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희 /@@pQD PhD in psychology , child neuropsychology &amp; Authoring in art appreciation and psychology ko Wed, 25 Dec 2024 04:16:05 GMT Kakao Brunch PhD in psychology , child neuropsychology &amp; Authoring in art appreciation and psychology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QD%2Fimage%2FM5kGoT2jnglC1DfDYU1lqPV8rL0.jpg /@@pQD 100 100 마흔을 위한 &lt;치유의 미술관&gt;함께 읽기를 시작합니다 /@@pQD/658 얼마 남지 않은 2024년과 머지않은 2025년. 여러분의 지난 한 해는 어떠했고, 또 앞으로의 한 해엔 어떤 기대가 담겨 있나요? '그림에서 마음을 읽는 심리학자' 윤현희 작가님의 『마흔을 위한 치유의 심리학 』을 저자 &amp; 편집자와 함께 읽으며, 그간 제대로 돌보지 못했던 내 안의 상처와 결핍을 다독이고, 희망이 가득한 내일로 나아가기 위한 치유의 심리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QD%2Fimage%2F80ulEnTekyjXijnbO-g7DjPT3KQ.jpg" width="500" /> Mon, 23 Dec 2024 02:54:48 GMT 윤현희 /@@pQD/658 사물들 - 리젤 뮬러 /@@pQD/447 Things -Lisel Mueller What happened is, we grew lonely living among the things,so we gave the clock a face,the chair a back,the table four stout legswhich will never suffer fatigue.We fitted our shoes<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QD%2Fimage%2FVacWnHpVr4qAICnxEKPh_zFbjBs.png" width="500" /> Mon, 09 Dec 2024 08:43:25 GMT 윤현희 /@@pQD/447 마흔을 위한 &lt;치유의 미술관&gt; 미리보기- 구글북스 /@@pQD/657 구글북스에 &lt;치유의 미술관&gt; 이 드디어 올라왔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107 페이지 미리보기가 가능합니다 전체 내용의 1/3이 조금 덜 되는 분량인데요 어수선한 시국에 잠깐 머리 식히실 수 있으면 좋겠군요. https://www.google.com/books/edition/%EB%A7%88%ED%9D%94%EC%9D%84_%EC%9C%84%ED%<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QD%2Fimage%2FwBK0uB155KoGIWTMoWfng0D8rVA.jpg" width="500" /> Mon, 09 Dec 2024 01:53:38 GMT 윤현희 /@@pQD/657 시인의 마을, fountain de Vaucluse /@@pQD/655 스페인으로부터 피레네 산맥을 넘어서 프랑스 남부를 서에서 동으로 가로지르며 엑상프로방스에 닿았습니다. 다음 날 아침부터 뉘베롱 산맥의 이산 저산 뛰어 다니며 중세의 마을들을 방문하고 물 맑은 계곡에 자리한 시인의 마을도 방문했습니다. 그 중 가장 인상깊었던 곳은 이탈리아 시인이 자라난 계곡의 작은 마을입니다. 퐁텐 드 보클리주. 보클리주 샘이있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QD%2Fimage%2FQnlw45UDfXvsn5xdLSEaWG5TrLo.png" width="500" /> Sun, 03 Nov 2024 00:35:51 GMT 윤현희 /@@pQD/655 지중해를 품은 바르셀로나와 프로방스를 향하여 /@@pQD/652 마지막 탈고를 넘긴 &lt;치유의 미술관&gt;이 인쇄소에서 들어가 책으로 만들어지는 동안 저는 대서양을 건너가 바르셀로나거쳐 반 고흐의 도시 아를과 아비뇽, 엑상 프로방스와 뉘베롱 산맥과 세잔의 그림에 50번쯤 등장하는 생비토와 산정을 등반하고 돌아왔습니다. 즐거운 일주일간의 여행이었습니다. Day 1 피레네&amp;알프스 산맥을 넘다 죽은 한니발의 코끼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QD%2Fimage%2FBoVIiMDNpSmzdzOOvQImQSPqoxg.png" width="500" /> Tue, 29 Oct 2024 14:24:34 GMT 윤현희 /@@pQD/652 시사타임스 -마흔을 위한 치유의 미술 - 상처에는 후시딘, 상처난 마음에는 치유의 미술관 /@@pQD/654 『마흔을 위한 치유의 미술관』은 인문 독자들에게 스테디셀러로 사랑받았던 『미술관에 간 심리학』(믹스커피, 2019)을 새롭게 쓴 개정증보판이다. 실제로 먼 타국에서 심리학을 공부하며 40대라는 &lsquo;인생의 골짜기&rsquo;에서 가족과의 이별, 번아웃 증후군, 자기 의심 등을 마주해야 했던 저자는, 이번 책을 통해 자신과 같은 상처와 슬픔, 고통을 겪고 있을지 모를 수많<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QD%2Fimage%2Fwu3ii2kh-aKdoq05uba4nVfyPgk.jpg" width="500" /> Sun, 27 Oct 2024 00:13:54 GMT 윤현희 /@@pQD/654 마흔을 위한 &lt;치유의 미술관&gt; 출간 인사를 드립니다 /@@pQD/653 정말 정말 오랫만에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어김없이 10월이 돌아왔습니다. 한해를 시작하며 세웠던 계획과 과제들 마감할 때가 되었단 뜻이겠지요. 여러분 모두 차분하고 안정적인 수확의 시간을 보내고 계시기를 기원합니다. 저 또한 지난 봄 여름의 일을 마감하고 마흔을 위한 &lt;치유의 미술관&gt;이 출간 되었습니다. 오랜 외국 생활 중에 우연한 기회를 얻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QD%2Fimage%2FKPmfaY86MOlJ55oOa_80NZ0z66U.jpg" width="500" /> Sat, 26 Oct 2024 23:56:50 GMT 윤현희 /@@pQD/653 girls night out at Le colonial /@@pQD/651 Le Colonial. 오늘 만나기로 한 베트남 출신 브리가 선택한 한 레스토랑의 이름이다. 정치적 올바름의 시대에 저렇게 민감한 단어를 상호로 쓰는 대담함이라니... 어느 식민지의 후손이더냐. 식민지 인도차이나 시절에 대한 모종의 향수가 묻어있는 듯한 상호는, 레스토랑 오너가 만일 제국의 후예이고 상식적인 사람이었더라면 감히 선택하지 않았을 이름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QD%2Fimage%2FFhf1Mv8Me0eG3JorIRGsSiXY8h8.png" width="500" /> Tue, 15 Oct 2024 21:03:00 GMT 윤현희 /@@pQD/651 오스틴 가는 길 /@@pQD/650 꽃으로 배달된 추석 추석의 붉은 보름달을 카메라에 담으려 했으나, 고공으로 치솟은 야간 램프의 불빛과 뒤섞여 아련한 오렌지색 점으로만 남았다. 이미 집에 충분한 와인이 있음에도 그날 저녁 남편이 퇴근길에 와인과 꽃을 두 다발이나 사들고 왔던 것은 탈고를 축하한다는 뜻이었을 것이다. 축하할 일이 있을 때 꽃과 와인을 선물하고 선물 받는 것은 언제나 기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QD%2Fimage%2FE90QUsst8kJZW2x2_9H4C1wZGMs.png" width="500" /> Sun, 22 Sep 2024 05:19:34 GMT 윤현희 /@@pQD/650 Mercury, Rich kinder, and Art /@@pQD/648 머큐리와 가을 일과 생활, 그리고 여가 활동 사이의 철저한 공간 분리는 텍사스만의 특징은 아니겠지만 이른바 '자동차 문화'가 발달한텍사스의 가장 주된 특징이라 할 것이다. 하늘로 솟아오르는 하이웨이에 올라 순도 100%의 햇살아래 하얀 솜사탕처럼 떠있는 구름 속을 행진하는 드라이브는 그 자체로 기분 좋은 완성형이다. 휴스턴에서만 가능한 이 비행 같은 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QD%2Fimage%2FMUZ8OMmgoplYBXxAaM33RvlrNi0.png" width="500" /> Wed, 18 Sep 2024 17:58:34 GMT 윤현희 /@@pQD/648 바람이 불면 아주 큰 나무는 바다처럼 일렁인다. /@@pQD/647 Summer, texas state of equilibrium 기온이 19도까지 떨어지는 아침은 예고도 없이 찾아왔다. 불현듯 닥친 소슬바람에 땀은 흐를 사이도 없이 말라버렸다. 영화의 한 장면에서는 겨울이 지나가고 있었다. 눈길을 사로잡았다. 코트를 차려입은 사람들이 하얗게 입김을 내뿜는 장면이 이국의 풍경처럼 낯설었다 겨울의 풍경을 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QD%2Fimage%2F2Dp_vWHR2-cTa5GlWpfH0ESg0U4.jpeg" width="500" /> Wed, 11 Sep 2024 18:33:42 GMT 윤현희 /@@pQD/647 우리는 왜 이렇게 사소한 공놀이에 집착하는가? /@@pQD/644 여름 오후 서너 시가 되면 종종 소나기가 내린다. 텍사스에 내려온 첫 해 여름엔, 하루도 거르지 않고 꼬박꼬박 내리는 오후의 소나기가 학교에서 지리시간에 배운 소위 열대성 스콜이라 생각했다. 오후의 소나기는 여전히 여름을 확인시켜 주지만 20년이 지난 지금은 열대성 스콜이라 믿었던 습기가 공격해 들어오는 감각의 불쾌함보다는 냉방이 쾌적한 실내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QD%2Fimage%2FuHb57iwS-_PnNFsAGxjot9RplVc.jpeg" width="500" /> Tue, 20 Aug 2024 16:19:43 GMT 윤현희 /@@pQD/644 변화가 보인다. /@@pQD/645 로라 스펙터 내 첫 미술 선생 로라 스펙터는 뛰어난 화가는 아니지만 매우 뛰어난 예술가이자 선생임은 분명하다. 그녀는 애초에 버클리와 뉴욕대학에서 퍼포먼스와 필름을 전공하고 대중의 의식을 각성시키려는 예술을 시도했는데, 이를테면 museum anatomy 같은 프로젝트였다. 세계의 유명한 미술관 지하 창고에 잠자고 있는 인물화 컬렉션들을 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QD%2Fimage%2FEiORufxHCB1rACRHBDLVWIVJxSY.jpeg" width="500" /> Sun, 18 Aug 2024 17:39:56 GMT 윤현희 /@@pQD/645 vanitas vanitatum - memento mori from meiji /@@pQD/642 메이지의 바니타스 Utagawa (Baid&otilde;) Kokunimasa (1874-1944) Hell Courtesan, ca. 1900 화관으로 머리 장식을 하고 바나나 잎으로 치마를 두른 지옥의 courteasan은 시종들을 대동하고 등불을 밝혀들고 화려한 행렬을 자랑한다. 더불어 각종 유흥에 몰두 중인 해골들. 전신 엑스레이 투시도를 파노라마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QD%2Fimage%2FBVAf_CfPgj6KEFoTX4MWOyf03u4.png" width="500" /> Mon, 12 Aug 2024 02:12:12 GMT 윤현희 /@@pQD/642 메이지 모던 -19세기 후반 일본의 예술과 공예 - 도자기 예술. 일본 근대의 출발점 /@@pQD/641 서구인들이 생각하는 일본은 한국이 생각하는 일본과는 다르다는 것을 인식한 것은 것은 이민생활 첫해의 일이었다.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들은 일본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이 좀 달랐던 것이 살짝 의아했다. 우리가 배운 적 없고 상상하지 못한 무언가를 일본이 갖추고 있음을 인식한 것은 그 무렵이었다. 하지만 뒤이어 알게 된 사실은 19세기 유럽은 japanis<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QD%2Fimage%2Fw1FDZhvmsfPzbrVSs1uwzYgbFl0.png" width="500" /> Sun, 11 Aug 2024 04:14:08 GMT 윤현희 /@@pQD/641 Dunkirk to Juno Beach Normandy /@@pQD/639 북부 프랑스의 항구도시 Dunkerque는 플랑드르 말로 Church in the dune, 즉 모래언덕의 교회라는 뜻이다. 모래언덕이라는 말이 무색지 않게 모래가 그렇게 많은 해변은 처음 보았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 덕분에 잘 알려진 영어 이름은 Dunkirk. 영화 던커크는 1940년 6월 Winston Churchill이 신임 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QD%2Fimage%2Fq2UGQTcd7r4A9YsqDr2CXZf1z1Q.jpeg" width="500" /> Fri, 09 Aug 2024 20:39:04 GMT 윤현희 /@@pQD/639 8월의 첫 토요일 /@@pQD/637 줄기차게 내리던 7월 장마는 8월이 되자 딱 그치고 여름의 마지막 열기를 가열하게 태운다. 텍사스의 강인한 시민들은 비보다는 차라리 타는듯한 열기를 원한다. 편집장의 빚독촉하듯 원고마감을 서두르는 메일은 받은 것이 며칠 전이다. 10월 출간을 앞두고 때 이른 독촉은 말하자면 다음 계절을 준비하라는 신호 같은 것. 곧 원고는 마무리해서 넘길 것이지만, 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QD%2Fimage%2F5JABOicarkImBy6ugb1hWUJr8h0.jpeg" width="500" /> Sun, 04 Aug 2024 05:03:49 GMT 윤현희 /@@pQD/637 그들의 고국 방문 /@@pQD/638 자정발 비행기로 다시 한국을 향하는 그를 배웅하고 돌아온 어젯밤은 자정이 가까워서야 집에 도착했다. 인디애나에서 학교를 다니는 큰 아이는, 일주일 후에 그곳에서 한국으로 바로 날아갈 예정이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한국을 다녀갈 시간이 전혀 없었던 아이는 이제야 겨우 어렵게 시간을 냈다. 고작 일주일. 2년 전, 코로나 시국에도 불구하고 한학기도 지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QD%2Fimage%2F1_B-xC5YMGxJy0YbLytUrF0uVec.JPG" width="500" /> Sun, 04 Aug 2024 04:13:57 GMT 윤현희 /@@pQD/638 St. Bavo cathedral in Ghent - adoration of mystic lamb /@@pQD/625 손에 잡힐 듯, 벽의 온기가 느껴질 듯 환한 빛. 반가웠다. 한 번에 한 사람씩만 출입할 수 있을 듯 아담한, 견고한 벽 가운데 난 문. 그 문을 열고 들어가면 만나게 될 이야기가 궁금했다. 유럽의 땅끝인 브루게는 북위 51도. 우리가 기억하는 화려한 도시들의 이름은 대체로 북위 60도에서 끝난다. 스칸디나비아로부터 러시아를 연결하는 오슬로, 스토크홈, 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QD%2Fimage%2FTVTM21lVOKBOtrZ93epR-QEJiPU.heic" width="500" /> Fri, 26 Jul 2024 05:41:18 GMT 윤현희 /@@pQD/625 얼굴은 이야기를 담고 있네 /@@pQD/636 증세의 도시는 중앙에 형성된 광장 마켓을 중심으로 돌로 만든 골목과 주택들이 방사형으로 뻗어나가고 있었다. 생각해보면 중세와 21세기의 미국의 스케일이 다를 뿐. 미국의 중서부와 남부 대도시들 역시 동일한 개념을 기본으로 확장되었다. 신대륙의 대도시에선 미래 지향적인 거대 서사가 펼쳐지지만 중세의 작은 도시에선 아기자기한 이야기들이 직접 화법을 구사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QD%2Fimage%2F1IJ41OMRXrtfS7Ll7CwIRLKgW4E.png" width="500" /> Tue, 23 Jul 2024 04:13:22 GMT 윤현희 /@@pQD/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