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h /@@b1Jv 베트남 하노이에서 일상의 에피소드들을 공유합니다. ko Sat, 28 Dec 2024 00:36:57 GMT Kakao Brunch 베트남 하노이에서 일상의 에피소드들을 공유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Jv%2Fimage%2FLkNvg-ZVZHUgth8qjK4mmhMV9Wo /@@b1Jv 100 100 가로 보다 세로가 좋다. - 세로글 /@@b1Jv/669 네모지고 달달한 납작 초콜릿보다 날씬하고 길쭉한 빼빼로가 좋다. 백화점 매대에 누워있는 세일 옷보다 마네킹이 입고 있는 신상 옷에 끌린다. 길고 지루한 설명이나 조언보다 짧고 간결한 메시지가 마음에 남는다. 누워있는 꽃을 꽃꽂이를 하여 세워두면 더 예쁘고 보기에도 좋다 가로보다 세로가 좋다. 가로 줄무늬보다 세로줄 무늬가 좋다 거실테이블 위에 누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Jv%2Fimage%2F9TMPGt7cx1m8EPb7hQNLDO8oIXo" width="500" /> Fri, 27 Dec 2024 01:14:01 GMT 아이리스 h /@@b1Jv/669 우와~우와~우아해야죠~ - 하노이 오션파크 2 /@@b1Jv/894 &quot;우아 ~여기는 어디인가?&quot; 말로만 듣던 곳에 직접 와보니 소문날만하다. 알록달록 오색 우산들이 하늘이 되었다. 하얀 모래는 눈이 온 듯 눈가루가 되었다. 눈사람과 루돌프 사슴 산타할아버지가 마을에 가득하다 아이들이 맨발로 하얀 모래 위에서 겨울을 즐긴다. 눈이 오지 않는 베트남 상상의 겨울이다. 홍콩거리를 비슷하게 꾸며놓았다. &quot;우아~ 이건 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Jv%2Fimage%2FJDKjtndWalEOsuWNMZmGUKTEERo" width="500" /> Fri, 20 Dec 2024 01:49:08 GMT 아이리스 h /@@b1Jv/894 로즈애플의 계절이라고? - 베트남 하노이 /@@b1Jv/887 하노이 11월과 12월 사이를 로즈애플의 계절이라고 부른다. 마트마다 싱싱한 로즈애플이 많이 나온다. 그런데 올해는 벌써 춥다. 혹시 드셔 보셨나요? 이맘때쯤 반짝 나오는 과일? 야채? 장미향이 나고 아삭한 식감이 있어 로즈 애플이라고 부르는데 선뜻 사지 못했다. 하노이에서는 조이 (로이)라 부른다. 오잉? 하얀색도 있고 조금 다른 색도 있었다. 일단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Jv%2Fimage%2FPHTCLPy9AxyO4xwvNuRQGuoBww0" width="500" /> Wed, 18 Dec 2024 01:46:10 GMT 아이리스 h /@@b1Jv/887 행운은 과연 나에게? - 한. 베 거리 축제 /@@b1Jv/892 하노이 거리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유명한 가수의 공연도 화려한 댄스팀의 출현도 아이돌들의 재롱도 아니었다. 그럼 뭐예요? 모든 무대공연의 마무리쯤에 이어지는 행운권 추첨이었다. 땀 흘려 버는 자산만 내 것이라 우기며 소신껏 살아왔는데.... 뻥튀기, 초코파이를 준다는 말에 솔깃하여 저지른 순간적 충동이었다. 한 장도 아니고 무려 세장을 샀다. 나만 속물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Jv%2Fimage%2FN99nQfRirEvP9hVu4HIg3gRkPuI" width="500" /> Fri, 13 Dec 2024 03:57:02 GMT 아이리스 h /@@b1Jv/892 12월 어느 멋진 날에... - 한. 베 하노이 거리축제 /@@b1Jv/885 갑자기 하노이 기온이 뚝 떨어졌다. 한국의 심란한 상황으로 기분이 저기압 상태다. 합창 공연을 앞두고 비까지 내리더니 바람이 심상치 않았고 춥기까지 하다. 흐림 상태로 한. 베 거리축제는 토요일(7)부터 일요일(8)까지 차 없는 거리가 시작되었다. 뚝뚝뚝 떨어진 날씨에 패딩점퍼와 두꺼운 옷차림으로 기분을 업 시킬 수 있을까? 다행히 비는 멈추었고 바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Jv%2Fimage%2FG1njY6sYSnpamhjLL9QUOieZTCo" width="500" /> Wed, 11 Dec 2024 02:29:01 GMT 아이리스 h /@@b1Jv/885 사랑하는 나의 김치들... - 묵은지&amp;호박지 /@@b1Jv/889 12월의 첫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세상에서 3년쯤 김치냉장고에서 잠잠히 지내던 묵은지가 김장철을 맞이하여 드디어 모습을.., 쉰내 풀풀 풍기는 하늘하늘한 몸매의 곰삭은 묵은지를 소개합니다. 밤새 별일 없었나요? 뭣 때문에 이렇게 시끄럽대요~~ 거저 3년쯤은 묵어야 진정한 묵은지 등갈비 찜이 맛있다는 얘기? 30분 만에 뚝딱 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Jv%2Fimage%2FFd5tBjwX3fYp7K8g1NwVSKTWP8M" width="500" /> Fri, 06 Dec 2024 02:47:01 GMT 아이리스 h /@@b1Jv/889 못 박지 마세요! - 카페 같은 사무실 /@@b1Jv/865 윙 윙 윙 ~ 드르륵드르륵~ 꽝 쾅 쾅~ 탕 탕 탕~ 못 박지 마세요~~ 3개월 전. 회사 사무실 두 개를 하나로 합치는 이사 가 대대적으로 이루어졌다. 하노이에 있던 사무실과 타이빈에 있던 사무실을 확장 이전하는 일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임대했던 건물 전체를 주인이 팔게 되면서 우리는 더 거주하기를 원했지만 할 수 없었다. 리모델링을 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Jv%2Fimage%2FPs1Y4iEEgyoSjXgY6imDIQ8vuYU" width="500" /> Fri, 29 Nov 2024 03:47:23 GMT 아이리스 h /@@b1Jv/865 가난하게 먹기로 했다. - 혈당 잡기 식이요법 /@@b1Jv/882 베트남에서 거주증을 신청하면 건강검진이 우선입니다. 병원에서 피검사 소변검사 이런저런 검사를 하는데 좀 더 강화된 듯합니다. 대충 1시간쯤... 2~3시간이 넘었으며 오전 금식 후 검사가 끝날 줄 알았는데.... 오후까지 이어지자 남편은 급하게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갔다고 합니다. 아이코! 뭔가 문제가 생겼습니다. 입원해서 재검사를 요구한다는 안내문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Jv%2Fimage%2F-OVkrRy2rgOnYdDAgOXD4DkoaNI" width="500" /> Sat, 23 Nov 2024 02:23:22 GMT 아이리스 h /@@b1Jv/882 여행은 서서하는 독서라죠? - 1박 2일 /@@b1Jv/876 어머나! 이게 누구야? 층계를 내려오며 흐들갑을 떠는 언니들이 서울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천안역에 도착했다. 나는 갓 구운 따끈따끈한 호두과자를 사들고 여행의 깜짝 게스트로 출현을 하게 되었다. 007 작전타임 성공? 만남의 기쁨이 두 배였다. 베트남 하노이댁은 잠시 충청도주민이 되어 어쩌다 독서모임 1박 2일 여행에 동참했다. 서울댁 3명 , 용인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Jv%2Fimage%2FmrBSvGdY97qFZksEFnxGpuqHIhI" width="500" /> Tue, 19 Nov 2024 00:56:56 GMT 아이리스 h /@@b1Jv/876 국가대표 바리스타가 있는곳 - 지중해 마을에 가다. /@@b1Jv/875 &quot;작가님 한국에 오시면 꼭 연락주세요&quot; 하노이 뒷골목 딩톤에서 만났던 브런치 작가님을 다시 한국 충청도 아산 지중해 마을에서 만나게 된건 우연? 인연? 이라 말하고 싶다. &quot;작가님 여기로 오세요&quot; 지중해 마을에 국가대표 바리스타가 있는 곳 &quot;브릭빈 어떠세요? 오홀 ~좋아요&quot; 우리는 두번째 만남을 자연스럽게 가졌다. 만남의 장소를 찾다 보니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Jv%2Fimage%2FJVHvrXrResCkrEJ6jBsvfgiDPDI" width="500" /> Fri, 15 Nov 2024 01:18:56 GMT 아이리스 h /@@b1Jv/875 사랑보다 우정인가? - 시월의 멋진 만남 /@@b1Jv/871 하노이에서 한국으로 공간이동을 했다. 하루종일 가을비가 촉촉하게 내린다. 하노이의 비와 사뭇 다른 빗소리가 너무 좋다. 아파트 단지 내 소나무에 방울방울 맺혀있는 빗방울이 보석처럼 빛난다. &quot;친구야 우리 얼굴 볼까?&quot; &quot;비가 오니... 한국 춥다? 갈까? 말까? 그럴 땐 간다. 연천에 세컨드하우스에 가자고 친구가 꼬신다. 광명역으로 나를 데리러 올 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Jv%2Fimage%2Fah5tmDoth1B5gmyn6XuvO4tVLQo" width="500" /> Mon, 11 Nov 2024 00:56:46 GMT 아이리스 h /@@b1Jv/871 여가 삼길포 래유? - 10월의 어느 가을날 충청도 /@@b1Jv/874 아부지 엄니 여가 삼길포 맞지유? 오메나 주차장이 꽉 찼구만유 시상이 차 댈때가 없다니께유 여가 뭣땜시 요로콤 유명 하대유? 생일선물 (생선)대신 싱싱한 우럭회 먹으러 왔는디 사람보다 차가 더 많았슈 아부지 엄니 글구 큰동생네 부부랑 막둥이 동생네 부부, 사춘기 조카 한 명 이렇게 8명이 함께 왔슈우 대단하쥬~~ 엄니 생신파티 번개 여행이에유~~ 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Jv%2Fimage%2FikuPoFx3LCN9mLGiIw-AHhWX7so" width="500" /> Sat, 09 Nov 2024 01:47:58 GMT 아이리스 h /@@b1Jv/874 시월의 어느 멋진 날 스토리 1 - 하노이에서 한국에 오다. /@@b1Jv/870 휴우~~ 해외살이 쉽지 않습니다. 비자문제가 다행스럽게 잘 풀렸답니다. 벌금형으로 비싼 비행기표를 끊어 오게 되었지만 시월의 멋진 가을날을 한국에서 보내기 위해 공항으로 가는 길 설례임 가득합니다. 기다림의 시간들이 지나가고 비행기 안으로 들어서니 옆 두 자리가 비었네요 와우~이런 행운이... 비어있는 자리를 보니 누군가 비행기를 놓쳤으려나? 걱정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Jv%2Fimage%2F8z3JqDR0nsTBrK_7l8Qjwiu6AmM" width="500" /> Wed, 30 Oct 2024 23:09:32 GMT 아이리스 h /@@b1Jv/870 누구를 탓 하리요~~반성문 - 콩꼬비자? /@@b1Jv/867 한국행 비행기를 티켓팅했다. 갑자기 보고 싶은 아들... 엄마... 친구들... 참지 말고 보러 가기로 했다. 브런치 작가의 여정 초대도 꼭 가고 싶었다. 친구 딸 결혼식에도... 바쁜 스케줄을 비우고 2주 가을 만끽하러 마음 가는 데로 한국으로 여행? 8일~22일 행복해질 시간들로 마음도 몸도 분주해졌다. 몸은 하나인데 홍길동처럼 하노이와 타이빈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Jv%2Fimage%2FaB4GNAhTt_1FVH8-aMvIwia5x14" width="500" /> Fri, 11 Oct 2024 01:40:42 GMT 아이리스 h /@@b1Jv/867 천사의 열매 파파야 ~ - 소소한 행복 찾기 /@@b1Jv/864 아~~~ 가을인가~~ 하노이 날씨가 제법 시원해졌다. 아침저녁 불어오는 바람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이다. 바람에 몸을 맡기고 머리카락을 날리며 치맛자락을 붙잡고 걸어도 좋을 듯한데... 이렇게 좋은 날에 일하러 길을 떠난다. 오늘은 어떤 소소한 행복을 찾게 될까? 뒤죽박죽 얽히고설킨 일 들을 풀러 가는 중~ 순조롭게 일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Jv%2Fimage%2FwqB3-QDBqCgoJJBhk-J7DN8UnuI" width="500" /> Wed, 09 Oct 2024 02:41:54 GMT 아이리스 h /@@b1Jv/864 시계탑이 집안에 있다? - 너무 과한 거? /@@b1Jv/859 10월의 첫날, 모두들 평안하십니까? 여전히 40도가 넘나드는 베트남 날씨에 벼이삭들이 노랗게 익어갑니다. 쌀국수의 나라답게 반미의 원 재료가 촤라락~ 펼쳐져 있습니다. 태풍을 이겨내고 말입니다. 베트남 시골 풍경은 언제 봐도 정겹습니다. 그 길을 따라 의류공장에 가는 길 너무너무 평화롭기만 합니다. 톰과 제리 인형이 차 안에서 길게 낮잠을 자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Jv%2Fimage%2FRo4VaODFJRZIOIT5lf5cmG5nT88" width="500" /> Tue, 01 Oct 2024 03:08:14 GMT 아이리스 h /@@b1Jv/859 이게 설마 브런치라고? - 베트남 이니까~~ /@@b1Jv/858 신짜오? 벳남어로 안녕하세요?입니다. 살면 살수록 새롭고 신기한 나라 베트남 8년을 살았는데도 여전히 모르는 게 많고 깜짝깜짝 놀랄 일이 생깁니다. 추석연휴 없이 일하는 게 당연한 이곳 태풍 야기 이후 밀린 일들로 정신없이 바쁘게 추석 후 보낼 물건들을 정리하느라 공장이 있는 타이빈 사무실에 왔답니다. 아침은 지났고, 점심은 아직이고, 딱 브런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Jv%2Fimage%2Fot_XlxNPqBJG0QK6dV1ABOmrj2c" width="500" /> Tue, 24 Sep 2024 01:58:12 GMT 아이리스 h /@@b1Jv/858 하노이 마담으로 살아보기 2 - 3박 4일 /@@b1Jv/857 어쩌면 좋아? 밤새 비바람을 잠재워 달라고 간절하게 부탁했건만 3일째 흐림이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비가 왔다. 긴 늦잠을 자고... 느긋하게 조식을 먹고 기다려도 비가 그칠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하롱베이 쿠르즈 도 아름다운 사파여행도 이국적인 느낌의 땀따오도 그 어느 곳도 허락되지 않고 그나마 하노이 실내에서 우산을 벗 삼아 놀아야 하는 상황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Jv%2Fimage%2FkZ5RZhBvO23eRN0qvXVhcU1QNZE" width="500" /> Fri, 20 Sep 2024 01:50:52 GMT 아이리스 h /@@b1Jv/857 하노이 마담으로 살아보기 - 3박 4일, 경 트리오~ /@@b1Jv/854 &quot;어떡해~~~&quot; 태풍 야기로 인해 비행기가 결항되었다. 몇 달 전부터 구구데이(9월 9일)를 기다리며 베트남 하노이에 오고 싶어 손꼽 던 그녀들은 급 실망 하여 소식을 물었다. &quot;괜찮아요? 하노이? 우리 가도 되려나?&quot; &quot;그러게요... 태풍야기가 잠잠하긴 한데...&quot; &quot;뭔 야기(말)가 없나요??&quot; &quot;야기야 야기 좀 해볼래? &quot; 야기는 태풍 이름이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Jv%2Fimage%2FxKy-frbsxO_uLkVUOwhbHxfhRFU" width="500" /> Fri, 20 Sep 2024 01:22:07 GMT 아이리스 h /@@b1Jv/854 태풍아~~ 멈추어다오! - 베트남 북부 하노이 강타 /@@b1Jv/853 &quot;엄마. 어디세요?&quot; 사재기하셔야 해요 무조건 많이 아셨죠~~ 지금 태풍이 오고 있으니 부지런히 장 보세요. 지금 곳곳에 야채가 비상이래요 오케이 ~ 아파트 1층 K마트로 달려갔다. 오잉? 그런데 한국사람들 사재기 안 한다. 사람도 별로 없다. 눈치 볼 필요 없이 일단 필요한 것들을 바구니에 담았다. 비상식량? 태풍으로 인해 집콕하면서 집밥을 먹어야 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Jv%2Fimage%2FMWmOEnrrSO1kuSIQZsVVmabLhYE" width="500" /> Tue, 10 Sep 2024 16:44:49 GMT 아이리스 h /@@b1Jv/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