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다 살랑 /@@eQ67 성인ADHD, 애가 애를 키웁니다. 서걱서걱 색연필 드로잉이 좋습니다. 밀도있고 맛깔스런 글도 쓰고 싶습니다. ko Wed, 01 Jan 2025 00:21:20 GMT Kakao Brunch 성인ADHD, 애가 애를 키웁니다. 서걱서걱 색연필 드로잉이 좋습니다. 밀도있고 맛깔스런 글도 쓰고 싶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k.kakaocdn.net%2Fdn%2F6JM0r%2FbtrDGLqrnjl%2Fx1q5aFw1NiIIdVSKPvQfWK%2Fimg_640x640.jpg /@@eQ67 100 100 초콜릿을 먹다가, 애도 /@@eQ67/411 주저리주저리 썼다가 다 지웠다. 국화 한 송이를 그리려 했다. 할 수 있는 최소한이었다. 고디바마스터피스다크초콜릿을 먹다가 쌉싸름한 맛에 고개를 들어 하트 모양을 쳐다보았다. 심장, 같았다. 불에 그을리고 까맣게 타들어간 아니 어쩌면 산산이 부서진...... 생명의 불이 타올랐으면. 다시금 뜨겁게 뛰었으면. 흩어졌던 시신이나마 온전히 모아졌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67%2Fimage%2FA3h3Gb_zZOQB3SR1n4o8w2savMU.jpg" width="500" /> Mon, 30 Dec 2024 12:36:10 GMT 그리다 살랑 /@@eQ67/411 한밤의 구글소동 - [이 계정에 로그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eQ67/408 지랄지랄지랄 아주 이런 지랄이 따로 없다. 브런치에서 이런 표현을 써도 되나. 안될 건 없겠지만 이곳은 왠지 교양 있는 신지식인들의 지적인 대화 분위기라 왠지 말을 조심해야 할 것 같다. 그리하여, 교양 없이 하고픈 말을 씨부리는 아줌마 역할은 내가 대신하리다. 옹골찬 열네 살의 저 등판에 매운 스매싱과 육두문자를 함께 날리고 싶다. 몇 개월의 무기력 Sat, 28 Dec 2024 13:18:44 GMT 그리다 살랑 /@@eQ67/408 크리스마스에 빨래를 널다가 /@@eQ67/406 메리크리스마스! 그렇다, 이 그림에 이 인사를 하려고 열심히 색연필을 놀려댔건만 애당초 그림을 시작한 날부터가 촉박했다. 뭘 그릴지 마음에 결정을 짓는 건 왜 꼭 마감날(25일)이 임박해서일까. 이브날 그리기 시작해서 26일 완성한 이 그림에 글을 쓰다가 또 이틀이 지났다. 두어 시간의 글 쓸 시간이 있었지만 한 글자도 쓰지 못했다. 왜일까? 아무 말이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67%2Fimage%2F_d9Rir8HNUbMf3ZpEeIziK3CSgw.jpg" width="500" /> Fri, 27 Dec 2024 14:21:37 GMT 그리다 살랑 /@@eQ67/406 QT 구제불능, 멱살 잡고라도 이끌어 가소서 - 20241219 /@@eQ67/402 사무엘상 28:1-25 본문내용 나를 죽이려고 하는&nbsp;사울을 피해 다른 나라로 피신해서 그 나라 편인 척&nbsp;살고 있는 다윗.&nbsp;그런데 그 나라 왕이 사울과의 전쟁에 다윗보고 함께 나가자고 한다.&nbsp;그 와중 이스라엘의&nbsp;위대한 선지자 사무엘이 죽었다. 사무엘의 말이 듣기는&nbsp;싫지만 그의 말이&nbsp;옳다는&nbsp;건 알았던 사울. 블레셋이 쳐들어오자 너무 두렵고&nbsp;불안했다. 불순종했 Thu, 19 Dec 2024 03:19:59 GMT 그리다 살랑 /@@eQ67/402 중환자실에서 걸려온 전화 - 친정언니 /@@eQ67/398 1일 1회 30분 중환자실에서 허용하는 면회시간이다. 면회가 끝나고 문을 빠져나오기도 전에 병실 안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양손과 발에 주렁주렁 주삿바늘이 꼽혀 있는데 어떻게 전화를 한 건지, 급한 내용일까 싶어 얼른 받았다. &quot;어, 왜?&quot; &quot;한 번만 더 보고 가면 안 돼?&quot; &quot;안될걸? 왜, 더 할 말 있어?&quot; &quot;아냐. 나갔어?&quot; &quot;아직. (간호사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67%2Fimage%2FZKXPWPJp9tEYgIv_ApB0Gs53Kn0.jpg" width="500" /> Tue, 26 Nov 2024 08:38:33 GMT 그리다 살랑 /@@eQ67/398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 남편 몰래 비자금을 모으는 꿈 /@@eQ67/393 나에겐 꿈이 있다. 유럽 축구여행을 가는 꿈이다. 돈은 얼마가 필요할까. 지난해 남편이 입사 20주년 기념 긴 휴가를 얻어 처음으로 우리 네 식구 비행기를 탔다. 그것도 자그마치 유우럽으로. 역시 우리 남편, 최고야 멋있다, 쌍따봉을 날려주는데 찬물을 확 끼얹는다. 다음 여행은 이제 20년 뒤란다. 여행이 그다지 간절하지 않으며 진실만을 말하는 노잼 10 Mon, 04 Nov 2024 13:39:25 GMT 그리다 살랑 /@@eQ67/393 처음일까, 아들의 거짓말 - feat. 열 살 /@@eQ67/387 &quot;그동안 이렇게 한 적이 몇 번이나 있어?&quot; &quot;... 한 2~3번 정도?&quot; 믿어도 될까. 놀이터에 있다는 아들이 아무리 찾아도 안 보인다. 어디냐니 다른 놀이터란다. 엄마가 갈 테니 어디냐, 자기가 오겠단다. 옆에 누구 있냐니 oo이 있다길래 바꿔달라&nbsp;하니 금방 갔단다. 도대체 어디냐 닦달하니 편의점이란다. 거기서 뭐 하냐니 라면 먹는단다. 순간 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67%2Fimage%2FJKFEVNuGmdXlIYLpuv9PuChpF7M.jpg" width="500" /> Sun, 03 Nov 2024 13:16:31 GMT 그리다 살랑 /@@eQ67/387 QT 하나님이 들어주는 기도 - 20241102 /@@eQ67/391 사무엘상 1:19-28 내가 구하여 기도한 바를 여호와께서 내게 허락하신지라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nbsp;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nbsp;(27~28 일부) 한나가 간절히 바라던 것을 하나님이 들어주셨다. 모든 기도를 들어주시는 건 아니다. 한나의 기도는 들어주셨다. 기도를 들어주고 안 들어주는 것은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이다. 나도 글과 그림 Sat, 02 Nov 2024 05:27:49 GMT 그리다 살랑 /@@eQ67/391 엄마의 생신을 아무도 기억하지 못했다 /@@eQ67/390 둘째의 거짓말을 마주하고 이른 사춘기를 걱정하며 고민에 잠긴 날들이었다. 그림을 그리고 써지지 않는 글을 짜내려 모니터를 보고 있는데&nbsp;엄마에게 전화가 왔다.&nbsp;이틀 전 생일이었는데 아무도 연락이 없어 너무 섭섭해서 울었다고 원망하듯 뱉으셨다. 나는 일이 있어 잠시 후 다시 통화하기로 했고, 언니에게 알렸다. 언니가 전화를 하니 엄청 화를 내셨다고 한다. 남편 Fri, 01 Nov 2024 05:05:34 GMT 그리다 살랑 /@@eQ67/390 싱그러와 아들의 운동회 - 계주 반 대표 /@@eQ67/388 열넷열다섯열여섯 너희들이 달린다. 싱그러움이 폭발한다. 땀냄새 흩날리며 승부욕이 터진다. 마흔하나 에미는 왜 가슴이 뭉클한지 아스라이 추억과 나이와 시간이 흑백 속에 흘러간다. 우울했던 십 대를 지나 사십 대, 지금 나는 아이가 달려가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는 걸 본다. 두 다리가 힘차게 교차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너를 보니 가슴이 벅차오른다. 공부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67%2Fimage%2FGArh6ab3A_pa73iDnxLlIEKL-II.jpg" width="500" /> Wed, 30 Oct 2024 06:33:35 GMT 그리다 살랑 /@@eQ67/388 작은 꿈 /@@eQ67/386 「내일은 내일이고 오늘이 중요해요. 저는 큰 꿈같은 건 진짜 안 꾸는 사람이에요. 대신 제 꿈이 오늘을 열심히 살자 최선을 다해 살자 그게 제 꿈이에요. 작은 꿈이 큰 꿈보다 더 힘들어요. 작은 꿈들이 모여서 사람들이 저를 인정해 주었잖아요. 그래서 제가 항상 말씀드리는 게 큰 꿈을 꿔서 시작하기도 전에 피곤해하지 말고 작은 꿈이든지 작은 계획을 세워서 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67%2Fimage%2FL-FdwPJonu0ly_J6F38eLJDg4Q0.jpg" width="500" /> Mon, 14 Oct 2024 07:18:48 GMT 그리다 살랑 /@@eQ67/386 수면 아래서 - [여전히 나는] 모니카 바렌고 그림 /@@eQ67/383 물속에 잠겨 있은지 두 달이다. 위를 보면 까마득하다. 어설프나마 생성되는 것 같던 '쓰는 근육'은 사라진 지 오래다. 팔을 휘저어야 할 텐데. 발을 굴러야 할 텐데. 조급함과 욕망이라는 힘을 빼야 할 텐데. 심보 사나운 고집불통처럼 온몸에 힘을 잔뜩 주고 끊임없이 침잠한다. 빨리, 잘 쓰고 싶었다. 빨리, 근사한 결과물을 내고 싶었다. 잠재력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67%2Fimage%2FGUvwtOYW1PBuyyjpTQN0nCko5t4.jpg" width="500" /> Sat, 05 Oct 2024 11:18:48 GMT 그리다 살랑 /@@eQ67/383 QT 하나님과 관계개선이 시급하다 - 20240910 /@@eQ67/378 예레미야 4:19-31 슬프고 아프다 내 마음속이 아프고 내 마음이 답답하여 잠잠할 수 없으니 이는 나의 심령이 나팔 소리와 전쟁의 경보를 들음이로다 내 백성은 나를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요 지각이 없는 미련한 자식이라 악을 행하기에는 지각이 있으나 선을 행하기에는 무지하도다 정말이지 슬프고 아프고 답답하다.&nbsp;괴롭고 번민하다. 무엇이 문제인가? 무엇이 Tue, 10 Sep 2024 00:52:12 GMT 그리다 살랑 /@@eQ67/378 국산 경차 피하고 외제차 박다 - ADHD+INFP+아들둘맘 정신세계드로잉 /@@eQ67/373 나는 운전을 잘한다. 남편은 내게 운전대를 맡기지 않지만&nbsp;나는 운전을 잘한다. 2007년 스물넷, 결혼식을 올린 후 남편 직장을 따라 경북 구미로 내려갔다. 시내가 아니었기에 차가 없으면 불편했다. 꼼짝없이 집에만 있던 나는 무작정 운전면허학원을 등록했다. 열심히 연습한 후 왜 시험을 보러 문경까지 가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한 채 2시간인가(가물가물) 차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67%2Fimage%2F_x9lnc35qyOBpbCCxsD14GtUdWw.jpg" width="500" /> Tue, 20 Aug 2024 13:27:05 GMT 그리다 살랑 /@@eQ67/373 QT 스스로 높아지고 싶었다 - 20240820 /@@eQ67/372 다니엘 8:1-14 다니엘이 본 환상의 내용이다. 두 뿔 가진 숫양을 현저한 뿔이 난 숫염소가 쳐서 짓밟는다. 두 뿔은 메대와 바사 제국을, 숫염소는 헬라 제국을, 현저한 뿔은 알렉산더 대왕을 가리킨다. 이렇듯 날마다 말씀을 보고 하나님만 경외하는 인생을 살면 앞 일을 알려주시기도 한다. 말씀을 보면 알 수 있다. 또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놀라지 않을 수 Tue, 20 Aug 2024 00:29:52 GMT 그리다 살랑 /@@eQ67/372 고백받는 날이 인생 최고 몸무게 - 오늘은 드로잉 없는 추억소환 에세이 /@@eQ67/371 며칠 전 옷을 사는데 이제는 S사이즈를 입어볼 필요가 없게 됐다. 몸이 들어가지 않는다. M사이즈라니. L사이즈 이상인 분들을 기만하는 건 아니고, 평생 입던 사이즈가 바뀐 데서 오는 충격이다. M사이즈로 입어야 했던 때가 20대에 잠깐 있긴 했다. 2004년 스물한 살 영국 자원봉사 활동을 위해 나는 한국을 떠났다. 출국 전 친한 교회 오빠들에게 인 Sat, 17 Aug 2024 12:38:23 GMT 그리다 살랑 /@@eQ67/371 다 진도 가는데 나만 목포 갈 뻔 - ADHD+INFP+아들둘맘 정신세계 드로잉 /@@eQ67/367 제주에서 진도로 가는 작은 여객선, 산타모니카. 파도의 영향으로 출항 허가가 나질 않아 계속 대기 중이었다. 갑자기 달려온 관계자 분의 다급한 목소리, 목포로 가는 큰 여객선은&nbsp;잠시 뒤 출항하니 그걸 탈 사람은 어서 갈아타라는 것이었다. 아래층에 묶인 차는 어떻게 하냐&nbsp;하니 지금 나갈 분들은 서둘러 빼준단다. 결정을 못 내리고 있는데 갑자기 남편이 &quot;얼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67%2Fimage%2Fnfpe4dPicvUlN2USXeAggYQ_L3M.jpg" width="500" /> Sat, 10 Aug 2024 14:59:44 GMT 그리다 살랑 /@@eQ67/367 QT 답은 하나님께 있다 - 20240808 /@@eQ67/366 다니엘 2:31-49 어느새 느헤미야가 끝나고 다니엘서를 묵상하고 있다. 오늘 본문은 느부갓네살 왕의 꿈을 다니엘이 알려주고 해석하는 장면이다.&nbsp;느부갓네살 왕이 꾼 꿈을 다니엘이 알려준다. 이게&nbsp;무슨 말이냐면, 자기가 꾼 꿈이&nbsp;생각이 안 나서 왕은 나라의 지혜자들에게 자기가 꾼 꿈이 무엇인지 알아내라고 명령한다. 그게 뭘 의미하는지까지&nbsp;해석해 내라는&nbsp;것 Thu, 08 Aug 2024 01:46:54 GMT 그리다 살랑 /@@eQ67/366 찌찌에 반창고를 붙이다 - ADHD+INFP+아들둘맘 정신세계드로잉 /@@eQ67/365 애들이 바다에서 이삼일 놀더니 찌찌가 쓰라리단다. 사타구니도 아프단다. 그러니까 정리하면 중요부위 두 곳이 아프다는 거다. 여행 중 이 말을 들었을 때 난 철석같이 그 두 곳의 구멍으로 바닷물이 들어가서 그런가 보다 생각했다. 근데 지금 생각하니 구멍의 문제가 아니라 피부의 문제였네. 한림읍으로 나가 약국을 찾아갔다. 젊은 약사분께서 &quot;찌찌가 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67%2Fimage%2FLVnZENj_uZKwExtNeKV-dhM2OQU.jpg" width="500" /> Tue, 06 Aug 2024 05:22:00 GMT 그리다 살랑 /@@eQ67/365 스칼렛요한슨+레이디가가+유이+박지윤+박효신 닮았대요 - ADHD+INFP+아들둘맘 정신세계드로잉 /@@eQ67/364 구독취소를 금지합니다. 진짜 다 들어봤어요. 스칼렛 요한슨은 내 생각에도 심하지만 아무래도 입술두께나 구강 쪽을 말하는 것 같아요. 이렇든 저렇든 자그마치 스칼렛 요한슨입니다. 마지막에 박효신만 아니면 완벽한데 말이죠. (박효신이라 말한 사람은 친정언니입니다. 가장 객관적이고 정확하다 할 수 있겠죠...) 실물이 낫습니다. 제 말을 믿으셔야 합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67%2Fimage%2F8lTbRd2xgwQaqYwXtk9aqJmfkn0.jpg" width="500" /> Sun, 04 Aug 2024 07:14:44 GMT 그리다 살랑 /@@eQ67/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