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 Emilio

직원 대상으로 '코칭'을 꼭 해야 할까요? - <위임의 기술>을 참고하세요

김진영 Emilio — Wed, 16 Oct 2024 02:00:02 GMT

Q. 직원 대상으로 '코칭'을 꼭 해야 할까요? A. 결론적으로 코칭을 할 필요는 없다. 정확히는 코칭 미팅(세션)을 할 필요는 없다. 왜냐면, 리더-직원 간의 코칭 미팅은 제대로 되기가 무척 어렵기 때문이다. '이제부터 난 당신의 성장을 돕는 코치입니다'라고 앉아도 직원 입장에서 솔직하고 내밀한 얘기를 하기 어렵다. 내가 코칭할 때마다 제일 먼저

1:1 미팅, 코칭, 피드백, 멘토링... 뭔가? - <위임의 기술>을 참고하세요.

김진영 Emilio — Tue, 15 Oct 2024 02:00:02 GMT

소통이 강조되면서 소통 잘하기 경주로 내몰린 리더가 많다. 최근 리더십 교육의 절반이 소통 주제다. 대략 이런 식이다. "1:1 미팅을 새로 시작하세요." "좋은 리더는 좋은 코치입니다." "제가 멘토링까지 해야 합니까?" "부서 미팅은 주간회의로 계속하는 게 맞나요?" "좋다고는 하는데 이걸 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소통의 형식과 기술을 구

[북토크] <위임의 기술> 강북 - 10/24(목) 19:00, 광화문 동아일보사 20층 (광화문역 5번)

김진영 Emilio — Mon, 14 Oct 2024 12:36:34 GMT

"고민에 대한 실질적인 솔루션이 너무 좋았어요!" "다른 분의 고민에 대한 답변을 들으며 같이 위로를 많이 받았습니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한 팁을 너무 많이 얻었어요!" 지난 9월 행사 <팀클 네트워킹 나잇>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직장인 고민 상담소의 김진영(에밀) 대표가 신간 <위임의 기술> 출간을 맞아 팀장클럽에서 북토크를 진

[북토크] <위임의 기술> 강남 - 10월 22일(화) 19:30, 트레바리 강남 아지트(강남역 인근)

김진영 Emilio — Mon, 14 Oct 2024 12:29:19 GMT

'위임'은 조직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올리는 데 일조하는 리더십의 핵심적인 방법이죠. 동시에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는 동기부여 스킬로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문제는 이게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것입니다. 이제는 '위임'에도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위임하는 할 줄 아는 사람이 조직에서도 환영받는 시대인데요. 어떻게 리더도 성장하고 직원도

업무 배분 관련 직원 간 갈등이 있다면? - <위임의 기술>을 참고하세요

김진영 Emilio — Mon, 14 Oct 2024 12:10:26 GMT

Q. 직원들 간 업무량 관련 갈등은 어떻게 풀 수 있을까요? A. 얼핏 보면 업무를 덜 맞으려는 것처럼 보인다. 실제 이런 상황이 많긴 하다. 만약 그렇다면 다른 처방이 필요하다. 속내를 알아보면 다른 이유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내 역할과 책임 이상으로 업무를 맡길 꺼려한다는 것이다. 후배인 내가 선배보다 일을 더 많이 하는 것 같다는 것이다. 이는

'명확한' 업무 지시란 무엇일까? - <위임의 기술>에서

김진영 Emilio — Sun, 13 Oct 2024 08:15:07 GMT

Q. '명확한' 업무 지시란 무엇일까? A. 직원은 명확한 업무 지시를 바란다고 말한다. 리더 입장에서도 일부러 불명확한 지시를 하는 경우는 흔치 않을 거다. (명확히 한다고 하는데 직원이 그렇게 들리지 않는다면 기본 소통 능력이 부족한 경우다) 문제는 직원이 생각하는 명확한 업무 지시가 대개는 세세한 할일과 방법 수준이라는 점이다. (솔직히 이 정도를

<위임의 기술> 출간됐습니다 ^^ - Do less, Lead more!

김진영 Emilio — Tue, 24 Sep 2024 05:35:23 GMT

안녕하세요~ 저의 세 번째 책 <위임의 기술>이 출간되어 예약 판매가 걸렸습니다. 많은 관심과 확실한 구입 부탁드립니다. ^^ 교보문고 https://bityl.co/S7wR 예스24 https://bityl.co/S7wb 알라딘 https://bityl.co/S7we 다음과 같은 현상에 대해 실전적 해답을 제시하고자 했습니다. [위임과 지시

<위임의 기술> 9월 출간합니다 - Do less, Lead more!

김진영 Emilio — Mon, 02 Sep 2024 20:37:06 GMT

저의 세번 째 책 <위임의 기술>이 9월 말 출간 예정입니다. 개선된 지시, 위임의 확대, 적절한 소통의 현실 고민과 해법을 전합니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고충과 애로사항에 대해 실전 해답을 담았습니다. - 결과를 확신할 수 없거나 명확한 상이 그려지지 않아서 지시하기 어렵다. - 업무 소통 관련 구성원의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 특정 직원에게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3화 - 열쇠말: 공황장애

김진영 Emilio — Fri, 09 Feb 2024 13:35:48 GMT

한동안 매주 금요일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드라마를 1화씩 살펴볼 예정입니다. '정신 질환'이라는 독특한 주제를 다루고 있으나 실상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우리 모두 환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 1:1 코칭에 나서보면 정신 질환이 염려되는 리더분을 가끔씩 보게 됩니다. 여러 가지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드라마였고, 위로와 반성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2화 - 열쇠말: 가스라이팅

김진영 Emilio — Fri, 02 Feb 2024 01:08:16 GMT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1화 - 열쇠말: 공감, 진심

김진영 Emilio — Mon, 22 Jan 2024 22:22:37 GMT

앞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넷플릭스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1화씩 살펴볼 예정입니다. '정신 질환'이라는 독특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고 나니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우리 모두 '환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기업 리더 대상 1:1 코칭에 나서보면 정신 질환이 염려되는 분을 가끔 보게 됩니다.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여러

리더가 밷는 독설 향연의 끝

김진영 Emilio — Mon, 15 Jan 2024 00:20:04 GMT

최근 한국 정치인의 입이 매우 걸어졌다. 독한 단어들을 정리해 봤다. '공산전체주의', '사형', '반역죄', '쿠데타', '마약 도취'... @대통령실 https://www.president.go.kr/president/speeches/mSgAkgfP 사전에도 없는 단어 ‘공산전체주의’···윤석열 대통령은 어디서 배웠을까 - 경향신문 지난 광복절 축사

진정성? 사람보다 '영수증'을 믿어라

김진영 Emilio — Mon, 15 Jan 2024 00:16:20 GMT

몇 년 전 중견기업 CEO와 대화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회사 경영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사람이었는데요. 자랑처럼 몇 가지를 늘어놨는데 그중 하나는 '직원의 역량 개발'을 매우 중시한다는 거였습니다. "대표님 말씀이 매우 인상 깊습니다. 그런데 몇 년 새 직원 수는 늘고 있는데, 손익계산서상 '교육 훈련비'는 줄고 있더군요. 이 부분에 관해 설명해주실 수

조직에서 영향력을 가지려면

김진영 Emilio — Sun, 14 Jan 2024 23:02:42 GMT

"영향력을 주제로 워크숍 진행해 주세요."얼마 전 외국계 기업에서 받은 요청이다. 해당 기업 리더가 가져야 하는 역량 중에 하나인데 아직 국내 기업에는 보편화되지 않은 개념이다. 모 그룹은 외국계지만, 국내 시장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만큼 단어를 국내화시키는 게 필요했다. 사전에서 '영향력'을 찾아봤다. 어떤 사물이나 인물에게서 나온 효과나 작용이 다른 것에

2023년, 코칭하며 새롭게 느낀 점 하나 - 코칭은 저성과자를 위한 툴이 아니다

김진영 Emilio — Sun, 14 Jan 2024 22:52:22 GMT

2023년 한 해 동안 기업 리더를 상대로 '비즈니스 코칭'하면서 생각한 포인트를 정리해 보고자 한다.다시금 생각한 점 중 단연 제일은 '코칭은 저성과자를 위한 툴이 아니다'라는 것이다. 최근 기업 교육 시장에서 '코칭'은 만능 열쇠처럼 얘기되곤 한다. 리더라면 코치가 돼야 하고, 구성원 모두를 코칭해야 할 것처럼 교육한다. 하지만 강사로 나서는 코치들이

[노량] 뇌물이 '수급(首級)'인 이유 - 목표 설정이 성과를 좌우한다

김진영 Emilio — Mon, 01 Jan 2024 02:45:47 GMT

영화 <노량>을 보면 철군 길이 막힌 고니시 유키나가는 명나라 제독 진린에게 뇌물로 '수급'을 보낸다. 잘린 머리가 어떤 가치를 지녔기에 그랬을까? 중세 전쟁까지 수급(首級)은 전과를 증명하는 수단이었다. '내가 적병 몇을 죽였다'는 징표가 됐다. 가져간 머릿수만큼 보상받게 되니 실제 전장에선 부작용을 낳게 됐다. 실제 민간인 수급을 베고 전과를 과장하거

<일을 맡기는 좋은 습관> 초고 완성

김진영 Emilio — Mon, 07 Aug 2023 08:02:19 GMT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동안 브런치 연재가 뜸했습니다. 실은 책을 쓰고 있었습니다. (가)<일을 맡기는 좋은 습관>입니다. 업무 관련 커뮤니케이션 내용입니다. 아래는 목차 가안입니다. 빠르면 연내 출간될 것 같습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리더십 강사가 말하지 않는 진실 - 이런 얘길 하는 강사가 있다면 믿어도 좋습니다

김진영 Emilio — Fri, 16 Jun 2023 05:28:31 GMT

최근 신임 리더 과정의 앞부분을 맡아 강의했습니다. 월요일 첫 시간이었기 때문에 교통 체증을 염두에 두고 새벽부터 움직인 탓에 일찍 강의장에 도착했습니다. 그래서 맨 앞에 교육 과정 오리엔테이션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교육 과정 구성이 아주 화려하더군요. 최근 리더십 트렌드인 '코칭', '1:1 면담', '피드백' 등 백화점처럼 잘 차려져 있었습니다. 3일

'비혼 복지'가 던진 화두 하나

김진영 Emilio — Sun, 19 Feb 2023 22:05:33 GMT

올해 1월부터 LG유플러스는 '비혼 선언'을 한 직원에게 결혼 축하금과 동일한 기본금 100%와 유급 휴가 5일을 제공한다. 물론 만 38세 이상, 근속 기간 5년 이상이라는 조건은 있다. 이곳만이 아니다. 롯데백화점, SK증권, NH투자증권 등도 유사한 제도를 시행 중이다.<‘비혼 선언’ 직원에 기본급 100%+휴가 5일 지원한 LGU+><결혼 안 해도

인재상 항목명이 바꿨다! - 주인의식의 몰락(?)

김진영 Emilio — Fri, 10 Feb 2023 21:27:32 GMT

대한상공회의소에선 5년마다 100대 기업의 인재상 관련 조사 보고서를 내놓는다. '인재상'은 해당 기업이 원하는 사람의 특성을 말하는데 채용, 승진, 상벌 등의 인사 조치의 기준이 된다. 이는 기업의 핵심 가치와 직결되기 때문에 회사의 지향점과 시대의 변화를 읽을 수 있는, 의미 있는 결과라 할 수 있다. 우선, 2018년에 내놓은 보고서 중 인재상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