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재 박종익 /@@fyED 2016년 한국예총 「예술세계」 신인상, 해양문학상, 한국해양문학상, 전국호수예술제대상, 신춘문예당선(2022), 아르코문학창작기금선정작가,창작사진가, 색소포니스트, Editor ko Tue, 24 Dec 2024 18:28:40 GMT Kakao Brunch 2016년 한국예총 「예술세계」 신인상, 해양문학상, 한국해양문학상, 전국호수예술제대상, 신춘문예당선(2022), 아르코문학창작기금선정작가,창작사진가, 색소포니스트, Editor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k.kakaocdn.net%2Fdn%2Fpbznw%2FbtsjO9cdBAb%2FPG1an1jsS8NxhwYojy2aZ0%2Fimg_640x640.jpg /@@fyED 100 100 깡통의 노래 - 냉이꽃 당신2 /@@fyED/143 깡통의 노래 우재(愚齋) 박종익 이차원으로 로드킬 당한 깡통 저도 한때는 잘 나가던 때가 있었겠다간, 쓸개, 시커먼 속내까지 내어 주고 한없이 낮은 바닥에 엎드린 채 찌그러진 저 깡통 이제는 속 아프다 할 것도 없다아직도 마지막 자존감과 변하지 않는 무게로 삼차원과 평행선을 달리며 주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ED%2Fimage%2FDZwX8H7O8acMuzPQJQpuXd48fL0.jpg" width="500" /> Sun, 22 Dec 2024 15:00:04 GMT 우재 박종익 /@@fyED/143 척추마취 - 냉이꽃 당신2 /@@fyED/142 척추마취 우재(愚齋) 박종익 아무리 만져봐도 거시기는 분명 내 것이 아닙니다 낯선 놈이 떡하니 들어와 제 몸 인양 그림자까지 주인 행세합니다 아무리 꼬집어 봐도 내 것은 잡히지 않고 누가 물어보지도 않고 쓸모없는 껍질만 내게 입혀주고 갔을까요 나를 내 마음대로 하지 못합니다 가만히 거시기를 만져봅니다 이리 땅겨보고 저리 주물러 보고 이러다 정말 이상한 성<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ED%2Fimage%2F4Xim1HmcuP1YkTdMNjNLyIY3Pc8.jpg" width="500" /> Sun, 15 Dec 2024 15:00:05 GMT 우재 박종익 /@@fyED/142 홀로서기 - 냉이꽃 당신2 /@@fyED/141 홀로서기 우재(愚齋) 박종익 나만 사랑할 사람 어디 없나 나만을 사랑해 줄 사람 어디 없나 나 죽을 째 옆에서 지켜 줄 아니 내가 지켜줄 사람 어디 없나 밤마다 별을 찾으며 그리움을 사랑이라 부르며 그 사랑이 얼마나 우주 멀리 퍼져 가는지 가슴 절절한 꽃등 같이 밝혀 줄 사람 어디 없나 ​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ED%2Fimage%2FccFvQpgvEi05YCBlBsCiAXg_lDU.png" width="500" /> Sun, 08 Dec 2024 15:00:10 GMT 우재 박종익 /@@fyED/141 MeToo - 냉이꽃 당신 /@@fyED/140 MeToo 우재(愚齋) 박종익 아무리 사죄를 한다고 해도용서는 인간의 몫이 아니다평생 펜을 들고 있는 자와펜으로 위장한 칼 찬 사람도 더러 있다달팽이보다 더 순한 칼집 속에서날카로운 칼을 꺼내어 둥근 꽃잎 도려내고 꽃송이를 잘라 버렸다가면 쓴 칼은 아무렇지도 않은데아직도 칼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ED%2Fimage%2FcV_p_mi21c_73mPZW6VgwN2x9Jk.png" width="500" /> Sun, 01 Dec 2024 15:00:09 GMT 우재 박종익 /@@fyED/140 네온사인 - 냉이꽃 당신 /@@fyED/139 네온사인 우재(愚齋) 박종익 허우룩 달이 차오르는 저녁누구의 눈물이 이리도 고소한가한 지붕 아래에서 살 비비며오래 같이 살고 싶은데어두운 길이라도 밝혀주려고골목에 불을 켜면그것도 밑지는 장사는 아니라면서문을 닫지 못하는 치킨집 저녁달 그림자 조차 얼씬거리지 않는 골목에 차라리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ED%2Fimage%2FA9xlFtLhK4j6SqGCrV64TKfDUz8.jpg" width="500" /> Sun, 24 Nov 2024 15:00:11 GMT 우재 박종익 /@@fyED/139 링 - 냉이꽃 당신 /@@fyED/138 링 우재(愚齋) 박종익 어지간히 두들겨 패고 물어뜯었다보이지도 않고잡히지도 않는 시의 멱살을 잡고시도 때도 없이 흔들어 대다가멱살 잡으면 폭행죄라며경찰관이 고발 의사를 묻는다나는 무언가를 얻어 내려아직도 그 멱살을 놓지 않고 있는데폭행죄라니 철창 속은 죽어도 싫은데시의 목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ED%2Fimage%2FPq7TOFdVb5FTtM3jUt6SgSdcIu8.jpg" width="500" /> Sun, 17 Nov 2024 20:41:21 GMT 우재 박종익 /@@fyED/138 번지점프 - 냉이꽃 당신2 /@@fyED/136 번지점프 우재(愚齋) 박종익 첫사랑 앞에 망설여 본 적 있는가 점프대 목구멍에서 켜지는 두려움 발등 아래는설렘도 외로움도 아니다구름에 기대선 생과 죽음의 귀로에서,방금 쓴 서약서는 유서가 아닐 것이라 굳게 믿는다 초강력 불신 지옥과 씨름하는 발바닥 다리를 후들거리게 하는 날아오르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ED%2Fimage%2F9PCkdGvyhaOyk7KWLIEb4tTd1gQ.jpg" width="500" /> Sun, 10 Nov 2024 15:00:04 GMT 우재 박종익 /@@fyED/136 포맷 - 냉이꽃 당신2 /@@fyED/135 포맷 우재(愚齋) 박종익 꽉 막힌 도로에 눌러앉은 자동차 구르다 멈춘 바퀴같이 아무렇지도 않게 몸을 밟고 지나갑니다 부서지고 으스러진 살점에 걸려 넘어집니다 갈 길은 멀어지고 먼 길 다시 돌아와야만 하는 눈물 나게 가여운 몸뚱어리에 혈관이 꽉 막혔습니다 자꾸 엔터키를 누르면 내 몸에 다시 꽃이 필까요 게으름 피우며 걸어온 생, 오늘은 동백꽃이 지고 있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ED%2Fimage%2F8bXNzw4Zzp0jrTZ0GnZddrzy0VE" width="500" /> Sun, 03 Nov 2024 15:00:04 GMT 우재 박종익 /@@fyED/135 X축 Y축 - 냉이꽃 당신 /@@fyED/134 X축 Y축 우재(愚齋) 박종익 산은 저마다 봉우리와 골짜기에지문을 새기고나는 그사이 어딘가를 서성이고 있습니다정규분포도의 평균치에 가까운 사람과자꾸만 멀어지는 사람 사이에서주류든 비주류든 사람들은 저마다제 자리를 벗어나려고 몸부림칩니다평균치라는 눈금에서 멀어질수록세상은 더 낯<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ED%2Fimage%2FABTLZS6EN7DEKIGAabP1Exuv9g8.jpg" width="500" /> Sun, 27 Oct 2024 15:00:11 GMT 우재 박종익 /@@fyED/134 달구경 - 냉이꽃 당신2 /@@fyED/133 달구경 우재(愚齋) 박종익 아내의 몸에 달이 떴다종횡무진 나이테를 그리며 가지를 내더니감꽃을 피웠다이따금 아내의 몸에서 저녁별이 뜨고구름이 서성이다 갔다그런 날 밤에는굵은 가지를 부둥켜안고 돌아가던 물레 울음 마침내 아내는 구름 항아리가 되었다늘 아내가 서 있던 자리에달도 아니고 항아리도 아닌 둥근 운무,손을 휘저어 봐도 잡히지 않고구름송이로 떠다니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ED%2Fimage%2FYHrZ4H-Y61SqIfB_GS198sJipWs.jpg" width="500" /> Sun, 20 Oct 2024 15:00:07 GMT 우재 박종익 /@@fyED/133 &lsquo;詩와 붓이 꽃으로 피어나다&rsquo; 시화전 개최 - 예술시대작가회 /@@fyED/132 제가 이끌고 있는 문학단체 한국예총 '예술시대작가회(회장 박종익)'에서 가을을 맞아 청계천 광교갤러리에서 시화전을 개최합니다. 40여 년의 역사가 있는 문학단체의 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멋진 전시회를 준비했습니다. 서울 시내에 나오실 때 청계천 구경도 하시면서 꼭 왕림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화집도 직접 제작하여 교보문고에서 POD로 출간합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ED%2Fimage%2F8_X8YtedljwYsUI5a0lPMNhTCXU" width="500" /> Thu, 17 Oct 2024 01:33:26 GMT 우재 박종익 /@@fyED/132 탈모와 가르마 사이 - 냉이꽃 당신2 /@@fyED/131 탈모와 가르마 사이 우재(愚齋) 박종익 거울 앞에서 빗질하다가머리칼 사이로 새 길을 냈다가만히 드러난 오솔길에잡풀들이 아무렇게나 엉켜 있다한없이 여위어 가는 머리칼은그대로 쑥스러운 숲이다내가 잠에서 깨일 때마다한 움큼 뽑혀 나오는 나무와 새들의 울음 소리날마다 다짐하고도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ED%2Fimage%2FsLCiY9UZlGmqJdMWEj_UKiQT6ck.jpg" width="500" /> Sun, 13 Oct 2024 15:00:03 GMT 우재 박종익 /@@fyED/131 낙엽이불 - 냉이꽃 당신2 /@@fyED/130 낙엽이불 우재(愚齋) 박종익 오리털 파카를 보면 낙엽이 생각난다 잎사귀는 가지에 붙어서 온갖 아양을 떨어대며 저 날카로운 비바람의 손톱에도 사랑을 증명하려 든다 천생연분이 이런 거야 하면서 푸른 눈을 깜박이다 가을 오면 발끝에서 떨려오는 소리 겨울로 치달는 가늘어진 신음 듣는다 나뭇잎이 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ED%2Fimage%2FyN_kNDnI3ftIkMbJZFFwiKrPTnA.jpg" width="500" /> Sun, 06 Oct 2024 15:00:04 GMT 우재 박종익 /@@fyED/130 공전 - 냉이꽃 당신2 /@@fyED/129 공전 우재(愚齋) 박종익 해바라기와 태양 사이에는 무언가 살고 있다 온 여름 다 불사르고 나면 벼랑 끝으로 밀려나는 씨앗의 검은 중심 어느 봄날, 산들바람 주문이라도 걸어오면 움트는 여기가 마지막 무덤이라고 한 시절 저 하늘에 잎사귀 내고 죽을힘 다해 생의 모가지를 비틀다 보면 제 몸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ED%2Fimage%2F9PJ-g6ZftX53J2p_ERYhGvO9mXE.jpg" width="500" /> Sun, 29 Sep 2024 15:00:03 GMT 우재 박종익 /@@fyED/129 상사화 - 냉이꽃 당신2 /@@fyED/128 상사화 우재(愚齋) 박종익 난 네가 좋다 씨앗 영글어 꽃으로 잠깐 내게 왔다가 비바람에 흔들렸다가 제멋대로 떠나가도 작년 여름 모습 그대로인 네가 좋다 변해도 좋고, 다른 무엇이 되어도 좋다 그냥 네가 좋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ED%2Fimage%2Fbu1l9H2_lqU3lZZv6InQGyBVHro.jpg" width="500" /> Sun, 22 Sep 2024 15:00:08 GMT 우재 박종익 /@@fyED/128 이슬꽃 - 냉이꽃 당신2 /@@fyED/127 이슬꽃 우재(愚齋) 박종익 이른 아침 안개비의 수다에 이끌려 화려한 꽃의 한 시절을 부둥켜안고 숲속에서 숨을 멈춘 카메라 여치의 울음소리가 실종된 풀잎 속으로 쓰러진다 어제는 구름이었다가 오늘은 안개 속으로 몸을 낮추며 풀잎 위를 순례하던 이슬이 렌즈 창에 거꾸로 매달려 꽃잎의 피보나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ED%2Fimage%2F-DUjHEWleh0R5IkzF1Bn6MjseoY.jpg" width="500" /> Sun, 15 Sep 2024 15:00:08 GMT 우재 박종익 /@@fyED/127 삼각관계 - 냉이꽃 당신2 /@@fyED/126 삼각관계 우재(愚齋) 박종익 그림자는 누군가를 따라갑니다사랑이나 이별을 배우지 않았어도해와 달이 돌아오지 않는다 해도여린 별빛에도 그와 같은 길을 걸어갑니다넝쿨이 허리를 휘감아 옵니다순하게 생긴 새순이 손 내밀어누군가를 위로하겠다는 거지요가만히 손을 내밀어 봅니다서로 마주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ED%2Fimage%2FMkbHkt85vF_V-I9OGAGc1LUvIvU.jpg" width="500" /> Sun, 08 Sep 2024 15:00:11 GMT 우재 박종익 /@@fyED/126 핑크리본 - 냉이꽃 당신 /@@fyED/125 핑크리본 우재(愚齋) 박종익 난 당신의 살점을 사랑한 게 아니야 뜨거운 당신의 눈망울을 사랑했어 당신은 고운 여자야 살점 하나 떨어져 나간다고 해도 내 사랑의 무게는 변하지 않아 당신은 천생 여자이고 이쁜 여자야 가슴이 딱딱하다 해도 당신은 내 안에 부드러운 숨결이야 제 눈을 바라봐 주세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ED%2Fimage%2F27vW2q0jL-f-xpXtcThUS2eqliw.jpg" width="500" /> Sun, 01 Sep 2024 15:00:02 GMT 우재 박종익 /@@fyED/125 DK Piano Trio Concert - 일신홀 /@@fyED/123 &quot;완숙미가 차고 넘쳐 흘러 관객의 마음을 휩쓸어 버린 우아하고 기품있는 음악회&quot; □ 2024년 8월 27일(화) 7:30 pm 한남동 일신홀에서 DK Piano Trio Concert가 열렸다. 피아니스트 조지현, 첼리스트 백희진, 바이올리니스트 김대환은 현재 단국대 음악예술대학 교수들로 학력과 경력이 어마어마하다. 오늘 레퍼토리는 베토벤, 투리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ED%2Fimage%2F3LZH4lfmE5-hDpl8lHg2H7-kp8U" width="500" /> Wed, 28 Aug 2024 00:07:33 GMT 우재 박종익 /@@fyED/123 망부석 - 냉이꽃 당신 /@@fyED/122 망부석 우재(愚齋) 박종익 만나서 후회하고 이를테면 만나지 못했다고 후회한다 온 힘 다해 꿈꾸고 노래하면서 그리움을 사랑이라 여기며 바락바락 악쓰면서 수평선을 끝까지 믿어본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ED%2Fimage%2FN7Z7HNisUvoYvEULR4RVnO6SOxA.jpg" width="500" /> Sun, 25 Aug 2024 19:03:56 GMT 우재 박종익 /@@fyED/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