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돌봄 /@@caH2 이제는 내 '마음'을 돌보고 싶은 사람입니다. 여러분의 '마음돌봄'에도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ko Sat, 28 Dec 2024 02:59:45 GMT Kakao Brunch 이제는 내 '마음'을 돌보고 싶은 사람입니다. 여러분의 '마음돌봄'에도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H2%2Fimage%2FxcgrEZZO53WOTJpEwhD-xH-d-HA.png /@@caH2 100 100 2025 키워드 '공감' - 당신은 남의 신발을 신어봤는가. /@@caH2/386 남의 신발을 신어본다는 표현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한창 영어 속담을 공부할 때 재미를 느끼고 감탄해 마지않았던 때가 있었다. 'Put yourself in someone else's shoes.' 남의 신발을 신어봐야 그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는 표현이 기가 막히게 절묘하다고 느꼈다. 나 아닌 사람에게 공감하고 이해하고, 그 사람의 사정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H2%2Fimage%2F6jZtj8TTrbJl0N_H5peiYhebXAk.jpg" width="500" /> Sun, 22 Dec 2024 15:55:14 GMT 마음돌봄 /@@caH2/386 마무리는 알흠답게 /@@caH2/385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영 실감은 나지 않는다. 몇 년 전만 해도 연말이 되면 마음이 뭉클해지고 뭔가 설레는 기분도 들었는데, 올해는 계속 도장 깨기를 하는 느낌이다. 시간이 자꾸 흐르는 게 야속해서일까, 매 시간마다 할 일이 많아서일까. 누구에게나 할 일은 많을 것이고 비단 나만의 일이 아닌데 말이다. 글쓰기 모임에서 '아티스트 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H2%2Fimage%2FafDhedaWlReZEZlUPB00ic5AGVs.jpg" width="500" /> Sun, 22 Dec 2024 15:17:09 GMT 마음돌봄 /@@caH2/385 자격증 수집가는 아니지만 /@@caH2/384 지난봄부터 시작한 학점은행제 과정이 끝을 보이고 있다. 다음 주에 실습 일지 원본과 제본을 제출하고, 자격증 신청을 하면 된다. 계절이 세 번 바뀌는 동안 일어난 일이다. 가볍게 시작한 마음이 점점 무거워졌다. 일주일에 한 번일지라도 일정 장소로 가는 것이 왜 이리 힘들었을까. 평생 학생으로 살고 있는 건 아닌지 두려운 마음도 생기고, 어지간하면 모든 일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H2%2Fimage%2FOpG9i_BcO3OzRJwGYffaF5fA4dg.jpg" width="500" /> Sun, 22 Dec 2024 14:26:23 GMT 마음돌봄 /@@caH2/384 강사가 되었다 /@@caH2/383 대체적으로 그랬다. 대학을 간다는 건 결국 취업과 연결되는 부분이다. 물론 좀 더 자유로운 삶, 다양한 경험, 해방감, 연애, 학문에의 깊이 그 모든 것이 점철된 집약체이긴 하다. 졸업 후에 혹은 졸업전이나 휴학 후 여러 인생의 갈래가 있다는 걸 빼면 말이다. 지금은 많이 다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인생의 향방이 대학이나 취업인데 여전히 우리나라는 대학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H2%2Fimage%2F0XKJ-Dpp-fqNQR6qJ-AqH4tNZvA.jpg" width="500" /> Sat, 21 Dec 2024 01:53:39 GMT 마음돌봄 /@@caH2/383 #7. 자존감 /@@caH2/382 중학교 때 사회 시간, '이성'이 무엇이냐고 묻는 선생님의 질문에 '옳고 그름을 판단할 줄 아는 능력입니다.'라고 자신 있게 대답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기억나지 않아요. 어떻게 그 의미를 알고 있었는지는요. 사회 선생님은 대번에 '그래, 그렇게 공부하면 너 서울대가겠다.' 하셨죠. 마치 서울대 합격증을 받은 것처럼 기뻤답니다. 네, 그래요. 그땐 학벌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H2%2Fimage%2FJWCbnuumc2Lt3-3uIP4yLo1sqF0.jpg" width="500" /> Sat, 14 Dec 2024 15:48:27 GMT 마음돌봄 /@@caH2/382 깨우지 말지어다. /@@caH2/381 저녁 7시 20분경 잠든 부인을 깨우지 말지어다. 하교한 아이 병원에서 주사 맞히고 저녁 식사 준비까지 다 끝냈으니 깨우지 말지어다. 아무리 다정히 밤에 못 자니 지금 일어나라고 옆에서 속삭여도 반갑지 않으니 깨우지 말지어다. 몸이 노곤하여 스르르 잠이 드는 것은 몇 년만이니 깨우지 말지어다. 아이들이 커서 엄마를 덜 찾으니 잘 수 있는 이 잠을 절대 깨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H2%2Fimage%2FxCixGskiP6XynMPIbrncutVtb74.jpg" width="500" /> Fri, 13 Dec 2024 15:33:53 GMT 마음돌봄 /@@caH2/381 #6. 돈 /@@caH2/380 인생에서 중요한 주제지만 잘 알지 못합니다. 이 분야 전문가가 아니거든요. 그저 저만의 작은 경험으로 이번 회차 글을 씁니다. 사실 전문가가 아니라는 표현은 상당히 모순이 있습니다. 잘 알아야 하는 영역이기 때문이죠. 어른이 되어서야 보이는 부분이 있어요. 학교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많은 것을 배우지만 꼭 배워야 하는 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재정 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H2%2Fimage%2FyuyeiztI3YzzqtT1WkXT1DL4klo.jpg" width="500" /> Tue, 10 Dec 2024 23:59:45 GMT 마음돌봄 /@@caH2/380 #5. 도전 /@@caH2/379 '도전'이라는 단어가 뜨겁게 다가오던 시간도 있었습니다. 돌아보면 가장 예쁜 시기였지만 어서 빨리 자유로운 어른이 되고 싶었던 19살을 지나 대학생이 되었어요. 새벽같이 학교로 가지 않아도 되고, 내 마음대로 시간표를 정할 수 있었던 시간. 그 자유로움에 맘껏 취해 신나게 일 년을 놀면서 보냈어요. 그러던 어느 여름방학 토익 수업을 듣는 강의실에 고등학생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H2%2Fimage%2F0W8bWcTHkLHmm8HF3m2VlgKxY9o.jpg" width="500" /> Mon, 09 Dec 2024 01:00:23 GMT 마음돌봄 /@@caH2/379 #4. 운동 /@@caH2/378 고등학교는 7시 10분까지 등교였어요. 스쿨버스를 기다리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던 아침의 그 공기가 생각납니다. 겨울보다는 여름이요. 청량하면서 그날의 더위가 몰려오기 직전의 그 상쾌함. 교실에 도착해서 우리는 아침 공부를 해야 했어요. 오자마자 의자에 앉아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특목고 배경의 소설을 읽으며 이 아이들은 아침을 운동으로 시작하는구나, 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H2%2Fimage%2FtO6omQJVg752yxvkvyCP6DyuK_A.jpg" width="500" /> Thu, 05 Dec 2024 15:10:29 GMT 마음돌봄 /@@caH2/378 #3. 육아 /@@caH2/377 결혼하셨다고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경제적으로 독립된 결혼이라면 부럽습니다. 출발이 아주 좋은데요. 부모님의 도움을 받으셨다고 해도 괜찮습니다. 감사하게 생각하면 되죠. 빨리 생겨도 걱정, 늦어도 걱정인 게 임신이라고 하죠. 알아서 자연스레 생길 거지만 요즘 오염이 심한 환경이다 보니 더 그런 듯합니다. 아이를 갖기 전 부부간의 관계를 잘 정립하시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H2%2Fimage%2FWvgiGvOgZGFVDhkQeuabdwGQvvc.jpg" width="500" /> Wed, 04 Dec 2024 05:44:42 GMT 마음돌봄 /@@caH2/377 #2. 결혼 /@@caH2/376 아직은 몰라도 되서일까요, 미래의 업을 위해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일까요? 학교이야기는 당연히 대학생도 포함입니다. 더 멀리는 대학원생까지 가도 괜찮겠죠? 직장 생활을 하다가 대학원을 가는 경우도 있지만 제 글에선 20대 초중반 대상으로 말씀드리려고 해요. 물론 30대도 괜찮습니다. 결혼을 하지 않았다면요. 두 남녀가 사랑을 하는 것은 억겁의 인연과 대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H2%2Fimage%2FLPyfZ-oXq0OwBVO9-5kum41EQZU.jpg" width="500" /> Wed, 04 Dec 2024 05:44:08 GMT 마음돌봄 /@@caH2/376 #1. 연애 /@@caH2/375 여중. 여고를 졸업했습니다. 미션스쿨이라 일주일에 한 번은 옆구리에 작은 성경 책을 끼고 예배를 보러 강당으로 갔어요. 까르르 거리다가도 목청껏 찬송가를 불렀습니다. 먼 옛날 선교사가 살았던 사택도 있고, 조경 환경이 좋은 학교여서 국어 선생님은 이런 학교에서 너희 중에 문인이 나와야 한다고 얘기하셨어요. 헌데 여학생들이 관심이 있겠나요. 그저 공부에 파묻<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H2%2Fimage%2FYhFDejtp7qk-im-TdfGJGR3qaZk.jpg" width="500" /> Wed, 04 Dec 2024 05:43:36 GMT 마음돌봄 /@@caH2/375 모아나 2 - 신이시여, 용기를 주시옵소서. /@@caH2/374 모아나 2를 보고 싶다는 아이들의 말에 긴급히 예매를 했다. 중학생은 일요일에도 학원을 가니 선택은 조조 시간뿐. 아침 일찍 극장에 간 건 오랜만인데 생각해 보니 탁월한 결정이었다. 이른 시간에 문을 연 김밥집에서 김밥 두 줄을 사서 극장에 도착했다. 한강 라면인 유행인 요즘 어김없이 이곳의 극장에도 무인 라면 가게가 성업 중이다. 팝콘이나 핫도그로 아침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H2%2Fimage%2FS7ZfvDwgBfkWV1PeUNqWOHk6zJ8.jpg" width="500" /> Sun, 01 Dec 2024 13:43:23 GMT 마음돌봄 /@@caH2/374 셀프 프리 라이팅 - Free writing. /@@caH2/373 N년 전 사진이 우연히 스마트폰에 나오는 것처럼 일 년 전 편지가 화면에 떠올랐다. 새로운 피드를 만들기 위해 클릭한 플랫폼에서. 작년 연말 참여한 사브작 북클럽 멤버인 므니 작가님의&nbsp;&nbsp;'프리 라이팅'에 참여했는데 작가님 응원 반, 연말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은 마음 두 가지였다. 그중 5번째 테마는 '나에게 쓰는 편지'였고, 그 편지가 나에게 다시 돌아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H2%2Fimage%2FJv5jgE6NUtGqkhqqMjRNsqrk44E.png" width="500" /> Sat, 30 Nov 2024 13:15:55 GMT 마음돌봄 /@@caH2/373 TV /@@caH2/372 며칠 정도는 식구들이 여행을 갈 수 있는. 긴긴 겨울 방학 캠프 정도 보낼 수 있는. 온라인 서점 장바구니에 있는 책, 결제 버튼도 누를 수 있는. 급격히 차가워진 겨울바람을 막아 줄 패딩도 몇 벌 살 수 있는. 한 달 아이들 학원비도 되어 줄 수 있는. 그걸 포기하고 널 들인 거야. 넌 뭘 해줄 수 있니. 크게 보여주는 거 말고. 깨끗한 거 말고. 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H2%2Fimage%2FaAJ2E3xFM2W7qssnz8vki2Fx2Bc.jpg" width="500" /> Tue, 26 Nov 2024 13:15:29 GMT 마음돌봄 /@@caH2/372 /@@caH2/371 2024년 당신의 문장을 수집하세요. 스마트폰 브런치 스토리 앱에서 얼결에 시키는 대로 눌러봤는데 마치 이상형 월드컵 하듯 고르고 골랐더니 세 문장이 완성되었다. 다섯 개는 고른 것 같은데 이상하네. 늘 새로운 이슈를 만드는 브런치 에디터(?), 혹은 제작진(?)분들도 대단하다. 어디서 일하나 궁금하기도 하고 매의 눈으로 보고 있나 신기하기도 하다. 브런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H2%2Fimage%2FJ-flC8XuX-QKqMHWSpxumo-ohFQ.jpg" width="500" /> Mon, 25 Nov 2024 14:46:54 GMT 마음돌봄 /@@caH2/371 생강차에 견과류가 있더라 /@@caH2/370 견과류나 제철 채소와 과일을 먹어야 한다는데, 이 몸에 좋은 견과류가 생강차에 있음 왠지 싫더라. 커피를 물처럼 마셔대는 현대인임을 증명하듯 나 또한 그러하다. 점점 다디단 라떼보다 아메리카노의 깔끔한 매력에 빠져들었는데, 최근에 그보다 더 멋들어진 에스프레소 맛을 알아버렸다. 허나 커피를 아무리 마셔도 수분 보충은 아닌지라 그만큼 물을 마셔야 하는데. 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H2%2Fimage%2FdjZLj0xgO4B92Tk_M8xFaCqAJ4A.jpg" width="500" /> Sat, 23 Nov 2024 15:19:12 GMT 마음돌봄 /@@caH2/370 가족 구함 - feat. 김밥집 /@@caH2/369 아들의 내성 발톱이 스멀스멀 다시 출현한 토요일 오후. 치료를 받고 내려오니 허기가 진다. 먹어도 먹어도 한창 배가 고픈 아들은 점심은 샌드위치로 때운 모양이다. 집에 가는 길엔 타코야끼를 사가기로 하고, 건물 일층의 김밥집으로 향했다. 김밥 체인점은 특유의 김맛이 있다. 김밥천국, 김밥랜드, 고봉민 김밥, 바르다 김밥 등등 다양한 브랜드가 있는데 우리 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H2%2Fimage%2FMMCJkPqoO7VbzUiDCaReAIuMzNQ.jpg" width="360" /> Sat, 23 Nov 2024 15:02:03 GMT 마음돌봄 /@@caH2/369 에스프레소의 맛 /@@caH2/368 대화를 통해 한 사람의 취향과 살아온 인생이 드러난다는 사실은 신비롭다. 일주일의 며칠은 밖에서 점심을 먹는다. 예전 직장 생활을 하던 기분이 난다. 그때보단 덜 힘들지만 말이다. 사실 한편으론 좋다. 재미도 있고. 나보다 더 언니들과 있어서 배우는 점도 많고, 오랜만에 동생 취급도 참 즐겁다. 젊은이들(2,30대 MZ세대, 우훗)과 시니어들이 공존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H2%2Fimage%2FtugWKfLHTyyuu0_cJdB27kN-JGA.jpg" width="500" /> Sat, 23 Nov 2024 14:36:40 GMT 마음돌봄 /@@caH2/368 누구에게나 자유 의지는 있다. /@@caH2/367 급하게 실습원에서 돌아온 금요일 오후. 갑작스레 취소된 수업에 백만 년 만에 오후 시간이 여유롭다. 한창 공부에 재미를 붙인 친구라 못 오는 게 아쉽지만 열이 난다는 아이를 오라고 할 수는 없다. 요즘 날씨는 얼마나 다채로운지 없던 질병도 생길 요량이다. 간식으로 라면을 먹는 둘째를 바라보며 한가롭게 있는 시간. 도착한 필사책을 요리 보고 조리 보고 좋아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H2%2Fimage%2F45GcPXTVlO2sQQVz75fLdp7I2y4.jpg" width="500" /> Fri, 22 Nov 2024 09:54:01 GMT 마음돌봄 /@@caH2/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