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곡 신경희 /@@gCUl 손녀 보는 일상을 즐기며 살아가는 할머니입니다. 글쓰기를 좋아해서 늦은 나이에 등단했구요 . 시 수필을 쓰고 있습니다. 노을 빛처럼 고운 글로 노년의 향기를 전하렵니다. ko Wed, 22 Jan 2025 19:16:12 GMT Kakao Brunch 손녀 보는 일상을 즐기며 살아가는 할머니입니다. 글쓰기를 좋아해서 늦은 나이에 등단했구요 . 시 수필을 쓰고 있습니다. 노을 빛처럼 고운 글로 노년의 향기를 전하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k.kakaocdn.net%2Fdn%2FbdYR2d%2FbtsFHoFPntF%2FJPuyn5PDORkLpA6QHvRhi1%2Fimg_640x640.jpg /@@gCUl 100 100 할아버지 죽는 꿈 꾸세요 /@@gCUl/3 할아버지 죽는 꿈 꾸세요. 손녀가 보낸 밤 인사다. 며칠 전, 이모가 엄마에게 할머니 죽는 꿈을 꾸었다는 전화 통화를 들었다면서 할머니 죽는 거냐고 묻기에 당황스러움 속에서 ‘아니 오래 살겠네. 꿈은 반대니까, 똥은 더럽지만, 똥 꿈을 꾸면 부자가 된다고 사람들이 똥 꿈을 좋아하거든’ 하면서 대화를 이어가고는 꿈 이야기를 잊고 있었는데, 어젯밤 잠들기 전, Sat, 11 Jan 2025 12:25:10 GMT 청곡 신경희 /@@gCUl/3 나를 찾아 /@@gCUl/2 주어지는 대로, 그렇게 남들도 다, 나처럼 사는가 보다 하면서 살았다. 아내. 며느리. 엄마. 사회인으로. 그러다 문득 이렇게 하루 또 하루로 이어지는 삶 속에서 내가 나로 사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가 생각나고, 고목이 된 나뭇가지에 마지막 잎새로 버둥거리다 가야 하는, 생의 마지막이 떠오르면서 결국 삶이란, 보이지 않는 커다란 사회 극장 안에서 서로가 다 Tue, 24 Dec 2024 13:10:40 GMT 청곡 신경희 /@@gCUl/2 첫걸음 - (쉼과 향기를...) /@@gCUl/1 안녕하세요. 브런치 새내기 청곡입니다. 엊그제 당선 소식을 접하고도 오늘까지 망설였습니다. 잘못 도착한 메일은 아니겠지 하면서 몇 번 확인하고 소개해준 작가에게 물어가면서, 첫인상이 이어지는 글 전체 흐름을 연상시키는 키워드이기에 어떤 글로 어떻게 인사를 할까, 머릿속 구상만으로 이틀을 보낸 뒤 이제 마음을 다잡고 저의 졸 시(拙詩) ‘오메 어쩔까’로 인사 Mon, 23 Dec 2024 12:43:51 GMT 청곡 신경희 /@@gCUl/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