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운 /@@asrI 착한 남편, 수다쟁이 세 아이, 얌전한 강아지와 철없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눈이 많은 겨울 왕국에 살구요, 딸보다도 요리를 못하는 양아치 엄마 입니다. ko Thu, 26 Dec 2024 01:29:04 GMT Kakao Brunch 착한 남편, 수다쟁이 세 아이, 얌전한 강아지와 철없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눈이 많은 겨울 왕국에 살구요, 딸보다도 요리를 못하는 양아치 엄마 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rI%2Fimage%2FyhDx6P7p008jLag4IHL7BwIxEYk.jpeg /@@asrI 100 100 어남 선생 한국어 마을 요리 - 속였다. 낚였다. 꼬였다.. /@@asrI/345 전세계 유일한 한국어 마을... 미네소타에 있다죠, 저 거기 사는데요 ^^ 과장하는 거 참 좋아해요. 특히 멀리 있는 것에 대해서요 방송을 안 봐서 어떻게 나올지 모르지만, 기사 제목만으로 관심 끌어보려는 얄팍한 수가 보입니다. 버미지는 미네소타 북쪽의 작은 인디안 마을이었구요, 그들이 말하는 '한국어 마을'이라는 곳은, 소규모 사립 대학교가 어학 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rI%2Fimage%2F3hK1EOgkS_M4FDciygppIod-ubk.jfif" width="500" /> Fri, 08 Nov 2024 18:41:46 GMT 신소운 /@@asrI/345 극복 - 아직도 하는 중 /@@asrI/344 &quot;지금 학교에 계시겠네요, 따님!! 엄마가 잠이 안 와서 ㅠㅠㅠ&quot; 한국 시간으로 밤 11시 40분. 팔십 되신 엄마가 카톡을 하셨습니다. 평생을 규칙적으로 사시는 빈틈없는 분이십니다. 9시면 잘 준비를 시작하죠. 정리하고, 씻고, 약 먹고.. 9시 반이면 자리에 들어 10시에는 꼭 주무셔야하시는 분. 지난 달에 소포로 보내드린 수면 유도제를 드셨지만, 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rI%2Fimage%2FkwlUcCtUej8XZjN2YMYE-2PjMNE.jpg" width="500" /> Tue, 09 Apr 2024 15:25:20 GMT 신소운 /@@asrI/344 푸른 바다의 전설 - 눈동자 /@@asrI/343 기억 하시나요? 전지현, 이민호 주연의 드라마 &lt;푸른 바다의 전설&gt; &lt;푸른 바다의 전설&gt;은 유난히 클로즈업이 많은 드라마입니다. 워낙 남녀 주인공의 비주얼이 뛰어나기도 하고, 둘이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을 담아내려는 흔치 않은 연출, 특히 카메라 기술 덕분이죠. 자잘하고 디테일 한 그야말로 '잔재주'의 숨은 가치입니다. 덕분에 유난히 맑은, 이민호라는 배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rI%2Fimage%2F-ZlEoBw2i5bNyjUaRL08mEz9dMg.jfif" width="310" /> Sat, 23 Mar 2024 04:12:54 GMT 신소운 /@@asrI/343 궁시렁 - 불만 vs 불안 /@@asrI/341 오늘도 어김없이 채널을 돌립니다. 집중력 최장 1분 30초. 왜이리 볼 것이 없는지요. 가장 좋아했던 드라마 (밤에 피는 꽃) 는 끝나고, 꽤 좋아했던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는 난데없이 튀어나온 어떤 인물 때문에 졸작이 되고.. 아직 안 보고 있는 것들은 어쩌면 그렇게 꼭 한명씩 제가 안좋아하는 배우 혹은 배역들이 있는지요.. (혹여 추천하실 드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rI%2Fimage%2F8GaoXImOQuwTapfHIa9hoxOLLGw.jpg" width="360" /> Mon, 04 Mar 2024 20:55:58 GMT 신소운 /@@asrI/341 짧은 2주 - 더 짧은 52년 /@@asrI/340 직항이다. 운이 좋다. 가격이야 조금 차이 있겠지만, 하루 남기고 두 자리를 얻었다는 것 자체가 행운이었다. 소식 전하자마자 먼저 강아지를 돌봐주시겠다고 하는 동네 언니도, 등하교길에 들러 고양이를 들여다 보겠다는 아는 아이도 참 고마웠다. 대강 짐을 싸는 듯 아무거나 구겨넣었다. 제일 중요한 여권과 지갑. 어차피 고향 가는 길이니 이것만 있으면 걱정없 Tue, 20 Feb 2024 17:38:48 GMT 신소운 /@@asrI/340 참 예쁜 사람 - 언어 - 사람의 됨됨이 /@@asrI/338 길을 가다 이상향의 여자를 만났을때, 헌팅을 해 봤냐고 물었습니다. 당연히 해봤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은 실패였죠. 단박에 무시하고 지나가버린 경우가 많구요. 그러나 그 끝에, 이런 말을 덧붙입니다.. &quot;그런데, 저랑 정말 말을 해보면, 진짜로 앉아서 얘기를 나눠보면 대부분 좋게 보세요.&quot; 기억에 남는 인터뷰 중 한 장면입니다. 상대는 JYP 박진영. 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rI%2Fimage%2FXHZxHt34Lq3ZU6kMYblqRZOnCVk.jpeg" width="500" /> Tue, 12 Dec 2023 21:03:33 GMT 신소운 /@@asrI/338 살찐 다람쥐 - 그리고 내 고양이 /@@asrI/337 대문 앞의 호박 덩어리가 빵빵하니 고왔던 얼굴을 잃어갑니다. 다람쥐 때문이지요. 팔뚝만한 녀석들이 종일 오르락 내리락, 밤낮없이 파먹습니다. 엊그제 집에 들어오는 길에 딱 걸린 하얀 다람쥐...! 조금 멀어 사진이 흐릿한데, 그래도 한창 작업 중인 모습을 잡았습니다. 보이세요? 아예 편안히 올라앉아 식사중인 모습.. 바닥에 편안히 깔아놓은 복실한 꼬리. 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rI%2Fimage%2FlVU-NRAj8U9FsU9R4EmKOvWxj9k.jpg" width="500" /> Fri, 27 Oct 2023 17:03:05 GMT 신소운 /@@asrI/337 공자 가라사대... - 유식한 말 /@@asrI/336 뭔가 멋있는 말을 쓰고 싶지만 아는 게 많이 부족한 고로.. 제목에만 감히 '그분'을 이용합니다. 나머지는 모두 저의 사사로운 잡답입니다. 용서하세요. 하교 후 건널목 지도를 나갑니다. 저희 건물 바로 뒤로 약간의 잔디밭과 고속도로 (한국으로 치면 내부순환로? 아무튼 갑자기 빨라지는..) 로 연결되기는 진입로가 있기 때문에, 신호등 사거리에서부터 속도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rI%2Fimage%2FlpITAYfeNLCM8GVJ5TFSMDbeiy8.jpg" width="258" /> Sat, 23 Sep 2023 14:27:06 GMT 신소운 /@@asrI/336 스타북스 오픈 준비 - 쉬어갑시다. 커피 한잔 하실 분...? /@@asrI/335 선후배 동료 작가님들, 모두 별일 없으시죠? 이곳은 지난 주 부터 개학 준비 중 입니다. 막판 열기를 뿜어내는 8월의 2주 동안을, 새로 오신 선생님들과 인사도 하고, 온종일 교육에, 면담, 회식 (간단한 점심 - 주로 타코나 피자)&hellip; 그리고 각자의 교실 꾸미기까지. 재미도 있지만 아, 방학동안 너무 늘어져서 그런가요.. 몸이 안 움직입니다. 노는 것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rI%2Fimage%2F0QYVIaxDYXPXvA4Zsi0GoRMYBxg.png" width="500" /> Fri, 01 Sep 2023 06:00:08 GMT 신소운 /@@asrI/335 자고로 크리에이터란.. - 뭘까요 ^^ /@@asrI/334 읽어는 봤지만 관심은 없었습니다. 브런치가 원하는 카테고리 안에 제 분야는 없거든요. 이상하다 생각은 했지요. 보통, 평범하게, '상식적'까지는 아니어도 가장 보편적이고 일반적으로 분류를 하자면, 아마 과학, 사회/정치, 문화/여행/음식... 그리고 문학... 그리고 다시 문학 안에 시, 소설, 수필, 평론... 이렇게 세분화하지 않나 했습니다. 글 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rI%2Fimage%2FqeFNdc3hpXEuK_6qMvgNwjwGtCA.jpg" width="500" /> Tue, 15 Aug 2023 03:56:30 GMT 신소운 /@@asrI/334 11.1 얼음땡 - 고삐는 풀린다 /@@asrI/312 씬 1 플래시 / 사람들, 뉴스, 온라인, 신문, 전광판, 유튜브.. (앵커/기자/유투버) 옥수역 폭발물 설치 용의자가.. 경찰은 옥수역 CCTV에 잡힌 용의자를 특정하고, 즉시 일반에 공개 했습니다.. 지금 보시는 영상이 지난 12일 저녁 8시 20분 경, 옥수역 물품 보관함에... 모자를 썼지만, 외국인으로 보이는 체형과 독특한 걸음걸이를 기억해 주십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rI%2Fimage%2FgrrdZXdKTVcZXeGBm330MXFnN_k.jpg" width="500" /> Mon, 14 Aug 2023 06:03:45 GMT 신소운 /@@asrI/312 10.3 2인 3각 - 기거나 기대거나 /@@asrI/308 씬 22 사무실, 김밥 먹으며 티비 시청 /INS/ 뉴스 ... 기자 ... 피해자 H씨가 의식을 회복하고, 병세도 많이 호전되어 감에 따라, 경찰은 직접 병원을 방문해, 본격적으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절대적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짧은 시간이지만, 의료진의 참관 하에 구체적인 진술을 들을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rI%2Fimage%2FYRgpA3RFdukADI2kmuhs_YujukI.jfif" width="265" /> Mon, 07 Aug 2023 18:39:04 GMT 신소운 /@@asrI/308 10.2 2인 3각 - 기거나 기대거나 /@@asrI/307 씬 10 플래쉬/ 석호와 창률, 각자 바쁘고 병원 석호 차에서 내리자마자 몰려드는 기자들. 밀고 밀리며 간신히 안으로 들어가고, 간단한 인사말에 기자들 질문, 돌아서고 막고. 국과수 창률 서둘러 들어간 사무실 책상에서 증거품 박스 발견, 들고 뛰어 유전자 검사실로, 흰 가운 입은 연구원, 박스 전달, 밖에서 기다리고 병원 석호 수술실 앞, 시간 점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rI%2Fimage%2F89jM4gABy8jr0zAoG9GGt6XH0CM.jpg" width="332" /> Mon, 31 Jul 2023 05:43:34 GMT 신소운 /@@asrI/307 10.1 2인 3각 - 기거나 기대거나 /@@asrI/306 씬 1 경기청 사무실 (구영석, 화면 정지 시키고) 영석 (열받음)뭡니까, 이거? 류시환 형사 맞죠? 시환 (기가막힘) .. 예, 맞습니다.. 뉴스가 어떻게 나간거에요? 수사 다 끝났네, 벌써? 제가 여기 왔을때는, 아니, 아까 아침까지만 해도, 오 경사님이 모텔 CCTV를 확인하러 갔었는데, 청평서에서 나온 사람들이 벌써 가져가고 없다고 했었어요. 사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rI%2Fimage%2F3GZVhBL7jHiaQsidkCqhTVGkNiY.jpg" width="500" /> Sun, 30 Jul 2023 05:19:09 GMT 신소운 /@@asrI/306 9.3 악어떼 - 악어 옆에 악어 /@@asrI/323 씬 27 조사실 장씨와 마주앉은 은석. 시간 확인하고, 그런 은석을 넘겨다보는 장씨 장씨 몇시간 남았어요? 은석 뭐가요? 장씨 임의동행요. 풀어줄 때 지난 것 같은데? 은석 임의 동행으로 오셨지만, 가정폭력으로 긴급체포 되셨습니다. 장씨 치.. 누가 신고를 했어, 죽기를 했어? 남의 집에 마음대로 쳐들어와서 뒤지는데, 그딴 사소한 거 하나 안 걸릴 인간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rI%2Fimage%2FxohRQqVwo5y__iyZF8XrjGfwUWY.jpg" width="500" /> Fri, 28 Jul 2023 20:23:34 GMT 신소운 /@@asrI/323 9.2 악어떼 - 악어 옆에 악어 /@@asrI/322 씬 16 경찰서 계단 착잡한 얼굴로 걸어올라가는 진우 인사 하는 둥 마는 둥, 엘리베이터 옆을 지나는데 닫히려던 문 다시 열리고 조 팀장 (엘리베이터 안에서) 진우야! 강진우! 진우 (꾸뻑) 어디가십... 조 빨리 타! 올라가자! (진우 일단 타고) CUT TO 문 닫히고 진우, 조 팀장 휠체어 옆으로 조심스럽게 붙어서고 조팀장 (눈치) 좀 어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rI%2Fimage%2F2lgfD86FKq69ezBX0skiz1O41_Y.jfif" width="275" /> Sun, 23 Jul 2023 08:14:33 GMT 신소운 /@@asrI/322 밀과 보리가 자란다 - 번외/ 딱 내 노래 /@@asrI/333 저는 공기에 떠다니는 이물질에 약합니다. 꽃가루, 풀, 나무... 먼지...등등. 그래서 매일 방콕에 실내에서만 시간을 보냅니다. 앞마당 잔디밭은 주차용이고, 뒷마당 호수는 관상용입니다. 사실 얼마전에 있었던 캐나다 산불 때문에도 저의 소중한 눈코입이 고생 꽤나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어쩌다 편지라도 가지러 밖에 나가면 이웃분들이 무척 반가워하시죠. &quot;<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rI%2Fimage%2F7XscY11vl3hu5ggLdRj3H0S6RDY.jpg" width="275" /> Thu, 20 Jul 2023 03:13:57 GMT 신소운 /@@asrI/333 9.1 악어떼 - 악어 옆에 악어 /@@asrI/321 씬 1 D 경찰서 아침 교대 시간, 인사하고 나가고 들어오고. 인수인계, 보고서, 아침 커피에 토스트, 회의 준비로 바쁜 경찰들 종태 (총총 뛰어들어오다 멈칫) 뭐야? 아침부터 미아야? 찬호 아닙니다, 잠깐.. 기다리는 중입니다... CUT TO 데스크에 앉아있던 남자 아이, 종태를 보고 뚱 종태 애기 엄마는? 민원실? 찬호 아, 그... 여청<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rI%2Fimage%2FQUh74FquC7onP6g_t3tuNZtIXIE.jfif" width="300" /> Sun, 16 Jul 2023 06:07:38 GMT 신소운 /@@asrI/321 8.3 광대 놀음 - 미칠 광 狂 /@@asrI/304 씬 27 D 원주. 창률 혼자 방 안에서 작업 중, 이리저리 재어보고, 벽에 드릴로 구멍을 내어 나무문을 걸면, 먼지, 땀방울, 공구통과 지저분한 방바닥 정리하는데 전화 창률 (장갑 벗으며) 예, 접니다.. 결과 나왔어요? 알겠습니다, 지금 출발할께요. 얼른 씻고 가면 한 3-40분 쯤 걸릴거에요... 감사합니다. 좀 있다 뵙겠습니다.. CUT TO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rI%2Fimage%2F5E4SQIdsZprNAPXbeJWJ6enyU7c.jpg" width="500" /> Fri, 14 Jul 2023 21:36:14 GMT 신소운 /@@asrI/304 8.2 광대 놀음 - 미칠 광 狂 /@@asrI/305 씬13 D 경찰서 안 전화 통화에 바쁜 경찰들, 마스크나 모자를 착용한 남자들 하나씩 쭈삣거리며 들어오고, 부인하는 몸짓, 서로 지쳐가고. 씬14 조사를 마치고 나오는 시환, 손에 든 파일 넘기며 의자에 눕다시피 처지고 시환 저 사람, 저희쪽은 다 끝난 것 같습니다. 저희 사건하고는 별개로 마무리 했구요, 성범죄 전담팀으로 넘겨주세요. 경찰1 (서류 받<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srI%2Fimage%2FOR01Lo7aoLtIWr2xr6rw-Td3uoE.jfif" width="304" /> Sun, 09 Jul 2023 06:10:40 GMT 신소운 /@@asrI/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