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성 /@@dL46 만혼, 재혼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글을 썼습니다. 오랜 세월 좌충우돌 외롭게 살아오다 50에 결혼하며 느낀, 중년의 결혼과 삶, 행복에 대한 생각들을 나누고자 글을 씁니다. ko Wed, 25 Dec 2024 04:56:04 GMT Kakao Brunch 만혼, 재혼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글을 썼습니다. 오랜 세월 좌충우돌 외롭게 살아오다 50에 결혼하며 느낀, 중년의 결혼과 삶, 행복에 대한 생각들을 나누고자 글을 씁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46%2Fimage%2F2HfsauQITevnJN3sD9-A8YPIQF8.jpg /@@dL46 100 100 50, 이제 결혼합니다 - 책 출간 소식 /@@dL46/88 간만에 브런치에 글을 올리네요? 제 브런치에 방문하시는 분들, 모두 무탈하시고 안녕하시죠?(그러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작년 연말 '10회 브런치북 출판프로젝트'에서 특별상을 받았던 브런치북 '나는 50에 결혼했다'가 이번에&nbsp;제목도 바꾸고 내용도 보완해 '50, 이제 결혼합니다'로 출간되었습니다. 일단 책표지가 너무 이뻐서 좋네요!&nbsp;&nbsp;표지만 봐도 행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46%2Fimage%2FNQ35xg5wyeyBIBovgY6ZwJ-BINU.jpg" width="500" /> Tue, 05 Sep 2023 01:53:19 GMT 백지성 /@@dL46/88 중년, 더 이상 게으르게 살 수는 없게 되었다! - 크고작은 통증이 주는 깨달음 /@@dL46/87 요 며칠 두 번째 걸린 코로나로 인해 아무것도 못하고 집에서 거의 잠만 자며 닷새를 보냈다.&nbsp;엿새째가 된 오늘도 아직 잔기침에 머리가 멍하고 둔탁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이전에 비해 꽤나 좋아진 덕에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을 수 있게 되었다. 생각해 보니 작년 4월 코로나에 처음 감염된 이후 여러 번 코로나인지 감기인지를 앓았다. 작년 가을 이탈리아여행 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46%2Fimage%2F-NOz5ywuQCPhjYutJyRovfPXIeY.jpg" width="500" /> Fri, 28 Jul 2023 01:03:41 GMT 백지성 /@@dL46/87 어쩌면 참 쉬운 행복한 부부의 비결?! - 실천하는 삶 /@@dL46/65 &quot;우리가 인생에서 가장 많이 후회하는 것은 살면서 한 일들이 아니라 하지 않은 일들&quot;이라는 영화 &lt;버킷 리스트(The Bucket List)&gt;의 대사는 우리로 하여금 &nbsp;&lsquo;실천하는 삶&rsquo;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죽음을 앞둔 두 노인이 살면서 꼭 해보고 싶었던 소소한 것들을 마침내 실행하고 죽음을 맞는 모습을 보여준 이 영화는 실로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과 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46%2Fimage%2FP-uiuetny40jcUzLAmQVy07nA_M.jpg" width="500" /> Mon, 12 Jun 2023 04:54:15 GMT 백지성 /@@dL46/65 버겁지만 그래도 따라가야 합니다 4차 산업혁명! - 중년에 더욱 비장해지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는 자세 /@@dL46/83 코로나로 인해 4차 산업혁명이 몇년 앞당겨졌다고 한다. 여기 저기 기술의 진보에 대한 이야기가 넘친다. 요즘은 챗GPT 이야기로 세상이 떠들썩한 것을 보니 '아이 로봇' 같은 헐리우드 영화에서 보았던, 로봇에 지배당하는 암울한 미래의 모습이 현실화가 될 날이 멀지 않았다는 위기감마저 든다. 88학번인 내가 대학을 졸업할 때는 일명 '레포트 용지'라는 가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46%2Fimage%2Ftv4fJ3lzTnfsBrNPDiGQ2g1hspI.jpg" width="500" /> Tue, 16 May 2023 02:50:51 GMT 백지성 /@@dL46/83 콤플렉스는 약이 된다, 중년에도 - 기나긴 열등감의 역사를 반추하며 /@@dL46/86 돌이켜보면 나는 콤플렉스가 정말 많은 사람이었다. 어렸을 때는 할아버지뻘 나이의 아빠가 콤플렉스였고,&nbsp;가난이 콤플렉스였고,&nbsp;또 여자라는 이유로 늘 차별대우받고 자라서 '사랑받지 못하는 자의 콤플렉스'가 있었다. 굉장히 열악한 재정의 사립 여자고등학교에 들어가서는 지금 생각해도 함량 미달의 선생님들 때문에 부모님이 안 찾아오는 보통 성적의 나 같은 학생들은&nbsp;<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46%2Fimage%2FSo24iFiOcOL6rRxVb8Nu-E-_WXo.jpg" width="500" /> Tue, 25 Apr 2023 02:13:35 GMT 백지성 /@@dL46/86 살면서 베네치아엔 꼭 한번 가보세요! - 이탈리아 베낭여행기 11 베네치아 /@@dL46/80 아~ 베네치아! 아련히 그리워지는 베네치아! 미로같은 오랜 골목길과 그 골목길에 자리한 이쁜 상점들, 크고작은 광장과 성당들도 놀랍지만&nbsp;역시 녹색의 강을&nbsp;오가는 수많은 수상버스와 곤돌라로 기억되는 베네치아!&nbsp;혼자 하는 여행의 마지막 여행지이기도 해서 나름 더 기대를 하며 베네치아에 입성했다. 이탈리아에 온지 어느덧 17일째가&nbsp;되고 있었다. 베네치아는 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46%2Fimage%2FCSOOTXa0d0Dw9nQEGSoc7wEmj9Q.jpg" width="500" /> Tue, 18 Apr 2023 01:46:58 GMT 백지성 /@@dL46/80 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 베로나에서 평화를 맛보다 - 이탈리아 베낭여행기10 베로나 /@@dL46/79 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라는 베로나에 왔다. 사실 베로나는 얼마전 '걸어서 세계속으로' 재방송을 통해 알게 된 도시이다. 출발지인 볼차노역에서 베로나역까지는 기차로 두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가까운 거리이다. 아담한 베로나역에 도착해 숙소를 검색해보니 도보로 16분이 걸린다고 해서 캐리어를 끌고 걷기 시작했는데, 실제 체감 거리는 그 보다 훨씬 멀었다.&nbsp;한낮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46%2Fimage%2Fun9kHe_GVUvnsJCGeC1Hmx-TGiU.jpg" width="500" /> Tue, 04 Apr 2023 05:45:53 GMT 백지성 /@@dL46/79 왜 운동하냐구요? 외로워서 그래요! - 외로운 중년에 대하여 /@@dL46/82 &ldquo;사람들이 왜 그렇게 헬쓰장에서 열심히 운동하는지 아세요? 외로워서 그래요&rdquo; 다소 오래된 일로 기억되는데, 배우 차인표씨가 티비 예능프로그램에 나와서 한 말인데 지금도 가끔 기억이 날 정도로 인상깊은 말이었다. 당시 남자 몸짱 열풍을 일으킨 주인공이자 실제 하루에 서너시간을 운동하며 보낸다는 차인표씨가 한 이 말은 너무 의외의 말이기도 해서 더욱 기억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46%2Fimage%2FZMrcuMzqU6I-50a7EXU8R8j1K0I.jpg" width="500" /> Tue, 28 Mar 2023 03:53:27 GMT 백지성 /@@dL46/82 알프스에 가면 행복해집니다! - 이탈리아 베낭여행기8-북부 오르티세이, 볼차노 /@@dL46/78 홀로 이탈리아로 떠나온지 12일째! 밀라노에서의 짧은 1박2일의 여행을 마친후 역시 기차를 타고 이번 여행 마테라에 이은&nbsp;또하나의 회심의 여행지기이도 한 북부 알프스에 가기 위해&nbsp;볼차노역으로 향했다. 이름도 생소한 볼차노는 알고보니 이탈리아지역 알프스로 들어가는 관문과도 같은 도시였다. 알프스의 남쪽을 보유하고 있는&nbsp;이탈리아에서 알프스를 관광하려면 보통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46%2Fimage%2FBMpHD5KRjfeiKDm_K6LzS_22-VI.jpg" width="500" /> Tue, 21 Mar 2023 02:13:05 GMT 백지성 /@@dL46/78 80프로의 성공을 디딤돌로 생각할줄 알아야 한다! - 중년에 돌아본 인생 성적표 /@@dL46/81 &quot;여보, 내 인생은 늘 80프로 정도를 성취하며 살아온 것 같애&quot; 어느날 남편과 지나온 삶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문득 나온 말이다.&nbsp;다른 사람이 보기엔 어쩔지 몰라도 내가 스스로 생각하는 내 인생 성적표는 대략 무엇에서든지 80프로 정도를 성취하며 살아온 것 같다는게 언젠가 성찰하듯 든 생각이었다. 이 80프로, 혹은 80점이라는 것의 의미는 종합평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46%2Fimage%2FikMqAbFaqbnOc_pHjWy3OFRnGBE.jpg" width="500" /> Tue, 14 Mar 2023 04:13:10 GMT 백지성 /@@dL46/81 중년이 되니 친구가 없다 - 중년에 친구의 의미! /@@dL46/55 &ldquo;이 사람들을 만나면 눈치 안 보고 자랑할 수 있어서 좋아. 자랑하고 싶어 혼났네&rdquo; 어느 날 가깝게 지내는 지인이 식사모임에서 우리 부부를 보고 기분 좋게 던진 말이다. 그 지인은 모처럼 자식들이 잘 돼서 자랑하고 싶었는데 막상 자랑할 사람이 별로 없더라는 것이다. 그 지인은 이 지역사회에서 마당발 중에 마당발인 분이다. 항상 주위에 사람도 많고 이러저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46%2Fimage%2FzL7rgRt3t_5KoDOjwa1Ps8b4-6A.jpg" width="500" /> Tue, 07 Mar 2023 02:21:48 GMT 백지성 /@@dL46/55 친퀘떼레를 아시나요? - 이탈리아 베낭여행기7: 중부의 친퀘떼레 /@@dL46/77 피렌체에 머물면서 당일로 다녀온 곳이 친퀘떼레라는 해안 도시이다. 뚜벅이라서&nbsp;토스카나 지역 투어는 사실상 불가능해서 대중교통으로 다녀올 수 있는 인근 지역을 물색해 보니 이&nbsp;친퀘떼레가 눈에 들어왔다. 친퀘떼레 가는 길에 피사에 들러 그 유명한 피사의 사탑을 보면 좋겠다 싶었다. 친퀘떼레는 피첸체 중앙역인 산타마리아 노벨라역에서 트랜이탈리아 고속열차를 타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46%2Fimage%2F-6c0U-omNJuDJN7nR2Z89CO-t0U.jpg" width="500" /> Fri, 03 Mar 2023 02:06:53 GMT 백지성 /@@dL46/77 술 한잔이 생각나는 석양의 피렌체 미켈란젤로언덕 - 이탈리아 배낭여행기 6:피렌체편3 /@@dL46/76 피렌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을 꼽으라면 나는 단연 석양이 질 무렵의 미켈란젤로 언덕이라고 말하고 싶다. 물론 그 유명한 피렌체 두오모 대성당과 조토의 종탑, 그리고 셀수 없이 많은 르네상스의 미술품과 건축물이 피렌체를 대표하는 이미지이지만, 나는 이번 여행을 통해 피렌체 하면 떠오르는 대표 이미지가 이 미켈란젤로 언덕이 될 것 같다. 미켈란젤로 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46%2Fimage%2F9GkV-DiYfvs83UvjHg98H43ABf0.jpg" width="500" /> Tue, 28 Feb 2023 01:03:36 GMT 백지성 /@@dL46/76 피렌체, 이탈리아 사람들이 진심 부럽다! - 이탈리아 베낭여행기5:피렌체2 /@@dL46/75 피렌체에서의 이튿날 아침도 역시 배가 고프다는 생각으로 시작되었다. 시차라는게 이렇게 중요한가 보다. 새벽에 일찍 잠에서 깨어지기도 하고, 물론 다시 잠을 청해 보통 7-8시 사이에 일어나는데 이탈리아에 있는 동안 일어나자마자 늘 배가 고파서 서둘러 호텔을 나올 수 밖에 없었다. 피렌체 중앙역 근처 호텔을 나서면 새벽부터 빵이나 스넥, 커피를 파는 가게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46%2Fimage%2F8V_X9v6XFwPwh2hNtOT3fgUAD6g.jpg" width="500" /> Fri, 24 Feb 2023 01:24:05 GMT 백지성 /@@dL46/75 나의 40대! 모든 고뇌와 영광이 다 있었던... - 학생에서 시작해 새직장, 연애, 결혼까지... /@@dL46/63 &ldquo;지안, 이제 평안함에 이르렀는가?&rdquo; 전국의 아저씨들이 특히 좋아했다는 드라마 &lsquo;나의 아저씨&rsquo; 마지막 장면에서 아저씨 이선균이 아이유를 보며 독백하듯 묻는 이 장면은 꽤 여운이 남는 장면이었다. 만약 운명의 신이 내게도 똑같이 &ldquo;지성, 이제 평안함에 이르렀는가?&rdquo; 하고 묻는다면 &ldquo;예, 돌고 돌아 마침내 40대의 끄트머리에 와서야 도달했네요&rdquo; 하고 대답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46%2Fimage%2FkDfWS9wJlJ3sFtyzrX0TKaf56tM.jpg" width="500" /> Tue, 21 Feb 2023 02:36:34 GMT 백지성 /@@dL46/63 피렌체, 그곳에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 이탈리아 배낭여행기 4: 피렌체 1 /@@dL46/70 피렌체, 친퀘테레, 토스카나지역 오늘은 드디어 고대하던 피렌체로 가는 날이다. 벌써부터 설렌다. 르네상스의 도시, 예술의 도시 피렌체! 유서 깊은 피렌체의 골목을 버버리코트에 머플러를 휘날리며 마치 고뇌하는 예술가인양 서성여야 할 것 같은 도시, 피렌체! 피렌체에서는 4박 5일을 머무를 것이다. 10년 전에 스치듯 봤던 이 아름다운 도시를 구석구석 잘 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46%2Fimage%2FTp1nnAhdrMDzFTt8Mzt8Tk_TaAQ.jpg" width="500" /> Fri, 17 Feb 2023 01:48:03 GMT 백지성 /@@dL46/70 이탈리아 남부여행 : 마테라, 바리, 폴리냐노 아마레 - 이탈리아 베낭여행기3 /@@dL46/69 이탈리아에 온지 4일째가 되는 날, 이 날은 회심의 여행지인 마테라로 가는 날이다. 이탈리아 남동부지역에 위치한 고대 동굴도시 마테라는 멜 깁슨이 감독한 영화 &lsquo;패션 오브 크라이스트&rsquo;와 '007 노 타임 투 다이'를 통해 알려진 도시이다. 이번에 이탈리아 여행을 준비하며 사실 지명을 알게 된 도시인데, 영상을 보는 순간 &lsquo;여기다!&rsquo; 싶어 로마 다음 여행지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46%2Fimage%2FaSmgcdxe6M3zHxuuMiZeyx_LDt8.jpg" width="500" /> Tue, 14 Feb 2023 02:11:53 GMT 백지성 /@@dL46/69 로마에서 생긴 일? 하는 일! - 이탈리아 베낭여행기2 /@@dL46/68 로마에서의 이튿날 아침, 일찍 잠에서 깼다. 아무래도 시차 문제로 새벽에 계속 깨더니 더이상 누워있기 어려울 정도로 일어나고 싶어졌다. 배가 너무 고팠기 때문이다. 원래 아침식사를 안하는데 아무래도 시차로 인해 허기가 밀려오는 듯했다. 여권과 유로화를 넣은 복대를 허리춤에 차고 여행필수품들을 작은 핸드백에 잘 챙긴 다음 일단 떼르미니역 안으로 걸어갔다. 역<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46%2Fimage%2FHB-2XIWtJQ0uBzMA5j_WSftIxMg.jpg" width="500" /> Thu, 09 Feb 2023 02:33:57 GMT 백지성 /@@dL46/68 로마는 로마다!&nbsp; - 이탈리아 베낭여행기1 /@@dL46/67 이탈리아 베낭여행기 50대 중반의 나이에 홀로 찾아온 로마! 와~~~ 로마다!!! 이런 환희와 함께 덩실거리며 로마공항에 도착할 줄 알았지만... 현실은 그저 피곤함이었다. 무려 13시간을 비행해 저녁 7시 30분 즈음&nbsp;로마에 도착한 나는 이미 너무 피곤할대로 피곤해 있었다. 그저 멍~한 정신으로 사람들을 따라 입국장으로 서둘러 발길을 옮겼다. 생각보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46%2Fimage%2FYsHJCpvfQmEf92ROMKmnwCQj25I.jpg" width="500" /> Tue, 07 Feb 2023 02:00:00 GMT 백지성 /@@dL46/67 초혼이 재혼과 만나는 계기, 혹은 시기? - 선택과 당위의 사이? /@@dL46/62 오래전 베스트셀러 중에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가 있었다. 나 역시 그 책을 열심히 읽었었지만 지금 기억에 남는 건, 갈등이 생겼을 때 남자는 동굴에 들어가 혼자 조용히 생각하고 싶어 하고, 여자는 남자를 붙잡고 얘기하며 풀고 싶기에 서로 본질적으로 문제 해결 방식이 달라 힘들다는 것 정도이다. 어쨌거나 남자와 여자의 다름을 다소 알게 해 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46%2Fimage%2F2GLlIYBByC9d6yWUfarXs16tUag.jpg" width="500" /> Tue, 31 Jan 2023 01:42:26 GMT 백지성 /@@dL4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