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golden age /@@fpVB 미술관을 좋아합니다. 자연, 건축, 인테리어, 예술품, 그리고 세월 속에 흔적을 남긴 작가들의 인생 스토리. 어떤 삶이든 우리에게 따뜻함과 위로를 주는 거 같아요. ko Wed, 25 Dec 2024 08:29:50 GMT Kakao Brunch 미술관을 좋아합니다. 자연, 건축, 인테리어, 예술품, 그리고 세월 속에 흔적을 남긴 작가들의 인생 스토리. 어떤 삶이든 우리에게 따뜻함과 위로를 주는 거 같아요.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VB%2Fimage%2FYwdWcq1FC9anN8ow9TxbdbWNBdk.PNG /@@fpVB 100 100 &lt;유럽아트투어&gt; 독자 리뷰 /@@fpVB/110 안녕하세요^^ 가을가을하네요. &lt;유럽아트투어&gt;는 무명작가가 썼음에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고, 서평과 리뷰가 많이 올라오고 있어요 떨리는 마음으로 읽어보는데 정성스럽게 좋은 리뷰를 남겨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제가 나누고 싶었던 포인트를 짚어 주신글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 #유럽아트투어 #오래사랑받고싶어요 현재 2쇄로 발송 중 교보문고 ye<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VB%2Fimage%2F5s0mG3Ld_5C7ydy6VlCAKQ5LLEc.png" width="500" /> Thu, 17 Oct 2024 04:59:00 GMT my golden age /@@fpVB/110 서도호: 스페큘레이션스 - 아트선재센터 11.3까지 /@@fpVB/109 그동안 봐온 서도호의 대형 작품은 볼 수 없었지만, 그의 작품세계를 총 정리해 주는 전시였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지난 20년간 끊임없이 탐구해 온 시간, 개인의 공간, 기억, 움직임 등의 주제를 '스페큘레이션(speculation)' 추론, 사색이라는 포괄적인 개념으로 재구성하여 선보인다. 우리는 과거에서 미래를 향한 작가의 생각과 의도, 과정을 따라가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VB%2Fimage%2F7ZlqjzSzmgCesl3oxsGQugziQ3o.png" width="500" /> Sat, 05 Oct 2024 00:34:31 GMT my golden age /@@fpVB/109 Elmgreen &amp; Dragset &lt;Spaces&gt; -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기획전 /@@fpVB/108 이번 기획전 &lt;Spaces&gt;의 제목에서 보여주듯이 이번 전시장에서는 다양한 공간을 보여주고 있다. 마이클 엘름그린과 잉가 드라그셋은 1994년에 만났을 때부터 전시공간을 새로운 공간으로 전환해서 일상에 내재된 권력 구조를 탐구해오고 있다고 한다. 앞서 소개한 목마탄 아이의 동상도 기존에 권력을 상징하는 기마상을 재해석한 작품이었다. 1층에서 몇 가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VB%2Fimage%2FYM19f1rIu2fOlnP_-k1JJQ2spG8.png" width="500" /> Sat, 28 Sep 2024 06:47:49 GMT my golden age /@@fpVB/108 Elmgreen &amp; Dragset 아모레퍼시픽 기획전 - &lt;유럽아트투어&gt; 내용 중에서 /@@fpVB/107 안녕하세요. 저희의 첫 책 &lt;유럽아트투어&gt;는 추석 다음날인 9월 19일에 전국 서점 신간코너에 쫘악 놓였습니다. 그리고 닷새만에 2쇄 인쇄에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사랑받을까 싶었는데, 많이 칭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의 기획 의도를 정확하게 알아봐 주시고, 그 점이 좋았다고 딱 집어서 말씀해 주셔서 참 뿌듯했습니다. 화가와 작품 소개와 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VB%2Fimage%2FiyDOncmNZMo6S2dR3pRMPoa0A0k.jpg" width="500" /> Sat, 28 Sep 2024 00:58:43 GMT my golden age /@@fpVB/107 &lt;유럽 아트 투어&gt; 5개국 25개 미술관으로의 초대 - 혼자 알기 아까운 유럽 미술관으로의 초대 /@@fpVB/106 안녕하세요 &lt;유럽아트투어&gt;가 드디어 출간되었습니다. 유명한 미술관+ 숨겨진 미술관으로 유럽 5개국, 25개의 보석 같은 미술관으로 구성했습니다. 작품 속에 숨겨진 아티스트의 삶과, 후원자, 컬렉터의 스토리를 엮어보았습니다. 작품을 보면서 아 좋다... 만 느끼기보다는 그 속 안에 깃든 사람들의 이야기가 더 흥미로웠습니다. 세계사와 엮여있는 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VB%2Fimage%2FMhCVMfMhMkO5Ko80TmMcACGcVIo.jpeg" width="500" /> Fri, 13 Sep 2024 10:08:10 GMT my golden age /@@fpVB/106 한국을 방문한 해외의 현대미술가들 - KIAF 2024 &amp; FRIEZE Seoul /@@fpVB/105 이번 키아프와 프리즈 서울에서는 엄청난 에너지가 느껴졌습니다. 해외의 메인 갤러리들이 경기가 좋지 않아서 참석하지 않았다고 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갤러리들이 눈에 띄는 작품들과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여서 공부하는 마음으로 찬찬히 둘러보았습니다. 그들은 작품 판매가 목적일 텐데 공부만 해서 미안했네요^^;; 초창기 키아프 전시회 때는 (대략 20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VB%2Fimage%2F5-9KaMKBtkRstKITsIeck32u-M4.JPG" width="500" /> Tue, 10 Sep 2024 03:11:45 GMT my golden age /@@fpVB/105 &lt;유럽 아트 투어&gt; 출간예정 - 인쇄에 들어갔습니다~!! /@@fpVB/104 안녕하세요 박주영입니다. 지난 일 년 반 정도 준비한 저의 첫 책은 예쁘게 디자인 마감이 되고 드디어 오늘 인쇄소로 전달되며 긴 여정이 일단락되었습니다. 처음에 글을 쓰기 시작할 때는 정말 책으로 나올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책으로 엮고 싶다&hellip; 정도?! 출판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었는데 제가 책을 써보고 싶다고 하는 말을 핸드폰이 들었는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VB%2Fimage%2Ff2pheEN19KKx04u5DHYGXTb8Ax0.jpg" width="500" /> Wed, 04 Sep 2024 10:50:08 GMT my golden age /@@fpVB/104 옥스퍼드에서 만나는 도도새 (2) - 도도새의 초상화 /@@fpVB/103 지난 글에서 소개한 옥스퍼드 크라이스트 처치 (Christ Church) 대학교와 동화책 &lt;이상한 나라의 앨리스&gt;와의 관계에 이어서 이번에는 &lt;도도새&gt;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한다. 도도새는 &lt;이상한 나라의 앨리스&gt;의 삽화에서 본 적이 있어서 낯설지가 않다. 나는 도도새를 동화나 신화 속에 등장하는 상상 속의 새라고 생각했었다. 외모를 보니 날 수 있는 새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VB%2Fimage%2FPSU8JVnyuDe1tT3AvHiB8Esaa0k.WEBP" width="240" /> Wed, 28 Aug 2024 10:37:46 GMT my golden age /@@fpVB/103 영국 옥스퍼드 미술관 탐방 (1) - 크라이스 처치 미술관 Christ Church Picture Galler /@@fpVB/102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요즘 진짜 너무 덥지 않나요. 정말 글도 쓰기 싫고, 그냥 누워서 빈둥거리며 쉬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브런치앱에서 자꾸 알람이 뜨는 거예요. 글 올리라고&hellip; 정말 무서운 앱이에요. 사람을 불안하게 만드는 거예요. 저의 첫 책은 9월 중순에 출간될 예정이에요. 마무리 작업 중에 있고요, 마무리 단계에서 제가 할 일은 별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VB%2Fimage%2FU1X_zH-TSND7QdtUpXe9Jg5sn2M.png" width="500" /> Thu, 22 Aug 2024 00:46:17 GMT my golden age /@@fpVB/102 플랑드르 미술 - Flemish painting /@@fpVB/101 플랑드르는 지금의 네덜란드 벨기에 지역을 중심으로 볼 수 있다. 중세 이후의 벨기에는 섬유산업이 번성하여 경제적으로 부강하였고 다양한 예술과 건축이 발달하였다. 특히 항구도시 앤트워프(Antwerp)를 중심으로 15세기에서 17세기에 플랑드르 회화(Flemish painting)가 발전했는데, 다른 나라들과는 차별화된 회화였고 유명한 화가도 많이 배출되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VB%2Fimage%2Fyl_cuaR26m9y17XeiSYOs7i-NOc.JPG" width="365" /> Mon, 29 Jul 2024 12:10:28 GMT my golden age /@@fpVB/101 마티스의 The Green Line - 덴마크 국립미술관 /@@fpVB/100 (이재의 글) 교수님의 수업 중에 언급되었던 작품을 미술관에서 실제로 마주치게 되는 순간은 정말 신나고 즐겁다. 덴마크 국립미술관에서 앙리 마티스 (Henri Matisse, 1869-1954)의 &lt;마티스 부인의 초상/녹색 선(Portrait of Madame Matisse, The green line)&gt;을 만났을 때 많은 생각이 들었다. 석사 과정 동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VB%2Fimage%2F4KLxtBplT4HzBS5yVtxxdppbAuU" width="500" /> Tue, 23 Jul 2024 07:08:40 GMT my golden age /@@fpVB/100 영국 내셔널 갤러리 컬렉션의 형성과정 - 대중을 위한 컬렉션 vs 왕실 컬렉션 /@@fpVB/99 런던의 번화가 트라팔가 광장(Trafalgar Square)에 있는 내셔널 갤러리도 놓칠 수 없다. 내셔널 갤러리는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보다 조금 더 늦게 설립되었고, 루브르 박물관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고는 하지만 컬렉션의 방향은 상당히 다르다. 1824년에 개관한 내셔널 갤러리의 컬렉션 형성 과정에서는 안타까운 점이 매우 많았고, 컬렉팅에 있어서 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VB%2Fimage%2FEx0y4vUjBusXRxxgN41zAhmLqwg.png" width="500" /> Sat, 20 Jul 2024 11:13:22 GMT my golden age /@@fpVB/99 Trompe-l'&oelig;il (트롱프 뢰유) - SMK-Statens Museum for Kunst 덴마크 국립미술관 /@@fpVB/97 [이재] Gijsbrechts 화가의 Trompe-l'&oelig;il (트롱프 뢰유) 덴마크 국립미술관에서는 인상적인 마티스 전시와 멋진 컬렉션을 보다가 정말 재미있는 그림을 그리는 작가를 만나게 되었다. 기스브레히츠 (Cornelis Norbertus Gijsbrechts, 1625/1629경-1675경)라는 17세기 후반에 네덜란드, 독일, 덴마크 그리고 스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VB%2Fimage%2FWmKti12cKrEy8CCuHxa73CA5XwA" width="500" /> Sun, 14 Jul 2024 11:13:58 GMT my golden age /@@fpVB/97 네덜란드 Golden Age - 세계 경제 대국이었던 17세기 네덜란드의 미술 /@@fpVB/96 쏟아져 나오는 출판물들 속에서 유독 나의 시선을 사로잡던 미술분야의 책들, 그 책들 덕분에 뉴욕, 파리, 런던 등 대도시의 유명한 미술관과 작품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미국에서 거주했던 90년대 중후반에는 비전공자로써 어떻게 미술에 접근해야 하는지 잘 알지 못하였다. 심신의 여유가 없던 20대이기도 했고, 인터넷 검색이라는 것이 처음 시작되었던 시절이라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VB%2Fimage%2Fsj6P7IiTMrtZ-A658ItfMSnTN7E" width="500" /> Sat, 06 Jul 2024 11:12:54 GMT my golden age /@@fpVB/96 Riesener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가구 장인 - Rijksmuseum Amsterdam /@@fpVB/95 [이재] Riesener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가구 장인 엄마와 함께 쓰는 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Rijksmuseum Amsterdam에 방문했을 때 어떤 것을 인상 깊게 봤었는지 기억을 되짚어보기 위해 사진첩을 뒤적여보다가, 2019년 여름에 찍었던 사진 중에 장 앙리 리제너 (Jean-Henri Riesener)가 제작한 책상을 발견하고는 많은 생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VB%2Fimage%2FJWe-lQuHN0ga6nc68EUZK-gMNc0" width="500" /> Mon, 01 Jul 2024 04:11:11 GMT my golden age /@@fpVB/95 3대 Art Fair: TEFAF - The European Fine Art Fair /@@fpVB/92 [이재의 글] TEFAF (The European Fine Art Fair) 대학원 과정중에서 가장 기대되던 필드트립 중 하나는 네덜란드에서 개최되는 세계3대 아트페어중 하나인 TEFAF였다. 우리학교는 미술 전문 대학원이라 세분화된 전공마다 필드트립 장소가 다른데, 내가 기억하기로 TEFAF와 Frieze Art Fair 두 곳은 모든 학과에 공통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VB%2Fimage%2Ff3pN8wutc2QtmG2sFEqpmXhJ_YY" width="500" /> Mon, 17 Jun 2024 13:13:16 GMT my golden age /@@fpVB/92 Operation Night Watch - 미술품 복원 /@@fpVB/93 [이재의 글] Operation Night Watch 대학원 진로를 결정하기 위하여 고민하던 중에 수강했던 Sotheby&rsquo;s Institute of Art의 단기과정 커리큘럼 중에 왕실컬렉션 복원 전문가를 만나는 기회가 있었는데, 많은 초빙 중에 가장 인상 깊은 강의였다. 이 강의를 듣고 나는 복원에 대해 공부를 해볼 것인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VB%2Fimage%2F0X5RAi40A652t-BzJNfHOZdMl1Y" width="500" /> Mon, 17 Jun 2024 09:45:20 GMT my golden age /@@fpVB/93 Salon-Style 전시실 - 영국 왕립미술원 Caf&eacute; /@@fpVB/94 Salon-Style Hang 코톨드 갤러리가 들어오기 이전의 Somerset House는 1768년에 설립된 Royal Academy of Art가 오랫동안 사용했었고, 제일 위층의 Great Room은 런던에서 가장 오래된 전시공간이었다. 1780년 전시모습이 담긴 Thomas Rowlandson의 &lt;Royal Academy Exhibition Roo<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VB%2Fimage%2F-buBDEbLibOM1Ofv3hZu0GXK_rs.JPG" width="500" /> Mon, 10 Jun 2024 11:19:14 GMT my golden age /@@fpVB/94 &lt;Allegory of Sight&gt;속 보물창고 - The Five Senses, 프라도 미술관 /@@fpVB/91 (이재의 글) &lt;Allegory of Sight&gt; 속에서 만나보는 &ldquo;보물창고&rdquo; 대학원 과정에서는 두차례 해외 미술관과 아트페어 등으로 필드트립을 다녀오는 코스가 포함되어 있었다. 그중 한번은 마드리드로 미술관 투어를 가게 되었는데, 나는 대학원 입학 바로 전에 부모님과 마드리드 미술관을 다녀온 적이 있어서 은근 예습했다는 마음을 가지고 여유있게 다녀올 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VB%2Fimage%2FR64M75yCcvl1QijnOW3QAtnGvnU.JPG" width="500" /> Sat, 08 Jun 2024 03:19:59 GMT my golden age /@@fpVB/91 런던 The British Museum - Ms. Pretty &amp; Mr. Brown /@@fpVB/79 대영박물관 (혹은 영국박물관이라고 한다)에 처음 갔을 때에는 이집트에서 가져온 고대 유물을 관람하며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다. 남의 나라 유물을 이렇게 많이 가져와도 되나. 동방 예의지국에서 자란 나로서는 마음이 편하지가 않았다. 언젠가 베를린 박물관에서도 유물 정도가 아니고 유적지를 통째로 뜯어서 옮겨온 것을 보며 감탄이나 감동과는 거리가 먼 황당함을 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pVB%2Fimage%2FGkjQgZUgCY29BEuUUelBXzhwMnQ.jpg" width="500" /> Sun, 02 Jun 2024 10:07:49 GMT my golden age /@@fpVB/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