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 /@@kHS 육아로 경력이 멈춘 4년차 간호사, 5년간의 경력 단절을 딛고 마케터가 되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삶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기록을 유튜브에 남기고 있습니다. @나아가는성민 ko Sun, 29 Dec 2024 08:05:04 GMT Kakao Brunch 육아로 경력이 멈춘 4년차 간호사, 5년간의 경력 단절을 딛고 마케터가 되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삶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기록을 유튜브에 남기고 있습니다. @나아가는성민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HS%2Fimage%2F1KuLtB0AVl75E2F6rDLAYMkNg9Q.png /@@kHS 100 100 신입 마케터의 첫 미션, 업무 계획 발표 /@@kHS/201 &ldquo;다음 주 월요일 전체 회의에서 앞으로의 업무 계획을 발표해주세요.&rdquo; 첫 출근 날, 병원장님의 이 한마디에 온몸이 굳어버렸습니다. 겨우 회사 건물 위치도 익숙해질 때쯤, 저는 회사의 모든 구성원들 앞에서 제 계획을 발표해야 한다는 미션을 받았죠. 설렘반 걱정반으로 시작된 첫 업무는, 결국 제 인생의 또 하나의 터닝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입사한 지 일주일밖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HS%2Fimage%2F0UYrMtvO7cu_YDGy_NNMpXBjFiU.png" width="500" /> Mon, 11 Nov 2024 06:27:05 GMT 성민 /@@kHS/201 신입사원의 첫 날. /@@kHS/200 긴장을 어어엄청 하고 갔던 날. 몇 년만에 취직하는 데다, 새로운 사람, 새로운 직무를 하게 된다는게 무척 불안했다. 전 부서에 인사를 하러 다녔는데, 아무래도 간호사 출신이라는 게 독특한 이력이라 그런지 다들 신기함 반 의아함 반으로 맞이해주셨다. 간호사 선생님들은 특히 많이 의아해하셨다... 그중엔 '어쩌다...아.. 간호사가 하기 싫다는데 뭐..'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HS%2Fimage%2FvIsrHVKaLmR_-o2FwJ53f06bPpU.png" width="500" /> Thu, 07 Nov 2024 10:00:02 GMT 성민 /@@kHS/200 더 넓은 세계로 가고싶어. /@@kHS/199 입사 6개월, 요즘 드는 생각. 프리랜서가 되고 싶다. 재택근무를 하고 싶다. 하지만 새로운 시스템을 만드는 것은 역시 두렵다. 그냥 직장인으로 사는 삶에 만족하면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적당한 워라밸과 적당한 만족감. 나도 그럴 수 있는 사람이라면 좋겠다. 하지만 나는 계속 불만이 생긴다. 업무에 주도성을 갖고 일하기 어려운 환경이나, 불편한 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HS%2Fimage%2FQrqYR1qKVGNQRrprALYdTnfeLn4.png" width="500" /> Sun, 03 Nov 2024 02:15:39 GMT 성민 /@@kHS/199 당신이 받은 그 느낌, 진짜일지도 모릅니다. /@@kHS/198 저는 처음 그 느낌을 받았을 때, 그냥 넘겼어요.&nbsp;&ldquo;다들 이렇게 힘들 텐데, 내가 느끼는 게 별거겠어?&rdquo; 하고 무시했던 거죠. 주변 사람들을 보면 그들 역시 각자 힘든 부분을 견디며 살아가는 것 같았으니까요. 그때의 저는 &quot;25년밖에 살지 않은 내가, 내가 뭘 안다고 이런 걸 고민해?&quot; 라는 마음으로 나 자신을 의심했어요. 어쩌면 지금도 그런 마음을 품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HS%2Fimage%2FqNJJoPPusFDmMy2bTQryvm3CNck.png" width="500" /> Thu, 31 Oct 2024 10:00:01 GMT 성민 /@@kHS/198 도전을 꿈꾸는 당신에게 - 에필로그 /@@kHS/197 세상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중 어떤 이야기는 우리의 마음속에 깊이 스며들어 작은 불씨가 되곤 하죠. 이 책을 통해 제 이야기를 전할 수 있었던 순간들은, 저에게도 작은 기적과 같았습니다. 누군가의 삶에 작은 울림을 줄 수 있다는 사실, 그리고 그 울림이 새로운 도전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이 길을 걸어온 시간들이 의미 있어 보였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HS%2Fimage%2F64lzn_29eBz7XL27ShQLqhw_LY8.jpg" width="500" /> Fri, 11 Oct 2024 05:23:07 GMT 성민 /@@kHS/197 안전지대를 벗어나야만 얻을 수 있는 것 /@@kHS/196 가끔, 가장 처음의 나를 떠올려봅니다. 간호사로서의 길을 걸어가면서, 나에게 맞는 다른 길이 무엇일지 고민하던 그때의 나를요. 3년 동안의 간호사 생활을 마치고 무작정 배낭을 들고 떠난 유럽 여행의 순간, 그리고 쌍둥이 임신으로 이어지며 삶의 방향이 완전히 바뀌었을 때 말입니다. 아이들을 키우며 경력 단절을 맞이한 5년 동안, 매일 언제쯤 다시 일을 할 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HS%2Fimage%2FP2XZpGHspKz3cVHjEusk6BBf9ZQ.jpg" width="500" /> Fri, 11 Oct 2024 05:20:19 GMT 성민 /@@kHS/196 그토록 꿈꾸던 무대에 서다 /@@kHS/195 그 때는 정말로 꿈을 이룬 순간이었어요. 경력단절 극복 수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을 때, 마치 제가 간절히 바라던 일이 실제로 이루어진 것 같았거든요. 한창 학원에서 공모전 출품 때문에 고민이 많았던 시기, 저는 이 상을 정말 원했어요. 전국구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1등을 해보고 싶었고, 정부기관에서 주는 장관상이라는 멋진 타이틀도 너무 탐났고, 서울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HS%2Fimage%2FRKpnMuZKSgpQyxoDTxTWsPDLb1k.jpg" width="500" /> Fri, 11 Oct 2024 05:13:48 GMT 성민 /@@kHS/195 디자인 외주에서 얻은 자신감 /@@kHS/194 디자인 외주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저는 스스로의 가능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쌓아온 디자인 경험이 외부 프로젝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다는 사실은 저에게 큰 자신감을 주었죠. 하지만, 단순히 디자인 실력을 키우는 것 이상으로, 어떤 일을 할 때 내가 진정으로 몰입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더욱 깊어졌습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HS%2Fimage%2FZZd4IpQI63mJeWp_C1hTn3bsUQc.jpg" width="500" /> Fri, 11 Oct 2024 05:00:01 GMT 성민 /@@kHS/194 내 이름이 TV에 나오다니 /@@kHS/193 병원에서 마케팅 업무를 하면서, 디자인 작업의 중요성을 크게 느꼈습니다.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포스팅에 필요한 썸네일, 병원 포스터, 각종 홍보물 디자인 등 시각적인 요소들이 마케팅의 성과에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이죠. 처음에는 디자인 툴을 다루는 것이 낯설고 어려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익숙해지고, 병원의 이미지에 맞는 디자인을 고민하는 것이 흥미롭<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HS%2Fimage%2FTPMFp1nkLMNZImgPg6ruhaimqTE.jpg" width="500" /> Fri, 11 Oct 2024 04:00:02 GMT 성민 /@@kHS/193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다 /@@kHS/192 새로운 직장에서 적응하며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점점 더 넓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블로그와 홍보물 제작에 초점을 맞췄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마케팅 전략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고민도 깊어졌어요. 어떻게 하면 병원의 이미지와 강점을 더 잘 알릴 수 있을지, 고객들이 원하는 정보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지 등 더 넓은 시야에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HS%2Fimage%2FOAuKpMlPZu9WSspJ-zMx18xsZrQ.jpg" width="500" /> Fri, 11 Oct 2024 03:00:03 GMT 성민 /@@kHS/192 첫 월급을 받았습니다. /@@kHS/191 새로운 직장에서의 첫 월급을 받던 날, 저는 마치 긴 여정을 마치고 결승선에 도착한 기분이었습니다. 이 월급은 그저 돈 이상의 의미가 있었어요. 단순히 금전적인 보상이 아니라, 그동안의 노력과 도전, 그리고 끊임없는 고민들이 담긴 결과물이었으니까요. 나 자신에게 주는 작은 보상처럼 느껴졌죠. 솔직히 말하자면, 간호사로서 받았던 첫 월급과는 완전히 다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HS%2Fimage%2Fjfe4tDtS7IJkB2IsjyBUb_CxhFE.jpg" width="500" /> Fri, 11 Oct 2024 02:00:05 GMT 성민 /@@kHS/191 저, 혹시 마케팅 업체 어디 쓰시나요? /@@kHS/190 드디어 새로운 직장에서 첫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긴 도전의 끝에 얻은 자리였기에, 그만큼 의미가 남달랐어요. 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간호사로 일하던 시절과는 완전히 다른 업무의 성격과 속도, 그리고 병원 내 마케팅과 홍보라는 낯선 분야가 저를 기다리고 있었죠. 처음 회사에 들어갔을 때, 제가 맡은 일은 병원의 홍보를 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HS%2Fimage%2FHwW1He2u7D1REkH_azUeyPAjang.jpg" width="500" /> Fri, 11 Oct 2024 01:00:10 GMT 성민 /@@kHS/190 이정도면 훌륭한 인재 아니었나요? - 비전공자의 취업 도전기 /@@kHS/189 그동안의 수많은 도전과 실패를 지나, 저는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자신감을 얻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새로운 길을 찾는 과정은 또 다른 도전이었습니다. 특히 외주 작업을 시도하거나, 원하는 직장에 지원하는 일은 매번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야 하는 시험처럼 느껴졌어요. 처음 취업에 도전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HS%2Fimage%2FjdotGgvpJSLn6IiKuPJM6V1LLOo.jpg" width="500" /> Fri, 11 Oct 2024 00:00:11 GMT 성민 /@@kHS/189 도전의 끝에서 새로운 길을 바라보다 /@@kHS/188 공모전에서 연이어 탈락의 경험을 겪으면서도,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시간들은 저에게 새로운 깨달음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그동안의 경험은 비록 수상의 기쁨을 안겨주지는 못했지만, 그 과정 속에서 저는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노력하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그런 자신이 더 넓은 가능성을 바라보기 시작한 것도 그 즈음이었죠. 수없이 많은 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HS%2Fimage%2Fh4AObKV2PGDb3ZQAA60K_tzGvbg.jpg" width="500" /> Fri, 11 Oct 2024 00:00:11 GMT 성민 /@@kHS/188 광탈 광탈 그리고 광탈 /@@kHS/187 공모전에서 몇 번의 경험을 쌓고 나니, 자연스럽게 더 큰 목표를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전국 단위의 공모전, 경쟁률이 높은 대형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것이 새로운 도전이었어요.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었지만, 동시에 새로운 벽 앞에서 느껴지는 긴장감과 두려움도 여전했습니다. &quot;과연 내가 이걸 해낼 수 있을까?&quot;라는 의문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HS%2Fimage%2Fqc3VKySVr8VVv1CgticE-iJpKJQ.jpg" width="500" /> Thu, 10 Oct 2024 23:00:13 GMT 성민 /@@kHS/187 이제 한 달 됐는데 공모전이라니요 /@@kHS/186 학원에 다니던 어느 날, 영상 수업 선생님이 공모전 이야기를 꺼내셨어요. &ldquo;공모전에 나가 보지 않겠어요?&rdquo;라는 제안에, 반 친구들 모두 어리둥절한 표정이었죠. 영상을 배운 지 겨우 한 달 남짓이었으니까요. 저 역시 &lsquo;무리 아닌가?&rsquo;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선생님은 &quot;결과보다 중요한 건 해보는 경험이에요.&quot;이라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격려해 주셨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HS%2Fimage%2FvlFXWXr-z5FR1Wpo8FEpyihO1to.jpg" width="500" /> Thu, 10 Oct 2024 14:00:00 GMT 성민 /@@kHS/186 비전공자의 영상, 디자인 도전기 /@@kHS/185 학원에 등록하고 첫 수업을 듣던 날, 오랜만에 학생의 자리로 돌아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교실에 앉아 있는 저 자신이 어색하게 느껴졌지만, 동시에 설렘과 긴장이 교차했습니다. 디자인과 영상 편집, 그동안 혼자서 독학하던 것들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었어요. 하지만, 막상 수업을 듣다 보니 새로운 기술들을 배우는 게 생각보다 훨씬 어려웠습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HS%2Fimage%2F6Q5AKiylDiWM4gKGAtUqLBs8YjA.jpg" width="500" /> Thu, 10 Oct 2024 13:00:01 GMT 성민 /@@kHS/185 이제는 돈을 좀 벌고 싶습니다. /@@kHS/184 블로그를 통해 임신과 육아의 경험을 나누고, 누군가와 소통하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현실적인 벽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글을 써도, 그 노력이 그대로 수익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저를 고민하게 했죠.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 그걸로 생활을 이어나가기에 충분한 성과를 내기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HS%2Fimage%2FuPZs6VKkAvFo6uB1BXPseEmIh6o.jpg" width="500" /> Thu, 10 Oct 2024 12:00:02 GMT 성민 /@@kHS/184 초보 블로거의 깨달음 /@@kHS/183 처음에는 그저 내 일상을 기록하는 공간이었던 블로그가, 어느새 누군가와 소통하는 창구가 되어갔습니다. 임신과 육아의 경험을 나누기 시작하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제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기 시작했어요. 쌍둥이 임신이라는 흔치 않은 경험이었기에, 저의 이야기는 공감과 궁금증을 불러일으켰죠. 블로그를 통해 쌍둥이 임신의 소식을 전했을 때, 많은 사람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HS%2Fimage%2FC_zbBaxi8x4jSvw5-u-G4TjsBVc.jpg" width="500" /> Thu, 10 Oct 2024 11:00:04 GMT 성민 /@@kHS/183 임신입니다. 그런데... /@@kHS/182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후, 저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유럽에서 느낀 것들이 가슴 깊이 남아 있었고, 돌아온 뒤에도 그 기억들은 마음속에 작은 불씨처럼 남아 있었죠. 이제는 다시 나만의 길을 찾아 나설 준비가 됐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현실을 어떻게 새롭게 마주할지 고민하면서, 조금씩 새로운 계획을 세워 나가고 있었습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HS%2Fimage%2F8p0Tr5zqPR8FQ3EFy6NvU0gm1cU.jpg" width="500" /> Thu, 10 Oct 2024 10:00:05 GMT 성민 /@@kHS/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