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발 /@@gh0v 32년의 조직생활을 (금융, 농업) 마치고, 두려움과 설레임 속에서 또 다른 삶을 열심히 준비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들을 글로 표현하며 나누고 싶은 사람입니다 ko Thu, 02 Jan 2025 16:28:15 GMT Kakao Brunch 32년의 조직생활을 (금융, 농업) 마치고, 두려움과 설레임 속에서 또 다른 삶을 열심히 준비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들을 글로 표현하며 나누고 싶은 사람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0v%2Fimage%2FZIjuJgX9lpJjHGCtWt2F9rhERZg.png /@@gh0v 100 100 어른 /@@gh0v/51 어른이 되고 싶다 품격 있는 외모는 깔끔하게 꾸민다 옷은 밝고, 산뜻한 것을 입는다 얼굴에는 미소를 머금고 다닌다 이야기할 때는 부드럽게 말을 하고 마음을 다해 듣는다 사람을 대할 때는 바르고, 공손하게 행동한다 나에게도 자주 미소를 짓는다 어른이 되고 싶다 작은 순간들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그런 어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0v%2Fimage%2FS2LU-WdATy402J5af7sVwUvHxGg.jpg" width="500" /> Thu, 02 Jan 2025 00:00:43 GMT 이대발 /@@gh0v/51 진솔(眞率) /@@gh0v/61 사람의 느낌이라는 건 참으로 묘하다. 상대방이 아무리 옳은 말을 하고, 바른 척 해도 말과 표정만으로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한평생을 살아오면서 &quot;참 정직(正直)하게 살았어&quot;라고 스스로를 평가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조직, 사회를 이끌어 가는 지도층이라면 정직함의 척도는 어디까지일까? 정직(正直)과 진솔(眞率)은 단순히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0v%2Fimage%2FH9qENr9RfQYdRjEssPUmXJg1UNw.jpg" width="500" /> Tue, 31 Dec 2024 00:00:41 GMT 이대발 /@@gh0v/61 언덕 배기 동네 /@@gh0v/36 높디높은 언덕배기 동네를 찾았다 오르막 길, 내리막 길 경사가 무척 심하다 집들은 촘촘히 붙어있고 길 양쪽으로 차들로 빽빽하다 아이들은 엄마 손잡고 오가는 차를 피해 걸어간다 할머니는 걷다가 쉬다가 시장바구니를 끌고 집으로 간다 젊은 친구는 일터를 향해 언덕배기를 바쁜 걸음으로 내려온다 높<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0v%2Fimage%2Fc-rpn94RJ8GwAjrADwhTwZDRt3w.jpg" width="500" /> Thu, 26 Dec 2024 00:00:32 GMT 이대발 /@@gh0v/36 삶 그리고 연극 - 우리네 삶도 연극과 같다 /@@gh0v/47 가끔 나는 연극을 보러 동숭동 마로니에 소극장을 찾는다. 거리는 젊음의 활기가 넘치고, 마술과 길거리 공연, 다양한 음식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연극은 매력적인 예술이다.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는 언제나 감동적이다. 소극장에서 관람하는 연극은 온전히 집중할 수 있어 좋다. 배우들과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을 받아 더욱 특별하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0v%2Fimage%2FpXSl6pckNi8IVvyjk2btUYIvll4.jpg" width="500" /> Tue, 24 Dec 2024 00:00:03 GMT 이대발 /@@gh0v/47 배려 /@@gh0v/43 청년은 마주칠 때마다 먼저 인사를 건넨다 할머니가 버스에 올랐다 일어나 자리를 양보한다 기사님은 어르신이 안전하게 내릴 때까지 출발하지 않는다 누군가 급하게 출입문에 들어섰다 청년은 뒷사람이 들어설 때까지 문을 열고 기다려준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0v%2Fimage%2F0HBT30VQR2Tb7IhFl0FCTVHzu2w.jpg" width="500" /> Thu, 19 Dec 2024 00:00:02 GMT 이대발 /@@gh0v/43 첫눈처럼 - 언제나 처음처럼 /@@gh0v/56 눈이 내린다. 첫눈이다. 눈길을 걸어간다. 아무런 흔적도 없다. 뽀드득뽀드득 노랫소리만 들려온다. 하얀 솜 옷 입은 나무들이 환하게 웃으며 맞아 준다. 세상이 온통 깨끗하다. 내 마음도 맑아진다. 첫눈처럼 &quot;처음&quot;과 &quot;시작&quot;이라는 단어는 특별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첫사랑의 두근거림, 첫 아이가 태어났을 때의 기쁨, 첫 직장에 출근하던 날의 다짐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0v%2Fimage%2FRveoaSY3n9BHv7qWktnkPXvGnAo.jpeg" width="500" /> Tue, 17 Dec 2024 00:00:03 GMT 이대발 /@@gh0v/56 관계 /@@gh0v/49 살아가면서 힘든 것이 하나 있다면? 사람과의 관계다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깊고, 아프다 가정, 직장, 사회에서 관계가 좋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부부, 자녀, 친구, 동료 우리는 함께 부대끼며 살아간다 따뜻하게 이야기해 주고 살맛 나게 칭찬해 주고 가슴으로 맞장구쳐 주면 얼마나 좋을까? 사람과의 좋은 관계는 행복한 삶의 시작이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0v%2Fimage%2FXmfGCqMgzQQucu6hqzEp_f7R2qs.jpg" width="500" /> Thu, 12 Dec 2024 00:00:02 GMT 이대발 /@@gh0v/49 마음이 부르는 노래 /@@gh0v/57 어느 날 TV를 보다 20년 전에 남편과 사별하고 다섯 자녀를 혼자 키우고, 힘들고 외로운 시절을 노래와 아코디언 연주로 이겨내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89세 할머니의 이야기를 접한 적이 있다. 노래는 그 사람의 경험, 성격과 깊은 관계가 있고, 특별한 사연, 의미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누구나 한두 곡쯤, 좋아하고 즐겨 부르는 노래, 애창곡(愛唱曲<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0v%2Fimage%2F9pUB3oYbkWvcbtc6nfJZGw0oVdo.png" width="389" /> Tue, 10 Dec 2024 00:00:04 GMT 이대발 /@@gh0v/57 /@@gh0v/44 비가 나린다 땅을 적시며 시원함을 준다 묶은 찌꺼기를 씻어 낸다 비가 그쳤다 나뭇잎은 영롱한 빛을 머금었다 새로운 생명이 잉태된다 세상이 온통 맑음이다 서로 사랑했으면 좋겠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0v%2Fimage%2FMi5EzGrhIWU2TUNwkjT4-9voboA" width="500" /> Thu, 05 Dec 2024 00:00:04 GMT 이대발 /@@gh0v/44 같이 살아가는 세상 /@@gh0v/54 광화문 나들이를 했다. 광장의 곱게 물든 형형 색색의 나무들이 마치 숲 속에 온 듯 평온함을 준다. 탁 트인 시야 속으로 경복궁, 인왕산이 한눈에 들어와 더욱 좋다. 광장을 걷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더없이 행복해 보인다. 여유로움도 잠시, 광장 집회와 행진으로 조금 혼란스럽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광장이나 차도는 문화와 휴식 공간, 차량이 원활하게 이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0v%2Fimage%2FhmjQ0NexmVvhm8MQaa59kzV-zg8" width="360" /> Mon, 02 Dec 2024 15:00:10 GMT 이대발 /@@gh0v/54 둥지 /@@gh0v/28 가끔은 힘에 버거운 일들이 생길 때가 있어요 그럴 때마다 힘을 주는 가족을 떠올려 보아요 &quot;괜찮아! 내가 안아 줄게 힘을 내! 다 잘 될 거야&quot; 가족은 사랑의 원천이에요 누군가 문득 그립고, 보고 싶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어요 가족이에요 힘들고, 지치고, 기쁠 때 살포시 지어지는 미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0v%2Fimage%2FKJg4hGgwsdokNcAQExKGAWYOD7g" width="500" /> Thu, 28 Nov 2024 00:00:03 GMT 이대발 /@@gh0v/28 산책 예찬(散策 禮讚) /@@gh0v/32 아침이면 보약을 한재 먹으러 간다. 보약은 집 근처에 있는 안산 자락길 산책이 주는 선물이다. 산책길에는 울창한 숲 속의 나무들, 맑은 공기, 새와 풀벌레 소리,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 그리고 웃음이 가득한 사람들이 있어 마치 보약을 마시는 듯하다. 집에서 몇 분 걸어서 홍제천 폭포 징검다리를 건너면 안산 자락길 입구가 나온다. 흙길로 된 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0v%2Fimage%2FtDsGNSmNfikGq9WZMvhdITiS_c8.jpg" width="500" /> Tue, 26 Nov 2024 00:00:02 GMT 이대발 /@@gh0v/32 토닥토닥 /@@gh0v/29 서로 이쁜 말 더 해주고 서로 더 다독거려 주고 서로 더 사랑할 수는 없을까? 작은 일에도 화내지 마 &quot;잘했어! 정말 고생 많았어! 네 덕분이야! 고마워! 괜찮아! 네가 최고야!&quot; 토닥토닥 살맛 나게 치켜 주세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0v%2Fimage%2FiCj7aWEZ2Ua3yqpz4Mrziz7U8Qg" width="500" /> Thu, 21 Nov 2024 00:00:13 GMT 이대발 /@@gh0v/29 미움과 사랑 사이 - 사랑하는 삶이 더 행복하다 /@@gh0v/34 군 입대 영장이 나왔다. 몸부림을 치다가 깨었다. 꿈이었다. 땀으로 온몸이 흥건했다. 입사 면접에 떨어졌다는 연락이 왔다.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까? 너무 막막했다. 알람 소리에 눈을 떴다. 꿈이었다. 예전에는 힘겨웠던 군 시절, 번번이 실패했던 취업, 임원에서 탈락했던 꿈을 가끔 꾸곤 했었다. 발길질까지 하며 잠꼬대를 하고, 가위에 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0v%2Fimage%2FCPDxmvB4e2_o7ZdmdPC6Jr6HHoI" width="500" /> Tue, 19 Nov 2024 00:00:13 GMT 이대발 /@@gh0v/34 마을버스 /@@gh0v/27 마을버스는 따뜻한 우리의 친구이다 이웃이 누군지 몰라도 마을버스를 타면 동네 주민임을 느낄 수 있다 동네 구석구석 언덕길, 좁은 길도 마다하지 않고 사람들의 발이 되어 준다 마을버스는 정이 넘치는 곳이다 사람들은 어린이와 어르신에게 자리를 양보한다 기사님은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내리고, 오를 때까지 기다려 준다 같은 곳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0v%2Fimage%2FHGtg4l6nF0DjFSdadJ_RV4OLlrU" width="500" /> Thu, 14 Nov 2024 00:00:03 GMT 이대발 /@@gh0v/27 웃으면 복이 와요 /@@gh0v/45 사람의 첫인상은 중요하다. 처음 마주쳤을 때 얼굴 표정, 사소한 말 한마디로 그 사람에 대해 알 수가 있다. 미소 띤 얼굴로 &quot;반갑습니다&quot; 인사를 먼저 건네고, &quot;너무 좋아 보이네요&quot; 따뜻한 한마디는 상대방을 편안하게 하고, 정감을 느끼게 해 준다. &quot;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quot;는 우리 속담이 있다. 친절하고 웃는 얼굴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 나쁜 행동이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0v%2Fimage%2FGrEWL5581s3rod6c3y7igb_5Njw.jpg" width="500" /> Tue, 12 Nov 2024 00:40:04 GMT 이대발 /@@gh0v/45 기다림 /@@gh0v/30 황색 신호등이 적색으로 바뀌려 한다 멈출까? 지나갈까? 잠시 망설이게 된다 멈추어 섰다 앞에 차는 전속력으로 질주한다 30초 정도 달리자 또 다른 신호등이 나타난다 앞서 달리던 차를 바로 만났다 낚시를 갔다 아무리 기다려도 입질조차 없다 몇 시간이 흘렀다 드디어 돔 한 마리를 낚았다 삶도 기다림의 연속이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0v%2Fimage%2Fwf2a2raAIjsBiDvdfVBTkpidCaY" width="500" /> Thu, 07 Nov 2024 00:00:05 GMT 이대발 /@@gh0v/30 풍요로운 인연 - 칭찬, 배려하는 삶이 풍요롭다 /@@gh0v/26 우리는 가끔 상대방에 대해 깊이 알지 못하면서 겉모습만 보고 주관적인 판단을 할 때가 있다. 모임에서도 불평과 비난,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있다. 기분이 가라앉고, 마음이 무거워진다. 반면에 따뜻하고 긍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기분이 좋아지고 힘이 솟는다. 사람은 누구나 사랑과 존경, 인정을 받고, 칭찬을 듣고 싶은 욕구가 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0v%2Fimage%2FULsYs8y0SP7WnrQMRg8Nq1vd68Q" width="500" /> Tue, 05 Nov 2024 00:00:14 GMT 이대발 /@@gh0v/26 빈 의자 /@@gh0v/31 빈 의자는 지치고, 힘이 들 때 잠시 쉬어가게 해 주는 곳이다 빈 의자는 머리가 복잡하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때 마음을 다잡아 주는 곳이다 빈 의자는 보고 싶은 사람 보고 싶지 않은 사람 모두 생각나게 하는 곳이다 빈 의자는 쓸쓸함이요. 고독함이다 엄마의 품속 같은 포근함이요. 넉넉함이다 누군가에 어깨를 내어 주고, 손을 잡아 주는 빈&nbsp;의자가&nbsp;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0v%2Fimage%2FKzCROuiplJu9YcwH4zUP1eQLJE8" width="500" /> Thu, 31 Oct 2024 00:00:04 GMT 이대발 /@@gh0v/31 여기, 행복 - 행복은 항상 우리 곁에 있었다 /@@gh0v/23 몸과 마음이 지쳐 있을 때 성당에서 주관하는 애니어그램을 찾은 적이 있다. 마지막 특강 시간으로 기억이 된다. &ldquo;행복&quot;이란 주제였다. 신부님이 갑자기 최희준 님의 &quot;하숙생&quot;이란 가요를 부르기 시작했다. &ldquo;인생은 나그네 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구름이 흘러가듯 떠돌다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 말자. 미련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나그네 길, 구름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0v%2Fimage%2FJlP0EzbLzVrM04VMdnif_TcvLmo" width="421" /> Tue, 29 Oct 2024 00:00:02 GMT 이대발 /@@gh0v/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