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재 /@@aNHm 일년 열두달, 함께 읽고 쓰고 걸으며 궁리하는 일을 좋아합니다. ko Tue, 07 Jan 2025 14:15:11 GMT Kakao Brunch 일년 열두달, 함께 읽고 쓰고 걸으며 궁리하는 일을 좋아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Hm%2Fimage%2FZ5YLL4R9OnGi88oW12ppu2FWotc.jpg /@@aNHm 100 100 끝없이 여행하는 사람으로 살겠어 - 책, 사람, 시공의 여행으로 살아가자 /@@aNHm/154 나도 한비야씨처럼 살고 싶어 고등학교 시절 바람의 딸 한비야님은 내 인생의 롤모델이었다. 1994년 고1 여름방학에 처음 중국을 다녀온 이후 내가 나고 자란 나라 밖 살이에 대한 상상과 환상의 날개를 자주 펼쳤다. 쥘 베른의 &lt;80일 간의 세계 일주&gt;를 읽으며 푹 빠졌던 나는 나만의 &lt;88일간의 세계 일주&gt;, 나만의 &lt;바람의 딸 이리재&gt; 버전을 실행해보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Hm%2Fimage%2FNa-axQxffMA7H9KNYyL1NZFwYlo.jpg" width="500" /> Tue, 07 Jan 2025 13:02:59 GMT 이리재 /@@aNHm/154 황홀한 글감옥을 가르쳐주신 선생님 - 자서전5_선생님이 계셨어서 제가 글을 쓰게 되었어요 /@@aNHm/153 사랑하는 부모도 원고지 한 장 대신 써줄 수 없고, 사랑하는 선생님이 쉼표조차 찍어줄 수 없는 게 글쓰기란다 선생님, 선생님께서 마음의 어깨에 저를 올려 태우고 '너는 쓰는 사람으로 살거라'라고 말씀해 주셨던 시간이 자꾸 떠오릅니다. 고등학교 작문 시간, 그때는 정해진 시간에 작문을 완성해서 제출해야 했습니다. 작문 주제는 '아침'이었어요. 저는 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Hm%2Fimage%2FLSG7ePakF2X_oMjn-4W6gj77dYo.jpg" width="500" /> Sun, 05 Jan 2025 12:53:08 GMT 이리재 /@@aNHm/153 3대가 한탕하다 - 자서전 4_온 가족이 뜨끈뜨끈, 주말의 온천욕 루틴 /@@aNHm/152 즐거운 어른들, 인생은 한탕이지 2025년 1,2월 특별 프로젝트로 &lt;3대 온천 자주 가기&gt;를 기획했다. 온양온천 근처에 산다는 지리적 장점 덕에&nbsp;차 타고 20분이면 &quot;온천 원탕&quot;임을 강조하는 목욕탕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워낙에 온천욕을 좋아하시는 친정 엄마는 외손녀가 100일이 될 무렵부터 아이를 안고 온천을 다니셨다. 아이의 상태가 걱정되었던 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Hm%2Fimage%2FNNAH4tmjAJOd1Q8_pgGuTfnihJA.jpg" width="500" /> Sat, 04 Jan 2025 09:35:07 GMT 이리재 /@@aNHm/152 너 잘 되라고 그랬다는 거짓부렁 &nbsp; - 자서전 3_왜 그리 심하게 때리셨나요, 선생님 /@@aNHm/151 삶을 돌아보며 '청소년기'하면 누가 뭐래도 교복을 입은 시절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집과 학교를 쳇바퀴 돌던 시절이었지만 똑같은 하루는 없었다. 매일 보는 친구들과 매일 가는 문구점에서 엽서를 고르고 매일 가는 학교 앞 떡볶이 집에서 떡볶이를 사 먹었는데도, 우리에게 같은 날은 없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특별할 것도 없는 이야기들인데 우리는 그때 어쩜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Hm%2Fimage%2FFI-d-iEilGHoQ4WJUXFE_0t5ltY.jpg" width="500" /> Fri, 03 Jan 2025 14:43:52 GMT 이리재 /@@aNHm/151 마흔 다섯살이 된 육아일기장에서 - 자서전 2 : 엄마가 남겨주신 육아일기 /@@aNHm/150 슈퍼 파워 J인 엄마와 울트라 파워 P 아버지 사이에서 '나'의 역사는 자의로 시작되지 않는다. 부모가 몸을 섞어 하나의 점으로 맺쳐 자리잡은 후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과정은 아무도 선택할 수 없다. 씨앗이 &nbsp;어디에 떨어질지 정할 수 없듯, 누구나 우연히 그렇게 어떤 집의 어떤 부모 아래 태어나기 마련이다. 나의 부모는 8살 차이였고 두 분 다 공무원이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Hm%2Fimage%2Ff7XKSYlzWN98mPbvjtV0wwbU7JY.jpg" width="500" /> Thu, 02 Jan 2025 09:38:59 GMT 이리재 /@@aNHm/150 서시&nbsp; - 방학돌밥시즌을 맞이하여 /@@aNHm/149 개학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식탁에 떨어진 밥풀떼기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차려내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에게 숨어든 글을 살려내야겠다. 오늘 밤에도 글이 밥상에 스치운다. 방학입니다. 엄마의 돌밥, 글은 매일 쓰기 힘들건만 밥은 하루 세번 차려야합니다. 아이가 먹을 밥이니까요. 먹는 밥상 사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Hm%2Fimage%2F3kDDNQCoYqh3Sa74b7mulStXaoY.jpg" width="500" /> Thu, 02 Jan 2025 03:02:21 GMT 이리재 /@@aNHm/149 오늘부터, 어제의 나를 안고 내일로 향합니다 - 남은 생을 더 잘 살기 위한 자서전 /@@aNHm/147 25년 1월 첫 날, 나의 자서전을 쓰고자 이 문장을 연다. 자서전은 스스로의 서사에 대한 기록이다. 자서전이라 하면 추앙받는 사람, 위대한 인물, 정치적 세를 떨치려는 이들이 펴내는 기록물이 먼저 떠오른다. 나는 &nbsp;위인도 아니고 유명인도 아니다. 다만 앞으로의 내 삶을 위해 지금의 나를 또렷이 바라보고 기록하고 싶다. 세상을 기준으로 그에 대비되는 '나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Hm%2Fimage%2FR6IOXeG3_3NhNM19hkl3zT8BnTg.jpg" width="500" /> Wed, 01 Jan 2025 14:59:42 GMT 이리재 /@@aNHm/147 졸업 축하한다 후추야 - 2024년 끝자락에서 시작되는 우리의 글쓰기를 응원하며 /@@aNHm/146 &quot;제 필명은 '후추'로 할게요.&quot; 대항해 시대 황금보다 귀했던 검고 흰 열매. 동방의 세계에서 건너온 허브에 사로잡힌 사람들의 열망을 상징하던 작물. 맵싸하고 칼칼하면서 정신을 깨우는 매혹적인 향기를 뽐내는 향신료. 너는 그런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 후추야, 너의 초등학교 졸업을 축하한다. 초등학교 입학 즈음, 12월생인 너는 유달리 손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Hm%2Fimage%2FKRV8f3TJsgCG4nnsfOgHuUZT7YE.jpg" width="500" /> Tue, 31 Dec 2024 13:58:00 GMT 이리재 /@@aNHm/146 지금의 조건에서 살아가는 힘 - 24년 12월 30일 감사노트 /@@aNHm/145 두 아이와 투닥거리며 같이 공부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아이가 불만스럽게 말하는 태도가 마음에 안 들어도 화내지 않고 이야기할 만큼 애쓴 나에게 고맙습니다. 적어도 아이에게 감정을 폭발하는 대로 쏟아붓지 않는 하루였어서 다행입니다. 졸업식을 앞둔 둘째에게 졸업 선물로 받고 싶은 걸 말해보라 했더니 배시시 웃으며 아무것도 필요 없다, 다 같이 졸업식 후 맛<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Hm%2Fimage%2FwA7-dbyV-7v2RkD7vn-SgTopvvA.jpg" width="500" /> Mon, 30 Dec 2024 14:44:31 GMT 이리재 /@@aNHm/145 33개의 메모와 영재원 합격 - 크리스마스 이브의 선물 /@@aNHm/143 여기저기 들려오는 영재원 합격 소식 살짝 웃기는 글이 잘 쓰는 글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스스로 생각할 때 위트와 유머가 넘치는 글을 쓰는 사람은 아닌지라 그런 글을 쓰는 분들이 멋지고 부럽다. 브런치에는 멋진 글로 자신의 삶을 프리즘처럼 다채롭게 펼쳐내는 작가님들이 계셔서 읽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 나는 내가 쓸 수 있는 글로 조용히 항해 중인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Hm%2Fimage%2FVlKj5X8rmE39QpyLBc-50LDwoVA.jpg" width="500" /> Sat, 28 Dec 2024 02:49:15 GMT 이리재 /@@aNHm/143 나에게 주어진 시간, 두 달 - 매거진을 정리했습니다 /@@aNHm/142 브런치 매거진을 정리했다. 글도 몇 개 아쉬움 없이 삭제했다. 앞으로도 계속 정리해 나가겠지만 심플하게 정리해두고 싶었다. 언제든 이사 가도 부담스럽지 않도록, 언제든 훌쩍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그런 공간으로 단정히 가꿔가고 싶다. 요즘 읽는 책들에 유난히 죽음에 관한 단상들이 자주 눈에 들어온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이미 과거이며 과거는 죽음의 영역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Hm%2Fimage%2Fc9cu5M6XFvKxlHDftNDuP3MTniU.jpg" width="500" /> Mon, 23 Dec 2024 21:22:49 GMT 이리재 /@@aNHm/142 스초생과 코스트코 초콜릿케이크 - 엄마의 마지막에는 케이크를 더해주렴 /@@aNHm/141 연말이다. 캐럴을 들으며 기말고사 업무를 마쳤다. 한 학기 동안 내가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인생 경험을 더해 수업을 진행한다. 매 학기가 한 권의 책과 같다. 내가 뼈대를 세우면 학생들이 살을 붙인다. 나는 생각할 거리가 풍성한 평생교육원의 수업을 사랑한다. 생애주기 어느 순간을 통과하는 중이든 남은 생의 새롭게 준비하는 마음은 한결같이 젊고 푸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Hm%2Fimage%2FyLVDyaPpetpE0_J1H4agMTq6mTY.jpg" width="500" /> Thu, 19 Dec 2024 14:37:00 GMT 이리재 /@@aNHm/141 질문이 위험한 사회에서 - '정의로운 국가'란 무엇인지 아이가 물었다 /@@aNHm/138 12월이다. 모든 것이 마무리를 향해 가는 달이다. 중학생인 딸아이 기말고사가 코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교과서에서 봤던 일들이 일어났다. 나는 아이를 키우는 동안 '부모 되는 법'을 교과서에서 배우지 않아 부모노릇이 이렇게 어려운가 싶었다. 그게 아니었다. 폭력과 억압, 상식이 붕괴된 시대에 대해 분명히 배웠지만, 그 일들이 내 앞에 현실로 다가오자 시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Hm%2Fimage%2FPv49x1DjZ2ifgaUni7Nk7XiGboE.jpg" width="500" /> Sat, 07 Dec 2024 15:30:43 GMT 이리재 /@@aNHm/138 고흐와 내 삶의 이야기를 쓰는 법 &nbsp;&nbsp; - 당신이 내 인생의 아몬드 꽃 /@@aNHm/135 예술의 전당에서 &lt;불멸의 화가 반 고흐&gt;전이 열렸다. 문득 혼잣말을 해본다. 당신은 교양있는 사람입니까. 다소 연극적인 분위기가 묻어나는 이&nbsp;질문은 사회적 필요에서 시작될 수도 있고, 어느 날 스쳐가듯 본 한 점의 그림, 여느 날 바람처럼 귓가를 흘러간 한 소절의 음악에서 비롯될 수도 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름에도 예술의 영역에서 공통분모인 위대한 예술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Hm%2Fimage%2FF5caEVbSDZipi9gi5dDng4BrZSk.jpg" width="500" /> Mon, 02 Dec 2024 06:32:49 GMT 이리재 /@@aNHm/135 엄마, 우리 집이 지저분해서 다행이에요 - 열세 살 아들이 말했다 /@@aNHm/131 이게 무슨 소리인가. 아들이 나에게 말한다. 우리 집이 지저분해서 다행이라고. 아이를 바라보니, 요 녀석이 해맑게 웃으며 내 책장을 가리킨다. 아, 저 포스트잇 때문이구나. 얼마 전 인별그램을 새로 시작했다. 이 시대를 사는 사람으로서 나 자신을 표현하는 온라인 공간을 운영하는 일은 필수라고 한다. 곧 출간 작가라는 정체성을 더할 터이니 나만의 온라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Hm%2Fimage%2FpKP4oXq-OFayPgQN7nkcNgHDJXY" width="500" /> Tue, 26 Nov 2024 14:36:30 GMT 이리재 /@@aNHm/131 글쓰기는 오지선다가 아니니까 - '잘 쓰기'보다 귀한 '그냥 쓰기' /@@aNHm/130 나 지금 제대로 쓰고 있는 걸까. 글 흐름이 이게 맞나. 내가 쓴 글인데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시험 망치고 온 내 아이를 바라보는 것처럼. 초고를 완성하고 뿌듯했는데 금세 풀이 죽는다. 그래서 은유, 장강명, 정아은, 정지우, 이주윤, 이은경&nbsp;작가의 책을 편다. 빨간색 인덱스로 표시해 둔 부분을 펼쳐 읽는다. 표시해 둔&nbsp;&nbsp;부분은 '글은 누가 어떻게 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Hm%2Fimage%2FV9RSMFtfTdRwcJiuVKoq0GZRBps.jpg" width="500" /> Mon, 25 Nov 2024 12:56:36 GMT 이리재 /@@aNHm/130 태초에는 발이 있었다 - 아빠와 함께 걷고 싶어서 /@@aNHm/129 길가의 꽃들은 더 이상 꽃이 아니라 얼룩, 아니 빨갛고 하얀 줄무늬다. 모든 것은 줄무늬가 된다. 곡물 밭은 부스스하게 마구 자라난 노란색 털이며, 알팔파 밭은 초록색 머리칼을 길게 땋은 것 같다. 가끔씩 어떤 그림자, 형태, 허깨비가 나타났다가 번개처럼 창문 뒤로 사라진다. &nbsp;(철도여행의 역사, 볼프강 쉬벨부쉬, 궁리, 2014) 장발장, 노트르담의 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Hm%2Fimage%2FrRXnyYJVfR9pWUBp08Y1QZKYIPo" width="500" /> Sun, 24 Nov 2024 15:17:41 GMT 이리재 /@@aNHm/129 건강하게 낳고 싶어, 나의 책을 - 그럴수록 퇴고 /@@aNHm/122 작가님, 함께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쁩니다. 와, 와, 와. 이건 분명 내 인생 또 다른 처음. 선배이자 오빠이던 사람이 '결혼하자'라고 하던 그 순간, 내 아이가 내 손가락을 잡고 방긋 웃던 그 순간, '엄마'라고 처음 불러준 그 순간처럼 처음이다. 메일은 세상 어느 고전보다도 아름다운 제목을 달고 있었다. 한 달 전 브런치에서 나를&nbsp;'작가'라고 불러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Hm%2Fimage%2F6f_LYn7PFpXu9qR1gkRUklpPUao.jpg" width="500" /> Sat, 23 Nov 2024 01:01:33 GMT 이리재 /@@aNHm/122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aNHm/114 이거 나만 궁금한 걸까? 우리는 서로의 거울, 읽고 쓰며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이들의 궁금증을 모아봅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Hm%2Fimage%2F_jX9mjuvCMJI4TMAaZVXh9lmt4M" width="500" /> Fri, 22 Nov 2024 08:28:20 GMT 이리재 /@@aNHm/114 축하해, 나의 작가됨을 - 한 달 기념 /@@aNHm/113 스마트폰이 부르르. 뭐지. 이 쏴람, 참. 부산 싸나이인 남편이 브런치 작가 등단 한 달이라며 축하금을 보냈다. 선물 대신이라며. 응원도 있었지만, 그래도 이게 더 나을 것 같다며. 허허, 고맙습니다. 정말. 브런치 작가 등단 한 달. 그 사이 글동무들이 생겼고 인사를 나누는 작가님들도 생겼고 출판 계약도 했다. 속도가, 흐름이 빠르다. 언제나 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NHm%2Fimage%2FDSKvPIRQT_GFx9OWNDk2HxtOZKw.png" width="500" /> Fri, 22 Nov 2024 05:28:12 GMT 이리재 /@@aNHm/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