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담기 씨소 /@@gJdn 30년동안 중국어와 관련된 일을 했습니다. 일과 건강을 잃고 불행이 나만 찾아오는 것 같았습니다. 힘든 날에도 반짝이는 행복이 있기에 글로 남깁니다. 내면치유와 성장을 위하여&bull;&bull;&bull; ko Thu, 26 Dec 2024 16:07:08 GMT Kakao Brunch 30년동안 중국어와 관련된 일을 했습니다. 일과 건강을 잃고 불행이 나만 찾아오는 것 같았습니다. 힘든 날에도 반짝이는 행복이 있기에 글로 남깁니다. 내면치유와 성장을 위하여&bull;&bull;&bull;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dn%2Fimage%2FmdzZgeKvYCduUC0OnmOce4nfQoU.JPG /@@gJdn 100 100 성탄 밥상 /@@gJdn/23 성탄 밥상 씨소 에세이 아이들이 중학교 입학 후 선전포고를 했다. &ldquo;크리스마스 선물은 초등학생까지야. 너희는 유통기간 지나서 선물은 없다.&rdquo; 내가 먼저 내뱉은 말인데, 매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고민을 한다. &lsquo;올해는 선물을 뭐 하지.&rsquo; 화풀이 대상이 되어주는 남편에게 미안해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dn%2Fimage%2FNcZPt6X4LjMChlbsbmDxhMPpm5w.JPG" width="500" /> Wed, 25 Dec 2024 12:20:51 GMT 행복담기 씨소 /@@gJdn/23 여든다섯, 나의 벗 - 올겨울도 따뜻하게 보내시길... /@@gJdn/22 여든다섯, 나의 벗 씨소 에세이 밤새 온 비로 기온이 뚝 떨어졌다. 12월에 눈 아닌 비라니. 잿빛 하늘이 맘에 안 든다. 추워진 날씨에 배도 출출했다. 집에 도착하면 따끈한 우동 한 그릇 먹을 생각에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 옷깃을 여미며 아파트 입구에 도착했을 때, 한 노인이 서 있었다. 예전에 옆집 살던 할머니였다. 할머니는 옆집에서 4년을 살고 4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dn%2Fimage%2FlpNUrxMxaMgKyDTjJRTKomS1cvQ.png" width="500" /> Wed, 11 Dec 2024 08:47:42 GMT 행복담기 씨소 /@@gJdn/22 11월의 커플 머그잔 - 겨울 문턱, 가슴 따뜻한 11월을 보내며... /@@gJdn/21 11월의 커플 머그잔 씨소 에세이 11월에 태어난 나는 11월을 제일 싫어한다. 단풍이 다 떨어져 앙상하게 변해가는 나무를 보면 한 해가 지나가고 또 한 살을 먹는다는 서글픔이 몰려온다. 더군다나 낮시간이 짧아져서 저녁 5시만 되어도 주위가 칠흑같이 캄캄해지는 것이 을씨년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dn%2Fimage%2Fd8ISvIgmQSXMFFfQ_q6M9YcjEyg.JPG" width="500" /> Wed, 27 Nov 2024 13:38:01 GMT 행복담기 씨소 /@@gJdn/21 마침표뒤의 시작 - 내가 찍었던 삶의 마침표 뒤에는 분명 새로운 시작이 온다 /@@gJdn/20 마침표 뒤의 시작 씨소 에세이 &lsquo;더 늦기 전에 내 맘이 원하는 것을 하고 싶었을 뿐인데. 왜 나한테 이런 일이...&rsquo; 나이 들며 희미해지고 잊혀지는 나의 일상을 기록하고 싶었다. 어린 시절 꿈을 담아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새로운 길로 걸어가 보고 싶었다. 30년 만에 잡은 붓은 자유롭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dn%2Fimage%2Fgg1lm36WXx8B6upW8dahk2Er7qc.png" width="500" /> Wed, 20 Nov 2024 10:27:56 GMT 행복담기 씨소 /@@gJdn/20 따뜻한 말의 씨앗 /@@gJdn/19 따뜻한 말의 씨앗 씨소 에세이 &lt;언어의 온도&gt;를 쓴 이기주 작가는 말에도 품격이 있어 &lsquo;말은 마음을 담아내는 마음의 소리&rsquo;라고 한다. 사람의 입에서 태어난 말은 입 밖으로 나오는 순간 그냥 흩어지지 않고 사람의 귀와 몸으로 다시 스며든다고 한다. 말을 내뱉는다는 게 얼마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dn%2Fimage%2F5OQTiJDf8v9odv4UMChuIDrScZQ.png" width="500" /> Wed, 13 Nov 2024 03:33:55 GMT 행복담기 씨소 /@@gJdn/19 대나무가 되기까지 - 죽순을 보며 나를 보다 /@@gJdn/18 대나무가 되기까지 씨소에세이 편하게 살겠다는 마음으로 반찬가게에 들렀다. 아쉽게도 저렴하고 양 많은 반찬은 동이 났다. 남은 반찬을 둘러보다 우연히 죽순나물을 샀다. 들깨가루를 듬뿍 넣고 버무린 죽순나물은 의외로 고소하고 씹히는 식감이 좋았다. 먹는 내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dn%2Fimage%2F-F2Dj37Dgg0tKVQdvI80ZIJBzO4.png" width="500" /> Wed, 30 Oct 2024 11:05:56 GMT 행복담기 씨소 /@@gJdn/18 열 두 살이 되는 날 /@@gJdn/17 [열두 살이 되는 날] 씨소 에세이 매주 목요일 나는 열두 살이 된다. 무채색이었던 내가 좋아하는 일, 하고 싶었던 일을 하면서 서서히 다채롭게 물들고 있다. 어릴 적 내 꿈은 화가였다. 어른이 되면서 내 꿈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지만, 어느 순간 &lsquo;지금 하는 일이 천직이겠지&rsquo; 스스로 위로하며 묻<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dn%2Fimage%2FLsT_LfpS0zoy__0P6WgGOfZvmk8.JPG" width="500" /> Wed, 23 Oct 2024 00:45:37 GMT 행복담기 씨소 /@@gJdn/17 행복해지는 이름을 불러줘 /@@gJdn/16 행복해지는 이름을 불러줘 씨소 에세이 나에게는 여러 가지 이름이 있다. 태어나서 부모님께 받은 첫 번째 이름은 아름다울 &lsquo;嬉&rsquo;(희)에 지킬 &lsquo;守&rsquo;(수)를 쓰는 본명이다. 대학생이 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제일 많이 듣는 건 선배, 강사님, 홍쌤 이다. 결혼 후에도 무수한 이름이 생겼다. 그중 평생 가져갈 두 번째 이름은 엄마라는 따뜻하면서 무게감이 느껴지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dn%2Fimage%2Fe8ffunfJNVxhiXiktTk9cvUVQc4.png" width="500" /> Wed, 16 Oct 2024 10:24:50 GMT 행복담기 씨소 /@@gJdn/16 이런 독서 수업 처음이야 - 재능기부로 만난 아이들은 꽃보다 사랑스럽다 /@@gJdn/15 이런 독서 수업 처음이야 씨소 에세이 &ldquo;뒤에 앉은 친구들도 잘 보이도록 선생님이 큰 화면을 준비했어요. &lt;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gt;를 함께 읽어 볼게요. 만두하면 떠오르는 명절이 있나요?&rdquo; 재능기부로 초등 1, 2학년 독서 수업을 하는 첫날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dn%2Fimage%2FZL5EaFZONc1c8gzFjZxP_VRTEJs.png" width="500" /> Wed, 02 Oct 2024 10:53:20 GMT 행복담기 씨소 /@@gJdn/15 장미꽃 필 무렵 - 활짝 웃던 노부인의 얼굴이 떠오른다 /@@gJdn/14 장미꽃 필 무렵 씨소 에세이 금요일 아침이 되면 정신없이 바쁘다. 나는 아침 밥상만 세 번 차리는 여자다. 6시50분 남편 밥상. 7시 50분 중학생 아들 밥상. 8시 30분 1교시가 공강인 대학생 딸아이 밥상. 식구들이 집을 하나둘 빠져나가면 내 정신도 반쯤 나간 상태다. 어지러진 식탁을 후다닥 치우고 설거지를 한다. 아이들이 벗어 던진 잠옷과 이불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dn%2Fimage%2FjTmu6oNo6Ad1AD8rbSbHa251tqE.JPG" width="500" /> Wed, 25 Sep 2024 01:29:36 GMT 행복담기 씨소 /@@gJdn/14 나 고구마튀김 되다 - 살갗이 타들어가는 열기, 혹독한 여름이다. 이런날 난 고구마를 튀긴다.. /@@gJdn/13 [나, 고구마튀김 되다] 씨소 에세이 용광로처럼 끓어오르는 아스팔트는 행인의 얼굴을 일그러뜨린다. 낮에 활동하면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니 정말 혹독한 여름이다. 살갗이 타들어 가는 열기와 눅눅한 습기를 먹은 여름은 아이들의 입맛을 빼앗았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dn%2Fimage%2FFRH6QsCuf95EWfFQdwbDrplXuxU.png" width="500" /> Wed, 11 Sep 2024 09:24:14 GMT 행복담기 씨소 /@@gJdn/13 나의 글선생 - 어떤 평가를 할지... 침을 꼴깍 삼키며 숨을 죽인다... /@@gJdn/12 [나의 글 선생] 씨소 에세이 처음 글쓰기를 시작할 때 딸은 시큰둥했다. 내가 시 한 편을 써보겠다며 머리를 쥐어짜는 모습에 안타까운 눈빛만 날렸다. 종종 읽어달라는 애원 섞인 부탁에 마지못해 읽은 뒤 &ldquo;별로야!&rdquo;로 끝났다. 본격적으로 글을 쓴 지 8개월. 딸의 태도가 바뀌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dn%2Fimage%2FoPoMUZwebHr4JcvCTTNvzSuV-B8.png" width="500" /> Wed, 04 Sep 2024 10:50:29 GMT 행복담기 씨소 /@@gJdn/12 반가워, 23년 만이야 - 명동칼국수도 든든히 먹었으니, 남산에나 올라볼까... /@@gJdn/11 [반가워, 23년 만이야 ] 씨소 에세이 나의 20대 후반은 참 빛나면서 바쁜 날들이었다. 스물둘, 나는 대학 1학년이 되었다. 남보다 늦게 시작한 탓에 졸업과 취업이 많이 늦어졌다. 일과 학업을 겸하면서 밤새 공부할 때도 많았고 직장에서 인정받기 위해 내가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dn%2Fimage%2F6ujBlHq9vBhYyeYRT3CmycdEvFY.png" width="500" /> Wed, 28 Aug 2024 09:08:10 GMT 행복담기 씨소 /@@gJdn/11 한옥교실, 첫 만남 - 나의 배움곳간, 한옥교실에서 만난 그녀는 반짝인다. /@@gJdn/10 한옥교실에서 만난 그녀 씨소 에세이 글쓰기 수업 첫날이다. 낯선 길을 헤매다 지각했다. &lsquo;첫날부터 지각이라니...&rsquo; 맨 뒷자리에 슬그머니 앉았다. 옆에 있는 누군가가 프린트를 챙겨준다. 다정한 손길에 내 눈길도 옆으로 쏠린다. 나는 낮은 목소리로 인사를 했다. &ldquo;안녕하세요. 혹시 이 수업 처음 들으세요?&rdquo; &ldquo;아니요. 지난번에 잠깐 들었어요.&rdquo; 마름모꼴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dn%2Fimage%2FGKswrQSz4sFe9Ilkfciyyz9DO5c.png" width="500" /> Wed, 17 Jul 2024 05:41:19 GMT 행복담기 씨소 /@@gJdn/10 밥힘으로 산다 /@@gJdn/9 [밥힘으로 산다] 씨소 에세이 늦잠을 잤다. 부스스 일어나 부엌에 들어서니 걱정이 앞선다. &lsquo;오늘 아침은 뭘 먹지.&rsquo; 늦잠 잔 날은 램프 지니가 나타나 뚝딱 아침 밥상을 차려놓는 상상을 한다. 며칠 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장을 보지 못했다. &lsquo;어제 새벽 배송이라도 주문해 놓을걸.&rsquo; 입 짧은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밥상 차리는 일이 밀린 숙제처럼 느껴진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dn%2Fimage%2F4kmx7eS32iQ_wLGf8vRj_hmGnhQ.png" width="500" /> Wed, 10 Jul 2024 11:38:48 GMT 행복담기 씨소 /@@gJdn/9 달빛 산책 - 나는 평화로운 오늘을 걷는다 /@@gJdn/8 딸~ 조금만 쉬면 안될까?어허, 젊게 살고 싶지 않습니까? [달빛 산책] 씨소 에세이, 그림 &ldquo;엄마, 준비 됐어요?&rdquo; &ldquo;으응, 10분만.&rdquo; &ldquo;엄마, 더 늦으면 안 되는데.&rdquo; &ldquo;알았어~, 지금 나가려고 했어.&rdquo; 저녁 8시. 꾸물대는 내 모습에 딸아이가 재촉을 한다. 밀린 설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dn%2Fimage%2FVDv179Ckms6kbw-hillVc8E9KJQ.png" width="500" /> Wed, 03 Jul 2024 11:59:02 GMT 행복담기 씨소 /@@gJdn/8 나의 두 번째 여행 - 내 삶의 반짝이는 순간을 찾아 떠나는 여행 /@@gJdn/7 지금, 이순간 무엇때문에 고민하고 있는지가슴에 어떤 꿈을 간직하고 있는지 나는 알고 싶다 [나의 두 번째 여행] 씨소 에세이. 그림 밤이 깊어간다. &lsquo;순리대로 살아야지&rsquo; 하면서도 편안하게 잠들 수가 없다. 어둠 속에서 이리저리 뒤척거리다 보면, 소망했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한 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dn%2Fimage%2FnwidFmyjbogatrNhM-HSvMcpOQY.png" width="500" /> Wed, 26 Jun 2024 04:06:04 GMT 행복담기 씨소 /@@gJdn/7 프롤로그 - 과거에 얽매여 지금의 행복을 놓친 당신에게 /@@gJdn/6 어린 시절 나는 화가가 되고 싶었다.&nbsp;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스스로 결정하지 못했다. 아버지의 관여로&nbsp;중국 언어문화를 전공했고 30년 넘게 중국어와 관련된 일을 했다. 언젠가 어릴 적 꿈을 담아 내 가슴이 원하는 일을 해볼까, 고민했다. 불과 이틀 만에 현실을 직시했다. 당시 순풍에 돛을 단 듯 잘나가던 중국어는 나에게 &lsquo;중국어 전문가&rsquo;라는 꼬리표를 달아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dn%2Fimage%2FKoS3NtGzdl5WIo62P8_I593VQCw.png" width="500" /> Wed, 19 Jun 2024 14:59:34 GMT 행복담기 씨소 /@@gJdn/6 봄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 내 자리에서 봄을 담아본다. 그리고 봄을 찾아가는 중이다... /@@gJdn/5 [봄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씨스 에세이, 그림 매섭던 바람이 순해지고 파스텔 톤의 꽃들이 피기 시작했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행복한 미소를 흩날리며 사람들이 삼삼오오 산책한다. 사람들의 미소가 때론 나를 더 외롭게 한다. 햇살이 너무 좋아 목적지 없이 나선 어느 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dn%2Fimage%2FLPAAZ98Ues2-aewFtUPQAL8jQEo.png" width="500" /> Wed, 05 Jun 2024 08:56:00 GMT 행복담기 씨소 /@@gJdn/5 야夜한 호떡 - 그리움이 몰려온다. 그 시절 예뻤던 녀석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gJdn/4 준아! 밥은 먹고 가야지.휙 뒤돌아서는 뒷모습에 미안함이 몰려온다.그 시절 예쁜녀석이 떠오른다. [야한 호떡] 씨소 에세이 아들에게 올 것이 왔다. 살면서 한 번은 겪는다는 &lsquo;사춘기, 중2병&rsquo; &lsquo;~해라.&rsquo;는 말이 떨어지기 전에 자기 몫은 성실히 하던 녀석이 사라졌다. 나를 바라보며 웃던 눈은 핸드폰을 보며 히히덕 거린다. 오늘도 아들 녀석은 부스스 걸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dn%2Fimage%2FWGmyXVEVAcfXdQ5ezw6opGkTo7o.png" width="500" /> Wed, 29 May 2024 02:40:46 GMT 행복담기 씨소 /@@gJdn/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