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기 /@@c1mf 1998년 IMF로 한국 떠남. 워킹 할러데이 시조새. 호주 빅토리아주 시골 마을 곳곳의 느린 삶, 자연, 여행, 교육, 문화, 시사, 야생동물 이야기를 나눕니다. ko Thu, 26 Dec 2024 17:10:46 GMT Kakao Brunch 1998년 IMF로 한국 떠남. 워킹 할러데이 시조새. 호주 빅토리아주 시골 마을 곳곳의 느린 삶, 자연, 여행, 교육, 문화, 시사, 야생동물 이야기를 나눕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mf%2Fimage%2FoWl5epI22L2etXvtK_SB253_7EM /@@c1mf 100 100 호주, 죽은 자의 목소리가 증폭되는 이유는? - 산 자와의 연대로 추구하던 가치가 이어진다. /@@c1mf/280 고3 아들이 며칠 전 운전면허 시험을 통과했다. 땅이 넓고 대중교통이 부족한 호주에서는 많은 청춘들이 18살이 되자마자 면허 시험에 도전한다. '아이가 또 이렇게 한걸음 성장해 나가는구나' 뿌듯함을 느끼며 아들이 VIC Roads (도로관리와 면허를 주관하는 기관)에서 받아 온 여러 브로셔를 훑어보다가 섬찟 놀랐다. 축하한다는 메세지와 여러 안내서 사이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mf%2Fimage%2Fr8LpNiwLxy6tHtmwaYfir7bULhs" width="500" /> Sat, 26 Oct 2024 05:02:26 GMT 몽기 /@@c1mf/280 호주, 영웅의 죽음을 대하는 공동체의 자세는? - 잊어서는 안 되는 죽음에 대하여. /@@c1mf/279 생로병사 생애주기를 따르든 예기치 않은 사고를 당하든 개인적 이유로 죽는 사적인 죽음과는 다른 공적인 죽음이 있다. 전쟁 용사처럼 대의를 위해 하나뿐인 자신의 목숨을 희생한 영웅들, 그래서 남아있는 사회 구성원들이 살아있는 동안 기억해야 하는 죽음을 호주 사회는 어떻게 다룰까? 4월 25일 앤잭데이(Anzac Day)는 호주의 국경일이다. 1915년 터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mf%2Fimage%2FMSh4TbKFNkSqrFw0CyOIuwdqjO8.jpg" width="500" /> Mon, 21 Oct 2024 22:00:10 GMT 몽기 /@@c1mf/279 호주, '채식주의자'를 포용하는 문화는? - 한강 작가의 책을 읽다가.. /@@c1mf/278 한강 작가의 책을 처음으로 읽었다. 이름만 알고 기사로만 그녀의 수상 소식을 듣고는 했는데, 노벨 문학상을 탔다니 이제는 정말로 읽어야겠구나란 생각이 든 것이다. '소년이 온다'를 읽고 감동을 받아 곧이어 '채식주의자'를 읽었다. 내가 그동안 살면서 느껴왔던 불편함과 분노에 대해 정확하게 자각했다. 견고하면서도 무지한 사회적 혹은 가정 안의 폭력 앞에 무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mf%2Fimage%2Fubkr0m8lfEaEg-NhnPMkge6m0Q8.jpg" width="500" /> Thu, 17 Oct 2024 21:00:06 GMT 몽기 /@@c1mf/278 호주, 공동체가 함께 묘지를 관리하는 이유는? - 죽은 이웃도 이웃이다. /@@c1mf/275 15년 전 즈음, 인구 500명이 사는 작은 시골 마을 스킵튼에 살았었다. 그곳에서&nbsp;묘지관리 봉사를 했던 추억이 있어&nbsp;나눠볼까 한다. 마을 사람들이 여러 동호회를 만들어 스포츠나 봉사, 취미 활동을 함께하고는 했는데 그중에 하나가 스킵튼 히스토리칼 쏘사이어티(Skipton Historical Society)라는 단체였다. 우리말로 하면 '향토 역사 연구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mf%2Fimage%2FzidlfXc6oVJzzh4wO6tcINa7ZqU.jpg" width="500" /> Mon, 07 Oct 2024 20:59:57 GMT 몽기 /@@c1mf/275 호주, 간병을 감당할 관계의 범위는? - 마음에 여유가 있으면 주변이 따뜻해진다. /@@c1mf/273 C는 70을 넘긴 나이가 무색하게 활동적이고 자기 의견을 당당히 주장할 줄 아는&nbsp;모던 여성이었다. 작은 두상과 짧은 쇼커트 백발 머리, 동그란 안경을 낀 외모는 별로 꾸미지도 않고 멋을 낸 것도 아닌데 세련된 느낌으로 다가왔다. 그런 모습에 반했던 걸까. C가 이혼 후 만난 파트너 D는 무려 10살도 넘게 연하였고 C가 벌이고 다니는 일들을 군소리 없이 옆<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mf%2Fimage%2FPVojyQGBTXVsRUfTkk0EJKNAtCc.jpg" width="500" /> Mon, 30 Sep 2024 22:00:06 GMT 몽기 /@@c1mf/273 호주, 애도에 집중할 수 있는 조건. - 장례식에서 유족을 위로하는 방법은? /@@c1mf/271 호주의 장례 절차는 전반적으로 간단하다. 사망 신고서를 떼고 장례일까지 임시로 시신을 안치해 놓는 일은 장례업자가 일임한다. 유족들은 차분히 집에서 마음을 가다듬으며 자신들의 사정에 따라 장례 일정을 정하고(주로 일주일쯤 뒤 심지어는 한 달 뒤) 주변에 부고를 알린다.&nbsp;장례 준비를 하는 중 손녀 생일이라도 되면 건너뛰기는커녕 온 가족이 모여서 축하하며 의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mf%2Fimage%2FGqWv4pfp4h5EOoNRQpBf9FCbQhM" width="500" /> Mon, 23 Sep 2024 22:00:11 GMT 몽기 /@@c1mf/271 호주, T의 장례식에서 했던 생각들. - 추도사의 의미는? 삶과 장례식의 연관성은? /@@c1mf/272 지인의 장례식에 다녀왔다. 90을 넘긴 T는 파트너 F와 태즈메이니아섬 (한국으로 치자면 제주도쯤 될 것이다.) 패키지여행에 나섰다가 그곳에서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했다. 한밤중 숙소의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었고 F는 아침이 되어서야 T가 침대 옆자리에 없음을 알았단다. 안으로 잠긴 화장실 문을 호텔 직원과&nbsp;겨우 열고 들어갔던 일, 구급차에 실려간 T가 병원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mf%2Fimage%2FPl07c5S1KURsdyv7JZUKxBr3ing" width="500" /> Thu, 19 Sep 2024 00:06:38 GMT 몽기 /@@c1mf/272 호주, '끝사랑'의 파격적 지혜로움은? - 권장할 건 아니지만 나쁠 것도 없는. /@@c1mf/257 S와 M은 한눈에도 천생연분 노부부였다. 자상하고 듬직한 남편과 수줍은 미소의 소녀 같은 아내가 늘 서로에게 기대어&nbsp;앉아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다정한 연인이 백 년을 무사히 해로하고 나면 이런 모습이리라.. 그래서 어느 날 인가 이들이 재혼 부부란 사실을 알았을 때 깜짝 놀랐다. 엄밀히 말하자면 재혼도 아닌 사실혼이었다.(De facto-호주에서 흔하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mf%2Fimage%2FpozSbXpLhAhSYfSUt5aSNYp1OAY" width="500" /> Mon, 16 Sep 2024 22:00:06 GMT 몽기 /@@c1mf/257 한국 vs. &nbsp;호주, 모유 수유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 - 아기와 엄마의 권리를 보호하기란? /@@c1mf/256 국가비란 유튜버가 영국에선 공공장소에서도 모유수유가 가능하다는 경험을 나눠 큰 뉴스가 되는 것을 보았다. 그런 것이 아직 뉴스가 되는 것에 놀랐다. 근 20년 전 호주에서 아이를 키울 때 엄마들이 도서관이든 기차 안이든 어느 곳에서든 자연스럽게 모유 수유를 하는 문화가 낯설고도 좋다고 느껴 쓴 당시 글을 올려볼까 한다. 다소 낡은 감도 있지만 그 사이 한국<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mf%2Fimage%2Fga4HXV7HRBd2MwHvNSROk2NhbZk" width="500" /> Fri, 13 Sep 2024 01:05:51 GMT 몽기 /@@c1mf/256 호주, '묘지'를 바라보는 조금 다른 시선은? - 살아있는 자들과 죽은 자들이 연대하는 곳 /@@c1mf/30 호주에 와서 놀랐던 것 중 하나는 크고 작은 공동묘지가 동네마다 곳곳에 있다는 것이었다.&nbsp;묘지란 무엇인가? 죽은 자의 송장이나 유해를 땅에 묻어놓는 곳이다. 한국에 살 때는 묘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터부시 하는&nbsp;분위기 때문에&nbsp;관계가 없다면 굳이 발을 들이고 싶지 않은&nbsp;곳이었다. 조상의 선산이 어딘가에 있다는 건 알았지만 그곳을 가본 기억도 거의 없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mf%2Fimage%2FVtlgw56ntdX_er25xtMlskCUjI4.jpg" width="500" /> Mon, 09 Sep 2024 22:00:09 GMT 몽기 /@@c1mf/30 호주 '아웃백', 최고의 적막함이 선사한 경이로움 - 플린더스 레인지 대자연 속을 걸으며 했던 생각들. /@@c1mf/267 지난 7월 아이의 방학을 맞아 8일간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남호주 플린더스 레인지스(Flinders Ranges). 집에서 1600 킬로 떨어진 아웃백이다. 호주대륙의 안쪽에 자리 잡은 사막에 가까운 지형으로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 이 지역들은 광활한 대평원과 인류의 손때를 타지 않은 원시 그대로의 모습으로 여행객들을 끌어 모은다. 주일 오후 1시 운전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mf%2Fimage%2FreMW3M3gyfABYjbEWugioX8EeV8" width="500" /> Wed, 04 Sep 2024 23:01:38 GMT 몽기 /@@c1mf/267 호주, '삶의 마지막 날'은 누구와 어디서? - 준비된 자와의 이별은 슬프지만 마음 아프지 않다. /@@c1mf/113 J의 집 앞마당 뒷마당엔 재미난 것들이 많았다. 잘 가꾼 넓은 정원 사이로 이름 모를 새들이 푸득이는 커다란 새장이 있었고 양계장에선 몇 마리의 닭들이 날마다 알을 낳았다. 수풀 속 연못엔 셀 수 없이 많은 오렌지색 금붕어들이 헤엄을 쳤다. '몇 년 전 금붕어 두 마리를 사다 넣었는데 이렇게 불어났지 뭐야.' 무심하게 말했지만 날아다니는 야생 새까지 때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mf%2Fimage%2Fo5zkip0EppkwnCfyM8rW_1aiY1Q.jpg" width="500" /> Mon, 02 Sep 2024 22:00:06 GMT 몽기 /@@c1mf/113 호주, '죽은 자와의 대화'가 즐거운 이유. - 바닷가 산책길에 만나는 친구들이란.. /@@c1mf/269 오늘도 산책에 나섰다. 이 바닷가 마을에서 10년을 살고 있지만&nbsp;미처 걸어보지 못한 작은 길들을 새롭게 발견하고는 한다. 집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있으면서도 처음 걸어보는 피얼슨 바닷가. 아름다운 풍광에 빠져 감탄하며 걷다가 나는 또 생뚱맞게 죽은 자들을 만난다. 페이 그리핀스. 3년 전 77세로 죽은 그녀는&nbsp;이 바닷가 풍경을 여러 해 동안&nbsp;사랑했단다. 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mf%2Fimage%2FMI21fRXM9ZCYRSDqaNLXeszxW88" width="500" /> Mon, 26 Aug 2024 22:00:05 GMT 몽기 /@@c1mf/269 호주에서 바라본 워킹 할러데이 노동력 착취란? - 교민 사회의 구조적 문제가 개선이 어려운 이유는? /@@c1mf/268 얼마 전 호주의 한국계 사업자가 운영하는 초밥 체인 '스시 베이'가 한국에서 온 젊은 노동자의 임금을 착취했다가 138억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는 것이 한국에서 큰 뉴스로 떠올랐다.&nbsp;한국 청년 &lsquo;등골&rsquo; 빼먹은 호주 식당 주인, 반전 정체&hellip;벌금폭탄 맞았다 나는 사는 지역이 달라 그런 식당이 있는 줄도 몰랐고 그 사업자가 한국 방송에도 소개될 만큼 여러 사업<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mf%2Fimage%2FRX9tJtP1yy8jaSM1yxA8h5UR3o0.jpg" width="500" /> Sun, 18 Aug 2024 23:12:23 GMT 몽기 /@@c1mf/268 호주, 동네 바닷가에서 '오로라'를 만나다. - 한겨울밤&nbsp;&nbsp;우주쇼를 보며 했던 생각들. /@@c1mf/265 지금 호주는 오로라 열기에 빠져있다. 뉴스마다 어제저녁에 관측한 오로라 이야기를 전하고 오늘밤은 어디 어디서 또다시 볼 수 있을 거라며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강조한다. 호주는 오로라(Southern Lights, Aurora Australis)를 흔히 볼 수 있는 나라는 아니다. 땅이 넓은 만큼 태즈마니아등 일부 지역에서 관측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그 규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mf%2Fimage%2F1ETRioEXMTUM8qx-it3Vx0XmeUM" width="500" /> Sun, 12 May 2024 23:19:31 GMT 몽기 /@@c1mf/265 호주, 럭셔리 '보트 제작'의 세계는 이렇다. - 수공 목재 보트 장인을 만나다. /@@c1mf/264 호주 바닷가나 호숫가에 가면 무수한 요트나 보트를 볼 수 있다. 수상 레저가 발달하고 대중화된&nbsp;만큼 개인이 보트를 소유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이곳 소렌토 바닷가 주변을 보면 마을마다 보트 클럽이 있고 집 뒷마당에 보트를 정박해 놓은 집도 흔하게 있을 정도다. 그렇다면 이 많은 보트는 누가 만드는 것일까? 아들 친구 아버지가 보트 제작을 하는 자신의 작업장<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mf%2Fimage%2FTQWS0wGUQGDEaJEiqrG2TUr7B1c" width="500" /> Wed, 10 Apr 2024 22:54:31 GMT 몽기 /@@c1mf/264 호주, 세계적 생태학자의 다큐를 즐기는 이색 방법은? - 데이빗&nbsp;애샌보로의 인기는 어느 정도인가? /@@c1mf/261 데이빗 애센보로(David Attenborough)를 아는가? 영국 출신의 세계적 생태학자이자 유명한 작가이며 방송인이다. 동식물등 자연의 생태와 자연사를 다루는 수백 편의 그의 다큐는 지난 반세기 이상 세계 각국에서 열렬한 인기를 끌었고, 영국 여왕으로부터 경이란 작위를 부여받은 그는 셰익스피어나 비틀스와 동급의 영국 출신 유명인사로 꼽힌다. 98세의 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mf%2Fimage%2F9h5NHG0hEyuaPxioflV-MQjeec8" width="500" /> Sun, 04 Feb 2024 21:46:08 GMT 몽기 /@@c1mf/261 호주, '산악자전거'의 성지는 이렇다. - 자전거로 산을 타고 내려오는 사람들의 이모저모. /@@c1mf/260 (지난 글에 이어..) 우리 가족은 코지오스코 산 정상을 등반한 뒤 오던 길을 되돌아 내려왔다. 아침에 타고 올라왔던 리프트 터미널에 도착했을 때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 헬멧을 쓰고 중무장을 한 이들이 삼삼오오 몰려 자전거를 타고 산을 내려가는 것이 아닌가! 올라오는 리프트마다 묵직한 자전거가 두대씩 걸려 있었고 연인이나 청소년들 아이들 무리들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mf%2Fimage%2FOzlb1PgRQoBS3KtebMdZ1AmmGOU" width="500" /> Thu, 01 Feb 2024 22:06:07 GMT 몽기 /@@c1mf/260 호주의 지붕, '코지오스코 산'은 이렇다. - 호주 최고봉에서 내려다본 세상은.. /@@c1mf/258 호주에서 1월은 휴가철이다. 아이들이 여름 방학을 하면 어른들도 일제히 연차를 3-4주씩 쓰며 온 가족이 산으로 바다로 본격적인 여행을 떠난다. 우리 가족은 '호주의 지붕'으로 불리는, 호주에서 가장 높다는 코지오스코 산으로 2주일간 캠핑을 떠나기로 계획을 세웠었다. 빅토리아주에서 뉴사우스웨일스주로 7시간가량 운전을 해야 하는 거리라 가는 길에 벤즈데일쯤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mf%2Fimage%2FUhyVK00TCiHNIDggs3iCQABOVxY" width="500" /> Wed, 31 Jan 2024 21:30:52 GMT 몽기 /@@c1mf/258 호주, '레고' 마니아들의 축제는 이렇다. - 레고 한 조각이 예술로 거듭나는 과정은? /@@c1mf/259 지난 주말, 레고 마니아들을 위한 컨벤션 (Brickvention)에 다녀왔다. 멜번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칼튼 왕립 전시관(Royal Exhibition Building Carlton)의 고풍스러운 입구를 지나니 곧바로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 전국 각지의 레고 마니아들이 자신들이 만든 작품들을 전시하고 팬들과 대화하며 여러 상품들을 판매하고 교환하기도 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mf%2Fimage%2Fwx_ehyid0j6-BugjfEvjk3TYUKU" width="500" /> Wed, 24 Jan 2024 22:06:56 GMT 몽기 /@@c1mf/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