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alie /@@h6vq 40살이 되던해에 다시 진지하게 진로고민후 약대에 들어가기로결정하고, 뉴질랜드에서 약사로 10년째 근무중이고 , 이제 글쓰기로 소심한 자아를 꽃단장하고 방문을 열어봅니다. ko Sat, 28 Dec 2024 14:46:49 GMT Kakao Brunch 40살이 되던해에 다시 진지하게 진로고민후 약대에 들어가기로결정하고, 뉴질랜드에서 약사로 10년째 근무중이고 , 이제 글쓰기로 소심한 자아를 꽃단장하고 방문을 열어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vq%2Fimage%2F3H6Q-67wIRemlpaOUBkdoo1EYsI.jpeg /@@h6vq 100 100 30년 전 조선시대 며느리 - &quot; 승무원 하다가 타임슬립 &quot; /@@h6vq/128 |친구와 미국 유학 계획} 시간은 바야흐로 지금으로부터 한 30여 년 전 내가 25살 때의 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25살의 나는 승무원으로 일하다가 모아놓은 자금으로, 친구와 미국유학을 갈 계획을 하고 일을 먼저 그만두고, 친구가 당시 모 대기업 화장품 회사의 대리로 일하고 있었기에 후임자를 뽑고 인계 과정을 거치는, 그 몇 달 동안을 유학 준비를 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vq%2Fimage%2FcuCiGNgapNjBPBe9CBNNcYMMeFI.heic" width="500" /> Sat, 28 Dec 2024 00:49:27 GMT Natalie /@@h6vq/128 인종차별주의자요 제가요? - &quot;억울 별곡 &quot; /@@h6vq/127 | 반복되는 약국 도둑 | 오늘 약국에서 참 살다가 이런 일이 있을 수도 있겠나 싶은 일이 나에게 일어났다. 일단 이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얼마 전에도 브런치 글로 썼듯이, 새로 연 약국이 올해 12월 8일이 딱 일 년 째인데 도둑이 스무 번이 넘게 들었다. 크고 작은 사건 사고까지 합하면 그 수는 더 많을 것이다. 상품의 빈 상자만 남고 안의 물건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vq%2Fimage%2Ff56ymA-sYXR_ALsvdBawTSbOfVI.heic" width="500" /> Thu, 26 Dec 2024 09:28:59 GMT Natalie /@@h6vq/127 성탄절엔 대청소를 - &quot; 올해는 냉장고 털이 &quot; /@@h6vq/126 해외 홀로서기 25년 차 늘 꿋꿋한 척 잘 살아가는 척 그러다가 가족들의 시간들 성탄절, 새해, 설날, 추석, 생일들 그런 날들이 오면은 나는 홀로 대청소를 한다. 올해는 냉장고 대 청소로 일 년 중에 유일하게 약국이 문 닫는 성탄절 여전히 일하러 가는 이른 시간에 박동성 이명 알람에 맞춰 기상 일본어 강의 공부를 들으며 굽은 어깨와 아픈 목을 폼롤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vq%2Fimage%2FfxTE58bb7kabS95KOD1pXslgAeQ.heic" width="500" /> Wed, 25 Dec 2024 01:27:14 GMT Natalie /@@h6vq/126 엄마는 순두부찌개, 나는 KFC - &quot; 언덕 위의 밥풀때기&ldquo; /@@h6vq/122 | 공기 좋고 푸르른 낙농국 | 오래전 뉴질랜드의 가장 큰 도시인 오클랜드의 시내에 위치해 있는, 해외에서의 나의 첫 번째 직장이었던 DFS Galleria (갤러리아 면세점)의 리셉션에서 근무했을 때의 일이다. 그때는 많은 관광객분들이 특히 한국, 일본 그리고 중국에서 단체 관광이 유행하던 2000년도 초반이어서, 면세점 앞 그리고 옆쪽 길에는 늘 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vq%2Fimage%2FxI6l1xaZPe2J19A_1x4rgmhWjMs.heic" width="500" /> Sun, 22 Dec 2024 08:55:16 GMT Natalie /@@h6vq/122 호의의 정도 - &quot;계속되면 권리인 줄&quot; /@@h6vq/121 |여자는 부지런해야 이쁨 받는다?| 엄마로부터 어릴 적부터 늘 듣던 이야기가 있다. &quot;여자는 부지런하고, 싹싹해야, 집안이 평안하고 어디 가나 예쁨을 받고 온 식구가 먹을 것이 많다&quot; 아주 옛날 다들 힘들게 살던 시절, 엄마께서 생각하셨던 이상적인 여자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나는 &ldquo;언젯적 이야기를 하시는 거야,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quot;<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vq%2Fimage%2FEIJUHxgJOkvOxyqRdC45UnKtcKg.heic" width="500" /> Fri, 20 Dec 2024 03:36:14 GMT Natalie /@@h6vq/121 짝사랑 남이 내 식당에 - &quot;여우 동기와 함께&quot; /@@h6vq/117 |레트로 만남법| 내가 대학생이었었던 그 오래전 시절에는, 마음에 드는 여학생이 있으면 남학생들이 자주 따라가서 전화번호를 묻고는 했었다. 요즘은 스톡킹이라고 신고라도 당할지 모르겠지만, 그때는 지금처럼 인스타, 페이스북, 메신저는커녕 핸드폰조차도 없던 아날로그 시절이었기에, 줄 수 있었던 전화번호는 집에 딱 하나씩 있었던 집 전화번호뿐이어서, 전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vq%2Fimage%2FI4CCdWnVRpv6gXm_nV2awDoG34A.heic" width="500" /> Sun, 15 Dec 2024 05:37:09 GMT Natalie /@@h6vq/117 3살 원이가 사라졌다 - &quot;장난감 차를 사러...&quot; /@@h6vq/104 |아기들을 돌보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1999년 이곳 뉴질랜드의 가을쯤 되는 어느 날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런 일이 나에게 벌어진 날이... 가슴 아프시게 우시면서 어린 나를 두고, 크고 무거운 화장품가방을 하나는 짊어 메시고, 또 하나는 드시고는 떨어지지 않는 무거운 발걸음으로 아모레 아줌마 일을 가셔야 하셨었던 엄마의 슬픈 뒷모습을 보면서, 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vq%2Fimage%2FxCSuEa6kkxuQv8GR3Zz9ziFSpho.heic" width="500" /> Fri, 13 Dec 2024 23:13:56 GMT Natalie /@@h6vq/104 2024년이 19일 남은 날 - &quot;알람보다 빠르고 정확한 이명알람&quot; /@@h6vq/112 여전한 24시간 풀가동 중인 박동성 이명 큰 북소리같이 리듬 맞춰 쿵쾅쿵쾅 심장소리가 오른쪽 귀에서 새벽 6시에 맞춘 알람소리가 울리기도 한참 전 5시에 먼저 나를 깨우며 시작되는 또 하나의 12월의 아침 잠이 들어 있지 않는 나의 뇌는 쉬지 않고 계획의 세부사항까지 쪼개서 또다시 기획과 편집을 하고 아침부터 해야 할 나만의 과제들과 루틴을 브리핑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vq%2Fimage%2FXDwYkMniRekNbYVa889lBfqmH5k.heic" width="500" /> Thu, 12 Dec 2024 03:09:37 GMT Natalie /@@h6vq/112 오사카 여행 시 반말 에피소드&nbsp; - &quot;대한민국 문화 시민 파이팅입니다&quot; /@@h6vq/116 전에 여행 중에&nbsp;예약했었던 글이 브런치북이 아닌 일반글로 올라가 있었던 것을 브런치 북에 올리는 법을 몰랐다가, 다시 일반글에 올렸었던 글의 복사 그리고&nbsp;&nbsp;붙여 넣기 후에,&nbsp;그때 대체 했던 글을 브런치 북에서 지우기가 아쉬워서&nbsp;다시 일반글로 올려 봅니다. 많은 분들이 재미있어하신 짧은 에피소드라 폐기처분하지 않고 나눕니다. 올해 오사카 여행 시에 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vq%2Fimage%2FHxloQVp-7bTQVeJsHRvu9eOByMs.heic" width="500" /> Wed, 11 Dec 2024 04:11:29 GMT Natalie /@@h6vq/116 |40살에 빵점을 맞다니...| - &quot;실화냐고요? 넵 실화입니다 &ldquo; /@@h6vq/114 수학을 못하는 영특한 아이 말하기도 걸음마도 그리고 새로 가르쳐주는 것들도 다 다른 또래 아이들보다 훨씬 빨리 배우고는 했었다며, 늘 영특한 아이라고 불려지던 어린 시절부터 이상하리만큼 나는 간단한 산수 외의 모든 이과과목을 좋아하지도 &nbsp;그리고 잘하지도 못했었다. 자연스레 난 고등학교 때 문과를 선택했었고, 대학도 당연히 문과전공인 이문동에 위치한 대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vq%2Fimage%2FVsWQCWQWhO3LrsQBAZP6IkiDrCw.heic" width="500" /> Tue, 10 Dec 2024 23:00:15 GMT Natalie /@@h6vq/114 &quot;울 아빠를 때리지 마세요!!&quot; - &quot;범인은 활보, 피해자 가족들은 칩거&quot; /@@h6vq/67 |왜 이런 약들을?...| 약 2 년 전에 오클랜드의 부촌인 Ponsonby (폰손비) 지역의 아주 바쁜 약국에서 일할 때 있었던 실제 가족에게서 들은 불행하게도 실화이다. 어느 날 우리 약국의 오랜 단골로 오던 카렌이 모든 스포츠에 능통하고, 금융업 회사를 운영하는 건장하고 늘 유쾌한 성격의 자신의 남편의 처방전을 가지고 왔다. 그전에는 대부분 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vq%2Fimage%2FhVMEz58EhDCZwTjfGQN-JWGzt04.heic" width="500" /> Sun, 08 Dec 2024 21:06:29 GMT Natalie /@@h6vq/67 |엄마 나도 다리가 아파요 2| - &quot; 배경 설명 이야기&quot; /@@h6vq/105 |마지막 생활비는 돼지 저금통, 핑키| 25년 전 뉴질랜드에서 가족과 함께 1년여간 살았었던 Torbay (토베이)는 오클랜드의 North Shore (북쪽)에 위치해 있는 바닷가에서 차로 20-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동네이고 , 그 주위는 다른 오클랜드 지역과는 다르게 가파른 언덕이 유난히나 많은 지역이다. 어린 세 아이의 아빠는 그날도 4일째 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vq%2Fimage%2FwNdMIV1olNjNxwVzVgiNRvg12Os.heic" width="500" /> Sun, 08 Dec 2024 03:56:05 GMT Natalie /@@h6vq/105 핑키를 살려주세요 엄마 - &ldquo;엄마 저도 다리가 아파요&rdquo; /@@h6vq/115 핑키야 핑키야 잘 잤어? 오늘도 배고프지 언니가 아침밥 또 줄 테니 잠깐만 기다려 엄마 엄마 우리 핑키 아침밥 좀 주세요 땡그랑, 매일 동전 한 개씩 핑크색 돼지 저금통, 핑키에게 아침밥이라고 주는 착한 엄마딸 네 살 혜리야 엄마가 &hellip; 어쩌지 이를 어째&hellip; 몇 날 며칠 집에 안 들어오는&hellip; 자동차 없이는 아기들을 데리고 갈 수 있는 곳이 너무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vq%2Fimage%2FZfPQyRK9naeTxlnt9fdnMQ3IijY.heic" width="500" /> Fri, 06 Dec 2024 23:16:05 GMT Natalie /@@h6vq/115 기적의 아기 - &quot;생후 이틀 만에 죽음에서&quot; /@@h6vq/108 |한겨울 무허가 집에서 홀로 출산| 영하 20도 경의 엄동설한이 몰아치던 1월 6일 아침 7시경에, 나의 자그마한 30대의 엄마는 서대문구 홍은동 달동네라 부르던 아주 높은 지대의 무허가 판잣집에서 혼자서 나를 출산하셨다. 요즘 세대에는 30대 중후반이면 출산을 하기에 괜찮은 나이라고 여겨지지만, 20살에 결혼을 하신 그 옛날 엄마 세대에는 36세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vq%2Fimage%2FAXTOWqEVPP2E8VNZoy_Bs6VFsZo.heic" width="500" /> Thu, 05 Dec 2024 05:15:34 GMT Natalie /@@h6vq/108 마흔에 약대까지... - &rdquo; 길 잃은 8년의 우왕좌왕기 &ldquo; /@@h6vq/109 ㅣ뉴질랜드 키다리 아저씨| 극심한 스트레스와 실제 일요일 오후부터 몸의 이상을 동반한 &ldquo;월요일 신드롬&rdquo;을 선사해 주었던 보험회사 콜센터의 일자리를 2년여 만에 그만 두기로 결정하였다. 지금 생각해 보아도 참 안심이 되는 결정이었다. 그 당시 나의 유일한 뉴질랜드의 친구이자 중요한 결정을 할 때는 늘 자문을 구하며 의논하고는 했던, 실제 키가 큰 (19<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vq%2Fimage%2FKuuXhcnO7KMo5971Kov9vBqGltU.heic" width="500" /> Tue, 03 Dec 2024 20:44:43 GMT Natalie /@@h6vq/109 비 내리는 토요일의 감정 - &quot;불안 걱정 &quot; /@@h6vq/107 오클랜드는 12월이면 여름이기에 11월의 마지막 날, 그리고 토요일인 오늘 내리는 비는 봄비이다. 어린 시절에 생각했던 봄비는 무언가 설레고, 애틋하며 무언가 아름다운 기억들을 떠올릴 것 같은 것이었는데, 어쩌다가 중년이 되어버린 나는 봄비가 내리는 토요일 아침에는, -집이 습해질 수 있으니 제습기를 틀어 놓고 일을 가야겠구나... - 엄청나게 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vq%2Fimage%2F5Q64BxXog5iyj_jIx-dST3i1xB4.heic" width="500" /> Sun, 01 Dec 2024 02:33:49 GMT Natalie /@@h6vq/107 약국에 스무 번째 도둑이 - &quot;도둑의 인권을 중시하는 뉴질랜드&quot; /@@h6vq/106 |아름다운 두 개의 섬나라, 뉴질랜드?| 남태평양에 위치하여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생태계로 유명하고 두 개의 섬, 북섬과 남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푸른 산, 맑은 호수와 푸르른 바다 그리고 광활한 초원 등이 있는 아름답고 평화로왔던 뉴질랜드는 추억 속으로 희미해져 가는지, 더 이상 안전하지도 행복하지도 않은 나라가 되어 버리고 있다. 오클랜드는 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vq%2Fimage%2FDl5fE8DCRyHEmIpA7moDlBlhMzY.heic" width="500" /> Fri, 29 Nov 2024 09:14:20 GMT Natalie /@@h6vq/106 그냥 혼자 가도 돼 - &quot;곧 만날텐데 뭘, 진심이야&rdquo; /@@h6vq/80 짹각 짹각 쉬지 않고 움직이는 초침 물밀듯이 밀려 들어오는 처방전들 큰 라디오소리에 스며들며 돌림노래처럼 이어 울리는 전화벨 문득문득 바쁘게 일하다 본 시계는 공간과 시간을 초월한 듯 훌쩍 몇 시간 뒤 나는 누구 나는 지금 어디 그런 하루하루가 경주하더니 아침저녁 잠깐만 스쳤던 계절과 함께 올 한 해도 곧 과거의 한때로 지나치려 하고... 뭐가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vq%2Fimage%2FAXuaquQs6Z07Rc9q-T2DC5GcTwU.heic" width="500" /> Fri, 29 Nov 2024 01:58:12 GMT Natalie /@@h6vq/80 |25년 만에 딸이 나를 찾았다| - &quot;틱톡으로 나를 찾은 딸&quot; /@@h6vq/8 |Urgent Email (긴급이메일)| 2024년 6월 9일, 그날도 여느 날과 같이 약국에서 일을 하다가 모닝 티(영국식 차와 간식을 먹는 문화로 근무 중에도 오전 오후 각 10분씩 쉴 수 있다) 시간이 되어서, 직원 휴게실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핸드폰으로 이메일을 체크하고 있었다. &quot;Urgent&quot; (긴급)라고 제목이 쓰인 오클랜드에서 살다가 지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vq%2Fimage%2FZYRXBWnzpU6FjwHP9-nBBvIGhRg.heic" width="500" /> Wed, 27 Nov 2024 22:50:54 GMT Natalie /@@h6vq/8 뉴질랜드서 중국유학 - &quot;영어풍차 -콜센터 지옥&quot; /@@h6vq/98 |타고난 언어능력?| 현지에서 태어나거나 혹은 아주 어려서부터 영어권 나라의 현지에서 살면서 원어민으로부터 배워야 영어를 원어민처럼 한다는 것은 모두에게나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언어 능력을 타고 난 소수의 사람들에게는 통하지 않는다고 들 한다. &ldquo;내 돌잔치에 직접 손님접대&rdquo;를 다 했다는 엄마의 말씀에 나도 혹시나 상당 부분 언어적 능력을 타고난,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vq%2Fimage%2F0NrEpFVZXMA4althTvGGXxGJIJE.heic" width="500" /> Wed, 27 Nov 2024 00:00:14 GMT Natalie /@@h6vq/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