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르담 /@@hWg 직장인, 작가, 강연가의 페르소나를 쓰고 있습니다. '강한 영향력을 나누는 생산자'의 삶을 지향합니다. ko Wed, 25 Dec 2024 05:34:02 GMT Kakao Brunch 직장인, 작가, 강연가의 페르소나를 쓰고 있습니다. '강한 영향력을 나누는 생산자'의 삶을 지향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g%2Fimage%2F-uedV-di3sIYw8Qq7l0G606ehr4.png /@@hWg 100 100 (가만히 있는) 공을 못 치는 건 누구 탓인가? - &lt;골프와 인문학&gt; /@@hWg/4718 분노와 함께 클럽을 부러 뜨린 날 라운딩 약속이 잡혀, (꽤 오래전)어느 한 날 스크린 골프장을 찾은 적이 있다. 연습을 위함이었다. 하나 둘 치다 보니 공이 잘 맞지 않았다. 실수도 잦았다. 분노가 솟아올랐다. 혼자였기에 더 그랬는지도 모른다. 갑자기 자괴감이 들기 시작했다. 분명 얼마 전까진 잘 맞았는데... 그러다 공이 빗맞아 아예 화면을 벗어나 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g%2Fimage%2Fq-s-_MAWkZ438vKYhwD528DYFzs.jpg" width="500" /> Tue, 24 Dec 2024 13:38:39 GMT 스테르담 /@@hWg/4718 절망과 희망 사이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 &lt;삶이란 부조리극&gt; /@@hWg/4724 2단 기어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것이 꼭 삶과 같을 때가 있다. 지금에야 수동기어의 어려움을 아는 사람이 별로 없지만, 누군가 그것을 운전할 줄 아는 사람이 있다면 공감할 것이다. 기어가 맞물리지 않으면 차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또는 2단 기어에 머물러 있으면 엉금엉금, 기름은 무지막지하게 먹으며 엔진엔 과부하가 걸린다. 절망과 희망 사이에서 우물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g%2Fimage%2FABl_M3Qy-IHVRz5RJbvTvGgG27M.jpg" width="500" /> Mon, 23 Dec 2024 11:15:17 GMT 스테르담 /@@hWg/4724 나는 평생 골프 칠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지 - &lt;골프와 인문학&gt; /@@hWg/4717 먼저, 골프의 기원부터... 골프의 기원은 명확하지 않지만, 여러 가지 설이 존재한다. 가장 널리 알려진 건 스코틀랜드에서 목동들이 지팡이로 돌을 치며 놀던 것이 그 시초라는 것이다. 13세기 경 스코틀랜드 목동들이 양을 치면서 지루한 시간을 보내기 위함이었다. 14세기 네덜란드엔 '콜프(Kof)'라는 이름의 운동(얼음 위에서 막대기로 공을 치는)이 있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g%2Fimage%2FIqWBjZoKRGkS5Fby1MwYACSLsZY.jpg" width="500" /> Sun, 22 Dec 2024 12:39:44 GMT 스테르담 /@@hWg/4717 나 손 많이 가는 거 모르고 결혼했어? - &lt;스테르담 에세이&gt; /@@hWg/4617 연애의 끝은 이별 또는 결혼이라 했던가. 나는 생각이 좀 다르다. 다른 생각에 대한 답은 잠시 뒤로 미뤄 두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결혼이란 남녀 역할의 변화를 얼마나 잘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갈린다는 것이다. 이성(異性)은 만나 불꽃이 튀며 서로를 탐색하고 탐욕한다. 그러다 결혼하면 남편과 아내란 역할에 정신이 번쩍 든다. 아이가 태어나면 남편과 아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g%2Fimage%2F8jeVPZQK46YV3MQZhf8oy9XUSOs.jpg" width="500" /> Sat, 21 Dec 2024 15:24:34 GMT 스테르담 /@@hWg/4617 젊음의 부조리 - &lt;삶이란 부조리극&gt; /@@hWg/4704 누군가 나에게 젊음으로 돌아가고 싶냐고 물으면 나는 그렇지 않다고 말할 가능성이 높다. 이게 무슨 말일까. 중국의 진시황제는 불로초를 찾아 방술사들을 동원하고 해외 원정까지 감행했고, 알락센더 대왕 또한 늙지 않는 약초를 찾아 인도에까지 발을 디뎠다. 젊어 보이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건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고, 한 살이라도 어려 보이려 노력하는 시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g%2Fimage%2F5U1jPbdERVrxlqUfaejk5yzIwtQ.jpg" width="500" /> Fri, 20 Dec 2024 12:51:27 GMT 스테르담 /@@hWg/4704 글쓰기라는 행복한 숙제 - &lt;스테르담 페르소나 글쓰기&gt; /@@hWg/4701 흔히들 삶을 표현할 때 무언가 무거운 것을 이고 가는 모습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그것을 '짐'이라 말한다. 무릇, 삶엔 짐이 있다. 짐을 지고 가는 모습이 사뭇 남의 일 같지가 않다. 짐은 누가 준 것인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 그 무게가 상당한 것을 우리는 왜 짊어져야 하는가. 무겁게 둘러업은 짐 속엔 수많은 숙제가 있다. 누가 준 짐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g%2Fimage%2FRFNXOMN02ewnjmjZGielvo9abn8.jpg" width="500" /> Thu, 19 Dec 2024 12:46:20 GMT 스테르담 /@@hWg/4701 어떻게 사랑이 (나보다 빨리) 변하니 - &lt;스테르담 에세이&gt; /@@hWg/4703 사랑의 감정은 롤러코스터를 닮았다. 느린 속도로 올라가나 했더니, 사랑에 빠지는 속도는 초고속급이며 꼬이고 뒤집히는 스릴을 맞본 뒤 어느새 종착지에 다다라 기쁨의 비명을 질렀던 때를 반추할 새도 없이 열차에서 내려야 한다. 사람의 감정은 불안정하기 짝이 없는데, 사랑이라는 감정은 그보다 한 수 위여서 변화의 정도가 막심하다. 영화 &lt;봄날은 간다&gt;의 명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g%2Fimage%2FOAOD6oIcAL9efBPgqHHyycw47NE.jpg" width="500" /> Wed, 18 Dec 2024 12:53:32 GMT 스테르담 /@@hWg/4703 안 괜찮아도 괜찮다. - &lt;스테르담 에세이&gt; /@@hWg/4678 아마도 글쓰기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던 것 같다. 퇴사나 힐링이라는 키워드가 사무치도록 유행하던 때, 나는 그것에 의문을 품었다. 모든 걸 내려놓고 퇴사를 한 사람의 용기에는 박수를 보냈지만, 퇴사한 '순간'만을 조명하는 글에는 동조할 수 없었다. 이것은 잘잘못의 여부가 아니었다. 책임져야 할 가족이 있는 나에겐 현실로 다가올 수 없는 이야기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g%2Fimage%2FJDKLkgNyQeHkKUgfAVZoybH0a4M.jpg" width="500" /> Tue, 17 Dec 2024 10:26:13 GMT 스테르담 /@@hWg/4678 [서문] 골프의 인문학 - 골프는 인생의 축소판 /@@hWg/4716 어느 것 하나 인생과 연관 지어지지 않는 것은 없다. 스포츠는 특히 더 그렇다. 골프든, 야구든, 축구든, 테니스든... 그 안엔 인생이 녹아있다. 각각의 종목이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안엔 희로애락이 짙게 녹아 있기 때문이다. 많은 운동을 해봤지만, 골프가 조금은 더 우리네 인생과 닮았단 생각이다. 자신과의 싸움의 정도를 기준으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g%2Fimage%2FT2RSGw6TO8EfTTyOCrRG4PmedYM.jpg" width="500" /> Mon, 16 Dec 2024 12:22:50 GMT 스테르담 /@@hWg/4716 24. 하루라도 빨리 눈 뜨고 실행해라. 주식 투자에. - &lt;아빠표 101가지 삶의 지혜&gt; /@@hWg/4651 주식이란 무엇일까? '주식회사'란 말을 들어봤을 거야. 회사 이름 앞이나 뒤에 '(주)'라는 표시도 많이 봤을 테고. '주식회사'는 주식을 발행하여 자본금을 충당하는 회사를 말해. 다시, '주식'은 일정한 금액으로 나누어진 회사의 지분으로, 주식을 소유한 주주는 회사의 소유주가 된단다. 이에 주주는 회사의 이익을 배당받을 권리와 회사의 경영에 참여할 권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g%2Fimage%2F6VKfMtuyJBWpklnJUA9aImp6mko.jpg" width="500" /> Sun, 15 Dec 2024 11:41:57 GMT 스테르담 /@@hWg/4651 영감이 떠오를 때 쓴다? 아니, 쓰면서 영감을 얻는다. - &lt;스테르담 페르소나 글쓰기&gt; /@@hWg/4642 글쓰기 전의 삶은 단연코 소비적이었다. 소비는 잠시의 기분을 좋게 해주는 효과가 있지만, 오른 것 이상으로 기분이 하강하는 부작용이 있다. 물건이나 어떠한 자극이 주는 안정감이나 흥분은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 소비를 일삼으면 사람은 소모된다. 무엇을 갖고 싶은지도 모르면서 무언가를 사고, 진짜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모르면서 시간을 허비한다. 글쓰기 후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g%2Fimage%2FzrJEgBlIWynYPRzKFacLx5AxKI4.jpg" width="500" /> Sat, 14 Dec 2024 11:49:29 GMT 스테르담 /@@hWg/4642 날개의 부조리 - &lt;삶이란 부조리극&gt; /@@hWg/4702 인간은 나는 것들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 환상은 내가 하지 못하는 것, 불가능한 것으로부터 야기되는 이루어질 수 없는 욕망에 대한 동경이다. 날개는 억압된 욕망과 이상을 상징한다. 비유로 치자면 이는 '자유'에 해당하며, 많은 문학 작품에서 자유의 상징으로 날개는 사용된다. 이상의 소설 '날개'엔 이와 반대된 '소외와 고립'을 나타내는 용도로도 날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g%2Fimage%2FdyFGD2ttiDwHOXKdiwOQ7EUjGqk.jpg" width="500" /> Fri, 13 Dec 2024 13:50:10 GMT 스테르담 /@@hWg/4702 글은 무엇으로 쓰는가 - &lt;스테르담 페르소나 글쓰기&gt; /@@hWg/4694 영어 단어 중에 'Perception'이란 말이 있다. 우리말로 하면 인식, 지각, 생각, 이해, 시각에 해당한다. 한 마디로 한 존재가 세상을 바라보고, 받아들이고, 해석하는 총체를 말한다. 이 말은 라틴어 'Percipere'에서 유래되었다. 'Per'란 '완전히', '통해서'라는 접두어와 'Capere(잡다, 취하다)'란 단어가 더해져 뜻을 이룬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g%2Fimage%2FR7RK6ZUf_uuFXjkNLEP8SWoZljU.jfif" width="500" /> Thu, 12 Dec 2024 14:37:08 GMT 스테르담 /@@hWg/4694 멕시코만의 똘레랑스 (1) -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의 볼륨은 제한하지 않는다. /@@hWg/4706 '똘레랑스(프랑스어: tol&eacute;rance)'라는 단어가 있다. 영어로는 'Tolerance (톨러런스)'라 말한다. 어느 사회나 통용되고 용인되는 '관용'이 있다. 멕시코에서 받아들여지는 똘레랑스에 대해 알아본다. 음악의 볼륨은 제한하지 않는다.설령 그 순간이 새벽 3시 일지라도. 멕시코 사람들에게 무엇을 앗아가면 가장 괴로울지를 생각해 보면, 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g%2Fimage%2F1kilVAQGRqJ4GuFcW3H4MdMe-2k.jpg" width="500" /> Wed, 11 Dec 2024 11:30:16 GMT 스테르담 /@@hWg/4706 브런치 글들을 읽다 보면 - &lt;스테르담 페르소나 글쓰기&gt; /@@hWg/4700 브런치에 글을 쓰기 시작한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브런치는 거대한 일기장일까, 소박한 작품집일까. 이렇게 묻고 그에 대한 대답으로 글을 쓴 적이 있다. 두 가지 중 어느 하나를 고르라는 형태의 질문은, 그 둘 모두가 답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고로, 브런치는 거대한 일기장이기도 하고, 소박한 작품집이기도 하다. 반대로, 소박한 일기장이면서 거대한 작품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g%2Fimage%2Fds_v3ZhfuEQEa5Oh3vnYgqp3Jwk.jpg" width="500" /> Tue, 10 Dec 2024 12:45:02 GMT 스테르담 /@@hWg/4700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곳엔 - &lt;스테르담 철학관&gt; /@@hWg/4705 산이나 전망대에 오르면 뭔가 모를 고요함이 느껴진다. 뭐 그렇게 아등바등 살았을까. 적막함 속에 작게 들려오는 자동차 경적 소리. 도로에서 들었다면 화가 머리끝까지 올랐겠지만, 높은 곳에서 듣는 그 소리는 애교와 같아 마치 어린아이 신발에서 나는 앙증맞은 삑삑이 소리 같다. 빌딩 숲 속 사무실. 나는 저기서 얼마만큼의 에너지를 발산하고 소비하는가. 사람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g%2Fimage%2FjqRVMYgy5OcQ_pV0F5XBWa5ZLfw.jpg" width="500" /> Mon, 09 Dec 2024 12:16:43 GMT 스테르담 /@@hWg/4705 글쓰기의 고통을 즐기는 법 /@@hWg/4692 글쓰기를 시작하며 삶의 큰 변화가 있었다. 물론, 긍정적인 변화다. 왜 사는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몰랐던 무색무취의 직장인이 어렴풋이라도 삶의 의미를 알게 되었고 글쓰기를 통해 덜 불행해지고, 더 행복해졌으니까. 글쓰기의 힘은 실로 대단해서, 꾸준하지 못하고 게을렀던 나를 추슬러 이토록 매일 쓰게 하고 있는 것으로 그 힘을 증명한다. 다만, '글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g%2Fimage%2FX7DZXWmtbpOOozj50xhdJV3Nsg0.jpg" width="500" /> Sat, 07 Dec 2024 23:17:20 GMT 스테르담 /@@hWg/4692 아내의 잔소리는 진리다 - &lt;스테르담 중년과 에세이&gt; /@@hWg/4364 결혼한 지 벌써 17년이 흘렀다. 간혹, 플랫폼 서비스에서 지난날의 사진을 '추억'이라는 이름과 함께 사진을 휴대폰에 띄워주는데, 사진 안에는 결혼하기 전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는 아내의 모습이 있었다. 연도를 확인하고 나서야, 그게 17년 전이란 걸 알게 된 것이다. 세월은 참, 야속하게 빠르다. 아내와 나는 벌써 중년이 되어 있다. 마음은 아직 그때 그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g%2Fimage%2Fs3MCK7MckNqqkChqVkIGPc5h8Do.jpg" width="500" /> Fri, 06 Dec 2024 21:20:46 GMT 스테르담 /@@hWg/4364 글쓰기는 '해석'이다. - &lt;스테르담 페르소나 글쓰기&gt; /@@hWg/4627 '삶은 생각하기 나름이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너무 뻔해서 오히려 사람들로부터 외면받는다. 뻔하다는 말은 실상 '진리'다. 그러나 사람들은 진리와 진실을 쉽게 수용하지 않는다. 특별해 보이지가 않아서다. 그것이 삶을 바꿔줄 것이란 기대를 하지 않는다. 당연하다고 생각하니, 삶에 큰 자극이 되지 않고 그러하니 알지만 실천하지 않는다. 말을 바꿔 보겠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g%2Fimage%2FE3B4q79xTpSN6UotZ9XaKMmW4Rk.jpg" width="500" /> Thu, 05 Dec 2024 22:03:39 GMT 스테르담 /@@hWg/4627 삶이라는 부조리한 숙제 - &lt;삶이란 부조리극&gt; /@@hWg/4674 명치끝에서 올라오는 과중한 부담이 늘 존재한다. 맛있는 것을 먹고, 좋은 곳에 가고, 아무리 많은 돈을 벌어도. 숨을 쉬는 한 상존하는 불안과 고독, 허무함은 어디에도 맡겨둘 데가 없다. 근원적인 불편함. 존재론적인 황망함. 그 누가 이러한 존재의 설움을 기획했는가. 어느 누가 숨 쉬는 자들에게 씻을 수 없는 형벌을 내렸는가. 이러한 무거움과 불안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g%2Fimage%2Fu5HwoHk7l2e8NZCXw-EW69f3qxM.jpg" width="500" /> Wed, 04 Dec 2024 21:24:55 GMT 스테르담 /@@hWg/4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