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림 /@@ct3k 온갖 덕질로 인생을 보내왔습니다. 일을 덕질처럼 하고 덕질을 일처럼 하며, 대체로 먹고 마시는 일에 진심입니다. ko Sat, 28 Dec 2024 11:06:06 GMT Kakao Brunch 온갖 덕질로 인생을 보내왔습니다. 일을 덕질처럼 하고 덕질을 일처럼 하며, 대체로 먹고 마시는 일에 진심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3k%2Fimage%2FcHPRzIwss9tONSQpB3P90tNr52g.JPG /@@ct3k 100 100 식집사의 세 번째 월동 - 언제 식물을 베란다에서 거실로 이동해야 하는가? /@@ct3k/149 사계절국 베란다 식집사에게는 뭐니뭐니해도 제일 큰 행사는 가을에서 겨울로 바뀌는 시기에 보일러가 들어오는 실내로 화분을 모셔오는 일이다. 나같은 경우도 늘 100개 언저리의 식물이 빽빽하게 있다 보니 늘 이것이 쉽지 않다. 그래서 세 번의 월동을 위한 식물 대이사를 하며(아직 진행중이다) 느낀 점들을 적어보려고 한다. 인공조명은 태양신을 이길 수 없다 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3k%2Fimage%2FBNwkPxEaPh0GKeeTaH634zFkQeI.png" width="500" /> Fri, 22 Nov 2024 17:26:42 GMT 혜림 /@@ct3k/149 청두에서 배워온 개완으로 간편하게 차 우려마시는 방법 - 비록 아무도 가르쳐주지는 않았지만 흉내는 낼 수 있으니까 /@@ct3k/148 푸바오가 살고있는 사천 지역에서 제일 큰 도시, 청두에서는 개완을 통째로 들어 차를 마신다. 한국에서는 짧게 우리지 않으면 떫은 맛이 나지만, 여행지빨인지 차가 좋아서인지 마실만했다. 이게 중국 사람들의 옛날 방식이고, 청두의 인민공원에 있는 유명한 전통 찻집들도 이런 식으로 나온다고 한다. 티비에서 백종원 이연복 선생님들도 다 한번씩 가보더라구요? 하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3k%2Fimage%2FFSz4H-tK8LfHtcw1HHAB2U2OvUo.png" width="500" /> Mon, 18 Nov 2024 16:31:15 GMT 혜림 /@@ct3k/148 푸바오없는 푸바오여행 - 6. 만만디의 땅에서 - 한국인 두 명만이 안절부절하고 있었다 /@@ct3k/147 오후 세시쯤, 서점을 다 봤으니 이제 슬슬 조식먹은 배가 꺼져 건너편 IFS 빌딩에 있는 광동식 딤섬 레스토랑 점도덕에 가기로 했다. 이 레스토랑은 프랜차이즈이고, 아이고 우리 흥선대원군 입맛 인간이 이제 마라는 쳐다보기도 싫대요 하니 추천받은 곳이다. 이 레스토랑은 특이한 점이 있는데, 기본으로 우려주는 차가 엄청 맛이 없단다. 그래서인지는 모르지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3k%2Fimage%2Fqr9QvkehwUleOwg2hJogLQvlnA0.png" width="500" /> Sun, 27 Oct 2024 10:11:40 GMT 혜림 /@@ct3k/147 푸바오 없는 푸바오 여행 - 5. 15억국의 오타쿠월드 - 언어를 몰라도 즐거운 오타쿠월드 방소서점 방문기 /@@ct3k/146 마지막날은 시인 두보가 머물며 시를 썼다는 두보초당에 갈까말까가 참 고민이었는데 이때 날씨가&hellip; 이런 사람살려적인 날씨였다. 에버랜드는 32도 넘으면 아이바오 러바오도 야외에 안 내보낸다는 정책을 가지고 있는데, 나의 반려인도 판다 체질을 가지고 있어 그 정책을 따르니 조금 더 행복해졌다. 그래서 호텔에서 아침식사하고 짐이나 싸서 12시땡 체크아웃이나 하기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3k%2Fimage%2FFHrBOeOpNc5LNjFbNMEdSLUGKhE.png" width="500" /> Mon, 21 Oct 2024 16:18:30 GMT 혜림 /@@ct3k/146 푸바오 없는 푸바오 여행 - 4. 진마파두부와 자스민차 - 원조 마파두부의 얼얼한 맛과 넉넉한 차 시음 인심에 넉다운 /@@ct3k/145 진마파두부 진마파두부는 한국사람에게 제일 유명한 청두 음식점이다.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에서 한국산 뚝배기에 절절 끓고 있던 최초의 마파두부를 백종원씨가 맛있게 먹는 거 한번씩들 다 보셨쥬&hellip;? 진마파두부는 여기저기 지점이 있는데 이미 가본 네이버 블로그 선생님들이 &gt;&gt;본점&lt;&lt;을 가야 그 분위기랑 맛이 나온다고 그래서 또 굳이 거기까지 택시를 타고 갔다. 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3k%2Fimage%2FvU8zyK9eGPQTwe-CwCCEKUsL1tM.png" width="500" /> Fri, 18 Oct 2024 17:25:58 GMT 혜림 /@@ct3k/145 푸바오 없는 푸바오 여행 - 3. 삼성퇴 박물관 - 인간의 3대 욕구는 식욕, 수면욕, 박물관욕이다. 내가 그렇게 정했지. /@@ct3k/144 청두에서의 새아침이 밝았다. 중국 내국인에게도 핫플레이스라는 삼성퇴 박물관을 예약해 놓았으니 일찍 움직여야 했다. 청두에서 100km정도 떨어진 곳에 있지만 택시나 렌트를 이용해야 하는 말도 안되는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 지도 앱을 보니 서울 인간적 느낌으로 딱 조인폴리아 느낌의 허허벌판에 위치해 있어, 오는 택시를 잡으려면 그나마 아침일찍 가야 할 그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3k%2Fimage%2FoujMu6Es9Z0pM4XQ5a8jAQWaP9M.png" width="500" /> Sun, 13 Oct 2024 16:37:33 GMT 혜림 /@@ct3k/144 푸바오 없는 푸바오 여행 - 2. 불타오르는 도시에서 - 극한의 더위는 마라의 매운 맛으로 치료하는 거야 /@@ct3k/143 우리의 고난은 호텔에서 나와서부터 시작됐다. 공항 내 호텔인데 뭐가 문제냐고? 호텔과 공항 사이에는 약 3미터 정도의 출입구가 있고, 공항버스를 타는 출구로 나가려면 다시 이 출입구를 통해 공항으로 다시 들어가야 했다. 그런데 여기에도 짐 검사가 필요하다는 사실. 중국 대중교통의 짐 검사는 코로나 시절 국립중앙박물관 입장하던 시절의 짐 검사와 비슷해서 무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3k%2Fimage%2FDXx2JZOW8XnsKyx5I-kUqlIFvmE.png" width="500" /> Mon, 07 Oct 2024 15:01:48 GMT 혜림 /@@ct3k/143 푸바오 없는 푸바오 여행 - 1. 김빠진 콜라처럼 - 급박하게 일정변경을 하고 나니 기운을 다 쓴 것 같았다 /@@ct3k/142 푸바오 있는 곳이 산사태로 오도가도 못한다니, 일단 숙소부터 변경을 해야 했다. 중국은 위챗이라는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가 있어서 거의 모든 사람이 쓰고 있고, 푸바오를 보게 된다면 픽업이나 티켓 예매를 부탁해야 해서 이미 메신저에 목월청람 호스텔의 주인장을 추가해둔 상태였다. 연락을 해보니 자연재해로 정신이 없을 텐데도, 이틀 뒤 예약을 플랫폼에서 취소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3k%2Fimage%2FFdqumVPJSX-Ct0cUfEeD5TBHRjI.png" width="500" /> Sat, 05 Oct 2024 09:15:40 GMT 혜림 /@@ct3k/142 푸바오 없는 푸바오 여행 - 0. 준비 - 푸바오를 보러 중국에 가려면 뭘 준비해야 할까 /@@ct3k/141 2021년 말부터 만 3년을 바라보는 푸바오 덕후, 푸덕이로 살아왔다. 용인 에버랜드와 달리 중국에 가는 건 큰맘을 먹어야 했다. 아직까지 중국은 일본이나 베트남, 태국처럼 한국인이 쉽게 자유여행을 가기엔 좀 어려운 이미지가 있다. 그래서 여행을 가기 위해 했던 준비과정부터 써보려고 한다. 적어도 2-3주 전 항공편과 숙소가 확정되어야 한다 비자가 중국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3k%2Fimage%2FhKtr0-NKwVsuGGLh3Pq2dBf7uG4.PNG" width="500" /> Fri, 27 Sep 2024 16:22:22 GMT 혜림 /@@ct3k/141 역대급 더위와 식태기 - 베란다 식물들이 다 타버렸다 /@@ct3k/140 작년에는 베란다 최고온도가 40도까지 올라가서 필로덴드론들이 다 물러죽었다는 이야기를 쓴 바 있다. 올해는 최고점이 거기까지 올라가진 않았지만, 평균온도가 작년보다 2도 정도 높다. 이는 즉, 자정이 넘어도 베란다 온도가 30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7월 초에 시작했던 늦은 장마에도 집중 호우에 가까운 비와 반짝 나는 해가 반복되어&hellip;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3k%2Fimage%2FpcYFsQlLMj5RGtLkAyPhuAdtghs.png" width="500" /> Thu, 08 Aug 2024 05:38:13 GMT 혜림 /@@ct3k/140 유저 100명보다 카피가 빠르다 - 식물관리서비스 유지가 어려운 이유는 뭘까? /@@ct3k/139 식물관리 서비스를 직접 만든 이유 온갖 스타트업에서 디자이너로 일해온 내가 개인의 자격으로 식물을 관리하기 위한 웹서비스를 만들게 된 데는 이유가 있다. 왜냐면 이 분야는 회사가, 특히 스타트업 컬쳐 베이스라면 서비스 자체의 지속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스타트업은 라운드마다 투자를 받고, 그 투자금을 이익으로 투자자에게 환원해줘야 하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3k%2Fimage%2Fs7x3IDlmDQte8lSlZHrLJVcoZpk.PNG" width="500" /> Fri, 02 Aug 2024 15:46:16 GMT 혜림 /@@ct3k/139 고사리 집사로 레벨업하기 - 고사리 중 가장 어려운 고사리가 아디안텀 고사리더라 /@@ct3k/138 시장에서 많이 팔지만 생각보다 기르기 어려운 친구들이 고사리였다. 나도 수많은 고사리들을 죽였다. 그래도 해충이 잘 안 끼고 싸고 예뻐서 다식물가정에서는 한두개씩 꼭 길러보게는 되는 것 같다. 그래도 끝판왕(?) 아디안텀을 포함해 몇몇이 살아남아서 우리집에서 살아남은 개체들의 공통적 방법을 공유해 본다. 1. 가지고 온 잎을 다 떨구고 새 잎이 나야 산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3k%2Fimage%2FfuMiYkbcwmSFXV4eLCt2dGe5nuY.png" width="500" /> Tue, 18 Jun 2024 10:12:11 GMT 혜림 /@@ct3k/138 차 마시는 물에 잠시 집착해본 후기 - 물의 tds가 낮을 수록 차를 우리면 맛있을까? /@@ct3k/137 시작은 아마 작년 10월의 정산당에서 주최한 다회였을 것이다. 분명 아는 차를 마시는데 다른 차를 마셨다고 느낀 사람들이 참가자 중 몇 명인가 있었다. 차는 같은데 무엇이 달랐을까요. 현지에서 온 전문 다예사가 우리는 것도 있었지만, 정산소종과!! 무이암차가 태어난 그곳!!! 중국 무이산에서 나왔다는 차 전용 물을 가져와서 우린 것이다. 박람회에 참가해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3k%2Fimage%2FYngZPPxlPJFQeH4AHOZ0xRwTyU4.png" width="500" /> Fri, 07 Jun 2024 08:28:01 GMT 혜림 /@@ct3k/137 베트남 차들 발견하기 - Tuyet 차와 타이 응우옌 차를 마셔본 후기 /@@ct3k/136 어느덧 베트남에서 차를 사 온지도 반 년이 넘어서 1kg 정도 사온 차를 그럭저럭 소진하게 되었다. 앞 포스트에서는 주로 삼두아(판단잎)차를 다루었는데(나의 목적이 삼두아 차였기 때문) 이번에는 다른 종류의 차들을 마셔본 후기에 대해 가볍게 다뤄보고자 한다. /@5ducks/122​ (shan)tuyet 차 / co t<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3k%2Fimage%2FZFUmNBxAQzz6BgBQ_akCFvM5O14.png" width="500" /> Thu, 02 May 2024 10:07:32 GMT 혜림 /@@ct3k/136 자연어기반 초보 개발자 VS 기상청 날씨 API - 플랜트샤워 오픈 후 날씨 API 때문에 반 년이나 삽질한 기록 /@@ct3k/135 ChatGPT로 90%정도 서버 코드를 만든 웹서비스를 공개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는데,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플랜트샤워를 오픈할 수 있었다. 작년 이맘때쯤 구상을 시작해서 반 년도 안 걸린 셈이다. 물론 나의 꿈(?)이었던 블로그 + 플랜트샤워 (1+1 플랜) 20명 유료구독... 같은 건 달성하지 못 했다. 원래 신규 서비스 - 심지어 개인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3k%2Fimage%2FKjqvjTK-tfnl5K49YeAf3iOX_FI.png" width="500" /> Thu, 04 Apr 2024 11:21:52 GMT 혜림 /@@ct3k/135 안녕, 나의 아기판다 푸바오 - 푸바오가 나를 살게 했다 /@@ct3k/134 이 브런치는 나의 과몰입 아카이브이니 푸바오 얘기도 빼놓을 수는 없겠다. 푸바오를 처음 만났던 시점은 2021년 늦은 가을이었다. 바닥을 쳤나 싶을 정도로 몸과 마음이 소진되어 있었다. 도저히 살아나갈 기력이 없어 어떤 시기엔 먹고 자고만을 반복하기도 했다. 기력이 떨어지고 얼마 후에는 그동안 오래 버텨왔던 몸마저 비명을 지르며 나가떨어지고 말았다.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3k%2Fimage%2FTSDDLspLq8HbN4RoXuE_eGZpsaE.JPEG" width="500" /> Sat, 30 Mar 2024 05:41:37 GMT 혜림 /@@ct3k/134 ChatGPT로 웹서비스 개발한 후기 - 진짜로 만들어버린 notion 대체용 자체개발 식물관리 서비스 /@@ct3k/133 원래 차 시음기와 식물들을 notion으로 관리하고 있다가, 식물이 많아지면서 식물 기록과 관리를 직접 개발한 웹 서비스로 이전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렇게 개발한 서비스를 다른 분들도 쓸 수 있게끔 지난 달쯤 오픈했어요. https://plantshower.xyz/​ 플랜트샤워​ 사실 요즘 유행하는 chatgpt, 흔히 ai라고도 하고 LLM이라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3k%2Fimage%2FbjtC_MJMGWnVlEt7oyaWNHPbS98.jpg" width="500" /> Wed, 27 Mar 2024 17:55:31 GMT 혜림 /@@ct3k/133 호접란 아바타를 아시나요 - 그라데이션식 물빠짐을 경험하세요 /@@ct3k/132 올해 청룡의 해라고 하여 흰색 호접란 꽃에 염색을 한 호접란 아바타라는 이름의&hellip; 품종 아니 상품이 유행을 했었다. 염색란이다 보니, 자세히 보면 줄기 사이사이에 구멍을 내서 물감을 주입한 흔적이 있다. 아바타라는 이름은 나비족에서 따온 것 같지만 요즘은 파란색이 아니라도 아바타라고 하는 듯. &ldquo;내년까지 살아있다면 흰색꽃이 피겠지?&rdquo;하고 샀건만 호접란이 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3k%2Fimage%2FU9QjtE681Mn7mYSV-42pn5FS7Xc.png" width="500" /> Mon, 25 Mar 2024 15:09:14 GMT 혜림 /@@ct3k/132 올 봄에도 새 식물 선반을 사고야 말았다네 - 이케아 화분스탠드가 다 망가져서 보내고 난 뒤 살아남은 선반을 소개합니다 /@@ct3k/108 식물을 사모으고 기르는 데 재미를 붙이면 결국 효율적 수납을 위해 선반을 알아보게 된다. 하지만 식물선반은 늘 아무리 사도 부족하고, 큰 돈 쓰기는 싫은데 적당한 걸 사면 미감이 별로다. 그리고 결국은 제발 화분 사이즈에 맞는 것이 있기만 했으면&hellip; 하면서 플랜테리어고 나발이고 감성 같은 건 해제하게 되기도 한다. 그 이유는 바로 식물이라는 게 의외로 빨리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3k%2Fimage%2FAYTz4Rhm-HqssXToSjTRsg2-wkk.png" width="500" /> Wed, 13 Mar 2024 07:33:03 GMT 혜림 /@@ct3k/108 도쿄 꽃시장, 오자키 플라워 파크에 다녀오다 - 식물을 기르고 나서 다시 만난 도쿄는 화훼의 도시였네 /@@ct3k/131 오랜만에 도쿄로 여행가는 일정이 잡혔고, 반려인의 여행 목적이란 굉장히 명확한 것이었다. 심지어 3박 4일 중 하루는 온전히 아키하바라에서 쇼핑과 게임을 하겠다고 선언하게 된다. 난 뭘 하지&hellip;? 그러다가 일본은 원예 선진국이라니 큰 꽃시장에 찾아가보고, 한국에서도 많이 쓰는 일본산 원예용품을 사오기로 했다. 비록 여행지에서 식물을 직접 들고 오는 건 굉장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3k%2Fimage%2F_Z6yFppYNX-b8IVNU8atAVG1IMw.png" width="500" /> Mon, 11 Mar 2024 09:39:34 GMT 혜림 /@@ct3k/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