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고 읽고 쓰는 사람 /@@eaXL 프리랜서 방송진행자 겸 스피치 강사로 살며 이런저런 글들을 읽고 씁니다. 그러다 보니 내 이야기도 쓰고 싶어졌어요. 반갑습니다. ko Thu, 26 Dec 2024 15:55:22 GMT Kakao Brunch 프리랜서 방송진행자 겸 스피치 강사로 살며 이런저런 글들을 읽고 씁니다. 그러다 보니 내 이야기도 쓰고 싶어졌어요. 반갑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XL%2Fimage%2FsuCJ6AZztjYd90P4hvhyiHc-4J4.webp /@@eaXL 100 100 나를 닮아 느린 너에게 - 문제를 만들어 내는 건 결국 어른 /@@eaXL/117 카페에서 아기가 돌아다닌다. 너무 귀여워서 자꾸 눈이 간다. 어떤 사람들은 노키즈존을 좋아하거나 아기가 시끄럽게 하면 인상을 찌푸리지만 어느 선까지는 나는 그 시끄러움조차 귀엽다.&nbsp;안 그래도 어제 구글포토에서 무슨 사진을 찾다가 두 돌도 안된 어린 첫째의 영상을 보고 너무 행복했는데. 이 아침부터 남의 집 아이를 보는데 기분이 말랑말랑, 달콤해진다. 원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XL%2Fimage%2FgzqCScEjjeE8cy1kzcZNHOID-Y8.jpg" width="500" /> Wed, 11 Dec 2024 03:30:10 GMT 말하고 읽고 쓰는 사람 /@@eaXL/117 원고를 보면서도 말하듯이 잘 읽는 법 2 - 자연스러운 스피치/리딩법 (Feat. 드라마 눈물의 여왕) /@@eaXL/116 (이전 글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halfwriter/115 《연봉을 높이는 프레젠테이션 비밀》 중 발췌- ● 강조할 단어에 밑줄을 쳐 보세요. 무작정 읽지 말고, 내가 읽고자 하는 글의 중심이 되는 내용들, 즉 강조해야 할 단어들에 먼저 동그라미 표시를 해 보세요. 그리고 그 단어에 힘을 주어 읽는 겁니다. 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XL%2Fimage%2Fp8iZ15WNRn09B9_US_H7v3Digno.jpg" width="500" /> Tue, 10 Dec 2024 07:43:39 GMT 말하고 읽고 쓰는 사람 /@@eaXL/116 원고를 보면서도 말하듯이 잘 읽는 법 - &lt;눈물의 여왕&gt; 대본으로 배워보는 말하기 연습 /@@eaXL/115 정리해 둔 문장을 보고 연습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lsquo;책 읽듯이&rsquo; 말하게 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분들의 특징은, 무언가를 보고 읽기만 하면 갑자기 AI 말투로 변신한다는 거예요. 평소의 대화에서나 자연스럽게 대본 없이 자신의 의견을 발표할 때는 괜찮습니다. 다만 스크립트를 보고 읽으면 문제가 되는 거죠. 심지어 옆에 띄워 둔 장표를 보면서 말하는 경우에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XL%2Fimage%2FcDA_9DScSHS03hMQrNwJUYNBthA.JPG" width="395" /> Tue, 05 Nov 2024 00:00:11 GMT 말하고 읽고 쓰는 사람 /@@eaXL/115 말하다가 자꾸 삼천포로 빠지지 않으려면 - 횡설수설하지 않는 법 /@@eaXL/114 이 주임 : 팀장님! 이번 달에 새로 도입해 본 '이 달의 행사' 프로모션이요, 제가 어제 결과를 보려고 리스트를 좀 뽑아 봤는데요. 아아, 정리해서 프린트해 드린다는 게.. 그게 프린터기가 고장인지 며칠 전부터 연결이 잘 안 되더라고요. 그거 분명히 빨리 해결해 달라고 총무팀에 얘기했는데 아직 답변이 없어요. 지난달에 저희 팀 캐비닛 추가 요청한 것도 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XL%2Fimage%2Fq49zzGkEIgChsUjIjyWrn08cG7s.jpg" width="500" /> Mon, 04 Nov 2024 00:00:07 GMT 말하고 읽고 쓰는 사람 /@@eaXL/114 전화 공포증, 직접 겪어보고 알려주는 7가지 해결책 /@@eaXL/113 콜포비아(Call Phobia), 전화 공포증이라고도 하죠. 전화벨만 울려도 가슴이 쿵 하고 내려앉는 것 같은 공포를 말하는데요. 코로나 시국을 지나며 최근까지도, 이 증세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고 합니다. 언제 적 코로나야, 할 수도 있겠지만 점점 비대면이 익숙해져 가는 사회 풍토 속에 특히 젊은 층에서 이 콜포비아가 늘고 있는 실정입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XL%2Fimage%2FWy0_7zrIO__bSxyOujP3YvtVOt8.jpg" width="500" /> Wed, 30 Oct 2024 02:41:57 GMT 말하고 읽고 쓰는 사람 /@@eaXL/113 열 배는 효과 있는 칭찬의 기술 /@@eaXL/112 &quot;와, 우리 민하가 발표를 아주 잘했어요. 선생님은 민하 의견이 아주 좋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때요?(웃음)&quot; 영화의 한 장면이라 생각하고 떠올려 봅시다. 어째 좀 낯익은 장면이지요. 아마도 누구나 학창 시절 비슷한 상황을 겪어 봤을 겁니다. 내가 무슨 발표를 했는데, 선생님께서 반 친구들 앞에서 저의 이름을 호명하며 칭찬해 주시는 일이요. 여기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XL%2Fimage%2FtQTErPK_-UJFmp5Y8yJ2sP46mS8.jpg" width="500" /> Tue, 29 Oct 2024 05:21:56 GMT 말하고 읽고 쓰는 사람 /@@eaXL/112 내 아이 자존감이 높다는 말을 들었다 - 회복력 좋은 아이의 비결 /@@eaXL/111 먼저 이 글은 자랑글은 아니라는 말부터 꺼내본다. 혹여 제목을 보고 눈살을 찌푸렸거나 콧방귀를 뀌셨다면 고이 접어 넣어두시길 추천드린다. 자존감이 높은 건 좋은 건데 자랑이 아니라고? 어찌 보면 자랑일 수도 있겠다. 다만 어떠한 일을 통해서 굳이 굳이 해석해 얻어낸 결과이니, 해석은 독자에게 맡긴다. 둘째가 영어학원 노트를 두고 갔다. 학교를 마치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XL%2Fimage%2FLA484Z5KqPhDLw4OgrosQRh_y8o.jpg" width="500" /> Tue, 29 Oct 2024 02:50:21 GMT 말하고 읽고 쓰는 사람 /@@eaXL/111 대화할 때&nbsp;눈을&nbsp;봐야&nbsp;하는&nbsp;이유는? /@@eaXL/109 오래전 읽은 책이 생각납니다. '대화 예절'에 관한 글이었어요. 어려운 상대, 손윗사람, 고객 등을 대할 때는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말고 미간 또는 인중을 바라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90년대에 학창 시절을 보낸 사람으로서 선생님과 어른의 권위에 한껏 눌려 있던 저는 그 말이 별로 이상하지 않았어요. '그렇지,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있으면 왠지 대드는 것 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XL%2Fimage%2F3Cnv90YR3GdPuf48zNMwb2thYJ0.jpg" width="500" /> Mon, 28 Oct 2024 06:14:46 GMT 말하고 읽고 쓰는 사람 /@@eaXL/109 '아니 그게 아니고~'라는 말습관이 최악인 이유 /@@eaXL/108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 습관적으로&nbsp;'그게 아니고~'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아마 자신의 의견과 조금 다른 부분이 있거나 100% 동의하지 않아서 그렇게 말하는 걸 겁니다.&nbsp;하지만 이런 '부정적인' 말투는 중독성이 있어요.&nbsp;한 번 두 번 사용하다 보면 입에 붙어서, 별로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도 그런 말투가 저절로 나오게 됩니다. 한 때 저도 이런 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XL%2Fimage%2FMMoSXMUeiCdtIdNUhEQDeqlxtsY.jpg" width="500" /> Fri, 25 Oct 2024 02:01:34 GMT 말하고 읽고 쓰는 사람 /@@eaXL/108 대화할 때 자꾸 '네네네'하지 마세요. /@@eaXL/107 업무적으로 누군가와 대화할 때 말이에요. 혹시 나도 모르게 자꾸 &quot;네네, 네네네, 네네네네~&quot;하지는 않으시나요? 평소 일하면서 누군가와 의견을 나누거나, 회의를 하거나. 특히 전화 통화로 이야기할 때 이런 분들이 많더라고요. 상대가 열심히 무언가 설명하고 있으면 듣는 입장에서 리액션을 해주잖아요. 보통 얼굴이 보이는 상황이면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는 걸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XL%2Fimage%2F1qN8rdzPBGZTlBmtMzR45i-k72w.jpg" width="500" /> Thu, 24 Oct 2024 15:05:34 GMT 말하고 읽고 쓰는 사람 /@@eaXL/107 초판 130쇄의 위엄 - 눈이 붓도록 울게 한 책 &lt;소년이 온다&gt; /@@eaXL/106 초판 130쇄. 대단한 책을 골랐다 싶었다. 그래, 노벨문학상인데.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난 것도 아닌,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인데 말 다했지. 사실 지난 10일 수상자로 선정되고 바로 온라인 서점에 들어가 책을 장바구니에 담았었다. 하루 일과를 마친 저녁, 장바구니에 들어가 결제를 하려는데 책들이 모두 '예약판매' 상태로 되어 있는 게 아닌가. '에이 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XL%2Fimage%2FlZaCaJLKrYcYDnNvb8g6F7uLcBg.jpg" width="500" /> Wed, 23 Oct 2024 12:58:07 GMT 말하고 읽고 쓰는 사람 /@@eaXL/106 중력의 영향을 많이 받는 나이 - 늙어도 예뻐, 아름다운 우리 엄마 /@@eaXL/105 엄마와 나는 가성비 좋은 파스타집에서 점심을 때우고 스벅 1층 소파에 앉았다. 산책하고 데이트하기 딱 좋은 날. 카페의 통유리로 스며드는 햇살조차 가을스럽다. 어릴 때처럼 매번 엄마에게 얻어먹기 미안해 점심은 내가 샀다. 그랬더니 당연한 듯 커피값을 계산하는 엄마. 숏사이즈 아메리카노 두 잔을 앞에 놓고 모녀는 창을 향해 나란히 앉았다. 마주 보고 앉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XL%2Fimage%2Fkajujj2uMy9UwcrVBE7AUz9l15g.jpg" width="500" /> Tue, 22 Oct 2024 03:56:21 GMT 말하고 읽고 쓰는 사람 /@@eaXL/105 사고를 내고 그냥 가시면 어떡해요 - 처음으로 교통사고를 목격하다 /@@eaXL/104 어느 금요일 밤이었다. 교회 소모임을 마치고 서둘러 집으로 향했다. 10시가 다 되어가니, 길에 사람이 더 뜸해지기 전에 귀가하고 싶었다. 집으로 가려면 왕복 10차선 도로를 지나야 했다. 먼저 신호등이 없는 작은 길을 건넌 다음 섬같이 생긴 인도에서 초록불을 기다려 다시 큰길을 건너야 했다. 그날도 먼저 작은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걸음을 재촉했다.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XL%2Fimage%2FbtnQODZo2CVOIKMdLPjM2SoaCjs.jpg" width="500" /> Mon, 21 Oct 2024 00:34:21 GMT 말하고 읽고 쓰는 사람 /@@eaXL/104 붕어빵 냄새가 불러온&nbsp;국화빵의 추억 /@@eaXL/103 초저녁 퇴근 시간, 좁은 인도를 걷는다. 줄이어폰을 귀에 꽂고 '국내 드라마 OST 발라드'를 랜덤 재생으로 듣고 있다. 어둑한 길을 밝히는 가로등 덕분인지 하루 일과를 마쳤다는 상쾌함 덕분인지 오가는 이들의 발걸음이 가볍다. 알람이 울리고 스마트폰을 꺼내 잠시 시선을 아래로 떨어뜨린 채 걷는다. 몇 걸음 걸었을까, 갑자기 훅- 하고 바람이 인다. 나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XL%2Fimage%2FwtJKlE2JAMZltycXW5EYvCjIOXg.jpg" width="500" /> Fri, 18 Oct 2024 08:41:18 GMT 말하고 읽고 쓰는 사람 /@@eaXL/103 반말하는 세상 - 나이 따위 상관 없어요 /@@eaXL/102 '스친'이라고 아시는지. 20년 전만 해도 굉장히 생소했을 이런 말이 이젠 전혀 낯설지 않다. 줄임말이 판치는 이 귀여운 세상에서 생겨난 또 다른 단어. 바로 '스레드(또는 쓰레드=Threads) 친구'의 약자다. SNS에서의 '친구' 개념인데, 서로 팔로우를 하거나 하지 않거나, 상대를 부를 때 이렇게 많이들 부른다. 스레드는 처음부터 이용하진 않<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XL%2Fimage%2Fw1dUO0gqsJi8OHqOCOW97w5Yzfw.jpg" width="500" /> Thu, 17 Oct 2024 00:48:06 GMT 말하고 읽고 쓰는 사람 /@@eaXL/102 환절기마다 목이 칼칼해지는 당신을 위해 - 나의 소소한 루틴 /@@eaXL/101 뜨거운 여름이 가고 드디어 가을이다. 누군가 그랬지. 봄!-여어어름-갈!-겨어어어어울~&nbsp;이렇게 계절은 지나간다고. 소리 내 읽어보면 알 것이다. 봄과 가을은 아주 쏜살같이, 그래도 존재감 있게 지나간다. 목소리를 많이 쓰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나에게 환절기는 쥐약이다. 어릴 땐 목이 이렇게 약한 줄 전혀 모르고 지냈는데, 한 5년 전쯤부터 체질이 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XL%2Fimage%2FKcy2-3AsTkdVAHg_8o4Wi_aUnMg.jpg" width="500" /> Wed, 16 Oct 2024 00:12:14 GMT 말하고 읽고 쓰는 사람 /@@eaXL/101 좁고 느려터진 엘리베이터 안에서 생긴 일 /@@eaXL/100 신축 아파트나 깔끔한 최신식 건물에 가면 어김없이 고속 엘리베이터가 우릴 반겨줍니다. 여기서 아파트는 배제하고 일단 '최신식 건물'에 대해 먼저 얘기해 볼게요. 그런 깔끔한 건축물에 간다는 건 보통 목적이 있어서였어요. 아이 학원에 방문한다거나, 강의가 있거나 촬영이 있는 경우.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경우였죠. 왜, 목적이 있으면 움직임이 빨라지잖아요. 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XL%2Fimage%2Fcn5OR1MK8Ktq6J_1rpYwfzY-ydo.jpg" width="500" /> Tue, 15 Oct 2024 00:16:16 GMT 말하고 읽고 쓰는 사람 /@@eaXL/100 구독자 수가 줄어들었다 /@@eaXL/99 한동안 브런치스토리에 글쓰기를 게을리하다 보니 구독자 수가 몇 명인지 의식도 하지 않고 지냈다. 그러다 1일 1 글을 결심한 오늘, 다시 눈에 불을 켜고 내 브런치를 들여다봤고 구독자 수까지 정확히 확인하게 되었다.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틈틈이 써서 결국 발행에 성공, 소소한 기쁨에 가득 차 몇 번을 들락거리던 오늘. 갑자기 뭔가 좀 이상하다. 숫자가 달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XL%2Fimage%2Fr1E0X1MVcCx1oG1Broa6dPYYHxg" width="500" /> Sun, 13 Oct 2024 16:04:47 GMT 말하고 읽고 쓰는 사람 /@@eaXL/99 네일샵 그녀와의 어떤&nbsp;대화 /@@eaXL/98 - 세상 아름답게만 사는 분들 보면, 전&nbsp;소름이 돋아요. 내 손을 만지작거리며&nbsp;그녀가 말했다. 기껏해야 스물다섯에서 서른 사이 즈음으로 보이는 말간 얼굴, 네일샵 직원답게 정갈하게 정돈한 손톱, 숱은 많지 않지만 길게 잘 말려있는&nbsp;예쁜 속눈썹을 한 여자. 처음 손을 맡겨보는 사람이라 약간의 거리감을 유지한 채로 나는 물었다. - 그게 무슨 말이에요? 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XL%2Fimage%2FNqcG7SdZD11w2XqKF804YLTF3-w.jpg" width="500" /> Sun, 13 Oct 2024 09:30:38 GMT 말하고 읽고 쓰는 사람 /@@eaXL/98 어린 말투 없애기 ② - 성숙하고 자신감 있게 말하는 법 /@@eaXL/97 글을 읽으며 주변의 어린 친구들 또는 어른임에도 아직 어린 말투를 쓰는 지인들이나 본인의 말투가 떠올랐을 것이다.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굳이 고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성인이 되고 사회로 나아가 공적인 자리를 몇 번 경험하다 보면 보통 느끼게 된다. 사적인 자리, 일상에서의 아성은 귀여움 또는 친근한 이미지로 보이기 때문에 장점이 되기도 한다. 외모가 차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XL%2Fimage%2FTkaeFKIEPOjoFOHp-Du6uEyhwWM.jpg" width="500" /> Mon, 30 Sep 2024 12:23:49 GMT 말하고 읽고 쓰는 사람 /@@eaXL/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