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 /@@cvb5 배움과 가르침이 있는 곳이 좋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할 때 가장 행복한, 유초중고 외부강사입니다. ko Sun, 29 Dec 2024 04:48:17 GMT Kakao Brunch 배움과 가르침이 있는 곳이 좋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할 때 가장 행복한, 유초중고 외부강사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b5%2Fimage%2FFlkXRIsOrTT0jJbSi4Htae6Bxlo /@@cvb5 100 100 기다림의 마법 '원팬 무반죽 포카치아' - 재료는 단순하고, 맛은 배가되는 '원팬 무반죽 포카치아' /@@cvb5/911 고형식을 안 먹는 아이, 혹시 키워보셨나요? 앵글이는 생후 13개월이 되었을 때 급성 폐렴으로 입퇴원을 반복하는 힘든 시기를 겪었어요. 이유 완료기에 폐렴으로 반년을 보내게 된 앵글이는 고형식을 먹지 않는 아이가 되었어요. 폐렴과 장염을 오가니 병원에서는 음식물 섭취를 금했고, 수액에만 의지해야 했거든요. 한 달이 넘는 병원 생활 동안 음식 섭취를 하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b5%2Fimage%2F93CvLZ6rl_udqP3z1g0fDvBoICs.jpg" width="500" /> Tue, 22 Oct 2024 00:59:52 GMT 로운 /@@cvb5/911 집에서 이게 된다고? - 무반죽 치아바타 만들기 /@@cvb5/910 유난히 뜨겁던 여름이 드디어 지나갔어요. 언제 그랬냐 싶게 찬바람이 불더니, 창 밖 논두렁에 황금빛이 물들기 시작했죠. 바람막이 점퍼가 반갑게 느껴지는 요 며칠입니다. 에어컨이 갔으니 드디어 오븐을 만날 수 있게 됐어요. 에어컨과 오븐을 함께 틀면 전기세 폭탄을 맞을 수 있거든요. 아무리 홈베이킹을 좋아한대도 한여름 무더위에는 잠시 쉬어가야 해요. 오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b5%2Fimage%2FM39QzIsGxfdETt8lihhUFFrhsAI" width="500" /> Tue, 24 Sep 2024 03:39:30 GMT 로운 /@@cvb5/910 꿈이 뭐라고?? - '공부타이머'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cvb5/893 어느 날 갑자기 동글이가 다가와 &quot;엄마, 나 꿈이 바뀌었어.&quot; &quot;그래? 뭘로 바뀌었는데?&quot; &quot;난, 정승제가 될 거야.&quot; &quot;왜?&quot; &quot;멋있으니까...&quot; &quot;수학 선생님도, 인터넷 강사도 아니고, 정승제가 꿈이라고??&quot; &quot;응. 꼭 정승제가 되고 싶어.&quot; 동글이가&nbsp;정승제 님의 이름을 알고 있는 것도, 뜬금없이 정승제 님이&nbsp;꿈이 된 것도 신기했습니다. 하지만 동글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b5%2Fimage%2FLSI-_i21J4ZI_rZ8tF98xm9ixHw" width="500" /> Wed, 10 Jul 2024 01:08:21 GMT 로운 /@@cvb5/893 초간단 '스모어오갓멜로' 만들기 /@@cvb5/900 '스모어오갓멜로' 혹시 드셔보셨어요? 가끔 톡딜에 오르면 쟁여놓았던 템입니다. 몇 번 구매해서 먹다 보니 밑천 생각이 나더라고요... 재료가 정말 간단해 보였거든요... 제가 또 나름 홈베이커인데 이런 기회를 놓칠 순 없죠. 그래서 구매 들어갔습니다. 마시멜로는 꼭 바비큐용으로, 비스킷은&nbsp;아이비 또는 참크래커를 구입해 놓으면 준비 끝이에요. 간단하죠?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b5%2Fimage%2FTfAM1cg8JWoVszQGZHcWVpLtt3c" width="500" /> Thu, 04 Jul 2024 21:19:25 GMT 로운 /@@cvb5/900 수행평가라며?? /@@cvb5/861 딸아이의 방에 들어서면, 일! 시! 정! 지! 후아~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치워야 할지 대략 난감! 바닥에 널린 옷가지들은 빨 것인지, 빨아준 것인지, 다시 입을 것인지 도통 알 수가 없고, 화장대 위에는 일회용 인공눈물 깍지들과 어젯밤에 했을 녹차팩 패치가 말라비틀어진 채 용기에 담겨있죠. 허, 참... 딸 키우는 집들... 다 그런 거 아닌가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b5%2Fimage%2Fig-9Pik4Um5eqABNRo4mZSW8rb4.jpg" width="500" /> Thu, 04 Jul 2024 00:49:15 GMT 로운 /@@cvb5/861 아들아~ 꼭 그랬어야만 했니? /@@cvb5/894 요즘 아이들은 참 바쁩니다. 초등 6학년이 된 동글이의 일과는 오후 2:50 학교 수업을 마친 후 공부방 수업이 이어집니다. 월~금까지 각기 다른 교과목 수업을 받는 동글이가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은 대략 오후 5시~7시! 아침 8:30, 집을 나가 오후 7시까지 근 11시간 동안 어딘가에 가서 무언가를 배우고 돌아오는 셈입니다. 집으로 돌아왔다고 해서 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b5%2Fimage%2FUqXm6rot57pobCq0uDtVDRLPFJE.jpg" width="500" /> Fri, 31 May 2024 01:03:18 GMT 로운 /@@cvb5/894 아들을 책과 친해지게 하려면? /@@cvb5/892 얼마 전부터 동글이는 논술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아기 때부터 책으로 도미노 놀이를 하던 동글이에게 책은 읽는 것, 느끼는 것, 기억하는 것, 그리고 내면화하는 것이란 걸&nbsp;스스로 깨닫게 하는 건 참 어려운 일이다. 동글이는 요즘&nbsp;글을 읽고, 내포하는 의미를 찾고, 적절한 공식을 찾아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게 된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b5%2Fimage%2Fy8qDDhEfKAPeO3hD7C2dZdMUKDw.jpg" width="500" /> Fri, 24 May 2024 00:23:55 GMT 로운 /@@cvb5/892 생일선물로 받은 편지 /@@cvb5/891 &quot;엄마, 생일 선물로 뭘 받고 싶어?&quot; 이제 갓 스물이 넘은 딸아이가 물었습니다. &quot;한도액이 얼마야?&quot; &quot;음... 한 십만 원 정도??&quot; &quot;정말? 그렇게 많이?&quot; &quot;그동안 모아놓은 용돈으로 그 정도는 사줄 수 있을 것 같아.&quot; &quot;동글아~ 넌 엄마 생일에 얼마 정도 쓸 수 있을 것 같아?&quot; &quot;난, 그럼 이만 원??&quot; 아이들이 좀 크긴 했나 봅니다. 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b5%2Fimage%2F9KsoMufTwbDxB6jNXAvVyy5UMFg" width="500" /> Wed, 22 May 2024 06:59:58 GMT 로운 /@@cvb5/891 출출함을 때워 줄 겉바속촉 '가래떡구이' /@@cvb5/888 연말이라서인지 크고 작은 모임들이 잦아졌습니다. 갖가지 명목을 붙여낸 자리에 체면치례까지 더하면 몸도 마음도 분주합니다. 늘어가는 모임 덕분에 해가 가는 것이 더 와닿는 것도 같고, 한 술만 거들겠다 맘먹고 나서지만 눈앞에 펼쳐진 음식에 자꾸 손이 가다 보니 늘어가는 건 체중이고, 줄어드는 건 주머니 사정인 것 같습니다. 우리 동네에 퓨전식 레스토랑이 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b5%2Fimage%2FYSCorosTY8rTyBO7K9fc3tGkWi8.png" width="500" /> Thu, 28 Dec 2023 22:47:51 GMT 로운 /@@cvb5/888 먹어도 먹어도 물리지 않는 '오믈렛김치밥' /@@cvb5/887 라면이 맛있어도 라면만으로 매끼 먹을 수 없고, 고기가 맛있어도 365일 고기로만 매끼 먹기에는 물리잖아요. 그런데 밥은? 삼시세끼 먹어도 물리지 않는 걸 보면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동글이가 좋아하는 음식 세 손가락 안에 김치볶음밥이 있습니다. 김치만 넣어서 볶아도, 다른 재료를 곁들여도 전혀 어색함이 없는 김치볶음밥은, 웬만해선 맛없을 수 없는 음식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b5%2Fimage%2FsJxLXqFGjAU0i9ID8vYqncTg194.jpg" width="500" /> Fri, 22 Dec 2023 06:10:01 GMT 로운 /@@cvb5/887 5분이면 OK! 두부스팸덮밥 /@@cvb5/885 겨울 냄새를 아시나요?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창을 열고 잠시 환기를 시킵니다. 밤새 갇힌 텁텁한 공기를 제치고 들어오는 싱그런 바람 내음을 좋아하거든요. 어깨를 움츠리게 하는 찬 바람에 온몸이 부르르 떨리지만 코끝을 자극하는 겨울 냄새가 싫지 않아서 잠시 창을 열고 아침 구경을 합니다. 먼 산 아래 펼쳐진 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출근행렬과 어스름 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b5%2Fimage%2FOOSebNB0rHdIAA5s8dBI4xaupVA" width="500" /> Thu, 14 Dec 2023 23:06:46 GMT 로운 /@@cvb5/885 김 대신 계란으로 만든 '에그롤밥' /@@cvb5/881 에그롤밥 맛있게 먹으면 0kcal? ​정말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아이가 잘 먹는 모습을 보면 덩달아 배가 부르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어요. ​ ​그래도 정성스레 만든 음식을 가족들이 잘 먹으면 기쁘고 뿌듯한 마음이 들잖아요. 그 맛에 음식을 만드는 것이기도 하고 말이죠. ​ ​날이 서늘해지고 밤이 길어져서일까요? 엄마도 아침잠이 많아지는 계절이 되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b5%2Fimage%2FLQ2HcvJtxESYOVfGgSXFTKqX0WE.jpg" width="500" /> Thu, 07 Dec 2023 23:37:15 GMT 로운 /@@cvb5/881 햄치즈에그토스트 /@@cvb5/877 아침 7시! 엄마의 하루가 시작됩니다. 가족의 끼니를 챙기는 일은 엄마의 사명 같습니다. 집안일을 가족들이 함께&nbsp;분담해도 '밥'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은 누가 시켜서라기보다는 그래야만 할 것 같고, 그래야 마음이 편하고, 그래서 잘 먹어주면 그보다 더 기쁜 일이 없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5학년쯤 되면 밥 하는&nbsp;법을&nbsp;가르쳤습니다. 엄마가 부재중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b5%2Fimage%2FAoNHxiXb_-hPWACuV63T1w_fnKM.jpg" width="500" /> Thu, 23 Nov 2023 22:51:28 GMT 로운 /@@cvb5/877 엄마 = 밥 주는 사람 /@@cvb5/875 &quot;엄마, 오래오래 살아줘~~&quot; 뜬금없는 동글이 말에 뭉클하여, &quot;왜?&quot; &quot;엄마가 오래 살아야지...&quot; &quot;엄마가 오래 살아줬으면 좋겠어?&quot; &quot;응.&quot; &quot;엄마가 왜 오래 살았으면 좋겠어?&quot; &quot;나 밥 줘야지.&quot; &quot;밥? 엄마가 오래 살았으면 좋겠는 이유가 네 밥 때문이라는 거야?&quot; &quot;밥이 얼마나 중요한데... 엄마가 있어야 내가 밥을 먹지.&quot; 다섯 살 동글이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b5%2Fimage%2Fq7-1HkQ5nVdeNCa85np8zgDdkRY" width="500" /> Fri, 10 Nov 2023 00:47:03 GMT 로운 /@@cvb5/875 10분이면 OK! '매콤 갈치조림'&nbsp; /@@cvb5/866 명절 선물로 지인에게서 받은 제주 갈치, 냉동실에 넣어둔 채 2주가 지나갔어요. 오다가다 남편은, &quot;갈치 잘 있어?&quot; 라고 묻습니다. 냉동실에 있는 갈치가 발이 달린 것도 아닌데 당연히 잘 있겠죠. 그 말인즉, 언제쯤 갈치가 밥상에 올라오느냐는 말을 돌려한 거라는 것쯤은 이제 굳이 되묻지 않아도 알 수 있지만, &quot;글쎄... 아마도?&quot; 라고 답해봅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b5%2Fimage%2FDrCcfd1W1GrPhf3XoHEErmZN50w.jpg" width="500" /> Thu, 19 Oct 2023 23:31:05 GMT 로운 /@@cvb5/866 앉아서 하는 게 힘든가요?? /@@cvb5/870 우리 집에는 여자 둘, 남자 둘이 살아요... 여자 둘, 남자 하나 일 때는 남자 하나가 배려하며 살았죠. 우리 셋의 평화를 와장창 깨 버리는 건, 까마득 쨉도 안 되는 어린 남자가 태어나고 나서부터였어요. 온 집안이 초토화되는 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죠. 서랍장, 거실 장에 올라가는 건 다반사였고, 암벽 등반하듯 소파 언덕을 넘다 눈 깜짝할 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b5%2Fimage%2FeakclkSSb_d7DRzw-8l_Qrp3ZGM" width="500" /> Wed, 11 Oct 2023 23:57:16 GMT 로운 /@@cvb5/870 니가 나보다 낫다! /@@cvb5/865 더위가 가고 찬바람이 불어오니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식탁에 앉아 멍하니 먼산을 바라보다가 문득, 뿌옇게 흐려진 창문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창문이나 닦아볼까?'라는 생각이 불쑥 들었던 건, 사서 고생의 시작이었음을 닦고 나서야 깨달았지만 말이죠. 2년 전 아래층 동생과 윈도우봇 광고를&nbsp;보면서 둘이 한참 고민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하나 사서 1년에 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b5%2Fimage%2FDFsAX40VSdwWb5cIVuInUkwrEf8" width="500" /> Tue, 10 Oct 2023 23:18:38 GMT 로운 /@@cvb5/865 '저거 어디에 쓰는 건가요?' /@@cvb5/869 추석에 시댁에 갔다가 시누에게서 호박 여섯 덩이를 선물로 받았다. 정성스레 농사지은 호박을 거두어 일부는 즙으로 만들고, 일부는 명절에 가족들과 나누려는 시누의 마음이 가득 담긴 선물이었다. 탐스런 호박이 가득 담긴 상자를 끙끙대고 들고 온 남편은 이웃들과 나눠먹으라고 했다. 약호박이 몸에 좋다며 챙겨주셨는데 미처 챙겨 먹지 못하고 상하면 그 또한 큰일이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b5%2Fimage%2FtYrcvJSxFxkpqWJayJDyWEnOUPo" width="500" /> Mon, 09 Oct 2023 22:42:24 GMT 로운 /@@cvb5/869 저녁 8시, 아이가 멍 때리면 엄마는 불안하다... /@@cvb5/868 게임 제한에 걸린 동글이는 규칙적인 시간 관리 연습 중입니다. 아이와 함께 의견을 나누며 조화롭고 평화롭게 살고 싶었지만 아이는 쉬 약속을 잊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 엄마는 갈등합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가 스스로 시간 관리를 할 수 있을까?' 생각하지만 고민하는 것이 동글이가 아닌 엄마가 될 때가 많고, 절실한 마음 또한 엄마이기에 '게임 제한'이라는 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b5%2Fimage%2FJsDz0VP2ckLKTTTWKSbqZsoG1L0" width="500" /> Fri, 06 Oct 2023 00:44:54 GMT 로운 /@@cvb5/868 똥손도 만들 수 있는 '바질 새우 스파게티' /@@cvb5/857 &quot;점심에는 뭘 먹을까?&quot; 아침상을 물리며 동글이가 하는 말입니다. 요즘 부쩍 크려는지 없던 식탐이 생겼습니다. 의사 선생님 말씀이 한창 크려는 것 같으니 양껏 먹이라고 하셨지만 먹고 있으면서 다음 끼니를 묻는 동글이의 질문에 헛헛 웃음이 납니다. &quot;배 안 부르니?&quot; &quot;지금은 부르지. 그래도 또 먹으라면 먹을 수도 있을 듯...&quot; &quot;그래서 뭘 먹고 싶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b5%2Fimage%2FGtyKlxRFQf02fk7vXcjw-pYKHc4.jpg" width="500" /> Tue, 03 Oct 2023 22:45:38 GMT 로운 /@@cvb5/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