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해 /@@mYl 세상의 '연결'을 연구한 과학자, 과학과 세상을 '연결'합니다. ko Thu, 02 Jan 2025 20:23:21 GMT Kakao Brunch 세상의 '연결'을 연구한 과학자, 과학과 세상을 '연결'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Yl%2Fimage%2FCLVaRJiA4uXVTM-0v0VkKiL_NXk.jpg /@@mYl 100 100 2024년도를 돌아보며 (2) /@@mYl/84 3. 첫 해외여행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해외에 나가서 살고 싶은 마음도 있다. 호주와 스위스로 한 번씩, 교환학생을 두 번이나 다녀온 나와는 다르게 나의 애인은 해외에 나가본 경험이 별로 없다. 그마저도 중국에 단체로 다녀온 여행인데, 음식이 안 맞아서 그렇게 좋은 기억은 아니었다. 그래서 여행을 통해서 해외 경험을 시켜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아 Mon, 30 Dec 2024 15:48:04 GMT 노다해 /@@mYl/84 2024년도를 돌아보며 (1) /@@mYl/83 작년인 2023년도에는 대학원을 졸업하면서 여러모로 삶에 전환점을 맞이했던 시기였다. 게다가 내 현재 상황 때문인지 연말이 연말처럼 느껴지지 않기도 하다. 채용 공고를 살펴보며 지원서를 쓰고 있는 입장으로서 마무리하는 기분이라기보다는, 새로운 시작을 위한 과정 중에 있으니 말이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나서도 12/25에 마감인 공고가 있었다. 집에 틀어박혀 Mon, 30 Dec 2024 14:34:19 GMT 노다해 /@@mYl/83 241229 대화 /@@mYl/82 나: 나 좀 모질라 보이나봐. 내가 대학원을 다녔다는 이야기가 어쩌다가 나왔는데, 같이 대화하던 사람이 엄청 놀랐어. &ldquo;다해 님, 대학원 나오셨어요?&rdquo; 라면서. 애인: 음&hellip; &lsquo;탈권위적&rsquo;인거라고 하자 (ㅋㅋㅋ) 나: 내가 결혼한다고 하니깐 또 어떤 사람은 &ldquo;아니, 애인이 있었어?&rdquo;라며 엄청 놀랐어. 애인: 아, 그건 합리적인 의심이다 (ㅋㅋㅋ) 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Yl%2Fimage%2FmBb0D3mcuMYA3rCJs5zJvcW_uBY.png" width="400" /> Sun, 29 Dec 2024 10:24:22 GMT 노다해 /@@mYl/82 241228 확장 /@@mYl/81 대학원에 진학할 때까지만 해도,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위주로 생각했다. 대학에 진학할 때에는, 생물학 관련 전공을 권하던 엄마의 의견을 귓등으로도 듣지 않고 내가 하고 싶다는 이유로 물리학 전공을 택했다. 생물이 더 쓸모가 많을 거라는 엄마의 의견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당시의 나에게 &lsquo;쓸모&rsquo;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우선이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Yl%2Fimage%2FZDDkDbywZ7wC55I4a5PFntoRvB4.png" width="400" /> Sun, 29 Dec 2024 10:22:37 GMT 노다해 /@@mYl/81 241221 롤러코스터 /@@mYl/80 토요일 아침, 눈을 떠서 이런저런 잡생각을 하다가 약 2주 전에 지원서를 제출한 채용 공고가 떠올랐다. 부랴부랴 결과를 확인하려 채용 사이트에 접속해 보았다. 그런데 서류합격 발표는 일주일 전에 났고,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인적성검사는 바로 어제가 마감이었다. 온갖 후회가 밀려왔다. 서류 합격하면 문자든 메일이든 연락이 올 거라고 생각했다. 채용처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Yl%2Fimage%2F39CAhNnL8m7_fdBgvqTUS9_sbtI.png" width="400" /> Sat, 28 Dec 2024 09:06:16 GMT 노다해 /@@mYl/80 241219 시민들 덕분에 /@@mYl/79 지금처럼 뉴스를 열심히 찾아보던 때가 있었나 싶다.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 사태를 선포했을 때, 언론사들은 국회 상황을 생중계했다. 당시 하던 일이 있었는데, 국회 상황을 힐끔힐끔 지켜보다가 결국 하던 일을 그만두었다. 계엄 사태가 선포되면서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우선 시민들은 거리로 나섰다. 계엄 사태가 몇 시간 만에 해제된 후, 국회 국방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Yl%2Fimage%2F_r8MLVvcrqXvytUWWKnndsAhLoE.png" width="400" /> Fri, 20 Dec 2024 12:19:09 GMT 노다해 /@@mYl/79 241218 뭐 해서 먹고살지? /@@mYl/78 세 달 전 직장을 그만둔 요즘, 내게 최대의 화두는 단연 &lsquo;뭐 해서 먹고살지?&rsquo;이다. 대학을 다닐 때는 그렇게 큰 고민이 없었지만, 대학원에 다니면서는 연차가 쌓이면서 걱정이 커졌다. 취직해서 일하면 회사를 그만두어도 그게 경력으로 인정되지만, 대학원은 졸업하고 학위를 받아야 비로소 그 시간들이 보답을 받게 된다. 시간의 관점에서 박사 학위는 매몰 비용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Yl%2Fimage%2FHQaNGSYPhE0TEaKf6WTcRA2EVr0.png" width="400" /> Wed, 18 Dec 2024 12:14:12 GMT 노다해 /@@mYl/78 241217 /@@mYl/77 오늘 글은 공개하기에는&nbsp;부담이 되어요. 매일 글쓰기의 취지는 유지하되,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마지막 문단만 브런치에 공유합니다. 절망과 희망 사이에서 희망을 선택한다고 해서 절망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매 순간 더 나은 선택을 만들어나갈 뿐이다. 과거를 바라보기 보다는 미래를 바라보며, 내가 어떻게 바꿀 수 없는 것에 슬퍼하기 보다는 내가 할 수 Wed, 18 Dec 2024 07:39:09 GMT 노다해 /@@mYl/77 241216 토익 Expert /@@mYl/76 토익 말하기, 쓰기 시험을 본 지 일주일이 지났다. 이 즈음이면 점수가 나왔겠거니 생각하며 토익 시험을 주관하는 YBM 홈페이지에 들어가 점수를 확인해 보았다. 200점 만점에 말하기와 쓰기 점수는 각각 180점, 200점이었다. 3주 전에 봤던 듣기, 읽기는 990점 만점에 960점을 받았다. 공부를 제일 적게 한 쓰기 시험에서 점수를 가장 높게 받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Yl%2Fimage%2FPr8QcOUaHB0SnLkW65-HW_2rxYw.png" width="400" /> Tue, 17 Dec 2024 07:17:30 GMT 노다해 /@@mYl/76 241215 고백 /@@mYl/75 많은 이들이 내가 밝아 보인다고, 또 자신감 넘쳐 보인다고 생각하곤 한다. 한편으로는 감사한 일이다. 하지만 나의 마음속 깊은 곳에는 짙은 어두움이 있다. 오늘은 이 어두움을 꺼내보려 한다. 내가 잘할 수 있어 보이는 일에는 괜한 자존심을 부렸고, 내가 잘 못할 것 같은 일은 지레 겁먹고 도망가거나 피하려고 했던 것 같다. 그리고 막상 내가 이룬 것에 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Yl%2Fimage%2FW1tyjQ4k4hkzCcvIqlDoGuPA7tU.png" width="400" /> Sun, 15 Dec 2024 10:13:31 GMT 노다해 /@@mYl/75 241214 새로운 약 /@@mYl/74 새로운 약을 시도했다. 원래 먹고 있던 약은 항우울증 계열의 약은 아니었다. 도파민 계열의 약으로 너무 처지지 않게 해주는 약이었다. 정신과를 처음 방문했을 때에 나에게 맞는 약을 찾으려고 몇 가지 약을 시도했지만, 대부분은 부작용이 극심했다. 아주 소량으로도 세로토닌 중독에 해당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결국 방향을 돌려 도파민 계열의 약을 시도해 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Yl%2Fimage%2FRGbNqFA_p1J8GaAgdhH9e9ssIJY.png" width="400" /> Sat, 14 Dec 2024 11:03:59 GMT 노다해 /@@mYl/74 241213 간사한 마음 /@@mYl/73 지긋지긋했다. 합창단에서 같은 노래를 계속해서 부르는 일이 지겨웠다. 정기연주회에서 부를 노래 중 몇 곡은 이미 필리핀 국제대회에서 불렀던 노래들이었다. 이미 국제대회를 준비하면서 그 노래들을 반복하고 또 반복했던 터였다. 그런 노래들을 단순히 감을 잃지 않기 위한 수준이 아니라, 새로이 만들어 가는 느낌으로 계속해서 연습을 하고 또 하니 너무 지겹게 느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Yl%2Fimage%2F53B8WeGzovleSIMGi3cBbh7kSIw.png" width="400" /> Thu, 12 Dec 2024 17:17:16 GMT 노다해 /@@mYl/73 241212 대화가 꼬일 때는 춤을 /@@mYl/72 나의 인생 영화를 꼽으라면 단연 &lt;사운드 오브 뮤직&gt;을 빼놓을 수 없다. 어린 시절 영화를 녹화한 테이프가 닳도록 여러 번 돌려봤다. 어쩌면 춤추고 노래하는 일을 좋아하게 된 데에는 이 영화가 큰 역할을 했으리라 싶다. &lt;사운드 오브 뮤직&gt;은 뮤지컬 영화로, 오스트리아의 수녀 지망생인 마리아가 본 트랩 대령 가족의 가정교사로 들어가면서 시작된다. 본 트랩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Yl%2Fimage%2F6SF6EqLrqjXFwmaCrHfcyRKleTY.png" width="400" /> Thu, 12 Dec 2024 13:18:50 GMT 노다해 /@@mYl/72 241211 책모임 /@@mYl/71 &lsquo;대학에 가서&rsquo; 하라는 마법의 문장을 듣고 자랐다. 하지만 막상 대학에 갔다고 해서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모두 하며 살 수는 없었다. 중고등학교 시절 대학 진학을 위해 하고 싶은 것들을 미뤘던 것처럼, 대학에 진학해서는 또 전공수업을 따라가느라 바빴다. 졸업할 즈음에는 변리사 시험을 준비했다. 변리사 시험을 준비할 때에도 하고 싶은 일들을 미루었다. 그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Yl%2Fimage%2FqCtGnvzepmBaZNiQPJgYEWY1P20.png" width="400" /> Wed, 11 Dec 2024 17:01:41 GMT 노다해 /@@mYl/71 241210 일주일 /@@mYl/70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 딱 일주일이 지난 오늘이다. 계엄이 선포되었다는 소식은 단톡방을 통해서 접했다. 당시에 하던 일이 있었는데, 집중하지 못하고 계속 뉴스를 찾아봤던 기억이 난다. 다음 날 새벽 1시경 국회에서 &lsquo;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rsquo;이 가결된 후에야 잠자리에 들 수 있었다. 지난주 화요일은 내가 출근했던 건물에 오랜만에 다시 찾아갔던 날이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Yl%2Fimage%2FGy2OfBDQXMfZR0ViE88Nm7cFD7s.png" width="400" /> Wed, 11 Dec 2024 09:41:20 GMT 노다해 /@@mYl/70 241209 수영장과 알고리즘 /@@mYl/69 이번 여름은 유난히 더웠다. 사실 매 년 더워지고 있다. 운동을 하기는 해야겠는데, 헬스는 영 재미가 없고 그렇다고 바깥에서 운동을 하기란 너무 힘들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요즘 수영을 하고 있다고 했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나도 수영을 시작했다. 9월부터 수영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10월이 되고 11월이 되자 수영장에 사람이 조금씩 줄어들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Yl%2Fimage%2FZ1zdfBrpcMwm1gqH0smi_V3Mg14.png" width="400" /> Tue, 10 Dec 2024 05:31:54 GMT 노다해 /@@mYl/69 241208 토익(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mYl/68 주말 아침에는 늘어지게 늦잠을 자는 것이 미덕이건만, 오늘은 영어 시험을 보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났다. 사실 아주 일찍인 것도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의 평소 일요일을 고려했을 때에는 무척이나 일찍 일어났다. 2주 전에는 토익(듣기, 읽기) 시험을 보고 왔다. 이렇게 짧은 간격으로 시험을 보다 보니 공부도 제대로 못했다. 토익 시험은 그래도 예전에 본 적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Yl%2Fimage%2F_Plwhap7HxINH-wWCEX8fb-X6Hg.png" width="400" /> Sun, 08 Dec 2024 14:08:52 GMT 노다해 /@@mYl/68 241207 수영 입문기 (3) 능동적 나태함 /@@mYl/67 수영을 배우러 다닌 지 3개월이 되어 간다. 당연히 나는 초급반이다. 초급반에서는 자유형을 시작으로 배영, 평영, 접영 순서로 수영을 배운다. 접영까지 배우고 나면 중급반으로 올라가 오리발을 끼고 수영을 하기 시작한다. 초급반과 중급반은 수업을 시작하는 모습도 다르다. 초급반은 수영장 레인을 걸어서 왕복하는 것으로 수업을 시작하지만, 중급반은 자유형으로 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Yl%2Fimage%2F2WFW4oWw-X3g6YJQUbTg69qvvso.png" width="400" /> Sun, 08 Dec 2024 12:10:32 GMT 노다해 /@@mYl/67 241206 수영 입문기 (2) /@@mYl/66 수영을 다닌 첫 달에는 25m 레인을 한 번 헤엄쳐 가는 것만으로도 숨이 너무 가빴다. 내가 물살을 헤쳐 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온몸에 힘을 주고 열심히 허우적거렸다. 그러니 레인을 왕복은커녕 한 번 헤엄쳐 가는 것만으로도 너무나도 힘이 들었다. 수영을 잘하고 싶은 마음에 나보다 먼저 수영을 시작한 친구에게 물어보거나 검색을 해보기도 했다. 찾아보니 SNS<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Yl%2Fimage%2FZzj0AYYgt5kZ8DZ2yRAOcldrllg.png" width="400" /> Fri, 06 Dec 2024 12:35:00 GMT 노다해 /@@mYl/66 241205 수영 입문기 (1) /@@mYl/65 수영을 배우러 다닌 지 3개월이 되어간다. 나의 첫 수영 강습은 초등학생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때에는 두 살 터울의 언니와 함께 수영장을 다녔었다. 자유형까지만 배웠는데, 무엇 때문에 그만두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만 수영이 끝나고 나서 매점에서 나던 컵라면 냄새가 그렇게 맛있게 느껴질 수 없다는 것만은 아주 강력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우리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Yl%2Fimage%2FP-3zs_u5SqLyIXQLb91sGxoWP7k.png" width="400" /> Fri, 06 Dec 2024 12:34:17 GMT 노다해 /@@mYl/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