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랖 /@@gYna 작가를 꿈꾸는 오지랖 넓은 이지랖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ko Thu, 26 Dec 2024 03:36:33 GMT Kakao Brunch 작가를 꿈꾸는 오지랖 넓은 이지랖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k.kakaocdn.net%2Fdn%2FQWKEf%2Fbtsv7oDADFl%2FSwQ1QImcyeTGXdT6CHlHt0%2Fimg_640x640.jpg /@@gYna 100 100 Round 18 - 아버님의 짝사랑 /@@gYna/45 지금 내가 천국에 와있나? 시아버님이 요양원에 들어가시니 이렇게나 세상이 아름다워 보일 수가..하늘이 저렇게나 높고 이뻤나? 내가 예쁜 줄을 알았지만 이렇게나 뽀얗고 광이 났다고? ㅋㅋㅋ(살짝 제정신이 아니니 이해해주세요!) 그래도 한 달에 2번은 꼬박꼬박 방문했다. 대신 남편에게 나는 며느리니 아버님 돌아가시는 날까지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na%2Fimage%2Fe5A70X8pR-ksjdlFnW-unjvWK5A.JPG" width="500" /> Mon, 23 Dec 2024 15:06:19 GMT 이지랖 /@@gYna/45 Round 17 - 시아버님의 사과 /@@gYna/44 그렇게 수술 후, 나는 나와의 약속을 지켰다. 거의 2년 가까이 시댁 일에 눈 감고, 귀 닫고, 입 닫았다. 단호한 내 표정에 처음엔 잠잠했던 남편이 불쑥불쑥 시어버지 근황을 전해주기 시작했다. 예~ 전 됐습니다 듣고 싶지 않아요! 일일이 보고하지 말고 본가에 가고 싶으면 딸 데리고 다녀오세요! 음식이며 필요한 건 내가 다 준비해드릴께요. 대신 거기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na%2Fimage%2F-rpJbnsqCymPThz9XWynQrVuuKQ.JPG" width="500" /> Tue, 17 Dec 2024 12:56:41 GMT 이지랖 /@@gYna/44 의원면직하겠습니다! - 에필로그 /@@gYna/41 &ldquo;동장님! 저 내일 출산휴가 들어갑니다.&rdquo; &ldquo;으읭? 자네 언제 임신했는가? 나한테 미리 얘기하지 그랬어?&rdquo; 정년을 1년 앞두신 동장님의 말씀이시다. 임산부라고 몇 번을 들으셨으면서 ㅋㅋ 만삭이라 배보면 바로 아실텐데 이건 또 무슨 말씀이십니까? 암튼 공무원의 장점은 출산휴가, 육아휴직을 크게 눈치 안보고 쓸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전혀 꺼리낌없이 쓸 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na%2Fimage%2Fw5aqyDZHYM1FlqMroMgDrrZNIjM.JPG" width="500" /> Fri, 13 Dec 2024 15:00:11 GMT 이지랖 /@@gYna/41 Round 16 - 며느리직 잠정 휴업 /@@gYna/40 추석이 다가오자 명절증후군은 점점 더 심해졌고 내 영향을 받아서인지 세영이가 열이나기 시작했다. 연휴 빨간날 하루 전에 급하게 찾은 소아과에서는 입원을 권유했다. 입원실이 딱 1개 남아있으니 빨리 결정해서 접수하라고 간호사가 재촉했고 남편을 쳐다봤다. 열이 펄펄 끓는 지 새끼를 눈 앞에 두고도 망할 효자 남편은 추석연휴가 코앞이라 차마 입원시키자는 말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na%2Fimage%2FUJJby03IVL4O0vufyPy5ET6TW7k.JPG" width="500" /> Tue, 10 Dec 2024 00:59:05 GMT 이지랖 /@@gYna/40 내가 공무원을 그만 둔 이유 2 /@@gYna/39 (전편에서 이어집니다) 정신이 아득해졌다. 너무 무서워 자리를 박차고 뛰쳐 나가볼까도 생각해봤다. 꿈쩍도 안했다 내 발이. 일어서서 나가는 순간 칼이 등에 와 꽂힐 것만 같았고 가만히 있자니 칼을 들고 달려들 것만 같고. 정신장애를 갖고 있는 분들의 눈빛을 보면 살기가 느껴질 때가 있다. 그 순간이 그랬다. 잔뜩 겁먹은 내 표정을 읽었는지 입술을 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na%2Fimage%2F8-J-ehVuTodDSCPaEvQyeM59R7o.png" width="500" /> Sat, 07 Dec 2024 13:44:14 GMT 이지랖 /@@gYna/39 Round 15 - 산후우울증 /@@gYna/38 개똥이를 출산하고 산후조리원으로 바로 들어갔다. 간호사 쌤들이 아이를 뭐라고 부를까요 자꾸 물어보시길래 개똥이요! 하고 계속 대답하기도 그렇고... 남편이 급하게 이름을 지으러 갔더랬다. 내 여동생은 나와 같은 해에 결혼해서 나보다 먼저 아이(딸)를 낳았다. 동생네 시어머니께서 이름 여러개를 지어오셔서는 이걸로 해라 저걸로 해라 해주시던데 우리 아버님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na%2Fimage%2FGW3HxP2v9kM3-9cxMjorPgMXliA.JPG" width="500" /> Mon, 02 Dec 2024 15:27:06 GMT 이지랖 /@@gYna/38 내가 공무원을 그만 둔 이유 - 트라우마 /@@gYna/37 숨 막히는 일명 닭장 같이 생긴 구청에서 일할 때였다. 내 옆에 바로 커다란 은행용(캐리어) 에어컨이 떡하니 있건만 전~~혀 시원하지 않았다. 청사를 곧 옮길 예정이니 새 에어컨은커녕 수리조차 해주질 않는다. 세월이 쌓인 이 캐리어씨도 본인의 운명을 직감한 듯 더운 바람만 켁켁 내뱉고 숨을 겨우 연명하고 있는 듯 힘겨워 보였다. 다닥다닥 붙어서 근무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na%2Fimage%2FekGpn7E34MW40jCU9iiiKacYkJQ.JPG" width="500" /> Sat, 30 Nov 2024 01:29:02 GMT 이지랖 /@@gYna/37 Round 14 - 시어버지는 악성 민원인! /@@gYna/36 며느리 말대꾸사건?으로 식음을 전폐하신 시아버지님은 온 집안을 들쑤셔 놓으셨다. 자식들에게 전화를 해 을매나 내 흉을 보셨는지 형님들이 돌아가면서 전화를 해댔고 오는 족족 나는 가볍게 거절! 버튼을 쓰윽 눌러제껴줬다. 좋은 소리도 아니고 솔직히 내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전화까지 받아가며 네네~ 한단말인가. 내 정신 맑음 상태를 유지해야 내가 버틴드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na%2Fimage%2F8ZmpAw3uYZi9UJEKhzQJCXP76Bc.JPG" width="500" /> Mon, 25 Nov 2024 15:00:11 GMT 이지랖 /@@gYna/36 느그 부모님 뭐하시노? /@@gYna/35 (2차 노래방 사건은 다행히 별탈없이 지나갔다. 들리는 소문은 정말 입에 담을 수 없는 온갖 쓰레기같은 일들이 벌어진다더라~였지만...) &ldquo;OO씨 아버님이 00경찰서 서장님이시지?&rdquo; &ldquo;xx 씨 어머님이 00학교 교감선생님 이시라고?&ldquo; 요즘 초등학교에서도 묻지 않는 부모님의 직업이 스펙이 되는 곳이 있다. 바로 여기! 내가 속한 공무원 집단! 환영회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na%2Fimage%2FWeAxuTMBbVhzFznu2Nj7EIIu_E0" width="500" /> Fri, 22 Nov 2024 15:02:51 GMT 이지랖 /@@gYna/35 Round 13 - 며느리의 반란 /@@gYna/34 아버님은 아이가 유산됐다는 소식을 접한 후 죄책감이셨는지 아니면 지 새끼하나 지켜내지 못한 변변찮은 며느리에 대한 원망이셨는지 자식들의 연락을 모두 차단하셨다. 전해 듣기로는 한 달정도 아예 집전화 선을 뽑아버리셨다고.. 그럼 그 일이 있은후 쭈~욱 시댁에 안갔냐. 그랬으면 얼마나 좋았겠냐만은.. 내 부모라면 딱! 끊고 싶지만 남편 부모인것을..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na%2Fimage%2FfJNVf3emVfYxJvdKgrvxW5FfYrU.JPG" width="500" /> Mon, 18 Nov 2024 15:00:09 GMT 이지랖 /@@gYna/34 공무원에 적합한 인재상 /@@gYna/33 구청 발령 첫 날!!! 드디어 퇴근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5시 50분부터 벽시계를 째려봤더니 눈도 피곤하고 낯선 환경에 하루종일 긴장 탔더니.. 피곤하다.. 드디어 6시 땡!! 벌떡!!! 읭? 왜 나만 벌떡이냣? 뭐지? 시계가 잘못됐나? 아무도 꼼짝하지 않고 그대로 열일 중! 머쓱하여 조용히 엉덩이를 뒤로 빼고 앉는데 우리 팀 도우미 (각 팀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na%2Fimage%2Fc9wd21V3RVfIU6qp7so88jHTcCY" width="500" /> Sat, 16 Nov 2024 07:52:55 GMT 이지랖 /@@gYna/33 Round 12 - 내 아들의 장례식 /@@gYna/32 초음파를 보던 산부인과 의사선생님이 외마디 비명을 속으로 삼키더니 내손을 꼬옥 잡으셨다. &ldquo;안타깝지만 ..아이 심장이 멈췄어요. 지금 꺼내지 않으면 엄마도 위험합니다.&ldquo; 소견서를 써주셨다. 큰병원으로 당장 가라신다. 가혹했다. 죽은 아이가 뱃속에 있거나 말거나 그 병원 담당자들은 간호사며, 인턴이며 담당 선생님이며..수십 장의 설문지에 내가 왜 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na%2Fimage%2Ff6rBlPHgjzdVZMhM5ewunPd4v2s.JPG" width="500" /> Mon, 11 Nov 2024 22:55:50 GMT 이지랖 /@@gYna/32 뿌린대로 거둔다 /@@gYna/31 눈물을 얼른 화장실로 뛰쳐들어가 훔쳐낸 뒤 시작된 입사 2개월만의 두 번째 발령지! 구청에서의 하루는...정말이지 길었다. 정기인사가 아닌 탓에 나혼자 꿔다놓은 보릿자루마냥 앉아있을라니 곤욕이요 또 인증서가 새로 발급이 되지 않아 멀뚱이 앉아있으라니 고통일세~ 여기서 내가 부여받은 일은 기초연금(구 노령연금)! 그나마 가장 쉽다고 초짜 시보인 내게 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na%2Fimage%2FPVJyB8lFRRcNojDeSIpgnqCVDUk" width="500" /> Sat, 09 Nov 2024 09:42:36 GMT 이지랖 /@@gYna/31 Round 11 - 울 아버님은 블랙리스트 /@@gYna/30 그렇게 처음으로 본인 뜻이 좌절된(꽃뱀 여인과의 재혼?)아버님은 성격이 더 더더!!!...이상해지기 시작했다. 자식들에게 진 것 같아 억울하셨는지 그 울분을 발산할 곳이 없었던 아버님은 본인 화에 못이겨 결국 입원을 하게 되셨고 그 병원에서도 마찬가지! 의사와 간호사분들과의 잦은 다툼으로 나와 남편은 병원 입구서부터 허리를 90도로 꺾고 들어가 &ldquo;죄송<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na%2Fimage%2F2EEOVJ3dc7A0GEeTGednkSyeRns.JPG" width="500" /> Mon, 04 Nov 2024 15:00:05 GMT 이지랖 /@@gYna/30 돈벌이 하는 곳에서는 절대 울지 않는다! /@@gYna/29 &ldquo;잘가~&rdquo; 하루 아침에 구청발령과 가장 친한 동기에게 배신 당해 울상이 되어있는 나에게 사수님이 던지신 다정하고도 아름다운 한마디였다. &ldquo;가라면 가고 오라면 오는 거지. 공무원이 뭔 힘이 있나?&ldquo; 그 말씀이 정녕 최선이십니까? 위로 그런거는 없습니까? 그나마 가장 슬퍼해주는 건 환상의 짝꿍!! 공익 한솔이 뿐이였다. 눈시울이 붉어지길래 울지마 울지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na%2Fimage%2FfS-8hltaMizXc3QKIMeZtWSgQVw.JPG" width="500" /> Sat, 02 Nov 2024 05:09:12 GMT 이지랖 /@@gYna/29 Round 10 - 천 만원짜리 시어머니 /@@gYna/28 예? 임신 3주요? 흠..요건 또 예상치 못했는데 말이죠...어쩐지 허리가 넘나 아프더라.. 이참에 효자 남편에게 선언을 했다. 앞으로는 시댁에 한 달에 한 번만 가겠다, 음식은 직접하지 않고 사가겠다, 지금까지 아~무것도 안했으니 이제 그만 내 방패막이 역할을 해달라!! 남편도 이제 곧 애아빠가 된다고 생각을 하니 책임감이라는 게 생겼나 꼭 그렇게 하겠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na%2Fimage%2FpyBX9ULi0wRNyrhGk27y7jE0va4.JPG" width="500" /> Mon, 28 Oct 2024 15:00:10 GMT 이지랖 /@@gYna/28 동기의 배신 /@@gYna/27 날마다 출근이 즐거운 나는야 9급 사회복지직 공무원 + 시보다!! 6개월 시보 중에 이제 겨우 한달 반가량이 지났고 작은 힘이지만 어려운 분들께 도움을 줄 수 있는 게 너무 좋아 정말 발바닥에 땀나도록 매일을 뛰댕겼다. 장학금 받게 해준 H군 고모분이 고맙다고 박카스 1박스를 들고 찾아오셨지만 1병이면 족하다고 제가 한 몫이 딱 요거라고 그것만 받았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na%2Fimage%2FZgmDZOzMBr8EIjOMdxeGd36IyKg.JPG" width="500" /> Sat, 26 Oct 2024 14:44:17 GMT 이지랖 /@@gYna/27 Round 9 - 착한 며느리의 반란(예고편) /@@gYna/26 설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자 심장이 나대는 속도가 아주 중병 걸린 것마냥 지맘대로 날뛰고 있었다. 잘 먹지도 못하고 잘 자지도 못자고.. 뭔 한 달 전부터 명절증후군이냐 하것지만 실제는 한 달 더 전전부터...아니 솔직히 말하면 추석 끝나고 나서부터 다가오는 설이 나는 무서웠다. 이것은 전문적인 용어로 &ldquo;트라우마&rdquo;?? 2주에 한 번꼴로 아버님 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na%2Fimage%2FlJkErNBWWFsLxgYmiNlYx-2w-Pc.JPG" width="500" /> Thu, 24 Oct 2024 01:04:39 GMT 이지랖 /@@gYna/26 Round 8 - 노숙자 패션 /@@gYna/25 퇴근한 남편을 끄집고 근처 백화점으로 향했다. 비록 나는 백화점 케이는 아웃렛만 댕겨도 그것도 아웃렛에서도 곱게 옷걸이에 걸려 있는 옷은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대신 얌전히 누워 있는 애들(기본 80%이상 세일)로만 사는 나다. 시아버지 입으실 옷인데 가장 좋고 비싼옷을 사드려야 하는게 마땅하지 않겠는가. 그것도 나름 패셔니스타님 께서 입으실 껀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na%2Fimage%2FbGr0_SyQPwk8snuJQaaDBk6dfl4.JPG" width="500" /> Tue, 22 Oct 2024 02:56:41 GMT 이지랖 /@@gYna/25 9급 1호봉 첫 월급 /@@gYna/24 드디어 첫 월급 받았뜨아~~ 물론 쪼개진 월급이랑 수당은 받았지만 온놈(전부, 하나라는 뜻?의 전라도 사투리)으로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lsquo;착한&rsquo;딸병에 이어 '좋은'며느리병을 앓고 있는 나는 일단 부모님 커플링!(무려 18K), 시아버님 겨울 코트! (사연이 무척 깁니다. 저의 또다른 연재작품이죠 &lsquo;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라면서요!&rsquo;에서 그 엄청난 에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na%2Fimage%2F7Z8HPIrVxJ-8cxOP9mj8ulm4ATQ.JPG" width="500" /> Fri, 18 Oct 2024 15:05:59 GMT 이지랖 /@@gYna/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