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엄마 /@@bVt9 끄적끄적 가볍게 일상기록을 그림으로 그리기를 좋아하는 평범한 엄마입니다. 평범하니까 공감이 될 수도 있는 저의 글과 그림이 지나가던 당신에게 작은 웃음과 휴식이 되길 희망합니다. ko Fri, 27 Dec 2024 08:09:51 GMT Kakao Brunch 끄적끄적 가볍게 일상기록을 그림으로 그리기를 좋아하는 평범한 엄마입니다. 평범하니까 공감이 될 수도 있는 저의 글과 그림이 지나가던 당신에게 작은 웃음과 휴식이 되길 희망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t9%2Fimage%2Fx_4Pme_CBZVQHT2i8xMV5Cj2FJw.png /@@bVt9 100 100 살아봐야 아는 것들 - 나이 먹는다는 게 이런 건가 /@@bVt9/203 드라마 '엄마 친구 아들' &lt;출처&gt; 넷플릭스 얼마 전 완결을 맞이한 드라마 '엄마 친구 아들' 궁금했던 드라마를 시간 날 때마다 정주행 중이다. 기사로 대충 알고 있던 내용이지만 가볍게 볼 수 있겠거니 했던 드라마였는데 여자 주인공인 석류의 위암 사실을 알게 된 엄마의 연기에&nbsp;가볍지 않은 드라마가 되었다. 보통 드라마나 영화는&nbsp;딸이 몇 년 전 위암 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t9%2Fimage%2FCRDKqMBX5ZYjJMKCjtHlMH7rPKg.HEIC" width="500" /> Tue, 05 Nov 2024 16:22:34 GMT 고집엄마 /@@bVt9/203 콧구멍 차갑고 가슴은 뜨거운 - 우린 그걸 가을이라고 불러요 /@@bVt9/202 동남아 여행도 가기 싫을 만큼 지긋지긋했던 여름이 끝나고 콧구멍 안으로 찬바람이 들어오기 시작하는 가을이 시작되자마자 그렇게 기대하고 고대하던 캠핑을 떠났다. 남편 없이 둘째만 데리고 떠난 캠핑은 정말이지 너무나 벅차고 감사했다. 작년부터 준비했던 텐트와 머릿속에서 맴돌았던 장비들의 설치는 어설픈 준비와 세팅이었지만 고수의 문턱에 있는 사촌오빠와 새언니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t9%2Fimage%2F6zsxYr_-ipv2KWIa8gbYElQeA0g.HEIC" width="500" /> Fri, 25 Oct 2024 17:05:55 GMT 고집엄마 /@@bVt9/202 아카시아 꽃 냄새를 아시나요? - 진정한 스멜 /@@bVt9/196 아카시아 꽃 향기가 실제로는 너무 포근한 향기였다니! 난 지금까지 뭘 맡아온거야? 갑자기 더워진 날씨 때문인지 선선한 저녁 시간에 산책을 하는 많은 댕댕이들 덕에 눈이 호강하고 실제로 처음 맡아보는 아카시아 꽃의 향기 덕에 요즘 나의 운동이 한층 더 즐거운 듯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t9%2Fimage%2FMdNjFZS83CnFQTrf_F8tZMYEx5o.png" width="500" /> Wed, 11 May 2022 13:37:33 GMT 고집엄마 /@@bVt9/196 위로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 아무 말도 못 해줘서 미안해 /@@bVt9/195 &quot;힘내&quot; &quot;울지마&quot; &quot;밥이라도 잘 챙겨 먹어&quot; 이런 흔해빠진 위로가 위안이 될까 그래서 아무 말도 못 해준 게 잘한 걸까 누구나 뱉을 수 있는 말로 내가 감히 그 심정을 헤아릴 수 있을까 내 사람들에게 아무런 힘이 될 수 없을 때는 너무 미안해진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t9%2Fimage%2FHGE-tsuLh31JbZiCMIZMXYDSZ0k.png" width="500" /> Wed, 27 Apr 2022 01:52:11 GMT 고집엄마 /@@bVt9/195 귀엽지 못한 시선의 아줌마 - 극단 막장 장르 /@@bVt9/194 귀여운 걸 봐도 귀엽지 못한 비현실 극단 장르 아지매 ㅋㅋ 곰돌이 인형을 후드티에 넣으셨던 분!! 이 글을 읽고 정말 당하신 거라면 멜론을 외치세욧!!!!<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t9%2Fimage%2FP5GvocOO1td_yYtd58EH_Vc4njQ.png" width="500" /> Mon, 25 Apr 2022 04:22:49 GMT 고집엄마 /@@bVt9/194 학교 상담 신청 - 제대로 알고 신청하자 /@@bVt9/193 누굴 탓하리오 하하 ;; 정신없는 엄마 답답한 엄마 그게 바로 나야 나 ㅋㅋ<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t9%2Fimage%2FA-DP159r_oGF7dKTTg08v4p1BVo.png" width="500" /> Thu, 14 Apr 2022 13:09:19 GMT 고집엄마 /@@bVt9/193 내 가족이니까 - 떨어져 있어도 우리 가족 /@@bVt9/192 떨어져서 산다고 해서 가족이 아닌 게 아니니까 우리 서로의 마음과 생각은 늘 같을 거니까 그려놓고 보니 우리 찹쌀이가 없네? 찹쌀이까지 당연히 우리 가족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t9%2Fimage%2FbFrPsT538hVbIUcFhWaURuEqMcQ.png" width="500" /> Tue, 12 Apr 2022 06:41:31 GMT 고집엄마 /@@bVt9/192 봄의 향연 - 그리고 곧 여름 시작 /@@bVt9/191 이따시만하게 커진 벚나무 금세 벚꽃비가 내리고 있고 그 사이로 초록잎이 삐져나오고 있었다. 나에게 벚꽃비란 봄이 끝난다는 아쉬움보다는 여름이 다가온다는 걱정과 조금의 신기함 뿐 겨터파크 개장 준비 중 끄악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t9%2Fimage%2FRgeknOUKtxRsmMYgmtyhbCVpXWc.png" width="500" /> Mon, 11 Apr 2022 03:45:04 GMT 고집엄마 /@@bVt9/191 작고 소중한 온기 - 너의 작은 행동까지 사랑이야 /@@bVt9/190 이런저런 스트레스에 복통까지 찾아왔는데 때마침 혼자 갖고 노는 우드스틱을 물고 내 배에 자리를 잡은 너 이런 작고 소중한 방댕이 같으니라고... 고마워 그리고 정말 사랑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t9%2Fimage%2FXbMbfuDaRSaFZCJX7UlD8m64JcM.png" width="500" /> Tue, 05 Apr 2022 14:34:39 GMT 고집엄마 /@@bVt9/190 사무치는 자유 - 부럽다 /@@bVt9/189 여행이 고파서 대리만족을 위해 찾아본 여행 유튜브 여행뿐만이 아닌 재미에 푹 빠져 있다가 문득 서글퍼졌다. 20대의 어린 내가 조금만 더 용기를 내볼껄 부모님이 엄해도 조금만 더 객기 좀 부려볼껄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할 거라 생각 말고 조금만 더 똘끼 좀 가져볼껄 지금의 나는 행복한 사람이 맞지만 해보지 못한 지나온 많은 날들이 사무친다. 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t9%2Fimage%2FAPuy7x0XFt_FqV0DVSLGghW2fWU.png" width="500" /> Thu, 31 Mar 2022 13:53:14 GMT 고집엄마 /@@bVt9/189 학부모 참여 수업 - 잊지말자 비대면 /@@bVt9/188 이노무 코로나 때문에 늘 편한 옷만 가드윽! 힘을 좀 줄 수가 없네! 으이?! ㅋㅋ 학부모 공개 수업 잊지말자 비대면 기억하자 내옷들 모든탓은 코로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t9%2Fimage%2F7pCrLFFXFxT8c_5eEiDMN22DAyY.PNG" width="500" /> Tue, 29 Mar 2022 03:44:28 GMT 고집엄마 /@@bVt9/188 브라보! 마이 라이프!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잖아 /@@bVt9/187 아주 작은 생각을 했다. '나는 뭘 해야 할까?' 그리고 조금만 덜 작은 생각을 했다. '내가 뭘 할 수 있지?' 결혼한 지 12년이 넘어가면서 나는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남편과 아이들이 연명해갈 수 있을 요리 실력의 식사, 시간에 맞춰 출근과 등교 준비, 계절에 맞게 생존을 위한 옷가지를 서랍에 정리하기, 쾌적한 기분과 위생을 위한 갖가지 빨래 등등 Fri, 25 Mar 2022 15:57:35 GMT 고집엄마 /@@bVt9/187 얻어걸린 퇴근길 - 멋진 직장인들 /@@bVt9/186 어쩌다 보니 퇴근시간이었던 길 지하철을 타기 위해 아주 긴 줄을 서 있는 그들의 모습은 지쳤지만 긴장이 잔뜩 풀어져 있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더 이상 말할 힘도 없다는 듯 핸드폰을 바라보거나 앞만 주시하고 있었다. 엄마와 나는 그들을 보면서 안쓰럽기도 했고 그 사람 많은 지하철을 타고 가야 하니 걱정스럽기도 했지만 그 모든 감정들 끝에는 하루를 견뎌낸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t9%2Fimage%2F8r8DOOf1trnpROFHJWbH7VTJcP0.png" width="500" /> Wed, 16 Mar 2022 15:04:01 GMT 고집엄마 /@@bVt9/186 가족을 위한 가족의 희생 - 주말부부 또는 주말 가족 /@@bVt9/185 겨울방학이 끝날 무렵 갑작스레 결정된 주말부부(주말가족) + 친정살이 여러가지를 두고 몇 년 전부터 세웠던 계획이지만 일이 되려는지 순식간에 결정이 되어버렸다. 그 결정에 아이들이 전학을 하고 이런저런 준비로 정신없이 지나간 지난주. 이제야 정신이 조금 돌아왔다. 혼자 남아있는 남편이 너무나 걱정이지만 남편 없이 지내야 하는 내가 더 걱정이 된다. (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t9%2Fimage%2FB9afQbP7n9OgWgNn2zfENpBsEBs.png" width="500" /> Mon, 07 Mar 2022 06:20:38 GMT 고집엄마 /@@bVt9/185 너와 나의 동문서답 - 대화가 더 필요해 ㅋㅋ /@@bVt9/184 국내에서 구할 수 없는 레고를 아빠와 함께 직구로 주문했던 2호 우리 2호가 웬일로 개학에 관심을 갖나 했는데 역시 우리 2호는 한결같아 :) 하 하 하 너와 나의 동.문.서.답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t9%2Fimage%2FfrPch3f_z-FfkR2K5vvE-FdF2Z4.png" width="500" /> Mon, 21 Feb 2022 12:20:41 GMT 고집엄마 /@@bVt9/184 신속항원검사 - 아프지를 말아야지 /@@bVt9/183 감기몸살이 가볍게 왔다. 다행히 지금은 호전되고 있지만 이런 가벼운 감기몸살도 불안한 세상이 됐다니.. 신속항원검사의 정확도가 PCR 검사보다 떨어진다는 기사를 너무나 잘 찾아봐서 문제인 건지 걱정을 사서 하는 ISFP인 내 문제인 건지 불신의 지옥 PCR 무료일 때가 좋았어요 ㅠ_-<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t9%2Fimage%2Fcmuk6QRGjcJrpJ8BxCXybgjtGmA.png" width="500" /> Mon, 14 Feb 2022 13:20:37 GMT 고집엄마 /@@bVt9/183 겨울방학이 좋은 이유 - 옵션 : 온수매트 /@@bVt9/182 삼시세끼 메뉴 고민해야 하는 아이들 방학의 고충은 30분의 달콤한 늦잠이 긴 방학을 이겨내게 만들지 노곤 노곤 온수매트 달콤한 늦잠 데헷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t9%2Fimage%2FrXnAufi0xrWQKQbTs2yuPckIso0.png" width="500" /> Thu, 10 Feb 2022 12:53:09 GMT 고집엄마 /@@bVt9/182 인생사 새옹지마 - 쉽게 생각하고 말하지 않기로 다짐 /@@bVt9/181 평소 1호, 2호에게는 사람을 쉽게 미워하지 말라고 가르쳤는데 정작 나는 순간을 누르지 못한 채 궁시렁 궁시렁 당장 1분 뒤 상황도 예측할 수 없는 게 인생사인데 너그럽고 여유로운 마음을 지녀야지 그래야 실수도 줄고 당황도 줄겠지 아저씨 그래도 그 눈빛만은 거둬주세요 카드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t9%2Fimage%2FMXrU6nh71ZSJB4_ugYT08HLvVXc.png" width="500" /> Tue, 08 Feb 2022 07:13:30 GMT 고집엄마 /@@bVt9/181 겨울은 추워야 제 맛 - 따땃한 남쪽나라 사람 /@@bVt9/180 경상도에서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었는데 확실히 서울은 공기 자체가 차갑다. 경상도에서 보기 힘든 눈 구경까지 잘하고 애들은 경상도 애들 티 팍팍 나도록 하루 종일 밖에서 신나게 뛰어다니고.. 이제 겨울 좀 만끽하나 싶었는데 다음 주가 벌써 입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t9%2Fimage%2FUr4iZl4pxO5Riw6xj22bkIRkiCQ.png" width="500" /> Tue, 25 Jan 2022 13:05:42 GMT 고집엄마 /@@bVt9/180 친정엄마와의 첫 만남 - 싸늘하다. /@@bVt9/179 친정에 온 첫날밤 부모님이 지나가실 때마다 짖어대는 바람에 죄송하고 민망함으로 잠을 설쳤는데 하루하루 적응하며 얌전해진 찹쌀이의 모습을 보며 마음을 열기 시작한 친정엄마 내가 외출하고 없을 때는 엄마 무릎 위에서 잠도 잤다는 깜짝 놀랄만한 후일담이 들리기도.... :) 쥐포 몰래 뜯어줬다가 딱 걸린 친정아빠 그거 하나로 찹쌀이와의 관계 맺음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t9%2Fimage%2F0UKrbXdXq2R4PnzRHhAK1S3JFDg.png" width="500" /> Thu, 20 Jan 2022 14:45:39 GMT 고집엄마 /@@bVt9/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