 손에 들고 정장을 입고, 단정하게 떠나는 여정. 역시나 단정한 표정과 사회인의 미소를 장착한 채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sA%2Fimage%2FfvygwEmCtSIgFQgCn9Wf8ir6-TQ.png" width="500" /> Sun, 14 Jul 2024 07:52:22 GMT 선이정 /@@rsA/341 아름다움과 추함 그 너머 - 영화 &lt;태풍 클럽&gt; 리뷰 /@@rsA/340 SYNOPSIS. 태풍이 불어 닥친 날, 미카미 쿄이치를 비롯한 6명의 중학생이 학교에 갇히고, 교이치의 절친 리에는 등교하던 중 홀연 방향을 바꿔 도쿄로 향한다. 고립된 상황 속에서 결핍과 욕망, 불안과 쾌락이 뒤섞인 이상야릇한 축제가 벌어진다. POINT. ✔️ 1980년대 일본 영화계의 변화를 이끈 소마이 신지 감독의 대표작이 약 40년 만에 개봉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sA%2Fimage%2Ffe8LxoxVjRI8tr5_1PcKGSOjZ1M.jpeg" width="500" /> Sun, 07 Jul 2024 12:46:14 GMT 선이정 /@@rsA/340 일일 투어를 적극 활용하자 - 전문가가 괜히 있는 게 아니다 /@@rsA/339 여행을 준비하면서 의외로 가장 막막했던 건 &ldquo;거기 가서 뭐 하지?&rdquo;였다. 도착 직후와 출발 직전, 로마에서의 짤막한 일정이 가장 고민되었다. 로마처럼 볼 게 많은 곳에서 뭘 할지 고민하다니? 이상해 보이겠지만&hellip; 선택지가 너무 많아도 고민은 찾아오는 것이다. 로마.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서양사의 중심지. &ldquo;로마 관광지&rdquo; 검색만 해도 며칠 분의 일정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sA%2Fimage%2FAEpsmdsJVOuApBYXgXsmkRWOCb4.png" width="500" /> Sun, 07 Jul 2024 10:32:05 GMT 선이정 /@@rsA/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