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다

우리는 왜, 서로를 때려 부수지 않을까 - 그날,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목격한 진실

달다 — Tue, 10 Dec 2024 14:10:48 GMT

꼬박 일 년 만에 인사드립니다. 혼란한 시국이라 당신의 안부를 묻고 싶었어요. 목소리로 인사드리는 일은 처음입니다. 선득해진 세상에서 환한 온기를 찾으시길 바라며 영상을 마련했습니다. 달다드림 국회 앞. 시민들은 군인들을 막아섰다. 그들은 서로를 노려보며 천둥 같은 고함을 질러댔다. 눈물이 났다. 예기치 못했던 처참한 소란에 겁을 먹어서는 아니다

달다, 긴 여행을 떠납니다

달다 — Mon, 27 Nov 2023 02:58:19 GMT

혹여 저를 염려 마세요. 독자님들이 달다를 기다리며 서운하실까 하는 마음뿐... 다른 걱정은 없습니다. 오히려 설레며 새로운 문의 손잡이를 당기는 중이니 염려하는 마음은 편히 접어 두셔요. 얼굴을 뵙고 눈 맞추던... 댓글과 편지로 마음 주셨던... 무수한 당신들이 떠오릅니다. 그간, 나누었던 온기로 살고 있을게요. 달다의 입술을

노인의 눈을 빌리고 싶다 - 세상의 내면아이를 보는 눈

달다 — Tue, 21 Nov 2023 07:31:06 GMT

입김이 번지는 한겨울 골목길. 도로록. 도로로로. 아스팔트를 구르는 바퀴 소리가 들리자 감색 털모자를 쓴 할머니는 구부정한 자세로 대문을 열었다. 멀리서 한 남자가 폐지를 실은 손수레를 끌고 이리로 오고 있다. 노인의 얼굴에 옅은 반가움이 스친다. 남자는 온종일 찬 바람에 시달렸는지 어깨를 움츠린 채 할머니 앞에 섰다. 그녀는 서둘러 들어오라는 시늉을

숫자를 지우면 내가 사랑하는 색이 된다. - [그림 에세이]_외면 받던 내면 아이

달다 — Thu, 16 Nov 2023 00:22:12 GMT

출간 도서: [일단 좀 울고 시작할게요]

시간 여행을 멈추고 돌아와 - [곁들임 카툰]_달다와 떫다

달다 — Wed, 01 Nov 2023 06:11:23 GMT

작가의 출간 도서 : [일단 좀 울고 시작할게요] 달다 인스타그램 내면아이ㅣ무탈한 지금 ㅣ불안

사랑은 과녁을 닮은 물길을 낸다 - [내면아이 에세이]_동그라미 시리즈 no.03

달다 — Wed, 25 Oct 2023 06:45:01 GMT

작가의 출간 도서 : [일단 좀 울고 시작할게요] 달다 인스타그램

2인분 이상부터 주문 가능합니다 - [내면아이 에세이]_동그라미 시리즈 no.02

달다 — Wed, 18 Oct 2023 05:01:14 GMT

눈을 떴다. 몸살 기운에 종일 잠에 취했다가 이제서야 어스름이 내린 천장을 마주했다. 울적해지기 전에 서둘러 전등을 켰다. 뭐라도 먹어야겠다. 꼬부장히 쪼그려 앉아 한참 배달 어플을 뒤적였지만 죄다 2인분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했다. 하아... 한숨이 새어나간 틈을 비집고 서러움이 스며들자, 외로움은 때를 기다린 무장공비처럼 순식간에 들이닥친다. 늘 이런

빈 동그라미를 가진 사람은 아프다 - [내면아이 에세이]_동그라미 시리즈 no.01

달다 — Wed, 11 Oct 2023 06:09:32 GMT

달다 작가의 에세이: [일단 좀 울고 시작할게요] 내면아이ㅣ외로움 ㅣ고독ㅣ지혜

싱그럽게 성장 중인 너를 응원해 - [곁들임 카툰]_ 달다와 떫다

달다 — Wed, 04 Oct 2023 06:19:45 GMT

내면아이 ㅣ그림에세이 ㅣ성장 출간 도서: [일단 좀 울고 시작할게요]

내가 죽던 순간 - 첫 만남

달다 — Wed, 27 Sep 2023 08:05:46 GMT

왼쪽 손목. 푸른 혈관이 비치는 피부 위로 날카롭게 금을 그은 흔적이 있다. 한동안은 그날을 '과거의 내가 죽던 순간'이라고 불렀다. 그 새벽을 기점으로 급변한 삶을 맞았으니 그렇게 칭하는 일이 이상할 것 없었다. 미련하도록 순진하게 살았다. 고분고분하진 않아도 엄마가, 세상이 내는 숙제를 차곡차곡 열심히 풀었다. 좋은 학교, 좋은 회사, 좋은 집,

[프롤로그]자책을 멈추고 아이를 찾아요 - 프롤로그

달다 — Wed, 20 Sep 2023 04:50:47 GMT

참을 수 없어 터져 나온 눈물은 당신의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조바심, 애정의 갈급, 한없이 늘어진 무기력, 가시처럼 일어나는 공격성, 함부로 믿어버린 환상 뒤에 밀려오는 허무의 반복, 들키고 싶은 외로움과 어설프게 숨긴 열등감... 결핍을 감추려 결핍을 덧대다가 진창으로 엉켜버린 통증은 당신의 탓이 아닙니다. 이는 깊은 속의 누군가가 보내는 신호일뿐입

화가 나면 도망쳐

달다 — Fri, 15 Sep 2023 07:06:50 GMT

*핸드폰을 돌려서 그림을 감상하세요. 도망쳐ㅣ어른동화ㅣ따스한 위로

생각이 많아 괴로운 너에게

달다 — Fri, 11 Aug 2023 07:12:40 GMT

모래시계ㅣ명상 ㅣ무해한 쉼

모두에게 다정하고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

달다 — Mon, 07 Aug 2023 11:48:21 GMT

예쁘다ㅣ곱다ㅣ독자님들

당신의 두번째 소원은

달다 — Mon, 31 Jul 2023 10:43:12 GMT

소원ㅣ축복ㅣ따스한기도

높은 게 아니고 넓은 사람

달다 — Wed, 26 Jul 2023 09:10:55 GMT

높고 낮음이 아니라ㅣ 넓고 좁음 ㅣ와인과 막걸리

배꼽에서 배꼽으로

달다 — Tue, 18 Jul 2023 03:17:59 GMT

엄마ㅣ엄마의 엄마ㅣ엄마의엄마의엄마로부터

불안한 사람은 이기적이다

달다 — Mon, 10 Jul 2023 08:05:12 GMT

일단 좀 울고 시작할게요!ㅣ에세이ㅣ불안ㅣ용기ㅣ지혜

모두 사랑이라 부르기로 했다.

달다 — Mon, 03 Jul 2023 10:23:21 GMT

사랑의 정의 ㅣ마음의 기류ㅣ몽글몽글

가슴에 씨앗

달다 — Tue, 27 Jun 2023 10:38:00 GMT

되돌려받지 못한 마음ㅣ감사ㅣ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