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 /@@fkOu 전통주 소믈리에의 주(酒)간일기. 술을 마시고 기록합니다. 술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ko Sat, 28 Dec 2024 14:46:11 GMT Kakao Brunch 전통주 소믈리에의 주(酒)간일기. 술을 마시고 기록합니다. 술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Ou%2Fimage%2FR67aoAjxlvhUqv5lDo6ggSB2GiE /@@fkOu 100 100 이제는 탁주로 즐기는 매실 - - 조화롭게 녹여낸 매실의 절제미, '매실막걸리'를 음주해 보았다. /@@fkOu/301 우리는 보통 어느 마트를 가던간에 흔하게 '매실주'를 볼 수 있다. 편의점, 대형마트, 창고형 마트 등의 주류코너를 살피다보면 가장 흔하게 보급되어 있는 '매화수'를 비롯하여 여러 작품들을 찾을 수 있는데, 그 대부분이 과실주로서 비슷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러한 의미로 오늘은, 기존에 매실이 들어간 술 보다 조금 다른 얼굴을 하고 있는 술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Ou%2Fimage%2F3XNOb1LROH1xdsFh2Xj9KiFpSMg.jpg" width="500" /> Thu, 26 Dec 2024 10:01:36 GMT 주간일기 /@@fkOu/301 전라북도 고창은 참으로 청정하구나 - - 고창의 풀바람이 스며들다, '청정고창'을 음주해보았다. /@@fkOu/300 전라북도에는 고창군이라는 복분자로 상당히 유명한 지역이 있다. 평소에 복분자주를 마시다 원산지를 확인해보면 고창군인 경우가 상당히 잦은데, 아무래도 좋은 복분자를 길러내기에 적합한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여겨진다. 여기까지만 이야기하면 아마 여러분은 '아, 고창 복분자주를 가져왔구나'라고 생각하겠지만, 아쉽게도 오늘은 틀렸다. 왜냐하면 지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Ou%2Fimage%2FffYWLwjJfUD-OjLkm2nYt0NSmGk.jpg" width="500" /> Tue, 24 Dec 2024 05:22:43 GMT 주간일기 /@@fkOu/300 옥수수가 가득 담긴 위스키를 마셔보자 - - 옥수수로 만든 묵직한&nbsp;향미, '멜로우콘'을 음주해보았다 /@@fkOu/299 최근 전통주들을 자주 음주했다보니 다른 술들이 좀 생각이 나 오늘은 가성비 넘치는&nbsp;'콘 위스키'를 한 병 가지고 왔다. '멜로우 콘', 사실 다른 주류들도 여럿 눈에 띄었지만 마침 이 제품이&nbsp;잔을 세 개나 추가로 증정하는 행사를 하고 있어 도저히 그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겠더라.&nbsp;이름부터 옥수수가 들어가 있는 이 위스키는 과연 어떠한 풍미를 선사할지, 기대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Ou%2Fimage%2FH2l0H2OdVosS0moZTPLrvhZ2lww.jpg" width="500" /> Thu, 19 Dec 2024 11:45:41 GMT 주간일기 /@@fkOu/299 쌀로별 과자가 막걸리로 빚어졌다 - 우리쌀의 추억을 떠올리며, '쌀로별주'를 음주해 보았다. /@@fkOu/298 오늘은 편의점에서 발견한 술 한병을 가지고 왔다. 보자마자 예전에 먹었던 과자를 떠올리게 만드는 작품으로서, 그 추억이 생각나 곧바로 들게 되었다. '쌀로별주', 다들 그래도 한 번씩은 '쌀로별'이란 과자를 먹어보지 않았을까 하는데, 과연 그 맛과 얼마나 비슷할지, 기대와 함께 음주해보도록 하자. 우리쌀의 추억을 떠올리며, 쌀로별주 외관 자체는 이 용량대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Ou%2Fimage%2FJOGF1JZFYPGK7e3pLJaW0xdoH4w.jpg" width="500" /> Sun, 15 Dec 2024 11:06:12 GMT 주간일기 /@@fkOu/298 때로는 덜 취하는 것이 기분 좋을 때도 있다 - - 부드럽고 연한 오미자의 속삭임, '덜취한 원숭이'를 음주해 보았다. /@@fkOu/297 예전에도 그랬지만, 최근에도 간혹 동물들이 술을 마신다는 뉴스를 접할 수 있다. 코끼리도 그렇고, 원숭이, 하물며 곰까지 맥주를 훔쳐 먹고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간도 아닌 것들이 어찌 또 그리 술 맛은 잘 아는지, 골아 떨어져 있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신기하단 생각이 든다. 여하튼, 오늘은 이런 인상깊은 뉴스를 본 연유로 알딸딸한 동물이 그려진 술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Ou%2Fimage%2FaPq4P6HF-6n7bYRqdWhduGktuaU.jpg" width="500" /> Thu, 12 Dec 2024 10:55:33 GMT 주간일기 /@@fkOu/297 두런두런 이야기하던 그 날을 떠올리며 - -&nbsp;무던한 날 기분 좋은 추억으로. '그래,&nbsp;그날 막걸리'를 음주해보았다 /@@fkOu/296 사람들은 자신의 기억에 남는 날을 '몇 일'이라고 기억하기 보다는, '맛있는 음식을 먹었던 날', '놀이공원을 갔던 날' 등 하루 중 가장 큰 추억을 가져다 준 사건을 이야기 한다. 이것은 비단 술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압도적으로 인상깊었던 술은 종종 '그 술을 마셨던 날'로 기억에 남아있다. 그런 의미로 오늘은, 술의 이름부터 우리에게 이러한 추억을 새겨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Ou%2Fimage%2FfLVUXaopuW-7dPtwmunA37vna3A.jpg" width="500" /> Fri, 06 Dec 2024 11:15:39 GMT 주간일기 /@@fkOu/296 바닐라의 풍미가 구름에 녹았다 - - 달콤한 풍미가 구름에 녹아들다, '구름한잔 설악'을 음주해보았다 /@@fkOu/295 '구름 한잔' 시나, 술을 설명할 때 볼 수 있는 말로서 참으로 아름다운 문구라고 할 수 있다. 분명히 어렸을 땐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을 보며 솜사탕같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걸 마시는 때가 되었다니. 구름이 정처 없이 하늘을 떠돌듯이, 세월 역시 방향 없이 어느덧 여기까지 도착한 듯 하다. 여하튼, 오늘은 저 '구름 한잔' 이라는 표현을 술의 이름에 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Ou%2Fimage%2FqiR4tlrn-4KDwxhhi8Cil2a5T_g.jpg" width="500" /> Wed, 04 Dec 2024 01:58:05 GMT 주간일기 /@@fkOu/295 이것이 술이여, 음료수여, 밤을 녹인 논알콜 막걸리 - -밤과&nbsp;함께&nbsp;술의&nbsp;분위기를&nbsp;녹여내다,&nbsp;안동역 밤양갱 논알콜 막걸리맛 음료 /@@fkOu/294 시대가 변해 흔히 말하는 'ZERO' 시리즈가 유행하다&nbsp;보니 요즘은 무알콜 주류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술과 비슷한 느낌이 나기에 어느정도 기분도 낼 수 있고, 무알콜이라는 별칭처럼 알콜이 없거나 거의 들어있지 않아 건강에도 상당히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나 역시 최근 잦은 음주로 인해 몸이 걱정되어 종종 무알콜 주류를 마시곤 하는데, 다는 아니나 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Ou%2Fimage%2FxQ3yBo_lxozxsk5u4qn8lhUMuLc.jpg" width="500" /> Tue, 26 Nov 2024 05:15:47 GMT 주간일기 /@@fkOu/294 강산이 바뀔 시간을 넘어&nbsp;잠들어있던 매실 - 15년이란 세월에 매실을 담그다, '15년 숙성 매취순'을 음주해보았다. /@@fkOu/293 오늘은 편의점에서 발견한 술을 한 병 가지고 왔다. 출시되었다는 소리는 꽤 예전에 들은 것 같은데, 어쩌다 보니 마셔야지 마셔야지 하고 아직 혀를 대지 못해 이번 기회에 들고 온 매실주이다. '15년 숙성 매취순', 우리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매취순'에게 15년이란 시간이 더해진 작품은 과연 어떠한 풍미를 보여줄지, 기대와 함께 음주해보도록하자. 15<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Ou%2Fimage%2FqiPkNu4EBf4B_sUGT-VXuu2r7S4.jpg" width="500" /> Thu, 21 Nov 2024 06:28:00 GMT 주간일기 /@@fkOu/293 참깨로 피워낸 전통주는 어떠할까 - -&nbsp;참깨가 피워낸 한 잔의 고요, '연연25'를 음주해보았다 /@@fkOu/292 오늘은 생각지도 못한 원료로 나의 눈에 띤 술을 한 병 들고 왔다. '연연25', 이름만 들어선 사실 일반적인 전통주와 별반 크게 다를 바가 없는데, 놀랍게도 이 친구는 참깨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증류주이다. 그 다양하고도 많은 식재료들 중 참깨라니, 지금껏 내가 참깨를 사용한 것은 음식에 여운을 남기기 위한 마무리정도가 전부였기에, 이렇게 탄생한 술이 어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Ou%2Fimage%2Fw7R7M6f_ya69Dj6UvNP60oGO6qE.jpg" width="500" /> Thu, 07 Nov 2024 04:09:13 GMT 주간일기 /@@fkOu/292 못다 핀 백련은 나름의 멋이 있다 - - 못에서 피어난 눈 한 송이, '설련'을 음주해보았다. /@@fkOu/291 백련이라는 식물이 있다. 연꽃 중에서도 하얀색을 의미하는 이 백련은 녹색의 잎사귀 사이로 하얀 눈처럼 솟아나 보는 사람의 시선을 순식간에 홀려버리는 친구이다. 한 눈에 보기에도 우아하며, 특유의 여유로운 아름다움은 그 장소를 떠날 수 없도록 만들곤 한다. 오늘은 이 매력적인 백련이 담긴 술을 한 병 가지고 왔다. '설련', 백련의 흰 모습을 눈으로 표현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Ou%2Fimage%2FzVKXjT4_B-5-W5KKlC8wl8SDpCc.jpg" width="500" /> Tue, 29 Oct 2024 06:54:14 GMT 주간일기 /@@fkOu/291 오크통에 담긴 단감은 어떨까 - - 살포시 오크 위에 놓인 단감,'단감명작 증류주 40 오크'를 음주했다 /@@fkOu/290 오늘은 색다른 조합으로 이목을 끄는 술을 한 병 가지고 왔다. '단감명작 증류주 40 오크',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단감과 오크가 만난 작품으로서, 기존에 마셔본 경험이 없다 보니 상당히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과연 이 두 친구의 만남은 어떠한 맛과 향을 보여줄지, 병을 들고 뚜껑을 열어보도록 하자. 살포시 오크 위에 놓인 단감, 단감명작 증류주 40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Ou%2Fimage%2F0OcL-Q7bc8grSwdzuLlIAgM6Sz4.jpg" width="500" /> Sun, 21 Jul 2024 02:19:37 GMT 주간일기 /@@fkOu/290 가파도 청보리밭을 추억하며 - - 청보리 하나가 수줍게 일렁이다, '가파도 청보리'를 음주해보았다. /@@fkOu/289 제주도를 가본 사람이라면 아마 한 번쯤 청보리밭에 방문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넓게 펼쳐진 푸른 보리밭은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과 상쾌함을 가져다주며, 여행을 마치고 나서도 여전히 기억의 서랍 한편에 고스란히 추억으로 남아있다. 오늘은 이런 우리의 행복했던 그때를 그대로 이름으로 지닌 술을 한 병 가지고 왔다. '가파도청보리', 이름만 들어도 시원한 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Ou%2Fimage%2Fy3jO00Q78Pwv5t2bwT0BWpPkV80.jpg" width="500" /> Wed, 17 Jul 2024 05:31:16 GMT 주간일기 /@@fkOu/289 신선이 노닐듯이 취기에 오르다 - - 우아하게 웃고 즐기며 이야기하다, '담소'를 음주해보았다. /@@fkOu/288 오늘은 병을 보자마자 홀린듯이 들게 된 술을 한 병 가지고 왔다. 웃고 즐기면서 이야기한다는 뜻인&nbsp;'담소'를 명칭으로 가지고 있는 작품으로서, 보기만 해도 고고하니 아름다워 함께 대화를 나누는데 손색이 없음을 곧바로 알 수 있다. 과연 이 매력적인 술은 어떠한 맛과 향을 보여줄지, 기대와 함께 뚜껑을 열어보도록 하자. 우아하게 웃고 즐기며 이야기하다, 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Ou%2Fimage%2FM1h3DQ33t03h_ZbgsPUwPv4eiqU.jpg" width="500" /> Thu, 04 Jul 2024 01:51:05 GMT 주간일기 /@@fkOu/288 왕의 이름을 등에 업다 - - 왕이 하사한듯한 약주의 향미, '세종대왕 어주'를 음주해보았다. /@@fkOu/286 오늘은 이름부터 심상치 않은 술을 한 병들고 왔다. '세종대왕 어주', 한국인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인물의 이름이 들어가 도저히 들지 않고는 배길 수가 없던 약주이다. 과연 임금을 등에 업은 이 작품은 어떠한 맛과 향을 보여줄지, 기대와 함께 뚜껑을 열어보도록 하자. 왕이 하사한듯한 약주의 향미, 세종대왕 어주 일단 겉으로 보이는 생김새부터 상당히 고급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Ou%2Fimage%2FNw-ICQhORGBgk_PPVaiuJjUzgSY.jpg" width="500" /> Fri, 21 Jun 2024 12:09:15 GMT 주간일기 /@@fkOu/286 아임파인소주, 앤 유? - - 이국적인 외모에서 나오는 정겨움, '아임파인소주'를 음주해보았다. /@@fkOu/285 오늘은 꼭 보드카처럼 생긴 친구를 한 병 가지고 왔다. '아임파인소주', 이름이나 영어로 가득한 생김새만 봐선&nbsp;꼭 파인애플 향미를 잘아할&nbsp;것 같은 친구인데, 과연 실제론 어떠한 맛과 향을 보여줄지 기대와 함께 뚜껑을 열어보도록 하자. 이국적인 외모에서 나오는 정겨움, 아임파인소주 왠지 모르게 보드카를 연상시키는듯한 외관을 가진 친구이다. 비교적 흔하게 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Ou%2Fimage%2FFwx8oX1y1I8l-oTR0ozu2vnsGzQ.jpg" width="500" /> Sat, 15 Jun 2024 09:15:14 GMT 주간일기 /@@fkOu/285 달짝지근한 포도가 떠오를 때 - - 꿀에 절인 포도의 향미, '미르아토 로제 스파클링 와인'을 음주했다. /@@fkOu/284 오늘은 한국에서 탄생한 와인을 한 병들고 왔다. '미르아토 로제 스파클링 와인', 조그마한 사이즈에 매혹적인 낯을 지니고 있어 나도 모르게 손에 들게 된 와인이다. 최근 국내와인의 발전속도가 엄청나다고 하는데, 과연 이 술을 통해서 느낄 수 있을지. 기대와 함께 뚜껑을 열어보도록 하자. 꿀에 절인 포도의 향미, 미르아토 로제 스파클링 와인 왠지 모르게 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Ou%2Fimage%2FQ9j8NEQyE3u6FqYpX9eUO3IENEw.jpg" width="500" /> Wed, 12 Jun 2024 05:05:33 GMT 주간일기 /@@fkOu/284 소복하게 쌓인 서울에서 마시는 눈 - - 우유보다 하얀 서울의 눈을 담았다, '서울'을 음주해보았다. /@@fkOu/283 오늘은 한국의 수도를 담은 주류를 한 병 가지고 왔다. '서울', 이름부터 큰 의미가 담겨 있는 듯한 막걸리로서, 그 외관은 또 어찌나 아름다운지. 과연 이 매력 있는 술은 어떠한 맛과 향을 보여줄지, 기대와 함께 뚜껑을 열어보도록 하자. 우유보다 하얀 서울의 눈을 담았다, 서울 상당히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는 친구이다. 아주 뭉툭하게 올라가서 크라운캡<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Ou%2Fimage%2FmQ0MW74f2BTQutmozMFhQeQKP5U.jpg" width="500" /> Sat, 08 Jun 2024 12:41:21 GMT 주간일기 /@@fkOu/283 오크를 담기에 사과는 너무 가볍다 - - 가볍게 스치는 오크에 묻힌 사과, '아삭 골드'를 음주해보았다. /@@fkOu/282 오늘은 오크에 숙성시켜서 만든 사과증류주를 한 병 가지고 왔다. '아삭 골드', 이름부터 상큼함이 터질듯한 이 술은 과연 어떠한 향과 맛을 보여줄지, 기대와 함께 뚜껑을 열어보도록 하자. 가볍게 스치는 오크에 묻힌 사과, 아삭 골드 병 자체는 꽤나 익숙하게 보이는 친구이다. 이 용량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형태로, 짧은 병목과 함께 뭉툭한 몸통을 지니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Ou%2Fimage%2FPeTA1Uggu2_b3dt1Yvk7Og1nHAY.jpg" width="500" /> Tue, 04 Jun 2024 13:23:34 GMT 주간일기 /@@fkOu/282 누구에게나 첫사랑은 달기만 하진 않다 - - 씁쓸한 첫사랑을 추억하며, '퍼스트러브'를 음주해보았다. /@@fkOu/281 오늘은 아름다우면서도 슬픈 이름을 지닌 술을 한 병 가지고 왔다. '퍼스트러브', 누구에게나 없을 수 없는 첫사랑이란 명칭을 가진 친구이다. 겉보기에 굉장히 고급스럽게 생긴 이 탁주가 과연 어떠한 맛과 향을 가져다줄지, 기대와 함께 뚜껑을 열어보도록 하자. 씁쓸한 첫사랑을 추억하며, 퍼스트러브 한눈에 보기에도 단정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친구이다. 녹색과 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Ou%2Fimage%2FlKYaQe4U0SGz6cY8KMAMk0FGFSU.jpg" width="500" /> Sat, 01 Jun 2024 06:51:35 GMT 주간일기 /@@fkOu/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