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로 /@@dACo Taste Curator &amp; Gourmet Lover of Gangneung. 음식은 추억이다,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사는 동물이다. 인생의 쉼표, 그 쉼표는 미식의 시간이다. ko Thu, 26 Dec 2024 16:32:42 GMT Kakao Brunch Taste Curator &amp; Gourmet Lover of Gangneung. 음식은 추억이다,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사는 동물이다. 인생의 쉼표, 그 쉼표는 미식의 시간이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tSvdTa_-wn71s9ZevfuPqXijzUE /@@dACo 100 100 [미식일기] 정든추어탕, 강릉 - 꾹저구집으로 시작해 추어탕집이 되었지만 손님들이 두부조림만 주문한다. /@@dACo/210 김고로와 이쁜 그녀는 현재 살고 있는 월셋집에 그리 불만이 없다. 초등학교가 바로 앞이라 동네도 조용하고 안전하며, 자가용 자동차가 없이 살 수 있을 만큼 시내, 시외 교통이 잘 연결되어 있고, 강릉의 주요 상권들에 도보나 시내버스로 편하게 갈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집이라 이사 갈 생각이 거의 없었다. 다만, 김고로와 이쁜 그녀도 결혼을 한지 조금 연차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wfYsH6SOgTMBwA29bB5GIRLw7f0.jpg" width="500" /> Mon, 23 Dec 2024 07:52:41 GMT 김고로 /@@dACo/210 [미식일기] 명동우미닭갈비, 춘천 - 매콤한 닭갈비, 시원한 동치미, 철판에서 박박 긁어 돌돌 말아먹는 누룽지 /@@dACo/209 김고로와 함께 살고 있는 이쁜 그녀의 고향은 춘천이다. 즉, 김고로의 처갓집은 춘천에 있다는 얘기와 같기에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 전후나 이쁜 그녀의 생일 전후가 되면, 혹은 아무런 이유 없이 이쁜 그녀가 '엄마아빠 보고 싶어'라는 느낌이 들면 휙 하고 편한 마음으로 향할 수 있는 집이 있다는 말과도 같다. 마음으로는 소원하지 않지만, 물리적인 거리가 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E7ijdAvEB8Qji2JVio5V9UEzgck.jpg" width="500" /> Mon, 16 Dec 2024 11:48:31 GMT 김고로 /@@dACo/209 [미식일기] 콜롬보식당, 강릉 - 콜롬보 형사도 추리하다가 고기 구워 먹고 내장전골에 소주 한 잔 할걸? /@@dACo/208 일요일이라 아침과 점심을 대충 배만 부를 정도로 먹었다, 뜨끈한 방바닥에 온몸을 지지며 뒹구는 하루를 보내면 딱 좋겠구나 싶었다. 하지만 그렇게 방바닥에만 누워서 하루를 쉽게 흘려보내기에 11월 말의 주말 하루가 아쉬웠다. 요 며칠간 갑작스레 추웠던 며칠에 비해서 따스한 해가 비치는 낮과 저녁의 사이, 아직은 해가 넘어가기 전에 나와서는 강릉의 중앙시장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pgCSiaYDQbtsXas2Lx9SGU7QRf8.jpg" width="500" /> Sun, 08 Dec 2024 14:18:19 GMT 김고로 /@@dACo/208 [미식일기] 토방닭한마리, 서울 - 서울대생들의 몸보신과 낮술의 메카, 귀하고 찐한 닭칼국수 납시오 /@@dACo/207 김고로가 평일에 연차를 쓴, 느긋하고 시간이 남아 돌아서 강릉의 맛있는 식당들과 카페를 돌아다닐 수 있었던 그러한 날이었다. 하지만 재미있게도, 김고로의 인생은 김고로를 가만히 놀게 두지 않는다. 아침에 일어나 운동을 하고서는 집으로 가는데 마침 잘 알고 지내던 X작가님으로부터 서울로의 초대가 날아온다, 시간이 되고 환경이 되니 그대로 KTX를 타고 서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sHfCmQ1QUYWBgvVwXfqF6QnBpP0.jpg" width="500" /> Tue, 03 Dec 2024 11:32:53 GMT 김고로 /@@dACo/207 [미식일기] 국이네 낙지볶음, 부산 - 모든 악령을 퇴마 할 진득한 마늘맛이 가득, 감칠맛 터지는 영혼, 낙지 /@@dACo/206 밤늦게까지 H군과 동방미식에서 매콤하고 바삭한 3차 식사를 마친 김고로는 다음 날 제법 일찍 일어났다. 해운대구의 재송동이라는, 어느 산동네 중턱에 자리 잡은 어머니댁인 아파트 꼭대기 층. 아직은 더위가 가시지 않은 초가을 아침 햇살과 공기가 섞인 거실에서 저 멀리 부산의 전경을 감상하며, 사이버대학교의 강의를 듣는 동시에 아침 식사인 빵을 뜯어먹는 그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vlfeXyoOxqbrde-LaOJx1gSvYRs.jpg" width="500" /> Sun, 24 Nov 2024 05:03:49 GMT 김고로 /@@dACo/206 [미식일기] 동방미식, 부산 - 윤발이형 한잔, 나 한잔, 그리고 매콤한 라조생선 한 점을 반점(飯店)에 /@@dACo/205 H군과 겐쨩 카레에서 고로케와 달콤한 카레를 곁들인 식사를 마친 김고로는 그가 퇴근 후에 곧잘 간다는 카페로 향했다. 부산의 역사 깊은 40 계단(원래 40 계단의 위치는 다른 곳이었지만)이 위치하고 있는 건물의 2층에 자리 잡은 분위기 따뜻하고 아늑한 카페에 그들은 자리를 잡았다. 김고로와 H군은 바리스타인 사장님이 직접 쳐서 올려준 크림이 인상적인 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M0koWCyCaNjN17hrxHMwvXGNG-c.jpg" width="500" /> Mon, 18 Nov 2024 02:27:17 GMT 김고로 /@@dACo/205 [미식일기] 겐쨩카레, 부산 - 카레의 겐. 정성이 응고된 진지한 달콤함 /@@dACo/204 김고로는 진주 북경장에서 탕바우와 함께하는 맛있는 시간을 보내고, 원했던 자료 조사를 마치고는 다시 부산으로 돌아왔다. 가능하면 진주에서 더 맛있는 음식들을 먹기 위해서 더 있을 수도 있었지만, 김고로가 부산과 진주에서 지내려고 했던 예정은 이틀에 불과했기 때문에 김고로는 그 와중에 전 직장에서 있었던 친구인 'H'군과 만나서 저녁을 먹기 위해 진주의 먹<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WABUZoPTGuMD1H7fdYe-9j1nF_o.jpg" width="500" /> Sun, 10 Nov 2024 03:48:52 GMT 김고로 /@@dACo/204 [미식일기] 북경장, 진주 - 국물이 뜨끈해서, 육즙이 진국이어서, 속이 가득해서, 모든 만두가 좋았다 /@@dACo/203 김고로는 진주를 참 좋아한다. 진주도 김고로를 똑같이 좋아해 주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지금까지 진주에서 방문했던 음식점들이 대부분 맛있었다는 기억을 떠올리면 좋아하는 쪽이 아닐까 싶다. 물론, 진주냉면은 해물육수 취향이 아니었던 김고로와 이쁜 그녀에게 좋은 기억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 외에 먹었던 육회비빔밥이나, 내장전골, 진주의 땡초(경상도 방언으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CY3d8TOxbdlGVwXziE09-BElEuQ.jpg" width="500" /> Sun, 03 Nov 2024 06:14:07 GMT 김고로 /@@dACo/203 [미식일기] 매기, 서울 - '중경삼림' 씹어먹은 홍콩주점, 한국식 홍콩요리의 풍미 가득 /@@dACo/202 피자대장님과 벅벅에서 고기와 치즈와 빵으로 서양식 만찬을 양껏 즐긴 김고로는 다시 이태원의 골목으로 나왔다. 피자대장님이 이태원에서 팝업 행사를 하실 때 애용했다고 하시는 괜찮은 커피집을 들려서 잠시 쉬는 시간을 갖고는 미리 예약해 놨던 어느 와인바도 잠깐 들러서 모 SNS에서 자주 뜨는 비결도 쓱 둘러보았다. 오픈 시간인 오후 5시부터 이미 사람들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8K5OjRPgq2YJF9DNMDnKxiFhq5I.jpg" width="500" /> Sun, 27 Oct 2024 02:00:05 GMT 김고로 /@@dACo/202 [미식일기] 벅벅, 서울 - 눈이 번쩍, 침이 꼴깍, 혀가 화들짝, 고기와 치즈의 원초적 핵펀치 /@@dACo/201 종로 5가에서 쌀국수 한 그릇과 반쎄오로 잠시 베트남의 맛과 정취를 만끽한 피자대장님과 김고로. 지하철을 타고서 이동하면 그리 멀지 않은 용산구 이태원으로 향했다. 피자대장님이 방송인 겸 요리사, 외식사업가로 유명한 '홍선생님'의 도움으로 서울 이태원에서 샌마르 피자의 팝업 행사를 했었던 이태원의 어느 점포 근처에 있는 수제버거집을 가기 위함이었다. 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8nU0eJbKw0cA8qY5SVjIN0bhfa0.jpg" width="500" /> Mon, 21 Oct 2024 03:29:18 GMT 김고로 /@@dACo/201 [미식일기] 호앙비엣, 서울 - 베트남 쌀국수 좌판, 서울 골목에 두두등장! /@@dACo/200 김고로의 글을 여태까지 읽어오신 독자님들이라면, 김고로라는 사내가 강릉에 있는 어느 식당을 곧잘 가며 어느 사장님과 친밀하게 지내는지 이미 알고 있으리라 본다. 주변인들 중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신 분은 강릉에서 피자펍 '샌마르'를 운영하시는 일명 '피자대장'님. 재작년부터 시작되었던 그저~ 맛있는 음식이라면 안 먹어보고 못 지나치는 단골손님인 피자광인 김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SCjNpgxxdnDFtMqMXEDBjLsgZec" width="500" /> Sun, 13 Oct 2024 13:56:56 GMT 김고로 /@@dACo/200 [미식일기] 지썅지썅 &amp; 모노스코프, 부산 - 비건 중화요릿집의 팔보채와 지마고, 교대에서 커피 향을 뿜는 건물 /@@dACo/199 추석 연휴라서 김고로와 이쁜 그녀가 부산의 이곳저곳을 자유롭게 돌아다니기는 시간에 제약을 받지 않으니 참 좋았으나, 우리가 자유롭다고 해서 우리가 원하던 음식점을 모두 방문할 수 있다는 생각은 방심이었다. 동래에서 숙소를 알아보면서 함께 검색했던 그나마 괜찮을듯한 식당들은 추석 연휴에 함께 쉬는 집들이 많다는 점은 강릉의 식당 및 카페들과 비슷한 점이 많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CywllPREmvIPLoktd6ui6Xi2G30.jpg" width="500" /> Sun, 06 Oct 2024 02:00:04 GMT 김고로 /@@dACo/199 [미식일기] 콘타이 (Kon Thai), 서울 - 태국음식을 먹고 싶었는데 태국을 먹어버린 경험에 대하여 /@@dACo/198 김고로는 이전에 일을 하던 회사들마다 좋은 친구 혹은 인연을 만들고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는 별난 인간관계를 보유하고 있다. 부산에 갈 때마다 만나는 H군도 그중 한 명인데 맛있는 음식을 찾고 좋은 식당들을 스스로 찾아보는 등 미식을 참 사랑한다는 서로의 취미 생활이 잘 맞아떨어진 동갑내기 친구였기에 그는 지금도 김고로와 이쁜 그녀 부부가 언제나 환영하는 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UBeHolrOIf_FyMcbIMlgGLExPus.jpg" width="500" /> Sat, 28 Sep 2024 03:00:03 GMT 김고로 /@@dACo/198 [미식일기] 키치마루, 부산 - 본 가지는 손님이 어떻게 하냐에 따라 바삭할 수도, 달콤할 수도 있습니다 /@@dACo/197 9월로 접어들었지만 한반도의 날씨와 기후는, 굳이 한반도뿐만이 아니라 옆 나라인 일본과 중국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도 이상 기후의 영향을 굉장히 세게 맞고 있는 나날들이지만 그래도 시간은 흐르고 한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문제는, 추석 즈음이라면 서늘했어야 하는 강릉은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었고 그에 따라서 더 남쪽에 있는 부산이라는 우리나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hadwSDmgEbw9MPN7v9rj3QvPyu8.jpg" width="500" /> Sun, 22 Sep 2024 14:20:50 GMT 김고로 /@@dACo/197 [미식일기] 푸짐한밥상, 강릉 - 살아있는 밥집은 맛있다, 손님이 끊이지 않는 집 앞 밥집 /@@dACo/196 &quot;저 집은 대체 무슨 밥을 하길래, 저녁에도 손님이 가득하지?&quot; &quot;음? 어디가?&quot; 김고로와 이쁜 그녀가 가정을 꾸린 거주지 근처는 새로운 신축 아파트와 가스 공사, 도로 공사, 신축 건물 공사 등등 공사를 하는 일도 많아서 인부들을 포함한 회사원들과 근처 사업체, 자영업 사무실 등 점심시간의 유동인구가 많은 주택가이다. 그런 주택가인만큼 근처에 밥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QqHTt3QIXADNNQZ4WF5K5Sn_zg" width="500" /> Mon, 16 Sep 2024 03:00:05 GMT 김고로 /@@dACo/196 [미식일기] 장군시오야끼, 동해 - 강릉에서 맛본 동해발 한국식 패스트푸드, 고기부터 국수까지 완벽한 코스 /@@dACo/195 처음부터 사실대로 말하자면 김고로는 최근에 동해에 간 적이 없다, 노포 중화요리인 덕취원과 오리불고기로 김고로와 이쁜 그녀의 입맛을 사로잡은 도시이며 그 외에 아직 경험하지 못한 더 많은 미식당들이 있기에 언제나 시간과 환경만 만들어진다면 자주 가는 도시이기는 하나 잘 갈 수 없는 점이 그저 아쉬울 뿐. 하지만 먼 옛날부터 만들어진 '체인점' 혹은 '프랜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lTLll-yySAbZfUlDMt3Z_5FuvvQ.jpg" width="500" /> Mon, 09 Sep 2024 10:05:15 GMT 김고로 /@@dACo/195 [미식일기] 피셔맨웍스, 강릉 - 강릉 제일 버금갔던 수산물 골목에 부활한 해산물 수제버거, 싯가 아닙니다 /@@dACo/194 강릉 용강동의 서부시장은 현재 강릉에서는 여름날 야시장과 푸드트럭 축제 등을 자주 여는 곳으로, 먼 옛날에는 강릉바다에서 잡힌 수산물을 구입하기 위하여 몰려드는 손님들과 대형 수산물 어판장 등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옛 기억을 대표하는 기름집과 술집, 밥집 등에 비교적 '최신'을 대표하는 가맥집과 와인바, 이자카야집, 순두부짬뽕을 판매하는 금정식당, 맛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MkMnUS1rHcTFEQUsj5KpX52zT4U.jpg" width="500" /> Mon, 02 Sep 2024 08:34:00 GMT 김고로 /@@dACo/194 [미식일기] 글뤽피자앤뮤직,원주 - 감자도우에 바질페스토와 치즈, 바삭하고 고소한 도우와 토핑의 화음 /@@dACo/193 점심을 태장동의 쌍동통닭에서 옛 추억의 튀긴 닭으로 보낸 김고로와 이쁜 그녀는 식사 후 개운한 커피 한 잔의 휴식을 위하여 개운동의 어느 정원에 둘러싸인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다. 주인장이신 바리스타님께서 진하게 내린 드립 커피를 마시고 나니 식욕이 더 올라오고 과거 원주에 샌마르의 피자대장님, 그리고 직원인 판판씨와 함께 와서 먹었던 피자가 생각났다. 물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ZrcY-9CyFvl_ljTWH0EHs76hRWA.jpg" width="500" /> Mon, 26 Aug 2024 10:09:00 GMT 김고로 /@@dACo/193 [미식일기] 쌍동통닭, 원주 - 구관이 명관, 변치 않은 옛날 통닭의 품격 /@@dACo/192 이쁜 그녀와 김고로는 서로의 엇갈리는 직장 근무 일정과 휴일 일정으로 인하여 제대로 된 여름휴가를 가지 못했다, 긴 휴가를 가질 수 있었던 작년은 김고로의 친가가 있는 부산으로 다녀올 수 있었으나 올해는 둘 다 서로 다른 일정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긴 여름휴가를 가질 수는 없었다. 항상 여름에는 물놀이를 즐기면서 자라온 이쁜 그녀이기에 바닷가는커녕 계곡물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QTl2EQsWi5l5DfStCV8kBxnJUi4.jpg" width="500" /> Sun, 18 Aug 2024 10:39:59 GMT 김고로 /@@dACo/192 [미식일기] 고향의맛, 강릉 - 그런데 대한민국이 아닌, 베트남인들의&nbsp;내 고향 쌀국수 /@@dACo/191 대한민국의 최대 성수기인 7월 말과 8월 초가 지나고 가을의 문턱이라는 입추를 지났건만, 역사적으로 유례없는 연속적인 폭염과 열대야를 기록한 강릉의 열기는 식지 않았다. 관광지로서의 열기도 식지 않았는지 방학과 휴가가 끝나지 않은 대학생과 관광객들의 인파가 강릉으로 몰려드는 일은 끝없이 이어진다. 곧 있으면 단오 다음으로 제일가는 강릉의 최대 지역 축제 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AR3AB8-mwVHyyTakOhBY27Yf8IM.jpg" width="500" /> Mon, 12 Aug 2024 05:58:06 GMT 김고로 /@@dACo/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