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한 온도 /@@aJOK (곧)베스트셀러 작가. 산불처럼 타오르는 내적 욕망과 에너지를 타고 났지만 실상은 모닥불처럼 은은하게 주변을 덥히고 싶은, 모순덩이 은도가 풀어가는 위로와 성장과 고백의 글. ko Fri, 27 Dec 2024 20:22:58 GMT Kakao Brunch (곧)베스트셀러 작가. 산불처럼 타오르는 내적 욕망과 에너지를 타고 났지만 실상은 모닥불처럼 은은하게 주변을 덥히고 싶은, 모순덩이 은도가 풀어가는 위로와 성장과 고백의 글.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OK%2Fimage%2Fg0-wK3G-PqE_G6gRi8Mjxoym3hY /@@aJOK 100 100 10분 글쓰기 : 각티슈 /@@aJOK/153 * 아랫부분에 적힌 글은 10분 글쓰기 동안 써 내려간 글의 전문입니다. 내용은 수정하지 않았고, 맞춤법과 띄어쓰기, 매끄럽지 않은 문장의 결만 읽기 좋게 수정하였습니다. 오늘의 10분 글쓰기의 소재는 '각티슈' 입니다. 10분 글쓰기를 연습하고 있다. 나는 사물이 눈에 보이면 즉각 어떤 에피소드가 생각나서 일부러 달님에게 눈에 보이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OK%2Fimage%2FReYbxmlZt9edUe6rWCcBo6vHG_Y" width="500" /> Wed, 11 Dec 2024 04:48:59 GMT 은은한 온도 /@@aJOK/153 10분 글쓰기 : 정수기 - 정수기로 시작해서 관계로 끝나다. /@@aJOK/152 고전이 답했다에 나온 대로 10분 글쓰기 연습을 해보려고 한다. 그 첫 번째 소재로는 정수기다. 가장 글쓰기 어려워 보여서 정수기로 선택했는데 보자마자 정수기에 관련된 일이 생각났다. 처음 코웨이 얼음정수기를 썼던 건 내가 영업하던 시절이었다. 코웨이 영업하시는 분을 상담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서로 윈윈하는 개념으로 같이 동시에 계약을 했었다. 나 Tue, 03 Dec 2024 04:45:31 GMT 은은한 온도 /@@aJOK/152 제 전자책이 출간되었어요! - &lt;육아야 나랑 시소타자&gt; 은은한 온도 作 /@@aJOK/151 드디어 지난주 금요일에 제 전자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정말 기쁩니다 :) 우선 책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이 책은 육아를 하는 분들을 위한 책입니다. 엄마가 될 수도 있고, 아빠가 될 수도 있고, 할머니가 될 수도 있고요. ​ 저는 통칭해서 엄마라 지칭하겠습니다. 제 책은 주 양육자이신 분들이라면 공감하며 읽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OK%2Fimage%2F7Re2SuVvr-Abxu6nNYQm9u-eoXU" width="500" /> Fri, 22 Nov 2024 04:29:02 GMT 은은한 온도 /@@aJOK/151 에필로그 : 우리는 모두 아기였다. - &lt;반가워, 나의 아기 선생님&gt; 연재를 마치며. /@@aJOK/150 22년 브런치에서 연재작을 올린 이후 한동안 글을 쓰기가 어러웠습니다. 긴 호흡의 글을 쓰기가 참 고되고 힘들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에너지가 생각보다 많이 소진되더군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자 새로운 연재가 하고 싶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꼭 쓰고 싶었습니다. 어쩌면 다시 돌아오지 않을 이 시기에 아기를 관찰하며 글을 쓸 수 있다니 이것은 엄마로서 누릴 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OK%2Fimage%2Fk_c90QcbZeuz9hBlvXvn86RsEtI" width="500" /> Thu, 10 Oct 2024 21:58:05 GMT 은은한 온도 /@@aJOK/150 꼭 거쳐야 할 단계가 있다. /@@aJOK/149 우리의 아기는 이제 거의 돌이 다 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급격한 성장곡선을 그리는 시기가 바로 생후 1년입니다. 아기는 태어난 지 100일쯤 무렵이 되면 태어났던 몸무게에 2배 정도 성장을 하고 돌이 되면 3배 정도 성장을 합니다. 스캐몬의 성장발달 곡선에 따르면 뇌 발달 역시도 태어나서 돌 무렵까지 뇌의 약 60%가 성장<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OK%2Fimage%2FEPSIjRa4M17crKt7cht7Hi3rmoI" width="500" /> Fri, 04 Oct 2024 04:17:19 GMT 은은한 온도 /@@aJOK/149 오로지 받아들이는 사람의 선택. /@@aJOK/148 우리의 주인공인 아기는 둘째입니다. 외동일 때는 미처 몰랐던 부분이지만 둘을 키우면서 알게 되는 신기한 점이 있습니다. 분명 같은 엄마와 같은 아빠한테서 탄생했고 같은 몸에서 아기를 키워내 세상으로 내보냈는데 둘이 참으로 다르다는 점이었습니다. 같은 유전자 조합이 아니니 당연한 일이겠지만 그래도 언니와 아기의 차이를 보고 있으면 재밌고도 신기합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OK%2Fimage%2FuFih4G6y64-LDmC35wcRBQD8YTM" width="500" /> Fri, 27 Sep 2024 05:05:58 GMT 은은한 온도 /@@aJOK/148 얻는 것도 하나, 내어 놓는 것도 하나. /@@aJOK/147 세상에 갓 태어난 아기는 정말 작습니다. 상상하는 것보다 더 작습니다. 스스로 목을 가누지도 못하고 손과 발을 쫙 펴지도 못합니다. 마치 누에고치처럼 속싸개에 쌓여서 뱃속에 있던 그 자세 그대로 누워만 있습니다. 그맘때 아기는 23시간 30분 정도는 누워있습니다. 가끔 트림을 시키려 몸을 세우거나 안고 돌아다니는 시간을 다 합쳐도 30분이 될까 싶습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OK%2Fimage%2F83GrE0bYuxsUe9re8KdY-Lpi0aM" width="500" /> Thu, 19 Sep 2024 23:00:09 GMT 은은한 온도 /@@aJOK/147 자세를 바꿔야 시야가 바뀐다. /@@aJOK/146 아기가 세상에 태어나면 처음에는 내내 누워만 있습니다. 그저 누운 자리에서 먹고 자고 싸고 놉니다. 아기의 시야는 언제나 평평하고 깨끗한 천장뿐입니다. 그러다 3개월이 가까워질 무렵에는 목에 힘이 좀 들어가고 스스로 고개를 가눌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아기는 세상구경을 합니다. 이때부터는 상황에 따라 아기의 눈빛이 시시각각 달라집니다. 아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OK%2Fimage%2FZaJEQt1RayjwBbj95qkyNjKDoIY" width="500" /> Thu, 12 Sep 2024 22:33:23 GMT 은은한 온도 /@@aJOK/146 괜찮아, 처음에는 다 흘리는 거야. /@@aJOK/145 어린 아기에게는 삶의 매 순간이 도전이겠지만 그중에서도 꽤 긴 시간 동안 연습하는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이유식입니다. 이유식은 젖이나 분유 등 액체 형태의 음식에서 밥이나 고기 등 고체 형태의 음식을 이빨로 씹어서 먹기 위한 딱 그 중간단계에 있습니다. 쉽게 말해, 분유를 먹던 아기가 밥을 먹기 위해 치르는 연습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OK%2Fimage%2F5GMW_Ly_O8pFmUG0xaM7kM7052w" width="500" /> Fri, 06 Sep 2024 05:07:45 GMT 은은한 온도 /@@aJOK/145 온몸으로 기쁨을 표현하기. /@@aJOK/144 아기에게 멜론을 갈아서 먹여보았습니다. 혀끝에 닿자마자 번지는 달콤한 맛이 퍽 마음에 들었는지 미소가 한가득입니다. 일순간 눈빛이 초롱초롱해지더니 입을 더 크게 벌립니다. 한 스푼 더 넣어주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눈이 더 커지면서 양손을 펴고 날아갈 듯 파닥거립니다. 다음 스푼을 바라는 몸짓이 제법 거세졌습니다. 눈으로는 계속 스푼만 쫓습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OK%2Fimage%2FCMP3Nf2uToew2CCssEF3d_CkQYQ" width="500" /> Fri, 30 Aug 2024 07:09:24 GMT 은은한 온도 /@@aJOK/144 자축의 박수를. 짝짝짝! /@@aJOK/143 꺄아아아! (짝짝짝짝짝) 아! 아! 아! 어디선가 강한 시선이 느껴집니다. 아기가 저를 빤히 쳐다봅니다. 아기의 강렬한 시선과 표정을 보니 저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엄마, 저 좀 보세요! 저 섰어요!) 그러면 저는 아기에게 말해줍니다. &quot;오~ 우리 아기 섰어?? 어이구~ 잘하네~ 박수!!!!!.&quot; (짝짝짝짝짝) 기분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OK%2Fimage%2FhpzqIqVFldstnx7T4SahV2QiJYw" width="500" /> Thu, 22 Aug 2024 22:10:12 GMT 은은한 온도 /@@aJOK/143 하려는 자 vs 막으려는 자, 승자는 누구인가? /@@aJOK/142 그 사이 우리의 아기가 부쩍 커서 할 줄 아는 것이 제법 많아졌습니다. 내내 누워있다가 이제 움직일 수 있어지니 궁금한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저희 집에서 하루 종일 가장 바쁜 사람이 바로 '아기'입니다. 잡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스스로 기어가서 물건을 잡아 자기 입으로 가져갑니다. 구석구석 꼼꼼하고도 열정적이게 침을 흘려가며 물건을 탐색합니다. 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OK%2Fimage%2FPejgSa8uIG5xcqD_nbNldlaB2q4" width="500" /> Fri, 16 Aug 2024 04:09:20 GMT 은은한 온도 /@@aJOK/142 당신이 불을 피웠다고 하던데요. /@@aJOK/140 책을 읽다가 이 페이지에서 잠시 시공간이 멈춰버렸다. 18살 아무도 없는 내 방, 창가에 붙어 앉아 불을 붙여보았다. 더 어릴 적에 시도해 본 적은 있으나 그저 메케한 연기를 잘못 삼켜 눈물을 짜며 울다 끝난 미수였다.그렇게 된통 당했으면 다시 안 할 법도 한데, 나는 기어코 다시 찾아 입에 물어보았다. 그간 더 주워들은 말들도 있었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OK%2Fimage%2FYJcuXJdH0AU772M7gClujHLcRJU" width="500" /> Tue, 16 Jul 2024 23:17:13 GMT 은은한 온도 /@@aJOK/140 이럴 때 필요한 건, 한 치 앞만. /@@aJOK/139 기어가기 모드를 장착한 아기에게 가지 못할 곳이란 없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스피드가 엄청납니다. 보통 아기는 엄마가 시야에 안 보이면 찾기 때문에 저는 주로 화장실 문을 열고 볼일을 봅니다. 화장실에 있는 저를 발견한 아기가 씨익 웃으며 눈에 광채를 띄고 달려오는 듯 기어 옵니다. 드디어 비밀의 문이 열렸다! 저곳으로 가자! 하듯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OK%2Fimage%2FwNURY5nO319zwM1akk3PKSoVM9I" width="500" /> Thu, 27 Jun 2024 22:36:02 GMT 은은한 온도 /@@aJOK/139 웃음으로 봉인 해제! :D /@@aJOK/137 요즘 제가 아기에게 붙여준 별명이 있습니다. 바로, 세젤행.&quot;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기&quot;라는 뜻입니다.순한 기질의 둘째 아기는 뭐가 됐든 우선 웃고 봅니다. 제가 쳐다보면 마치 이러는 것 같아요.&quot;응???? ???에라 모르겠다. 그냥 웃자~~~~~ :D &quot;아기는 물건을 입에 넣은 채 침을 질질 흘리면서 웃고요,침대 가드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OK%2Fimage%2FKt8jWj_YEq6VRoTZCVz6qY-pzn4" width="500" /> Thu, 20 Jun 2024 22:07:42 GMT 은은한 온도 /@@aJOK/137 마음이 허기질 땐, 포옹을. /@@aJOK/136 포복자세로 집안을 기어다니기 시작한 아기는 요즘 자주 엄마의 품을 찾습니다. 놀던 아기가 갑자기 하던 것을 멈추고 칭얼거립니다. 흥흥으으으응 아앙앙악 히이이잉 스윽 척 스윽 척 아기가 기어 옵니다. 그리고 제 바짓단을 잡고 늘어집니다. 그럼 저는 아기를 들어 제 품 안에 담습니다. 아기는 저와 떨어지지 않으려 조막만 한 손으로 제 옷자락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OK%2Fimage%2Ft9nw_p7OVzD9UIpo8L384sLa0Nk" width="500" /> Thu, 13 Jun 2024 23:26:05 GMT 은은한 온도 /@@aJOK/136 어떻게 하냐고요?그냥 합니다. /@@aJOK/135 아기의 삶에 있어서 최초의 도약은 아마 &lsquo;뒤집기&rsquo;가 아닌가 싶습니다. 누워서 천장만 보던 풍경에서 바닥을 보는 풍경으로 바뀌었으니 아기 입장에서는 그게 얼마나 신기할까요? 말 그대로 세상이 뒤집어지는 경험이었을 것입니다. 아기가 한참 뒤집기 연습을 할 때였습니다. 열심히 몸을 꼼지락대는 아기를 물끄러미 바라보았습니다. 우선 한 쪽으로 몸을 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OK%2Fimage%2FIyqYrqFilC0SiVPjwiZYHYsmq7c" width="500" /> Thu, 06 Jun 2024 22:33:06 GMT 은은한 온도 /@@aJOK/135 좋은 건 좋은 거고, 싫은 건 싫은 거다. /@@aJOK/134 과거에 저는 착한 사람 콤플렉스가 있었습니다.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어떤 순간이 되면 여전히 그 지점이 건드려지곤 합니다. 일단 콤플렉스가 발동이 되면 싫은데 싫지 않은 척하고, 좋은데 좋지 않은 척합니다. 반대인 경우도 있습니다. 싫지 않지만 싫은 척, 좋지 않은데 좋은 척도 하게 되죠. 내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함께 있는 사람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OK%2Fimage%2FgWsh312IolGYlmzKH8gPDu7MzUM" width="500" /> Fri, 31 May 2024 03:09:34 GMT 은은한 온도 /@@aJOK/134 먹고 놀고 자는, 이 위대한 일에 대하여. /@@aJOK/133 아기의 하루 일과는 매우 단순합니다.먹고, 놀고, 잡니다. 거기에 이따금 싼다가 섞여 있습니다. 초보 엄마 시절, 책에서 얻은 가장 명쾌한 인사이트는 '아기의 먹, 놀, 잠 패턴을 찾아라!'였습니다. 열심히 관찰해 그 패턴을 찾자 육아는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아기는 자고 일어나면 눈을 떠 칭얼댑니다. 고개를 좌우로 돌리며 입을 금붕어처럼 뻐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OK%2Fimage%2FXEiVvRutZJO0U4482XV9Xt14jJ0" width="500" /> Fri, 24 May 2024 00:47:09 GMT 은은한 온도 /@@aJOK/133 먹는 것도 자기만의 속도가 있다. /@@aJOK/131 저는 첫아이 둘째 아이 모두 100일 정도까지 모유 수유를 했습니다. 첫째 때는 조리원에서 수유 자세에 대한 것만 전수받았었는데 둘째 때는 전문 간호사님의 모유 수유 교육이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모유 수유의 대 원칙은 이것이었습니다. &ldquo;먹고 싶어 할 때마다 먹이기&rdquo; 태어나자마자 아기의 위장은 엄지손톱만 하고, 100일 정도 됐을 때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OK%2Fimage%2FCdWgxZMx3gi_SVQuQ2ta65ZSMEs" width="500" /> Thu, 16 May 2024 23:24:37 GMT 은은한 온도 /@@aJOK/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