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하는 킴실 /@@hlk4 &lsquo;일단 잠시만 다녀보자&rsquo;하고 발 담그게 된 시각장애인 복지 세계에 점역교정사로 11년 5개월 째. 정안인과 시각장애인이 서로 내적친밀감을 나눌 수 있는 이야기를 소통하고 싶어요. ko Fri, 27 Dec 2024 19:46:50 GMT Kakao Brunch &lsquo;일단 잠시만 다녀보자&rsquo;하고 발 담그게 된 시각장애인 복지 세계에 점역교정사로 11년 5개월 째. 정안인과 시각장애인이 서로 내적친밀감을 나눌 수 있는 이야기를 소통하고 싶어요.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4%2Fimage%2FW3wECpfNB-OY3zkmxzZB3vYkCRw.jpg /@@hlk4 100 100 점자와 선거, 그 사이 어디쯤. - 호옥시 조기대선이 치러질 건가요? /@@hlk4/8 2015년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 후보자는 점자형 선거공보물 작성 &middot; 제출 또는 공보물에 음성출력이 가능한 전자적 표시를 하는 것이 의무화되었습니다. 후보자는 제1항의 규정에 따른 선거공보 외에 시각장애선거인(선거인으로서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따라 등록된 시각장애인을 말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 을 위한 선거공보(이하 &ldquo;점자형 선거공보&rdquo;라 한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4%2Fimage%2FpeD1BxdAapex-m7eeDxRHB6cNs0.png" width="500" /> Sun, 15 Dec 2024 11:26:59 GMT 유영하는 킴실 /@@hlk4/8 그에게 애인이 생겼어요. - 어느 날부터 멋있어지기 시작한 그의 속사정 /@@hlk4/7 2018. 02. 14.&nbsp;오전 11: 40valentine's day 부스럭부스럭 &quot;여어-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하나도 못 받았을 테니 나라도 챙겨야지&quot; 그는 센터의 이런저런 수업을 취향대로 골라 듣는 단골 교육생으로 나뿐 아니라 다른 직원들과도 친하다. 이 분으로 말하자면 애써 개설한 신설 프로그램에 두어 명이 부족해서 수업을 폐강할 위기에 처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4%2Fimage%2F2M7GusyZ1M9L4KyOEU5lGb00IEw.jpg" width="500" /> Thu, 28 Nov 2024 14:25:31 GMT 유영하는 킴실 /@@hlk4/7 시각장애인과 식사할 땐 이렇게 - 추천메뉴, 비추 메뉴, 노하우 소개드립니다. /@@hlk4/6 미생을 시작하다 2013. 06. 10. 우연인 듯 필연으로 시각장애인 필드에 본격적으로 내 등을 셀프로 떠밀며 입장하게 되면서 좌충우돌 신입교육 기간에 돌입했다.&nbsp;예술인인 척 자유롭게 지냈던 마인드를 여즉&nbsp;장착한 채&nbsp;자주 다뤄볼 일 없던 한글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아예 마주한 적 없던 결재 문서 처리나 결재 라인 따위의 설명을 듣는 일은 나로서 마치 진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4%2Fimage%2FiibdJyrAqwt4M5fpE2j1QBvw_-o.jpg" width="500" /> Thu, 21 Nov 2024 15:17:10 GMT 유영하는 킴실 /@@hlk4/6 당신의 꿈은 컬러입니까? - 주문하신 꿈은 흑백입니다 /@@hlk4/5 한 삼 년&nbsp;전인가, 어수룩한 깊은 밤. '브로콜리랑 새우를 갈아드릴까?' '아무래도 자라나는 핏덩이에겐 소고기지. 무 소고기죽 콜.' 작은 몸덩이의&nbsp;입으로 반은 들어가고&nbsp;반은 침과 희석되어&nbsp;묽은 농도로 흘러내리지만,&nbsp;엄마표 이유식을 해다 바치느라 엉망이 된 주방을 나 몰라라&nbsp;내일의 나에게 토스한 채&nbsp;곤히 잠들었다가&nbsp;난데없는 골방의 비명 소리에 화들짝 놀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4%2Fimage%2FWDsSJ-ijPfKYlyBzDbkEvspXmTU.jpg" width="500" /> Wed, 13 Nov 2024 15:00:08 GMT 유영하는 킴실 /@@hlk4/5 낭만 먹튀 할래? - 겨울이 오기 전에 가을 낭만 급속충전하기 /@@hlk4/4 만두 찜통 같던&nbsp;한여름이라는&nbsp;ex-를 까맣게 잊을 만큼 신선하게 다가오던 가을이는 쌀쌀맞게 변심 중이다. 늦가을은 가을 중에서도 가장 아쉽다. 헤어지기 아쉬워 서로의 집 앞에 불량배들이라도 잔뜩 있는 냥 번갈아 서로의 경호원이 되어 왔다 갔다리를 반복하곤 하는 그 길처럼. 눈에 콩깍지 서클렌즈를 끼고 맛있게 한 숟갈 먹었는데 금방 뺏겨버린 밤 티라미수처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4%2Fimage%2FZsuFyxUXK23nyXknd9mMfFxH3lo.jpg" width="500" /> Thu, 07 Nov 2024 16:20:43 GMT 유영하는 킴실 /@@hlk4/4 APT. - 한글, 영어, 음악 점역마술사가 아파트에서 쓰는 글. /@@hlk4/3 &quot;이마트에 갔다고? 애들 배고프다고 난리인데 뭘 거기까지나 갔어?&quot; 우리 집 둘째의 징징거림은 남의 편과 나의 발작 버튼이다.&nbsp;뱃속에 잔뜩 미어터지도록 맛있는 걸 채워 넣어야 기분이가 좋은 둘째가 배가 고프다고 징징거리기 시작한다. 지속적으로 신경을 긁는 투정에 거대한 짜증이 치민 나는 순식간에 한 마리 통통한 벌이 되어 수화기 너머로&nbsp;톡 쏘아붙였다. 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4%2Fimage%2Fz-f2O5W67dzVcLS2Li4fvlQOWUo.jpg" width="500" /> Mon, 04 Nov 2024 23:50:49 GMT 유영하는 킴실 /@@hlk4/3 시각장애인에게 제일 두려운 것 - 급변하는 시대, 시행착오만이 살 길이다. /@@hlk4/2 AM 07:05 아침에 눈 뜨는 순간부터 보송보송한 발을 쭉 뻗고 비로소 이불에 쏙 들어가 잠을 청하는 순간까지. 오늘 하루도 어떤 형태의 고난들이 골목 깡패처럼 기다리고 있을지 가늠이 어려운 게 당연하다. 일단 내 코가 석자이고 다른 사람을 잠시나마 빙의해 보는 '역지사지'는 내겐 너무나 사치인걸. 우리 집 둘째는 햄버거에 본인이 싫어하는 축축한 양배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4%2Fimage%2FX4zPII16IfkDeCXCyf--QXQUtqw.jpg" width="500" /> Thu, 31 Oct 2024 03:34:02 GMT 유영하는 킴실 /@@hlk4/2 10초만 볼 수 있다면 &hellip; - 보이는 당신에게 보내는 짧은 편지 /@@hlk4/1 혹시 당신은 오늘 아침 출근 시간의 빡셈&nbsp;정도가 타이트하게 다가오는데&nbsp;아이는 더럽(love)게 느긋해서 또 참지 못하고 용암 같은 극대노를 표출했나? 나는 그랬다. 자주 그렇고 한 이틀 무던한 척하다 발작처럼 오늘도 그랬다. 아이를 채근하는 종종걸음으로 공식적인 아침적 퇴근인 &lsquo;등원&rsquo;을 완료한다. 잉여 공간이 생긴 뇌로 인해 버스 안에서 &lsquo;잡생각&rsquo;이라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4%2Fimage%2FsKcs9rJWOtbxsIAjUmijCJ_v8so.jpg" width="500" /> Thu, 24 Oct 2024 03:04:24 GMT 유영하는 킴실 /@@hlk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