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귀복 /@@f6l0 아내에게 꽃을 선물하기 위해 펜을 듭니다. ko Fri, 27 Dec 2024 03:38:33 GMT Kakao Brunch 아내에게 꽃을 선물하기 위해 펜을 듭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6l0%2Fimage%2FF-w6fufNY0MghFUT2WpeViiBp8o /@@f6l0 100 100 단 한 명의 독자가 책을 만든다 - 난생처음 추천사 /@@f6l0/82 출간을 꿈꾸는 예비작가들이 흔히 하는 실수가 있다. 독자의 범위를 넓게 잡고 좁혀가는 방식으로 글을 쓴다. &quot;내 글은 누가 읽어도 재미있지&quot;라는 자부심은 자만이다. 그런 글은 '한강 작가'도 못 쓴다. 중2 남학생이 여자 친구에게 쓴 연애편지를 엄마가 몰래 읽었을 때 &quot;어이구, 놀고 있네&quot;라는 반응이 나오는 것과 같은 이치다. 출판사 투고도 마찬가지다. 묻<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6l0%2Fimage%2FY94EyZVkxJucncVntBr8-cvyhZw" width="500" /> Wed, 06 Nov 2024 12:48:14 GMT 류귀복 /@@f6l0/82 뽀로로를 이긴 아빠 - &lt;인티제의 사랑법&gt; 보너스 에피소드 /@@f6l0/78 연재 시작 전, &quot;아빠 왜 나만 양보해야 해?&quot;라고 질문하는 7살 딸에게 답을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이제는 &quot;하나를 주면 나중에 두 개를 받으니까&quot;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을 듯합니다. 조금 베푸는 제게 늘 넘치도록 나누어 주시는 구독자님들 덕분에 세상이 아직 따뜻함을 배웁니다. 진심을 꾹꾹 눌러 담아 감사 인사를 전하며 &lt;인티제의 사랑법&gt; 마지막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6l0%2Fimage%2Ft50G42YDqv-HQzgTy6Pxm1__ZuQ" width="500" /> Thu, 22 Aug 2024 15:00:05 GMT 류귀복 /@@f6l0/78 브런치가 만든 엄청난 기회 - &lt;인티제의 사랑법&gt; 에필로그 /@@f6l0/81 헉! 지난주 까르띠에 PPL 요청 이후 거짓말처럼 기다리던 분께 연락이 왔습니다. 구독자님들의 응원이 하늘에 닿은 게 분명합니다. 좋은 소식은 한시라도 빨리 전하는 게 더 나을 듯하여 에필로그를 한 주 앞당겨 발행합니다.8월 14일 수요일 저녁 7시. 운명과도 같은 계약서를 받은 건 모두 구독자님들 덕분입니다. 즐겁게 읽어 주시고 축하와 응원 부탁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6l0%2Fimage%2F1Fqu6By3uCLc-EHkZD07ms0OZh4" width="500" /> Thu, 15 Aug 2024 15:14:14 GMT 류귀복 /@@f6l0/81 러브 팔찌 사주고 싶은 남편 - 지키지 못한 약속 /@@f6l0/74 &quot;자기야, 오빠가 베스트셀러 작가 돼서 까르띠에 시계 사줄게!&quot; 책 출간을 준비하면서 아내에게 뱉은 말이다. 당시만 해도 인세가 쌓여 큰돈을 벌 줄 알았다. 글을 읽은 주변 사람들이 다들 재밌다고 '킥킥'거리니 작문에 소질이 있다고 확신했다. 착각도 잠시, 어렵게 완성한 원고를 출판사에 투고하면서 지키지 못할 약속임을 깨달았다. 출판시장이 어렵다는 핑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6l0%2Fimage%2F57p_irqT1a2n4W0O2VuN80IcrWM" width="500" /> Thu, 08 Aug 2024 15:01:15 GMT 류귀복 /@@f6l0/74 남자가 믿는 세 가지 - 사람은 무엇으로 빛나는가 /@@f6l0/80 &quot;매력적인 이성에게 호감이 가는 건 인간의 본능이다.&quot; 이는 부모도 막을 수 없다. 부처님도 어렵고, 예수님도 마찬가지다. 남녀 모두 특정 조건에 부합하면 교감신경이 자극을 받아 동공이 커진다. 눈치가 빠른 혈압과 맥박은 평균 속도를 높이며 분위기를 맞춘다. 이상을 감지한 눈동자는 'N 극'이 되어 'S 극'이 된 이성을 향해 순식간에 빨려 들어간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6l0%2Fimage%2FFPPtNHFPnv03SfcEUots0h2UhaE" width="500" /> Thu, 01 Aug 2024 15:12:55 GMT 류귀복 /@@f6l0/80 그래, 육아 - 파더스 하이(Father's high) /@@f6l0/75 고백하자면 나는 아이를 좋아하지 않았다. &quot;다시 태어나도 결혼할 거야?&quot;라는 질문에는 0.001초의 망설임도 없이 &quot;당연하지&quot;라는 답변을 남겼지만, &quot;다시 태어나도 아이를 낳을 거야?&quot;라는 질문에는 &quot;글쎄&quot;라는 답을 건넸다. 게다가 투병 중인 '강직성 척추염'은 육아의 난도를 화끈하게 더 높여 주었다. 격주로 맞는 주사 치료와 아침저녁으로 복용하는 진통제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6l0%2Fimage%2FT7QI_8ri5OjZEA_LPOXCnBcjtbQ" width="500" /> Thu, 25 Jul 2024 15:00:31 GMT 류귀복 /@@f6l0/75 7살 딸과 씨름하는 아빠 - 유치와 맞바꾼 행복 /@@f6l0/73 &quot;살다 보면 누구나 억울한 일을 당한다.&quot; 나 역시 마찬가지다. 예기치 못한 큰 어려움에 앞이 보이지 않을 때도 많다. 그런 날은 신을 원망한다. 차 안에서 &quot;왜 제게만 이런 시련을 주시는 겁니까?&quot; 하고 소리치며 눈물을 펑펑 쏟는다. 그러나 사고 없이 평안한 하루를 보내거나, 예정에 없던 좋은 일이 생길 때는 다르다. &quot;왜 제게만 이런 행운이 따르는 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6l0%2Fimage%2F1nuCT6q4wUapV_CTa1V6yQfB8eo" width="500" /> Thu, 18 Jul 2024 15:08:35 GMT 류귀복 /@@f6l0/73 차 문 네 번 여는 남자 - 매너가 사랑을 만든다 /@@f6l0/76 나는 화가 많은 편이다. 취미 란에는 '욱하기' 특기 란에는 '짜증 부리기'를 적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다. 그런데 이상하게 운전대만 잡으면 평온해진다. 보통 사람들과는 정 반대다. 22년 무사고답게 운전석에 앉으면 안전거리 확보와 양보가 우선이다. 현재 운행 중인 차량의 상태가 이를 증명한다. 6년간 15만 km를 주행하면서 브레이크 패드를 한 번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6l0%2Fimage%2FrjIot9TsxEoQmw6HtN-eOPdcMc4" width="500" /> Thu, 11 Jul 2024 15:00:11 GMT 류귀복 /@@f6l0/76 샤넬 백 사준 남편 - 남편은 황금손 /@@f6l0/68 운을 타고 나는 사람들이 있다. 내 아내가 그렇다. 그녀의 주종목은 추첨이다. 수시로 당첨되어 구매하는 상품을 '1+1'으로 만든다. 지난달에만 무려 두 건이다. 텀블러를 샀는데 텀블러 가방을 서비스로 받았고, 네일 아트 샵에서는 1회 무상 이용권을 뽑아 왔다. 그렇다. 내 아내는 '황금손'이 분명하다. '에이, 뭘 이 정도 가지고, 별거 아니네'라고 속<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6l0%2Fimage%2FONumYutGDo94-nPHFzX98EsjvIs" width="500" /> Wed, 03 Jul 2024 20:43:17 GMT 류귀복 /@@f6l0/68 염라대왕 만날 뻔한 남자 - '여알못' 남성을 위한 생존언어 특강 /@@f6l0/72 자기야, 나 뭐 달라진 거 없어? &quot;남성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질문이다.&quot; '삼각함수'보다 서른두 배는 더 어렵다. 공식만 알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인데 감으로만 풀려고 하니 기어이 일이 커진다. 이 문제의 난도는 유독 '인티제(INTJ)'에게 더 높게 느껴진다. 헬 중에 헬이다. 출제자가 의도한 정답은 '칭찬'인데, 질문을 받은 인티제는 '오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6l0%2Fimage%2FLIbEgB9qqp9Irs6Ptd256NQUnpM" width="500" /> Thu, 27 Jun 2024 15:00:55 GMT 류귀복 /@@f6l0/72 프러포즈가 꼭 필요한지 묻는 당신에게 - feat. 바보가 바보에게 /@@f6l0/67 남자들은 모른다. 몰라도 너무 모른다. 모르니 안 하고, 안 하니 혼난다. 억울한 일상이 끊임없이 반복되지만 딱히 개선할 의지조차 안 보인다. 노력해도 안 되기 때문이다. 결국, 남은 선택은 단 하나. 그렇게 많은 남성들이 &lsquo;캔디&rsquo;가 된다. 참고 참고 또 참는다. 상대방은 어떤가? 속이 부글부글 끓는다. 참사를 예방하고자 힌트를 줘도 못 알아들으니, 가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6l0%2Fimage%2FPFtHKTVipolFHxG_DH_lW04jvw8" width="500" /> Thu, 20 Jun 2024 20:38:05 GMT 류귀복 /@@f6l0/67 묘비명을 자랑하는 남자 - 인티제(INTJ)도 사랑을 합니다 /@@f6l0/70 &quot;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면 당신은 사과나무를 심을 것인가?&quot; 나는 가족과 시간을 보낼 것이다. 아내의 갈색 눈동자를 오래도록 바라보고, 7살 딸아이와는 거실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백 번 정도 할 것이다. 이처럼 오늘이 삶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해 보면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님을 쉽게 깨닫게 된다. 천사 같은 아내와 날개는 없지만 본인이 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6l0%2Fimage%2F5XjTuh8OY_odiQxP9Zk0jIMWfhk" width="500" /> Thu, 13 Jun 2024 20:35:21 GMT 류귀복 /@@f6l0/70 최악의 남친, 괜찮은 남편 - &lt;인티제의 사랑법&gt; 프롤로그 /@@f6l0/71 ※&nbsp;경고 : 달달한 사랑이야기가 포함되어 있음 이 연재는&nbsp;미혼 남녀에게 유독 위험하다.&nbsp;'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이라는 마음 가짐이 심하게 요동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육아에까지&nbsp;욕심이 생길 수&nbsp;있다.&nbsp;미리&nbsp;경고하지만 완독 이후 나타나는 부작용(?)에&nbsp;대해서는 책임지지 않는다.&nbsp;간혹&nbsp;이&nbsp;글이 '결혼'이나 '출산'으로&nbsp;이어지는 경우,&nbsp;도의적 차원에서 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6l0%2Fimage%2FqwGjgCw66OEFqzVsWrdezB4KBis" width="500" /> Thu, 06 Jun 2024 15:00:18 GMT 류귀복 /@@f6l0/71 옆집 할머니도 즐거운 '브런치 연재' 공지 - 브런치로 출간을 꿈꾸는 당신에게 /@@f6l0/66 우리는 브런치의 역사를 새롭게 씁니다! &quot;브런치 작가가 되었으니 출간을 준비하신다고요?&quot;목표가 '자비출판'이라면 탁월한 선택이 분명합니다. '반기획출판'이어도 괜찮겠네요. 하지만 '기획출판'이라면? 음... 저는 말리고 싶습니다. 출판계가 많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오죽하면 편집자가 신인 작가 발굴을 위해 브런치 대신 유튜브와 인스타를 더 선호할까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6l0%2Fimage%2FwH-2NG2nOU4krN0IK42flT44TVU" width="500" /> Sun, 02 Jun 2024 11:16:38 GMT 류귀복 /@@f6l0/66 마음이 움직이는 날 - 오늘은 그런 날입니다 /@@f6l0/69 &quot;작가님들은 지금 잘 지내고 계시나요?&quot;저는 요즘 밀린 책을 읽으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음 연재도 기획하고, 프로댓글러가 되어 작가님들 글도 읽고 있답니다. 지난 6개월간은 브런치에서 하고 싶은 것 말고, 해야 하는 것을 하다 보니 많이 지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문득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어 지네요. 봄바람 때문인가 봅니다.조금 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6l0%2Fimage%2FEfUiasscMkwfby7-Gw5je4eirNM" width="500" /> Wed, 22 May 2024 04:15:29 GMT 류귀복 /@@f6l0/69 에필로그 : 종이에 적힌 희망 - 무명작가 에세이 출간기 /@@f6l0/65 &quot;출판 시장이 단군 이래 최악의 불황이다.&quot;집 근처 서점이 연이어 문을 닫는다. 대형 서점인 '북스리브로'가 영업을 종료하더니, 동네 '어린이전문 서점'마저 간판불이 꺼진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했던 기억이, 사용하지 못한 포인트와 함께 추억으로 남는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무명작가가 출간에 성공하다니, 운이 정말 좋았다. &quot;세상에는 아직 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6l0%2Fimage%2FMakDxwk8PcFpwTn5IKR-qakMflE" width="500" /> Tue, 23 Apr 2024 11:40:00 GMT 류귀복 /@@f6l0/65 27. 천재작가, 출간 후기(feat. 사랑꾼의 진실) - 무명작가 에세이 출간기 /@@f6l0/64 인세는 얼마나 벌어? 출간 이후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다. 답변이 늘 어렵다. 이미 받은 계약금 100만 원이 선인세 개념이기 때문이다. 양가 부모님께 턱을 내고, 고생한 아내에게 선물도 하나 사주고, 책 구매한 지인들에게 밥도 사고 커피도 사주고 하다 보니 진즉에 다 쓰고 한 푼도 없다. 수익은 고사하고 적자를 갱신 중이다. 주식은 망해도 원금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6l0%2Fimage%2Fhz70oXq3S5DTCt-2KLlzYR9Bc28" width="500" /> Sat, 13 Apr 2024 04:29:50 GMT 류귀복 /@@f6l0/64 26. 천재작가, 출판사 방문 후일담 - 무명작가, 에세이 출간기 /@@f6l0/62 다음카카오 생각보다 의리가 있다. 천재작가 신간이 지금까지 계속 베스트셀러다. 2월 26일 출간 이후 무려 25일 연속이다. '다음 책 운영진'에게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오늘 이야기를 시작한다. [2023년 8월 25일, 금요일 오전] &quot;두근두근. 오늘은 출판사에 인사를 가는 날이다.&quot;이메일로 출간 계약을 진행한 뒤, 2주 만의 첫 만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6l0%2Fimage%2FYu1taLb_U15R4YZjYIBGGqH-DII" width="500" /> Thu, 21 Mar 2024 10:09:53 GMT 류귀복 /@@f6l0/62 25. 천재작가, 슬기로운 브런치생활 - 무명작가 에세이 출간기 /@@f6l0/61 네? 행복을 단돈 2만 원에 판다고요어디서요? 브런치 마을에 수상한 소문이 퍼지는 중이다. 여기저기서 행복을 돈으로 살 수 있다고 한다. 믿을 수 없는 이야기다. '초기에 반짝하고 말겠지' 생각했는데 아니다. 구매자들이 하나둘씩 더 늘어난다. 구매 행렬에는 낯익은 얼굴들도 눈에 많이 띈다. 어라? '글로 버스킹'으로 유명한 천유 작가님도 보인다. &quot;작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6l0%2Fimage%2FnZtdiTq4DcqUqiLaCTPHMm-A-Ak" width="500" /> Thu, 14 Mar 2024 10:59:54 GMT 류귀복 /@@f6l0/61 24. 천재작가, 브런치가 만든 베스트셀러 - 무명작가 에세이 출간기 /@@f6l0/60 천재작가의 첫 책, &lt;나는 행복을 촬영하는 방사선사입니다&gt;는 출간 당일 베스트셀러 인정을 받는다. 모든 게 다 브런치 작가님들 덕분이다. 감사의 의미로 그 과정을 아낌없이 공개한다. 당신의 미래가 될 수도 있으니 꼭 집중해서 읽기를 바란다. 마지막에는 작은 선물도 마련되어 있다. 기대해도 좋다. 천재작가는 온라인 서점 입고 소식을 전해 들은 뒤, 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6l0%2Fimage%2F7RLkTBosVJ4hgXm1Zbc2MN8xxbU" width="500" /> Sat, 02 Mar 2024 03:21:47 GMT 류귀복 /@@f6l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