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주언니 /@@gby1 캐나다에서 아이 셋을 키우고 있는 이민중인엄마 입니다. 캐나다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여러 일들 가운데 겪게되는 고민과 일상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ko Sat, 28 Dec 2024 02:57:21 GMT Kakao Brunch 캐나다에서 아이 셋을 키우고 있는 이민중인엄마 입니다. 캐나다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여러 일들 가운데 겪게되는 고민과 일상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y1%2Fimage%2F14Banrr0p90KlZszuGoWvcDVyy8.jpg /@@gby1 100 100 일 년 뒤면 정말 간호사가 되어 있을까 - 경력단절 10년. 캐나다에서 간호사 되기 준비 /@@gby1/44 일주일 전. 기말고사 4일 전. 공부 시작한 지 3달.&nbsp;내가 적어놓은 노트장에는 이런 말이 적혀 있다. '이게 정말 뭐 하는 짓인가 싶다...' 드디어 길고도 길었던 가을텀이 끝이 났다. '70점 그까짓 거 넘고 말지' 했던 순간이 '대체 어떻게 70점이나 받아야 한단 말인가'로 변한 순간이 하루이틀이 아니었다.&nbsp;캐나다 답게, 융통성이라곤 없이, 느닷없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y1%2Fimage%2FLR3zcIkl2CI1oPMCJgaYCA6RFz4.heic" width="500" /> Tue, 10 Dec 2024 05:33:03 GMT 찐주언니 /@@gby1/44 꾸준히 준비한 보람 - 남은 30대는 멋진 40대를 위해 준비하는 시간 /@@gby1/43 7월 마지막주에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발신자가 확실하지 않은 전화를 잘 안 받는 나는 그날 걸려온 그 전화도 받을까 말까 망설였다. 그러다 번호가 스팸 같지 않고 너무도 말끔해서 전화를 받기로 했다. &quot;헬로&quot; &quot;헬로. 네가 **이니?&quot; &quot;응&quot; &quot;나는 정부기관에서 일하는 ~인데..&quot; 하면서 시작된 이야기는 이렇다. 나는 네가 internationally<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y1%2Fimage%2FREnnPL7mUvpSJkfOOAzfBonXLoo.heic" width="500" /> Sun, 08 Sep 2024 04:42:10 GMT 찐주언니 /@@gby1/43 아이 둘을 잃어버릴 뻔 한 오늘 - 산책을 하다가 순식간에 삶이 잠시 고꾸라진 어느 날 /@@gby1/42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아이들을 간혹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다고.. 신문에서, 뉴스에서, 여기저기서 들은 기억이 있다. 우리 엄마도 내 막냇동생이 10살이던 해에 잠시 아이를 잃어버렸다가 찾았고, 나도 놀이공원에서 없어져 잠시 잃었다가 찾은 적이 있다고 했다. 아이들을 잃어버리는 경우에 대부분은 금방 찾곤 하지만 그 짧은 순간의 상황이 나에게는 제발 오지 않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y1%2Fimage%2Fk3HxGLwrYTBe9V1X0rMfu7SRJ9Y.heic" width="500" /> Wed, 07 Aug 2024 05:10:06 GMT 찐주언니 /@@gby1/42 '집으로 성적표가 발송되었습니다.' - 캐나다 초등학교 아이들 성적표 /@@gby1/41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는 사립학교이다. 처음부터 아이를 사립에 보낸 것은 아니었다. 큰 아이는 킨더부터 2학년까지 3년간, 둘째는 누나와 같은 학교의 킨더만 다녔다. 그러다 여러 가지 이유들로&nbsp;아이들을 사립학교에 보내자는 결론이 났고 지금은&nbsp;돌아오는 9월에 1학년이 될 막내까지, 세 아이가 모두 같은 학교를 다니고 있다. 큰 아이가 이번에 6학년이 되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y1%2Fimage%2Fr3BUnpIEhzSTT4utE7NjM8ieBKI.heic" width="500" /> Mon, 15 Jul 2024 04:45:32 GMT 찐주언니 /@@gby1/41 여름방학이 시작된 지 일주일이 지났다. - 캐나다 아이들의 여름방학 /@@gby1/40 캐나다는 6월 마지막까지 수업 일수를 채우면 7월 1일 캐나다데이부터 2개월간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무려 2개월. 말이 2개월이지 진짜 개학은 9월 첫째 주 수요일에 하니 실제로는 2개월에 앞뒤로 5일 정도 방학이 더 붙는다. 말 그대로 여름 내내 놀라는 말이다. 그 추운 겨울에도 겨울방학이 고작 2주였으니 여름방학 두 달은 당연한 건가. 특히나 이번 여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y1%2Fimage%2F1D2X1bunLVFUUyBF02gRERJBVCs.heic" width="500" /> Sat, 06 Jul 2024 05:13:06 GMT 찐주언니 /@@gby1/40 운동하는 평범한 엄마 - 평범한 아줌마로 살 것인가 노력하는 엄마로 살 것인가 /@@gby1/38 벌써 내 나이가 30대 후반 안정권에 들어왔다. 곧 마흔이 되어가는 이 시기에, 결혼하고 내 인생을 돌이켜 보면 가장 잘한 것이 아이를 셋 낳은 것이고 그다음은 지금까지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처음 만 26살에 첫 아이를 낳고, 내 친구들은 아직 20대를 한창 즐기고 있을 그 나이에, 나는 임신으로 몸이 붓고, 살이 찌고, 배가 점점 불러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y1%2Fimage%2FaPAS5JTuUsD89fAXNuBcd1GblHs.heic" width="500" /> Thu, 27 Jun 2024 03:49:23 GMT 찐주언니 /@@gby1/38 아이를 키운다면 한국보단 캐나다 - 캐나다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gby1/37 나는 태어나서 대학 졸업까지 순수하게 한국에서 공부하고 졸업한 토종 한국인이다. 이제는 거의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남아있는 흐릿해져 버린 기억들을 더듬어 본다면, 나는 유치원 때부터 행복하지 않았다. 정확히는 유치원이 끝나면 방과 후 활동으로 하는 영어수업시간이 싫었던 기억이 난다. 이제 겨우 ABC정도 아는 내가 미국인 선생님 앞에서 영어를 따라 하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y1%2Fimage%2FatsPHKSmFG64DZZ1aTZkt7UAYN4.heic" width="500" /> Fri, 17 May 2024 03:59:11 GMT 찐주언니 /@@gby1/37 1년에 딱 한번 한국 음식을 선물하는 날 - 한국 음식을 사랑하는 캐나다 사람들 /@@gby1/36 4월 초엔 남편의 생일이 있다. 남편의 직업이 간호사다 보니 매주 일하는 날들이 불규칙하다. 작년 남편 생일날도 그랬다. 작년 남편 생일날. 데이근무 16시간. 아침 6시 반에 출근해서 밤 12시에 집에 들어오는 일정. 말 그대로 생일날 하루 종일 일터에 있는 날이었다. 우리 집 가장이, 우리 가족 5명 먹여 살리느라 하루하루 고군분투하는 남편이 하필 생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y1%2Fimage%2Fi7pzdksPuhd2smZq-Yf695Q157Q.heic" width="500" /> Wed, 17 Apr 2024 04:35:37 GMT 찐주언니 /@@gby1/36 캐나다 엄마들의 놀이터, 홈센스 - 백화점보다 사고 싶은 게 더 많은 엄마들의 천국 /@@gby1/34 캐나다 밴쿠버에 입성한 지 두어 달 지났나.. 인화한 사진을 보관할&nbsp;앨범이 필요한데 어딜 가야 예쁜 앨범을 구할 수 있는지 몰랐던 나는 gym에서 운동을 가르쳐주던 선생님, 린지에게 물어봤다. 어딜 가면 앨범을 살 수 있느냐고. 린지는 우리 gym바로 옆에 있는 Winners에 가면 찾을 수 있을 거라고 했다. '위너스라.. 요 옆에 있는 간판 까만 그 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y1%2Fimage%2FZw_2c8o0_klzxjc7pFErk_K0YKo.jpg" width="500" /> Fri, 22 Mar 2024 01:41:20 GMT 찐주언니 /@@gby1/34 캐나다 학교엔 양호실이 없다. - 엄마는 상시 대기조 /@@gby1/33 오후 12시 30분. 두 시간 후면 아이들을 데리러 나갈 준비를 해야 할 시간이다. 남은 두 시간 동안 영어공부를 해야겠다 생각하고 책을 펴서 한 문장을 막 읽었는데 전화벨이 울린다. 학교 데스크에서 걸려온 전화다. &quot;Hello!&quot; 하고 말하면서 제발 '엄마! 난데~' 하면서 아이가 할 얘기가 있어서 전화한 것이길 바랐다. 하지만 상대방은 영어로 쏼라쏼라. Tue, 05 Mar 2024 05:18:14 GMT 찐주언니 /@@gby1/33 엄마는 쉬게 하고 아빠랑 놀이터 가자! - 캐나다에 사는 자상하고 배려 깊은 아빠들 /@@gby1/31 처음 밴쿠버에 도착했을 때, 우리는 원룸 아파트를 렌트해서 살았다. 캐나다에 온 지 두 달 후, 아이가 첫 돌을 맞이하고 걸음마를 시작하면서 원룸 아파트에서만 시간을 보내기엔 제한이 많았다. 게다가 그 시기에 남편이 공부를 해야 해서 자리를 비켜줄 겸, 매일매일 아이를 데리고 아파트에서 3분 정도 걸어 나오면 도착하는 놀이터를 매일같이 가곤 했다. 나는 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y1%2Fimage%2FCCJtMmcIMQi-gj4XTqc8xLlPVD8.jpg" width="500" /> Tue, 27 Feb 2024 06:06:11 GMT 찐주언니 /@@gby1/31 삶 넘어 삶 - 언제쯤 인생을 사는 일이 익숙해 질까 /@@gby1/30 막내 아이가 킨더에 들어간 지 어느덧 6개월에 접어들었다. 올해 9월이 되면 드디어 막내아이도 초등학교 1학년이 된다. 이유식만 떼도 다 키웠다고 생각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살아보니 그렇지가 않았고, 기저귀 떼면 다 키웠다고 생각하고 보니 또 그렇지가 않았다. '이 정도면 다 키웠지'싶은 말을 할 수 있는 때가 몇 개월 단위로 종종 발생하는데 지나고 보면 Tue, 20 Feb 2024 17:54:46 GMT 찐주언니 /@@gby1/30 캐나다의 별미, 로드트립 - 힘들어도 끊을 수 없는 매력적인 여행 /@@gby1/29 나는 위니펙에 오기 전까지 '로드트립'이란 단어를 알지 못했다. 설사 그런 것이 있다 해도 로드트립을 다닐 거리와 시간을 보건대 나는 무조건 비행기를 타리라 다짐한 적도 있다. 위니펙 서쪽으로 14시간을 달려 캘거리에 다녀오고, 조금 더 20시간을 달려 밴쿠버에 다녀오는 일은 내 생에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nbsp;교통체증이 있어서 20시간이 아니라, 시속 100<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y1%2Fimage%2Fc9pX5nfHhe6hDS7i3BifUYIMJpU.jpg" width="500" /> Wed, 14 Feb 2024 05:09:52 GMT 찐주언니 /@@gby1/29 캐나다에서 두 번째 하우스 짓기&nbsp; - 캐나다에서 하우스 짓기 2-2 /@@gby1/26 소중한 첫 집이었지만 입주 전부터 생긴 어려움은 새 집에 대한 반감을 키워냈다. 하지만 어찌 되었든 들어왔으니 된 거 아닌가 생각하며 이삿짐을 정리하다 보니 봄이 되었고 앞뒷마당에 흙들이 바짝 마르기 시작하자 슬슬 잔디를 깔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잔디와 자갈등을 파는 가게에 가서 먼저 잔디 깔기 전에 깔아야 할 흙부터 주문했다. 약속된 날짜에 맞추어 집 앞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y1%2Fimage%2FcWocmT6fq95OLaZlKe_74Afv9_4.jpg" width="500" /> Thu, 01 Feb 2024 17:36:44 GMT 찐주언니 /@@gby1/26 캐나다에서 생애 첫 하우스 짓기&nbsp; - 캐나다에서 하우스 짓기 2-1 /@@gby1/25 우리는 2017년도에 한번, 2021년도에 한번 새 집으로 이사를 했다. 말 그대로 새 집. 막 지어서 새 집 냄새가 폴폴 나는 그런 집 말이다. 두 번 다 하우스였고 두 번 다 우리가 직접 업체를 알아보고, 아무것도 없던 곳에 땅을 파기 시작해 땅을 다지고, 나무를 올리고, 집에 쓸 자재 하나하나 손수 고른 집이었다. 물론 두 번째 집이 첫 번째 집보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y1%2Fimage%2F5yfrOLpUCDzpwEYqPJE5TTGzKZ4.jpg" width="500" /> Mon, 29 Jan 2024 06:29:59 GMT 찐주언니 /@@gby1/25 저절로 가족중심적으로 살게 되는 캐나다 - 나가 놀 데가 없어서 오늘도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gby1/24 처음 밴쿠버로 이민 왔을 때가 생각난다. 이제 갓 돌 지난 아이 하나도 버거워&nbsp;저녁이 되면 바깥에 어디라도 나가서 바람도 쐬고 커피라도 한 잔 하고 싶은데 당시 운전을 못했던 나에겐 어림도 없는 생각이었다. 일단 그 정도 번화가로 나가려면 차를 타고 20분 이상은 나가야 했고, 외출을 할 동안 잠시 아이를 봐줄 누군가의&nbsp;도움도 필요했다. 그중에 가장 큰 문 Wed, 24 Jan 2024 04:41:38 GMT 찐주언니 /@@gby1/24 나에게 아무것도 남은 게 없는 하루 - 그럼에도 수고했다! /@@gby1/23 일주일중에 하루만 아무 일도 안 할 수 있다면, 주부에게도 휴일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quot;어디 가서 우리 엄마는 집에서 논다고 하지 마! 내가 세상 젤 듣기 억울한 말이니까.&quot; 우리 집 누구도 나에게 &quot;엄마는 집에서 놀잖아&quot;따위의 말을 한 적도 없는데도 나는 가끔 아이들과 남편 앞에서 이렇게 얘기하곤 한다. 이 말을 하는 날은 너무너무 바빴고 지쳤고 힘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y1%2Fimage%2FEWpPgB4Ho1onXa2NIQHB_oiUJmU.jpg" width="500" /> Wed, 17 Jan 2024 04:57:59 GMT 찐주언니 /@@gby1/23 아싸, 오늘은 피자데이다!! - 언제쯤 도시락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gby1/21 오늘은 금요일. 아마도 사회생활을 하는 모두가 가장 기대하는 날일테고, 학교 가는 아이들도 가장 좋아하는 날일테다. 나도 금요일이 좋다. 그 이유는 바로 매주 금요일은 피자데이 이기 때문이다. 피자데이라니! 덕분에 나는 도시락 싸는 시간을 아껴 20분은 더 잘 수 있고 심지어 하루 전날 잠들기 전 매일같이 고민하는 '내일 도시락 뭐 싸지?&quot; 하는 고민을 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y1%2Fimage%2F_rqm0M37XwZerbdEZyHtUEuV_0M.jpg" width="500" /> Fri, 12 Jan 2024 18:45:49 GMT 찐주언니 /@@gby1/21 35살에도 대학 가고 70살에도 간호사로 일하는 나라 - 캐나다에서는 무엇을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 /@@gby1/19 우리 남편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공부를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그냥 단순히 '공부하는 것'을 즐겨하는 사람. 명문대가 아니었지만, 대단한 직업을 가진 것도 아니었지만 항상 공부를 했다. 우리는 대학병원에서 간호사로 일을 하다 만났는데 근무하다 여유시간이 생기면 레지던트 옆에 앉아서 본인이 공부하다 모르는 이것저것을 물어보기도 했고, 간호사임에도 의사들이 보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y1%2Fimage%2FKxCqZXahFmWZvlkI6tUNeB-jx0M.jpg" width="500" /> Tue, 09 Jan 2024 17:51:27 GMT 찐주언니 /@@gby1/19 밀린 숙제 하러 한국 가는 우리 가족 - 고국방문은 1% 좋고 99% 힘든 일 /@@gby1/18 우리 가족은 코로나가 터지기 직전에 3주간 한국을 다녀오고, 22년도 9월에 3주간 한국에 다녀왔다. 다음 한국 갈 시기는 25년도. 빠르면 올해 중으로&nbsp;생각하고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국인인 우리 아이들은 영어로 된 영화나 프로그램은 일체 좋아하질 않고 오로지 한국 유튜브, 한국 드라마, 한국 예능만 본다. 그러다 보니 가뜩이나 한식을 제일 좋아하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y1%2Fimage%2FKJMZGJBrveWRouYb__C87saQXHM.jpg" width="500" /> Thu, 04 Jan 2024 21:38:28 GMT 찐주언니 /@@gby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