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접 /@@dE4R 세심한 마음으로 따뜻한 글을 쓰고 싶습니다 .&lt;엄마의 언어에 난 울었다&gt; 출간작가. ko Wed, 01 Jan 2025 00:45:06 GMT Kakao Brunch 세심한 마음으로 따뜻한 글을 쓰고 싶습니다 .&lt;엄마의 언어에 난 울었다&gt; 출간작가.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4R%2Fimage%2FNVWnn7xH4b17g2upERUuSC9qulk.jpg /@@dE4R 100 100 권선징악은 정말 있을까? /@@dE4R/962 내가 읽은 어렸을 적 동화책은 권선징악에 대한 내용이 거의 대부분이었다. 반드시 그 악은 갚고 후에는 복을 받는 내용이라 처음에는 분개심이 들었지만 후에는 주인공이 좋게 풀렸기에 마음을 풀 수 있었다. 그리고 중학교를 들어가서 내가 읽은 소설들은 그렇지 않은 내용들이 있었다. 그래서 이때부터 나는 인간의 본성에 대해서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성선설과 성악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4R%2Fimage%2Fyt8c2BPtz_SL2_xxT3WfeHY7IWs.jpg" width="386" /> Fri, 27 Dec 2024 04:37:33 GMT 몽접 /@@dE4R/962 살은 빼고 싶지만 혈당 스파이크는 반가워 - 겨울간식은 혈당스파이크 /@@dE4R/961 겨울 간식은 거의 혈당 스파이크다. 특히나 호떡은 정말 참을 수 없다. 나 같은 경우는 붕어빵은 참는다. 그런데 호떡은 참을 수 없다. 집에 가는 길에는 먹거리가 가득하다. 추운 겨울바람을 맞서고 살아가면서 주머니에 손을 넣고 가면 먹거리가 눈을 잡는다. 늘 아침에 이야기를 한다. '오늘은 절대 안 먹는다' 마음을 굳게 먹지만 버스에 지하철을 갈아타고 내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4R%2Fimage%2FyCROPYbpb-o3GVP0CxJmFTFSqrQ.jpg" width="468" /> Fri, 27 Dec 2024 04:16:14 GMT 몽접 /@@dE4R/961 마흔이 되면서 바뀐 3가지. /@@dE4R/960 1. 식성 나는 원래 고기도 잘 먹고 회도 잘 먹고 적게 먹어서 그렇지 식성은 남들과 같았다. 그런데 마흔을 넘어 지금은 중반인데 식성이 바뀌고 있다. 그래서 예전 같으면 고기를 구워 먹었을법한데 고기를 먹지 않고 있다. 언젠가 누군가에게 농담으로 1년 동안 고기를 먹지 않아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했는데 사실이다. 소가 끌려가는 장면이나 도살을 하는 장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4R%2Fimage%2FeaFShagNAm2hDE2UID5jF-38KZE.jpg" width="360" /> Thu, 26 Dec 2024 04:40:07 GMT 몽접 /@@dE4R/960 크리스마스의 악몽 /@@dE4R/959 누구에게나 크리스마스의 기억은 있을 것이다. 나에게는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의 악몽이 있다. 정말 어린 시절에 겪었던 악몽이었다. 그 시절 아빠는 자전거를 타고 직장을 다니셨다. 늘 자전거는 정말 중요했다. 잠들기 직전에는 늘 자전거를 보시고 확인을 하신 다음에야 두 눈을 붙이셨다. 그래 그날이었다. 다음날이 크리스마스여서 아빠는 크리스마스가 화이트 크리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4R%2Fimage%2FqaZSLEng1n73tqWMnvcmX5RqCEE.jpg" width="500" /> Tue, 24 Dec 2024 04:47:44 GMT 몽접 /@@dE4R/959 비혼주의자야? 사춘기 조카가 물었다. /@@dE4R/956 때는 지난주 매우 바쁜 주말을 보내고 있는데 &quot;딩동&quot; 하고 벨이 울렸다. 누구지, 하고 폰을 보니 이런 조카다. 정말 반가운 얼굴, 이제는 고등학생이 되어서 얼굴 보기 힘들다고 난 농담에 &quot;야 네가 너 키웠어&quot;라고 할 만큼 우리는 친하다. 그렇다. 초등학교 졸업식을 시작으로 중학교 졸업식까지 출동했다. 손에는 뭔가를 들고 왔다.&quot;아니 이게 뭔고?&quot; 이모 &quot;<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4R%2Fimage%2FVesCd5LmQ-xPscolcUh2thvV7HQ.jfif" width="500" /> Fri, 15 Nov 2024 02:58:24 GMT 몽접 /@@dE4R/956 그게 나야. /@@dE4R/957 그때는 그랬어. 당신과 함께 하면 사막에 가서 붕어빵을 팔아도 좋을 것 같았어. 물론 나는 연애도 못했고 안 했던 사람이었지. 어쩌면 당연한 순서였는지 몰라. 당신이 친구로 15년을 함께 해 준 동반자였으니, 늘 내게 충고와 조언을 해주는 요술램프였어. 그래서 그랬을까, 내가 굳이 누구를 만나야 한다는 그런 생각이 없었어. 그리고 누구를 만나도 내 감정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4R%2Fimage%2FRnZCWDRVBj_BlIpnctNQo04DfOQ.jfif" width="500" /> Fri, 15 Nov 2024 02:43:34 GMT 몽접 /@@dE4R/957 며칠까지 야근해 봤니? /@@dE4R/955 직장인이라면 야근은 필수였을 때까 있었다. 지금도 야근이다. 지금은 그 전 직장보다 야근이 적다. 이유는 여기는 그나마 내가 하는 영역에서만 하면 되는데 그 전 직장은 말이 대기업이지 내가 해야 하는 일도 하고 더 플러스 뭔가를 더 해야 하는 구조였다. 그래서였을까?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까지 졸업을 하고서 나는 고민을 했다. 박사까지 그냥 한 번에 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4R%2Fimage%2FqzWnj7nfiLA_YE9cyep1U9RScQI.jfif" width="500" /> Wed, 13 Nov 2024 04:48:02 GMT 몽접 /@@dE4R/955 엄마의 러브레터 &quot;난 널 믿는다&quot; /@@dE4R/952 마흔 중반을 넘기며 힘들지 않은 적이 없었다. 늘 고비가 있었고 인생은 선택과 타이밍이라고 했던가, 작게 보면 고등학교 때부터 문예반 시험도 그랬고 늘 빠듯한 살림에 엄마는 티 나지 않게 키우시려고 정말 열심히 양육하셨다. 사람들은 &quot;참 극성이야,&nbsp;&nbsp;딸을 저렇게 키우면서...&quot; 엄마를 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모성애의 끝판왕이었다. 하지만 내가 느낀 엄마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4R%2Fimage%2FS43LcQqTjJGzkLuhOLdleKBuFi8.jfif" width="500" /> Tue, 12 Nov 2024 03:19:16 GMT 몽접 /@@dE4R/952 우리 집은 방문판매의 성지였다. /@@dE4R/951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그게 가능했을까 싶은데 우리 집은 방문판매원들의 성지였다. 특히 출판사 아저씨 아주머니들이 가장 좋아하는 성지였다. 예를 들면 금성 출판사 같은 경우는 한 달에 한 번씩 와서 새로 나온 전집이 있으면 엄마에게 제일 먼저 오셔서 &quot;어머니 이게 새 책인데 정말 좋습니다. 그림 보시면 참..&quot; 하면서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엄마는 옆에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4R%2Fimage%2Fvyz22-M8eqCyxcevgYNetRDr4KQ.jfif" width="500" /> Mon, 11 Nov 2024 03:42:12 GMT 몽접 /@@dE4R/951 라면의 조기교육 /@@dE4R/950 난 라면을 질리도록 먹었다. 남들은 그렇게 먹으면 좋겠다, 했지만 정말 그 밀가루 냄새가 싫어서 &quot;엄마 우리는 왜 라면을 박스로 사서 이렇게 먹어야 해?&quot;라고 물으면 엄마는 &quot;쌀 대신 라면으로 아껴야 해, 지금 우리 빚이 많아&quot; 말씀하셨다. 그렇다. 공무원 생활을 하는 게 발목을 잡아서 담보를 해줘서 집까지 담보여서 빚은 고스란히 우리 집이 물어주고 있어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4R%2Fimage%2F8Zxv5GmOTcGa8Op3mkzbojgrz-I.jfif" width="500" /> Mon, 11 Nov 2024 03:17:36 GMT 몽접 /@@dE4R/950 가을에 보기 좋은 시 - 즐거운 편지/ 황동규 /@@dE4R/949 즐거운 편지 - 황동규 1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背景)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 오랫동안 전해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 보리라. 2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내 나의 사랑을 한없이 잇닿은 그 기다림으로 바꾸어 버린 데 있었다. 밤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4R%2Fimage%2Fk6GSUsIxTrayvRcAzdEGuJ3Nym0.jfif" width="500" /> Fri, 08 Nov 2024 05:38:49 GMT 몽접 /@@dE4R/949 보리차 한 잔 하세요. /@@dE4R/947 정말 큰 노란 주전자를 내가 사용하는 일은 거의 없다. 1인 가구를 시작하면서 작은 주전자를 사용하는 게 진리인 요즘 큰 노란 주전자를 보는 경우는 일단 마트를 가면 눈구경을 하고 그다음은 엄마집을 가는 경우이다. 엄마는 아직도 집 뒤켠에 가마솥 한 곳을 유지하고 계신다. 가마솥의 기능은 다양하다. 때로는 그 지독한 수동이 지겨워서 엄마 몰래 버리고 싶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4R%2Fimage%2FgRchL8i7wWnFM8ypIJ3rOo5F79E.jfif" width="500" /> Tue, 05 Nov 2024 03:23:18 GMT 몽접 /@@dE4R/947 내 오래된 마이마이 카세트 /@@dE4R/945 오랜만에 책상을 정리했다. 책상 안에 있는 테이프를 정리했다. 카세트는&nbsp;추억이 있다. 대학 1학년때 토익시험을 봤는데 친구들보다&nbsp;시험점수가 낮아서 충격을 받고서 사촌오빠에게 고민 상담을 했더니 카세트를 사서 테이프를&nbsp;틀어&nbsp;주야장천&nbsp;들어&nbsp;외우라고 했다. 그러다 그 테이프가 고장이 나면 점수가 오를 거라고&nbsp;해서 학교 후문에서 하나 샀다. 열심히 들었다. 그리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4R%2Fimage%2FpvR1JfTORVYWqV99_nTG-Gg_o2w.jfif" width="500" /> Thu, 31 Oct 2024 03:47:22 GMT 몽접 /@@dE4R/945 가을은 잔인한 시련의 계절 - -ㅡ틈으로 만난 관계- 당신은 틀렸다고 했고 난 다르다고 했다. /@@dE4R/943 연애를 3년 못 채우고 헤어졌다. 어이가 없었지만 내게는 오해할 만한 이유가 있었고 그 오해를 다 듣지 않고 기다렸다는 듯이 남자는 그냥 헤어지자고 바로 말했다. 친구들은 나에게 들어 볼 것도 없이 다른 여자가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고 나는 그럴 리 없다고 단정을 했다. 수없이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았고 나는 결국 군부대를 찾아가 기다렸지만 만날 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4R%2Fimage%2FtBuX5mmeSChX8UsMT-45Z_J51NA.jfif" width="340" /> Wed, 30 Oct 2024 03:19:06 GMT 몽접 /@@dE4R/943 2만원의 행복 - 제게는 큰 행복입니다. /@@dE4R/942 난 여전히 수박을 먹고 있다. 올해 가장 많은 수박을 먹었고 지금도 먹고 있다. 참 신기하다. 예전에는 수박을 즐겨 먹지 않았다. 물론 수박을 먹기는 먹었는데 이렇게 즐겨 먹지 않았다. 지금은 거의 밥을 안 먹고 수박을 먹고있다. 여름에는 덥다고 먹고 있다고 생각 했는데 지금은 거의 중독이다,라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이렇게 시작이 되었다. 제자가 나에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4R%2Fimage%2FRbNdxquliZ89bldQtrEoA929BHY.jfif" width="500" /> Tue, 29 Oct 2024 04:31:40 GMT 몽접 /@@dE4R/942 명품 가방은 없지만 , 인생 가방은 있습니다. - 틈에서 만난 행복- 돈으론 살 수 없는 행복에 대해 /@@dE4R/941 난 마흔이 넘었지만 명품이 단 일도 없다. 능력도 안되고 관심도 없고 짝퉁이라도 들고 다니라는 주위의 권유에는 그럴 바에는 안 들고 다니는 게 맞다고 생각하기에 누가 뭘 들고 왔다고 하면 문제는 브랜드도 몰라서 그렇구나,라고 하는 편이 많이 있다. 그리고 세상에 진짜 브랜드 많다고 생각하고 여기서 끝! 대기업을 입사하고 동기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신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4R%2Fimage%2F17dqZwEf040Bn7yDGsS2yuIUah0.jfif" width="500" /> Tue, 29 Oct 2024 04:07:49 GMT 몽접 /@@dE4R/941 틈으로 본 가을의 희로애락 /@@dE4R/939 가을 하면 마냥 좋을 것 같지만 생각해 보니 희로애락이 있다. 어느 계절이나 희로애락이 있지만 가을을 생각하니 울컥한다. 올해는 유독 여름이 길게 느껴졌다. 추석임에도&nbsp;불구하고 땀을 흘려가며 전을 구웠고 찬바람이 불까 싶었지만 새벽에도 더웠다. 여름은 여름, 정말 끈질겼다. 난 말끝마다 &quot;할머니 이러다 동남아 되겠어&quot;라고 했고 할머니는 &quot;내 평생 이렇게 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4R%2Fimage%2FH20lvLuYT6WWpSomIZYhG1f-2Ug.jfif" width="500" /> Fri, 25 Oct 2024 02:44:55 GMT 몽접 /@@dE4R/939 엄마의 패스트푸드 /@@dE4R/937 패스트푸드는 그야말로 빨리 먹고 빨리 자리를 떠야 하는 음식이다. 그래서 햄버거가 딱 떠오르겠지만 나에게는 김밥이다. 어릴 적 김밥은 나에게는 패스트푸드였다. 엄마 아빠는 늘 바쁘셨고 주말이 되면 그제서야 개다리소반에 같이 밥을 먹으며 한 주를 어떻게 보냈는지 이야기를 하며 약간의 과일도 먹으며 서로의 주제를 귀에 담아 들었다. 엄마는 정말 김밥을 많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4R%2Fimage%2FGp8jPh-KqKO6hOp2U8S5ek51S_M.jfif" width="500" /> Thu, 24 Oct 2024 02:31:00 GMT 몽접 /@@dE4R/937 소주에 김 한 장 /@@dE4R/936 내 글에서 스트레스라는 말을 최근에 정말 많이 나왔다. 그래서 그런가 편의점에 자주 간다. 늘 유지어터로 살아가는 나는 술도 살이 찐 다라는 걸 너무도 알기에 술도 잘 마시지 않는다. 그런데 요즘은 하루 종일 굶고 술을 마신다. 물론 술도 당분을 뺀 소주를 마시고 안주는 김을 먹는다. 모 연예인이 다이어트를 할 때 조미가 되지 않은 김을 먹어서 다이어트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4R%2Fimage%2FI3Jnpnr1GEJqChTxSm1JCW0juZA.jfif" width="500" /> Wed, 23 Oct 2024 06:48:49 GMT 몽접 /@@dE4R/936 라면을 개수구에 내팽개쳤다. /@@dE4R/935 요즘같이 일이 많을 때는 정말 답이 없다. 하루하루 피 터지는 싸움이라 밥을 먹어야 살지,라는 동료에 말은 맞지만 밥 먹는 것도 나에게는 일이라 점심시간에는 에어팟을 끼고 음악을 듣는 게 훨씬 나아서 전날 사놓은 빵을 가방에 들고 와서 허기를 때운다. 그래 때운다라는 말이 맞다. 지난주부터 일이 많아져서 일복을 복이라고 말하는 동료가 미워지기 시작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4R%2Fimage%2FCzNfFI7rLPkHE5qaFYyJ_yEvDco.jfif" width="500" /> Tue, 22 Oct 2024 03:30:38 GMT 몽접 /@@dE4R/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