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희 ㅇ자연인한스ㅇ /@@cIBu 자연을 탐구 합니다.마음 비우기와 건강 채우기 여행을 즐겨 합니다.ㅡ 긍정의 힘을 믿는 낙관주의자ㅡ에세이스트, 나무여행가,나무의사 ko Tue, 07 Jan 2025 13:22:13 GMT Kakao Brunch 자연을 탐구 합니다.마음 비우기와 건강 채우기 여행을 즐겨 합니다.ㅡ 긍정의 힘을 믿는 낙관주의자ㅡ에세이스트, 나무여행가,나무의사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Bu%2Fimage%2FdnJhXA-LxCoT4eB9FnKHN_rV2E8 /@@cIBu 100 100 청뱀띠의 해 - 65년생 /@@cIBu/80 을사년, 청뱀띠의 새해가 다가온다. 1965년생들에게는 뜻깊은 해이다. 육십갑자 회년을 맞이하는 새해이기 때문이다. 세상이 좋아져 여전히 청춘을 누리지만 60 인생은 참으로 긴 세월이다. 저 산비탈의 송백마저도 60 수령이면 그 굵기가 성인 한아름을 넘기는 노송이 된다. 우리가 태어나던 해인 60년 전쯤 고향땅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전쟁이 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Bu%2Fimage%2FFKL-FtkF8LDBbkWciL6POvfmNr8" width="500" /> Wed, 25 Dec 2024 09:33:55 GMT 한상희 ㅇ자연인한스ㅇ /@@cIBu/80 두 번의 탄핵사태 - 21세기 정치적 강진 /@@cIBu/79 ㅡ작금의 계엄령 선포라는 8.0강진, 그리고 8년 전의 최순실사태 회고 ㅡ 21세기 선진한국에 계엄선포란 강진이 발생했다. 온 국민이 놀라고 세계가 놀라 졸지에 대한민국이 여행 위험국으로 추락했다. 정치, 경제, 외교 그리고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 무엇이 잘못 돼도 한참 잘못된 듯하다. 결국은 작금의 계엄선포란 사고를 친 군통수권자의 정신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Bu%2Fimage%2FLTUNxinp_AN2QIzToofroJRoqIM" width="500" /> Tue, 17 Dec 2024 12:07:55 GMT 한상희 ㅇ자연인한스ㅇ /@@cIBu/79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ㆍ? - ᆢᆢ?! /@@cIBu/77 ᆢ가장 미스터리 하고 한계를 알 수 없는 분야 중 두 가지를 꼽자면 단연코 인간두뇌영역이고 우주의 영역이다.ᆢ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 중년을 넘어서니 한 번쯤 삶을 조율하며 선문답을 건네본다. 수년 전부터 자연과학세상 포털에 속하여 생명에 대한 지구적 시원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하여 내 방식대로의 삶과 죽음에 대한 어렴풋한 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Bu%2Fimage%2F9_AcZyjFPffI2eyET922Rb9u3os" width="500" /> Wed, 27 Nov 2024 12:02:27 GMT 한상희 ㅇ자연인한스ㅇ /@@cIBu/77 응답하라 1975 - (가족소설 팔색무지개ㅡ 제8장) /@@cIBu/76 ᆢ학교사무실에는 진공관흑백 TV가 놓여있고 교환수를 통하는 자석식 검은색 전화기가 사용되었다. ᆢ 상훌은 올해 초등4학년이다. 학교에서 돌아온 후 오후쯤엔 항상 할 일이 기다리고 있다. 외양간의 누런 암소를 끌고 풀 먹이러 나가는 일이다. 여름방학이 돼도 오후의 일상은 매한가지다. 그는 내키지는 않았지만 숙명처럼 받아들였다. 왜냐하면 상훌네집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Bu%2Fimage%2Fq-3zKIYcm8gBr8Tonk7WckPhV9s" width="500" /> Sat, 23 Nov 2024 13:24:45 GMT 한상희 ㅇ자연인한스ㅇ /@@cIBu/76 보리밥을 먹던 시절 - 가족소설 ᆢ팔색 무지개 : 제7장) /@@cIBu/75 ㅡ결국에는 스스로의 노력으로 당시 디자인의 성지 에스모드 재팬에 유학까지 가게 된다. ㅡㅡㅡ 나경은 오늘도 집안일과 동생들 돌보느라 여간 바쁘지가 않을 것이다. 학교가 파하자마자 귀가를 서두른다. 학교를 벗어나니 하교 길 양켠에는 벌써 누렇게 물들어가는 보리밭이 펼쳐져 있다. 보리밭 사이로 아스라이 나있는 지름길 쪽을 택해 잰 거름으로 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Bu%2Fimage%2Ftr6OZUV_w-lSq6HE-TKhTzJ5cNA" width="500" /> Tue, 15 Oct 2024 00:28:45 GMT 한상희 ㅇ자연인한스ㅇ /@@cIBu/75 시골집 이사 가던 날 - 팔색 무지개 (가족소설) 제6장 /@@cIBu/73 ㅡㅡ이사 온 새로운 집은 좋은기운을 머금은 길지가 분명했다. 8남매 형제들의 성장과 더불어 그들의 역동적인 다양한 삶이 펼쳐지는 구심점의 장소가 되어 주었기 때문이다.ㅡㅡ 재너머 큰 마을로 상훌네가 이사하는 날이다. 큰 동네로 이사는 가지만 집안어른들은 수심에 차있다. 지금까지 살았던 집은 고갯마루 아래에 자리한 넓은 집터의 초가집으로 상훌이가 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Bu%2Fimage%2FY_zJNxoQ2lsE5Clw4GTR7WvL5Es" width="500" /> Thu, 12 Sep 2024 10:15:45 GMT 한상희 ㅇ자연인한스ㅇ /@@cIBu/73 장남의 역할 - 제5장 (가족소설 ) /@@cIBu/72 상훌네의 장남이 서울에서 내려오는 날이었다. 그때마다 상흘의 집에는 진기한 살림살이가 한 가지씩 늘어났다. 트랜지스터 라디오와 포터블 축음기 그리고 진공관 티비 등 바로 이런 것 들이다. 상훌에게는 그러한 새로운 물건들이 집안에 들어올 때마다 당연히 호기심을 불러일으켰고 어린 마음에 마냥 즐거울 뿐이었다. 상훌의 형님은 유년기에 가기 싫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Bu%2Fimage%2FwJS7GD4-UaQqMlND1ToqXKL7abI" width="500" /> Thu, 08 Aug 2024 04:11:06 GMT 한상희 ㅇ자연인한스ㅇ /@@cIBu/72 여름 나기 - 콩국수 /@@cIBu/71 여름철 동인천에 오게 되면 발길이 향하는 곳이 있다. 콩국수 집이다. 콩물이 묽은듯 하면서도 마쇄된 콩의 맛이 진하게 느껴온다. 주재료인 국산콩의 특정지역산, 엄선의 결과다. 가늘면서 각지고 탱탱한 칼국수식 면발이 혀에 감기는 듯하다. 먼저 입맛을 돋우는 꽁보리밥과 적당히 익은 열무김치맛도 내 취향이다. 다른 콩국수집에서 못 느끼는 2프로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Bu%2Fimage%2Fvl9Lms9E1OxgXjiCRuNhtlM4tGM" width="500" /> Fri, 02 Aug 2024 00:33:52 GMT 한상희 ㅇ자연인한스ㅇ /@@cIBu/71 외갓집 가던 추억 - 제4장 (가족소설 : 팔색 무지개 피던 집 ) /@@cIBu/70 계룡산 주봉, 뾰족한 괴암능선의 실루엣이 멀리서 드리워지는 용머리 마을, 그 중심부에 상훌의 외가가 자리하고 있었다. 오늘날 같은 편리해진 길과 자가차량이라면 한 시간 남짓이면 도달할 수 있는 그곳이다. 그러나 반세기 이전에는 사뭇 사정이 달랐다. 하루는 족히 걸리는 만만치 않은 외갓집 방문길이었다. 반면에 상훌이는 외가에 가는 날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Bu%2Fimage%2FoiRa5X5lpzIYHIf1V5TzUsdtCzs" width="500" /> Tue, 30 Jul 2024 09:28:28 GMT 한상희 ㅇ자연인한스ㅇ /@@cIBu/70 상훌네의 첫 번째 위기 - (3장ᆢ 팔색무지개/가족소설) /@@cIBu/69 상훌이가 초등생이 되기 7, 8년 전에 벌써 혁명정부에서 재너머 넓은 들판을 바둑판같이 정리하고 수리시설을 완비하는 공사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안고랑 골짜기 다랭이논 지척 까지도 부분적 양수시설을 만들고 있었다. 상훌네의 양지뜸 시냇가 닷 마지기 논과 남서쪽 건너편에 있었던 황토분이 많아 황해논이라 하던 서마지기도 극심한 한 발은 면할 수 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Bu%2Fimage%2FwWME1vhPj2AQ-PcrO7ksiSy30pE" width="500" /> Sun, 28 Jul 2024 12:08:35 GMT 한상희 ㅇ자연인한스ㅇ /@@cIBu/69 이층집 아재 - ( 가족소설 2장) /@@cIBu/68 재너머 이 층집 관철아재의 집은 인근지역에서 보기 드문 일제강점기에 축조된 양철지붕의 이층 집이었다. 상훌은 고개너머 양철집 앞을 지나갈 때가 많았다. 번잡스러운 형님인 상둔의 큰 동네 마실길에 어린 남동생인 상훌을 자주 동반시켰기 때문이다. 장남인 상둔은 여동생 셋을 건너 태어난 남동생인 상훌이가 마실길 동반에 아마도 만만했을 것이다. 양철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Bu%2Fimage%2F7q6AEPT27dllqesdOkH3fX53QB0" width="500" /> Fri, 26 Jul 2024 20:07:57 GMT 한상희 ㅇ자연인한스ㅇ /@@cIBu/68 추억의 타임머신 - 가족소설 제1장 /@@cIBu/67 솔잎의 효능을 잘 아는 탓에 상훌은 솔잎과 솔순 여린 것을 고향에서 맘껏 따보겠다고 이번에도 작정해 본다. 그동안 그는 고향구옥에 들렸다가도 그냥 떠나기 일쑤지 마을 뒷산에 오르기란 또 다른 맘가짐이 있어야 했다. 산마루 꼭대기 부근에는 솔잎 따기에 적당한 어릴 적 상훌의 키보다도 나지막한 어린 소나무가 지천으로 많았기 때문이다. 이번에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Bu%2Fimage%2F6lE13ePQq5NlgokAdRIUDJXPb44" width="500" /> Tue, 23 Jul 2024 13:07:32 GMT 한상희 ㅇ자연인한스ㅇ /@@cIBu/67 원산도에 가다 - 해저터널과 원산대교 /@@cIBu/66 안면도를 종단하여 백 리 길을 내달려 내려왔다. 섬 끝자락에 이르니 눈앞에 성큼 다가오는 구조물이 낯설다. 차창밖 양쪽에 드리워지는 사장교의 방사형 강선다발과 주탑이 위압적이다. 이것이 최근에 개통된 연도교 원산대교의 위용이다. 이곳은 원산도를 육지와 연결하는 보령해저터널과 함께 또 하나의 대역사가 구현된 현장이다. 그동안 이곳은 한적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Bu%2Fimage%2Fty3Vup4oKMBLws8pheJcd3f8Rcw" width="500" /> Thu, 06 Jun 2024 05:42:49 GMT 한상희 ㅇ자연인한스ㅇ /@@cIBu/66 명품꽃길 - 간월호반 꽃길 /@@cIBu/65 ᆢ아름다운 이 길이 두 종교의 가교가 되고 성심과 불심, 모두로부터 위로받는 피안의 백일홍나무 꽃길이 되었으면 좋겠다.ᆢ 간월호반에 명품 꽃길이 탄생될 것 같다. 서산에 명소들이 많지만 이곳 서산간척지 호반길에도 명소탄생의 서광이 보인다. 해미에서 간월도에 이르는 장장 삼십 리 길에 멋스러운 백일홍나무 가로수가 식재되었기 때문이다. 백일홍나무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Bu%2Fimage%2FcqrX4fLWRVJUuCe_cwhdLDY4cKs" width="500" /> Sun, 26 May 2024 20:51:38 GMT 한상희 ㅇ자연인한스ㅇ /@@cIBu/65 서산마애불 - 서산마애삼존불 답사 /@@cIBu/64 한동안 서산을 오가는 계기가 되어서 큰맘먹고 서산마애불을 난생처음 찾아 왔습니다. 가야산 능선말단에 위치한 마애삼존불, 구불구불한 산길 중턱을 힘겹게 걸어 오르자 갑작스레 비현실적 풍광의 웅장한 암벽이 숲속, 계곡 윗자락에서 성큼 내앞을 막아서는 듯 합니다. 수천톤의 무게가 됨직하고 암반모자를 언즌듯한 형상으로 몇 겹이 포개진 암벽입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Bu%2Fimage%2FKihcwjvj3BgPlzKHgoqkpMekNIk" width="500" /> Thu, 09 May 2024 15:13:30 GMT 한상희 ㅇ자연인한스ㅇ /@@cIBu/64 장록나물 - 독성 때문에 소수만이 즐긴 맛 좋은 나물 /@@cIBu/63 ᆢ독성 때문에 소수만이 즐긴 맛 좋은 나물 ᆢ 장록나물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발견되는 일 년생 풀이다. 풀이라고 하지만 그 자태와 자라는 기세는 나무처럼 자라나 여름쯤 되면 사람키를 훌쩍 넘긴다. ​그리해도 초본이란 한계 때문에 가을이 되어 첫서리를 맞게 되면 왕성하던 그 자태는 하룻밤 사이에 사그라져 내린다. 물론 땅속에는 다음세대를 위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Bu%2Fimage%2FnDSFfrwREJRaIdM_iHB7U2xhuOg" width="500" /> Sat, 20 Apr 2024 12:11:47 GMT 한상희 ㅇ자연인한스ㅇ /@@cIBu/63 벚꽃감상 - 벚나무 이야기 /@@cIBu/62 올봄, 벚꽃절정의 주말이다. 주변에 벚나무가 이렇게 많았던가 순간, 내 눈을 의심할 정도이다. 도시의 가로수, 공원에, 하천길 둑에, 눈길 가는 곳마다 줄줄이 만개한 벚꽃행열이 황홀감마저 준다. 교외로 나가면서 산기슭으로 시선을 옮기니 그곳에도 여전히 산벚꽃들이 자리한다. 이곳저곳 적지않이 환하게 피어있다. 다른 계절엔 결코 알 수 없었던 꽃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Bu%2Fimage%2FEYYPSKwDftKIyl2uqZfqswviX4k" width="500" /> Sun, 07 Apr 2024 00:00:16 GMT 한상희 ㅇ자연인한스ㅇ /@@cIBu/62 꽃의 향연과 추억 - 봄꽃 /@@cIBu/60 올해는 봄꽃들이 빨리 개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겨울이 그리 춥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 며칠간 계속된 꽃샘추위는 예상외로 남녘까지도 벚꽃의 만개를 늦추고 있다. 야심 차게 잡아놓은 축제의 시작일이 되었지만 정작 그 주인공, 벚꽃이 없단다. 관계자들은 난감해할 따름이다. 생각해 보면 어느새 우리네 봄꽃의 주류는 벚꽃이 차지해 버린 실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Bu%2Fimage%2FNt-bjmuZ0axdXqlhqFMFZFz7z2A" width="500" /> Sat, 23 Mar 2024 13:57:33 GMT 한상희 ㅇ자연인한스ㅇ /@@cIBu/60 강릉 선교장 - 강릉 선교장 방문기 /@@cIBu/59 ᆢ내방객의 품격에 따라 기거를 달리해 줄 열화당, 중사랑, 줄행랑등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이것은 그 집안이 손님들을 위한 배려를 얼마나 중요시 했는지, 충분히 보여주는 것이다. ᆢ 백두대간의 준령, 대관령 옛길의 정상에 서노라면 먼저 푸르른 동해가 성큼 눈에 들어온다. 산록아래 아득한 발치에는 강릉시내와 경포호가 펼쳐 저 있어 천천히 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Bu%2Fimage%2FlAj4N1ok6oeflh3IkjvuWcemHJ0" width="500" /> Thu, 29 Feb 2024 09:53:04 GMT 한상희 ㅇ자연인한스ㅇ /@@cIBu/59 대보름 날 추억여행 /@@cIBu/58 ㅡ어릴적 대보름날, 우리에게 정겹기만 했던 전통놀이와 세시풍속들은 박제된 무대공연으로나 재현 될 법한 메타의 세대를 살고 있다. 이제는 둥근 대보름달을 바라보며 옛적의 추억을 되살리며 회한에 젖을 뿐이다.ㅡ 세월의 빠름을 잊고 싶었던 탓인지, 마트에 진열된 호두, 땅콩을 보고나서야 대보름이 다가온것을 알았다. 요즘은 대형마트의 진열상품만 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Bu%2Fimage%2FPKm-1nlI3wL7x_t1Izz0k3fav7Q" width="500" /> Mon, 19 Feb 2024 20:31:18 GMT 한상희 ㅇ자연인한스ㅇ /@@cIBu/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