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씀 /@@ci2v 사진 찍고, 마음 쓰고, 오래 생각합니다. ko Mon, 23 Dec 2024 13:20:21 GMT Kakao Brunch 사진 찍고, 마음 쓰고, 오래 생각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2v%2Fimage%2FMHja3VYfw3vvRW1cNO_k-Ui-AlU.JPG /@@ci2v 100 100 팥죽 /@@ci2v/923 동지... 일 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고 하는데. 아내는 세종으로&nbsp;내려가고 원룸에서 혼자 동지를 맞았다. 삶은 달걀과 퇴색한 바나나를 집어드는데, 팥죽은 먹었냐고 늙으신 엄마가 늙어 가는 아들을 전화로 챙긴다. 그리고 좋아하는 팥죽도 못 먹고 산다고 마음 아파한다. 언제가 될지 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2v%2Fimage%2FYAAccNvHGKgBfL8kIXt2OhotRYU.jpg" width="500" /> Sun, 22 Dec 2024 23:00:09 GMT 마음씀 /@@ci2v/923 일 잘하는 사람 /@@ci2v/920 조직 내에서 가장 끔찍한 상황은 공식화되지 않은 책임을 수행해야 될 때이다. 당신은 모든 일을 처리하기 위해 조직에 있는 것이 아니며, 조직 역시 당신에게 그런 기대를 하지 않는다. 그러나 당신이 당신 업무 외적인 일에 자주 나선다면 조직은 그걸 당연시하게 된다. 그만큼 당신이 가치를 발할 기회가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다. 무언가 당신이 그 일을 함으로써 당<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2v%2Fimage%2Fx0eAJZB-4E1iMZlnSG0zobTk0jM.jpg" width="500" /> Wed, 18 Dec 2024 13:03:42 GMT 마음씀 /@@ci2v/920 나이 든 청춘 /@@ci2v/911 저는 시간이 아주 많은 사람들을 청춘이라고 생각해요. 시간이 하도 많아서 남은 시간 같은 것은 따져보지도 않는 사람들이 진짜 젊은 사람들이죠. 그래서 어떤 일에 자신의 전부를 걸 수도 있어요. (김연수, &lsquo;청춘의 문장들+&rsquo; 중) 과연, 많다는 것이 남은 시간일까, 남는 시간일까.&nbsp;시간이 많아도 쓰지 못한다면 많은 게 아닐 것이다.&nbsp;쓰더라도 나를 위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2v%2Fimage%2FqPyLGFYOqQEKk6WIMP_xXrsJ8XI.jpg" width="500" /> Wed, 11 Dec 2024 23:50:07 GMT 마음씀 /@@ci2v/911 떠나가는 것들 - (작별 인사) /@@ci2v/883 잘 가라 나를 떠나가는 것들, 그것은 젊음 자유 사랑 같은 것들~ 잘 가라 나를 지켜주던 것들, 그것은 열정 방황 순수 같은 것들~ 그렇게 믿고 다치더라도 나는 또 누굴 믿게 되겠지~ 그렇게 아픈 사랑이 끝나도 나는 또 누굴 사랑하겠지~ 그러니 잘 가라 인사 같은 건&nbsp;해야겠지, 무섭고 또 아파도~ 최백호 가수가 부르는&nbsp;'나를 떠나가는 것들' 속&nbsp;노랫말이&nbsp;<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2v%2Fimage%2Fb0Dy_m-ptupNU-OTUOjF3jcnKew.jpg" width="500" /> Wed, 04 Dec 2024 01:36:40 GMT 마음씀 /@@ci2v/883 가을의 봄 /@@ci2v/912 흔히 가을에는 낙엽이 진다고 말한다. 물론 사실이다. 부정하지 않겠다. 하지만 보다 깊은 의미에서 가을은 새잎이 싹트는 철이라고 할 수 있다. 잎이 지는 것은 겨울이 찾아들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미 봄이 시작되어 새로운 싹이 만들어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카렐 차페크, '정원가의 열두 달' 중) 진다는 건 곧 솟는다는 것이고, 간다는 건 곧 온다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2v%2Fimage%2FF-J2YBoFO8k1I4708JCyRczFC4M.jpg" width="500" /> Sun, 24 Nov 2024 23:00:06 GMT 마음씀 /@@ci2v/912 내 안에 있는 태양 /@@ci2v/902 빛이 안 나도 괜찮아. 하지만 따뜻해야 해. (정혜윤, '슬픈 세상의 기쁜 말' 중) 그래, 얼굴은 빛나지 않아도 가슴은 따뜻했으면 좋겠다.&nbsp;빛나지 않는 밤이어도 태양은 여전히 뜨거울 것이고.&nbsp;한낮의 백사장에 누워 눈을 감아도&nbsp;보이는 태양 같은,&nbsp;그런 두터운 느낌의 따뜻한 기운이 내 안에도&nbsp;있었으면 좋겠다.&nbsp;누군가 나를 따뜻한 눈길로 바라보아만 주어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2v%2Fimage%2FM2ou_GdfPA7qXSjFn9x8b3opVE8.jpg" width="500" /> Sun, 17 Nov 2024 23:00:05 GMT 마음씀 /@@ci2v/902 편안한 사람 /@@ci2v/907 잠깐 만나 차 한잔을 마시고 헤어져도 행복을 주는 사람이 있다. 생각이 통하고 마음이 통하고, 꿈과 비전이 통하는 사람. 같이 있기만 해도 마음이 편한 사람, 눈빛만 보고 있어도 편안해지는 사람. 한잔의 차를 마시고 일어나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면, 그 약속이 곧 다가오기를 기다려지는 사람이 있다.&nbsp;(이정하, '한잔의 차가 생각나는 풍경' 중) 날씨 어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2v%2Fimage%2FxNwA6TJt4PbPeWY3eG3-sAdxR4I.jpg" width="500" /> Sun, 10 Nov 2024 23:09:20 GMT 마음씀 /@@ci2v/907 6,000명의 구독자 /@@ci2v/909 발행은 했으나,&nbsp;브런치 구석진 곳에 숨어 있었던,&nbsp;6편의 글을 꺼내어 보여드립니다. 저도&nbsp;한번 더 읽으며,브런치를 시작할 때의 '처음의 마음'으로&nbsp;돌아가자고&nbsp;다짐합니다. 6,000명의 가 생겼습니다. 가 되려고 합니다. 이제 이 되어 처럼 살 있을 것 같습니다. 모두 작가님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Tue, 05 Nov 2024 23:52:54 GMT 마음씀 /@@ci2v/909 반반한 판자 /@@ci2v/901 가령 반반한 판자를 굽은 판자 위에다 두면, 아래에 있는 굽은 판자도 반반하게 된다. 사람도 이와 같아서 바른 사람을 위에다 앉히면 백성이건 부하건 스스로 바르게 되어 심복 하게 될 것이다. (논어) 그동안, 맡았던 업무 수행을 위해 참 많은 공공기관을 방문했다.&nbsp;부여받은 권한으로&nbsp;적게는 반나절, 많게는 며칠을 그 속에 머물기도 했었다.&nbsp;자리를 잡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2v%2Fimage%2FWmzNfi4cKomhc8HPiff6mGuBerM.jfif" width="500" /> Tue, 29 Oct 2024 00:07:41 GMT 마음씀 /@@ci2v/901 고민의 벼랑 끝 /@@ci2v/849 그 후로 나는 어려운 문제에 봉착할 때마다 나 자신은 물론 직원들에게 이렇게 말한다.&nbsp;&quot;신이 손을 뻗어 도와주고 싶을 정도로 일에 전념하라. 그러면 아무리 고통스러운 일일지라도 반드시 신이 손을 내밀 것이고,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quot; (이나모리 가즈오, '왜 일하는가?' 중) 역경은 어떻게 경력이 되는가. 그냥 얻어지는 경력은 없다며, 경력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2v%2Fimage%2FCFYuuWIfGf-sxr7JgGQmNFhlftE.jpg" width="500" /> Mon, 21 Oct 2024 23:00:17 GMT 마음씀 /@@ci2v/849 /@@ci2v/888 혼자 있는 것만 섬이 아니고 멈춰 선 것도 섬입니다. 섬에서는, 모든 것이 서 있는 까닭입니다. 세파 속, 세상의 바다를 떠다니는 섬들에서 하나같이 멈춤이 진행되고 있다 들었습니다. 진행하지 않는 삶은&nbsp;삶이 아니고 섬이겠지요. 걷지 않는 사람도 사람이 아니고 섬일 것이고. 말하기를 멈추는 묵언도 섬의 일종일 것이고, 일상의 행보를 멈추는 우울도 섬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2v%2Fimage%2Fa-mSeRPzoVcWi6IoOsaUOdyGHaw.jpg" width="500" /> Mon, 14 Oct 2024 07:11:27 GMT 마음씀 /@@ci2v/888 들에서 자란 사람 /@@ci2v/756 아내는&nbsp;들에서 자란 사람입니다. 세종시로 이주를 앞두고 있을 때였습니다.&nbsp;아내는 어서 빨리 시골로 내려가자고 재촉했습니다. 나는&nbsp;아무리 그래도 '특별'이 붙은 세종특별자치신데 시골이라고 말하면&nbsp;되냐고 핀잔을 주었습니다.&nbsp;상처를 주는 건 사람 밖에 없다고 했습니다.&nbsp;그러므로 시골은 도시보다 상처가 적을 것입니다.&nbsp;들을 보며 자라서 사람 많은 곳에서 사는 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2v%2Fimage%2Fo2NqVEKnuVh09NjcdCV9dUGWQPQ.jpg" width="500" /> Mon, 07 Oct 2024 02:30:23 GMT 마음씀 /@@ci2v/756 좋은 비누 /@@ci2v/890 비누는 쓸수록 물에 녹아 없어지는 하찮은 물건이지만 때를 씻어준다. 물에 녹지 않는 비누는 결코 좋은 비누가 아니다. 자신을 희생하려는 마음 없이 몸만 사리는 사람은 녹지 않는 나쁜 비누와 같다. (존 워너메이커) 살다 보면, 왜 나만 이렇게 힘이 드는 거야, 세상이 원망스러울 때가 있다. 하지만 그럴 것 없다. 시간을 보내는 것에는 반드시 비용이 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2v%2Fimage%2F1awAJWacqsHGWHSEU9YIUnayWvE.jpg" width="500" /> Sun, 29 Sep 2024 23:00:03 GMT 마음씀 /@@ci2v/890 플라느리(Flanerie) /@@ci2v/884 프랑스어에는 걷는다는 표현이 열 개도 넘는데 그중 '플라느리'는 '일상의 생활에서 짧은 시간을 귀하게 여기며, 넓지 않은 범위를 한가롭게 기분 좋게 걷는 행위'를 말한답니다. (정수복, '파리를 생각한다' 중) 나도, 플라느리(Flanerie)하고 싶다. 명예의 굴레와 세상사에서 벗어나 강호를 소요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마량항에서. 풍경이 수려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2v%2Fimage%2FqXwPpOd4VP5CO4HDGDQB5zbfXxI.jpg" width="500" /> Mon, 23 Sep 2024 23:00:06 GMT 마음씀 /@@ci2v/884 인생을 사는 동력 /@@ci2v/836 내 뒤로 엄마가 따라오니까 앞으로 갈 수 있었다. 나이가 들수록 엄마와의 거리는 점점 멀어져 갔다. 그래도 돌아보면 멀찌감치, 나를 걱정하며 따라오는&nbsp;엄마가 있어 나는&nbsp;앞으로 갈 수 있었다. 멀어짐이 쌓이고 쌓여 돌아보아도 엄마가 보이지 않을 때, 엄마는&nbsp;내 쪽을 향해 치트키 같은 기도를 보내주었고, 나는 또 앞으로 갈 수 있었다. 이제는 내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2v%2Fimage%2FDxGO5BV4ROAtJogIg80L_GCUQ-s.jfif" width="500" /> Sun, 15 Sep 2024 23:00:03 GMT 마음씀 /@@ci2v/836 물의 소리 /@@ci2v/881 시냇물이 소리를 내는 것은 물속에 돌멩이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들쑥날쑥한 돌멩이가 있기 때문에 시냇물이 아름다운 소리를 내듯이 들쑥날쑥한 일상의 일들이 있을 때, 우리 인생도 아름다운 소리를 냅니다. (여운학, '희망다운로드' 중) 오랜만에, 아름다운 소리를 실컷 듣고 왔습니다.&nbsp;역시 피서는 바다보다 계곡이지,&nbsp;이렇게 말하며 아내는 텀벙 물에 뛰어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2v%2Fimage%2F8NuzLUpVd38-hOUm5O8gKhQq1dg.jfif" width="500" /> Sun, 08 Sep 2024 23:00:02 GMT 마음씀 /@@ci2v/881 저무는 것들 /@@ci2v/878 노을이 지기 시작했다. 우리 모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잔디밭에 앉아 한동안 그것을 바라보았다. 엄마가 지는 태양에서 시선을 거두지 않은 채 말했다. 아름답구나. 저무는 것들은. (박상영, '대도시의 사랑법' 중) 그렇구나, 저무는 것들은 아름다운 거구나.&nbsp;지는 해를 보면서 가슴이 뭉클해지는 것은 나도 지는 쪽에 서 있기 때문일 것이다.&nbsp;힘껏 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2v%2Fimage%2F7HgVM9sN27q82k8YHrzfZqrWwq4.jpg" width="500" /> Sun, 01 Sep 2024 23:00:03 GMT 마음씀 /@@ci2v/878 END &amp; END /@@ci2v/834 가장 빛나는 별을 보기 위해선 가장 깊은 어둠 속으로 걸어가야 한다. 그것이 가장 아름다운 별을 보는 방법이다. 가장 큰 희망은 가장 큰 절망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므로 나를 구원한 아름다운 말들이 대개 어둠 속에서 탄생했다는 건 그리 놀랍지 않다. 비밀은 모두 어둠 속에 있었다.&nbsp;(백영옥, '안녕, 나의 빨강 머리&nbsp;앤' 중) 살면서, 무슨 큰일이 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2v%2Fimage%2F-gnEsjHTQaM5pNeO8L3x14VhpYM.jpg" width="500" /> Mon, 26 Aug 2024 23:00:02 GMT 마음씀 /@@ci2v/834 잘못된 열심 /@@ci2v/871 제출만 하면 될 일과 열심히 해야 할 일을 구분해야 합니다. 저는 예전에는 모든 업무를 구분하지 않고 열심히 했는데요. 그럴 필요가 없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nbsp;(송승훈, 고성한, '교사 상담소' 중) 한 때, 직장에서 이런 말이 돈 적이 있었습니다. &quot;최선을 다해선 안된다.&nbsp;열심히 하는 것으론 안된다. 잘해야만&nbsp;한다. 그것도 제대로 잘해야만 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2v%2Fimage%2FIEcqCBOCcKdHMehq-t4nlHz0ZVk.jpg" width="500" /> Thu, 22 Aug 2024 23:00:05 GMT 마음씀 /@@ci2v/871 정의로운 정의 /@@ci2v/875 내 생각에는 정의롭지 못한 사람들이 더 편안하게 잠을 자는 것 같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남의 일에 아랑곳하지 않으니까. (에밀 아자르, '자기 앞의 생' 중) 요즘, 밤 10시를&nbsp;넘기지 못하고,&nbsp;이불 위로 고목처럼 쓰러지는 나를 반성한다.&nbsp;정의를 잊어버리고 살고 있지 않은지,&nbsp;정의롭지 못한 사람이 되어버린&nbsp;건 아닌지.&nbsp;저물고 있는 나이&nbsp;때문이라&nbsp;<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2v%2Fimage%2FjbsGww8edyJ1LvdYGrUjIk4WlsQ.jpg" width="500" /> Tue, 20 Aug 2024 07:30:35 GMT 마음씀 /@@ci2v/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