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날현 /@@gpKR 목동 빛날현 작가. 현직 겸임교수로 두 딸을 키우는 워킹맘. 30대에 위암을 마주한 후 삶의 본질을 배웠습니다. 50대에는 세상의 본질을 마주하는 작가이고 싶습니다. ko Fri, 27 Dec 2024 20:24:53 GMT Kakao Brunch 목동 빛날현 작가. 현직 겸임교수로 두 딸을 키우는 워킹맘. 30대에 위암을 마주한 후 삶의 본질을 배웠습니다. 50대에는 세상의 본질을 마주하는 작가이고 싶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KR%2Fimage%2FY-Gd-3z6EbWZiPz0mK9MfbNJS7M.jpg /@@gpKR 100 100 브런치의 후폭풍 /@@gpKR/74 아이를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보내고 엄마들끼리 하는 브런치 모임. 브런치 모임을 다녀와서 기분이 점점 가라앉거나, 혹여.. 시일이 지남에 따라 화(火)가 눈덩이처럼 커지는 경험을 해 보았는가? 그 화(火)가 작은 먼지에서 시작한듯하나 나비효과처럼 번져 후폭풍 앓이를 해 본 적이 있는가? 브런치의 후폭풍은 각자가 다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KR%2Fimage%2F3I7hY6G775rsBNPx_-rWa4qB7VY.jpg" width="500" /> Wed, 25 Dec 2024 00:44:20 GMT 빛날현 /@@gpKR/74 제12회 브런치북 대상 낙선 소감 /@@gpKR/73 기다리던 12월 18일 아침 9시. 운전하며 학교에 가다가.. 제12회 브런치북 수상작 소개글을 보았다. FM 93.1 클래식이 이렇게 슬픈 음률이었나.. 클래식을 들으며 눈물 흘릴 정도로 이렇게 슬플 일인가.. 신호대기 중에 빨간 불을 보며 간신히 학교에 도착할 수 있었다. /brunchbook/shining-st<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KR%2Fimage%2FITngNd_ZLhUiMnHUXVdQUYXt6us.jpg" width="500" /> Wed, 18 Dec 2024 23:00:58 GMT 빛날현 /@@gpKR/73 엄마들의 브런치 모임 /@@gpKR/72 이 모임이 가능한 이유가 뭘까? 아마도.. 처음 하는 육아의 스트레스를 어디에도 공유하지 못하고, 출산 후 여자로서 대접받지 못하는 스트레스를 여기라도 가면.. 풀리지 않을까? 또는 부족한 어미로 인하여 혹여, 나만 모르는 내용이 있을까? 그래서 내 아이가 불이익을 당하지는 않을까? 이런 마음에서 비롯하여 공통분모를 찾게 된다. 같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KR%2Fimage%2FEobMbLGPmQETnlcmNTkfWRMpIu8.jpg" width="500" /> Tue, 17 Dec 2024 23:18:06 GMT 빛날현 /@@gpKR/72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gpKR/71 얼마 전 나민애 교수님의 &lsquo;국어 잘하는 아이가 이깁니다&rsquo;라는 책이 베스트셀러일 뿐 아니라 문해력에 대한 관심 역시 뜨겁다. 실제 수학능력시험에서 수학 만점자보다 국어 만점자가 훨씬 적다는 사실은 중고등학생을 둔 부모라면 아마 알 것이다. 그리고 아래의 말이 이해될 것이다. &lsquo;나중에 집을 팔아도 안된다는 국어&rsquo; 이런 뉴스들이 나올 때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KR%2Fimage%2FSABwd1CT2nTZi8StjqYlMGrqiF0.JPG" width="500" /> Tue, 10 Dec 2024 23:14:12 GMT 빛날현 /@@gpKR/71 엄마들의 자존감 기준? /@@gpKR/70 백이면 백은 아니지만.. 나의 경우, 대부분 맞았던 통계가 있다. 외모를 많이 꾸미는 편이고 아이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남의 시선을 의식한다? 혹은 일반적이지 않고 오버한다? 이런 경우에는 대부분 자존감이 낮은 엄마들이었다. 이들은 예쁘기는 하지만 속은 비어있는.. 남들이 보기에는 너무나 부러운 존재이지만 속은 추운 겨울이었으리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KR%2Fimage%2FJ9NJSWLR6wfjgosMHHpWltll0yU.JPG" width="500" /> Tue, 03 Dec 2024 23:40:03 GMT 빛날현 /@@gpKR/70 아이 자존감을 뭘로 키워주냐고요? /@@gpKR/69 안동에서 시어머님이 깨를 보내주셨다. 안동 집 앞에서 직접 드실 만큼만 농사를 지으셔서 그 귀한 깨를 한가득 보내주셨다. 택배가 오고 깨를 통에 나눠 담고 뚜껑을 닫으려 뒤돌아 찾는 그 잠깐의 순간. 다시 돌아봤을 때 깨는 식탁에도 바닥에도 이미 사방으로 흩어져 있었다. 아이가 작은 손으로 끌고 가려다 통을 엎어트린 것이다. 고소한 냄새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KR%2Fimage%2F25gDidut4yTkuLfXHUt7hGrS3KE.jpg" width="500" /> Tue, 26 Nov 2024 22:53:51 GMT 빛날현 /@@gpKR/69 건율원을 다녀와서.. /@@gpKR/68 지담 작가님의 건율원을 다녀왔어요. 제가 지담 작가님을 개인적으로 아냐고요? 아니요~ 전혀요~ 제가 올해 브런치에 처음 입성하여 읽은 첫 글이 지담 작가님 글이랍니다. 헌데 지난 9월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생겨서 극 i 성향인 제가 더 저를 가뒀지요. 그리고 브런치에 들어가서 작가님 시골집 사진을 보는데.. 내가 여기 가면.. 날 받아주시겠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KR%2Fimage%2FF7Ai_ecInT2Lee7DC3Fbxkaj1fk.png" width="500" /> Fri, 22 Nov 2024 09:15:13 GMT 빛날현 /@@gpKR/68 영어유치원의 세계 /@@gpKR/67 저마다 다른 목적으로 영어유치원을 보내는 것 같지만 모두 한마음이다. &lsquo;내 아이가 영어로 스트레스받지 않기를.. &lsquo;혹은 &rsquo; 영어를 문화로 체득하기를..&rsquo; 필자 역시 다른 브런치에 썼듯 딸 둘 모두 영어유치원을 보냈다. /@052005602ea6480/33​ 첫째를 영어유치원에 처음 보내고 놀란 것은 두 가지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KR%2Fimage%2FSHZ8hukg0VL1hfhAmouiVOLGNJs.jpg" width="500" /> Wed, 20 Nov 2024 05:22:29 GMT 빛날현 /@@gpKR/67 놀이터 엄마들 /@@gpKR/66 놀이터에 가면 가끔 주눅이 든다. 젊고 예쁜 엄마들.. 잘 정돈된 손톱, 예쁜 네일아트.. 예쁜 피부, 길게 올린 속눈썹.. 비교가 안 되는 젊음에 혼자 주눅이 들어 부러운 눈빛으로 마냥 응시한다. 처음엔.. 어쩜 애기 엄마가 저렇게 예쁠 수 있을까? 애 키우면서 안 힘드나? 와~~~ 내가 너무 게으른가? 젊을 때 결혼해서 그런가? 늦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KR%2Fimage%2FHJ8AwzPQqnyWzx0wI2dcyoFQLw8.JPG" width="500" /> Tue, 12 Nov 2024 22:07:17 GMT 빛날현 /@@gpKR/66 내 아이의 만족지연능력 /@@gpKR/65 아이를 낳고 아이와 함께 처음 가는 곳이 어디일까? 빙고! 맞다. 바로 문화센터이다. 막 100일 넘었을 때를 시작으로 유치원 입학 전까지 아이의 신체발달을 목적으로 다닌다. 그럼 신체발달은 학습하지 않으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일까? 그래서 엄마들은 산후조리 중에도, 바깥에서 모유수유나 분유를 타서 먹여야 하는 여러 가지 난제에도 불구하고 유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KR%2Fimage%2FLJls79aT-yzynqi0cco8pXgVzqc.jpg" width="500" /> Tue, 05 Nov 2024 23:30:26 GMT 빛날현 /@@gpKR/65 여자는 살면서 친구가 세 번 바뀐다. - 산후조리원의 세계 /@@gpKR/63 첫 번째는 결혼을 했는지 안 했는지, 혹은 아이가 있는지 없는지.. 그렇게 아이 위주로 친구를 사귀며 비슷한 사람끼리 무리 지어 다닌다. 그러다 두 번째는 아이가 대학을 어디에 갔느냐에 따라 친구가 혹은 주변이 또 바뀐다는 것이다. 특히나 아이가 좋은 대학에 진학할수록 바뀔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 노년에는 사는 정도와 건강에 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KR%2Fimage%2FbK7FZ4UPN2Pu6xZcT2P5Pkrs1Ro.JPG" width="500" /> Tue, 29 Oct 2024 23:01:10 GMT 빛날현 /@@gpKR/63 학대받은 자들의 반란 /@@gpKR/64 한국에서의 베이비붐세대란 1955년생에서 1974년생까지를 일컫는다.또한 한국에서의 X세대라고 하면 서태지가 데뷔하던 1992년 당시 10대였던 1974년생~1984년생까지를 가리킨다.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베이비붐 세대가 아동 학대를 받고 자랐다는 사실은. 아마 적어도 X세대를 가리키는 1984년생까지는 부모도 사회도.. 그러하지 않았을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KR%2Fimage%2F_FLomS8y3ceiO_bnJv4bLc_nJFM.JPG" width="500" /> Tue, 22 Oct 2024 22:25:33 GMT 빛날현 /@@gpKR/64 프롤로그 /@@gpKR/62 어릴 적 내 부모를 무시해 본 적이 있는가? &lsquo;정말 왜 저래?.. 기타 등등&rsquo; 입 밖으로 꺼내지는 않았지만 나쁜 마음을.. 혹은 나쁜 생각을 가져본 적이 있는가? 지금은 그 마음을 모두 통과하여 그 시절의 부모를 이해하고 &lsquo;부족한 환경임에도&rsquo;라는 생각으로 내 부모를 존경하는 마음까지.. 왔을까..? 누가 훌륭한 부모일까? 자본주의 안에서 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KR%2Fimage%2F-BnE6ePh0Kowmu0T2ATrgZgF9jc.JPG" width="500" /> Tue, 15 Oct 2024 22:19:04 GMT 빛날현 /@@gpKR/62 에필로그-여자가 말하는 결혼이란 /@@gpKR/61 제가 글로 남편에 대한 불만들을 커밍아웃하듯, 일러바치듯 썼는데요. 실은.. 정말로.. 저는 남편에 대한 기대가 없어요. 물론 처음부터 없었던 건 아니지만요^^ 이렇게 얘기하면.. 어떤 이들은 다 잘하니까.. 충분하니까..라고 말하는 이도 있겠지만.. 그건 상대적인 거잖아요. 부부관계는 부부만이 아는 것이니까요~ 어떤 남편이 더 좋고.. 어떤 남편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KR%2Fimage%2F8fIZPWpYMBgx1kYXAapYhEf5Sqw.jpg" width="500" /> Tue, 08 Oct 2024 22:24:41 GMT 빛날현 /@@gpKR/61 남편에게 편지 써도 될까요? /@@gpKR/60 10년을 고민했다. 잘 한 결혼일까? 지금이라도 물려야 하나? 10년 지나고 알았다. 아~ 똥 밟았구나~! 그래서 이제는 똥 피해 가는 법을 안다. 똥 밟았을 때 대처법도 안다. 그리고 또 안다. 똥은 남편이 아니라 내 인생길에 놓여진 똥이었다는 것을.. 그 똥을 만날 때마다 내 손을 잡아주거나 기댈 어깨를 내어준 건 어쩌면 남편이었던 것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KR%2Fimage%2F0IUmqTAPFbIsQ5IIb9KzA4CZfOA.JPG" width="500" /> Tue, 10 Sep 2024 22:22:58 GMT 빛날현 /@@gpKR/60 결혼을 앞두고 재산목록을 주는 구남친 /@@gpKR/59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식을 두 달여 남겨두고 그가 심각한 목소리로 전화를 했다. 오늘 할 말이 있으니 집 앞으로 가겠다고. 이때까지만 해도 해맑던 나의 뇌는 판타지 세상이었다. 뭐지? 오늘 프러포즈하려나? 집 앞 생맥주 집에서 그를 만났다. 프러포즈받기에는 누추한 맥주집이었다. &lsquo;뭐야? 장소가 너무 아닌데? 만약 여기서.. 한다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KR%2Fimage%2FXGwWUuuLG_YLaKI9ksO4HboK9j8.jpg" width="500" /> Tue, 03 Sep 2024 22:13:51 GMT 빛날현 /@@gpKR/59 오키나와에서 쌍욕을.. /@@gpKR/58 우리 부부는 서로 존댓말을 쓴다. 이유는 간단하다. 처음부터 그랬다. 친정부모님이 아직도 존대를 쓰신다. 물론 엄마가 화나시면 아빠에게 &lsquo;야!&rsquo;라고 소리치시지만 그건 그냥 &lsquo;우리 소녀가 화났구나 &lsquo; 라고 보이는 정도이고 아빠 역시 그때만큼은 엄마에게 맞춰주신다. 이것이 학습된 것인지 나 역시 화나면 존대했던 남편에게 &lsquo;야!&rsquo;를 외친다. 하지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KR%2Fimage%2Focykch21llcEbjysoOXb8RCHkZo.JPG" width="500" /> Mon, 26 Aug 2024 22:25:29 GMT 빛날현 /@@gpKR/58 눈뜨자마자 이혼하러 가야지! /@@gpKR/55 정말 내가 두 번 다시, 남편이랑 같이 여행 가면 성을 간다! 호언장담했더랬다. 헉.. 근데.. 큰일 났다. 아빠한테 말.. 해봐야 하나? 약속은 지켜야 하는데.. 특히 나와의 약속은 더더욱.. 나와의 약속도 함부로 하는 게 아니구나.. 매번 가족여행을 갈 때마다 난 행복하지 않았다. 뭔가를 노력해야 하는 불안함.. 그건 아이들에게서 오는 게 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KR%2Fimage%2FcpALLoRDB86K0Az3Xo2uqq2QEU8.JPG" width="500" /> Sun, 25 Aug 2024 22:21:48 GMT 빛날현 /@@gpKR/55 남편을 이단 날려 차기 /@@gpKR/56 스트레스 푸는데 &lsquo;이단 날려 차기&rsquo;만큼효과적인게 있을까? 난 가끔 상상을 한다. 소파와 한 몸이 된 남편을 이단 날려 차기로 옆구리를 가격하는 상상을. 생각만 해도 &lsquo;짜릿&rsquo;하다. 실제로 해볼까 고민한 적도 있다. 그러나 자본주의에 무릎 꿇었다. 내가 남편보다 모든 것이 다~~~ 나은 것 같은데 돈 버는 것만 못한다. 아니 돈 쓰는 것만 잘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KR%2Fimage%2F6yWG1oA5IQ6yvRsGXbLEuLwHFN4.JPG" width="500" /> Tue, 20 Aug 2024 22:40:52 GMT 빛날현 /@@gpKR/56 남편에게 그림 파는 여자 /@@gpKR/54 남편에게 단 한 번도 이혼이란 단어를 꺼낸 적이 없지만, 신혼 초 나의 머릿속에 이혼은 라면 먹는 횟수만큼은 했으리라.. &ldquo;아.. 쌤아! 난 왜 결혼을 한 걸까? 내가 이렇게 결혼과 안 맞는 여자라는 걸 난 왜 몰랐을까? 난 정말 주제파악을 못했나 봐~ 지금이라도 이혼하는 게 맞는 걸까?&rdquo; &ldquo;뭐~ 느그 남편이 바람을 폈나? 아님.. 때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KR%2Fimage%2FrMuFvuNiwOykneMoRlMRlhqEuZw.png" width="500" /> Sun, 18 Aug 2024 22:25:09 GMT 빛날현 /@@gpKR/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