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숙 /@@a65s 말하고 메모하는 걸 좋아합니다. 순간 순간 드는 감정들을 자세히 들여다 보며 글을 씁니다. 미숙에서 성숙으로 발전하는 중입니다 :) 새벽여행 ko Thu, 09 Jan 2025 02:20:57 GMT Kakao Brunch 말하고 메모하는 걸 좋아합니다. 순간 순간 드는 감정들을 자세히 들여다 보며 글을 씁니다. 미숙에서 성숙으로 발전하는 중입니다 :) 새벽여행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5s%2Fimage%2FeSlU4gGt9DY-RYz7P2lvppOkSUE /@@a65s 100 100 행복 보석 1 - 미션 : 아이스크림을 찾아라 /@@a65s/234 평소와 다를 게 없는 저녁식사 풍경. 각자 하루 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순간이다. 남편은 경기도와 충청도를 오가며 관련업체 사람들과 내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아이는 교과 진도가 끝난 시간에 영화 &lt;서울의 봄&gt;을 보았다고 한다. 12.3 비상계엄은 온 국민에게 충격 그 자체였기에 학교에서도 관련 영화나 이야기를 많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5s%2Fimage%2FJ4dvPps_8_G3gwA81xzvW6me-ds" width="500" /> Mon, 06 Jan 2025 01:44:37 GMT 정미숙 /@@a65s/234 프롤로그 - 어제와 같은 듯 다른 하루가 행복을 만든다 /@@a65s/233 마흔이 넘고 아이가 중학생이 되자, 어느 순간 반복되는 생활을 하고 있는 나와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내 삶이 다시 반짝반짝 빛날 수 있을까? 고민하자, '어제와 같은 듯 다른 하루가 행복을 만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의 일상은 변하지 않았지만 생각이 달라지자,&nbsp;&nbsp;매일 아침&nbsp;새로운 하루를 맞이합니다. 하지만 그 하루는 어제와 비슷하면서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5s%2Fimage%2Fb7cR-85BTn8482woVEymH3nvB6w.jpg" width="500" /> Mon, 30 Dec 2024 06:39:19 GMT 정미숙 /@@a65s/233 선물의 마법 - 행복을 나누는 작은 순간들 /@@a65s/232 12월에는 딸의 생일과 크리스마스가 있어서일까, 딸은 두배로 행복하다. 친구들에게 어떤 선물을 받을지 궁금하다며 설레는 마음으로 등교를 했다. 요즘 알파세대(2010년생부터 2024년생)는 어떤 선물을 주고받을까. 하교한 아이가 선물을 꺼낸다. 센스 있게 친구들은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을 선물했다. 다양한 책을 읽을 생각에 아이는 행복해 보인다. &quot;<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5s%2Fimage%2F74Qm5meQdOJQ7xlKwauWAGwSchY.png" width="500" /> Thu, 26 Dec 2024 05:22:49 GMT 정미숙 /@@a65s/232 중학교 첫 시험 - 내가 알아서 할게요 /@@a65s/231 2023년에는 중학교1학년이 자유학년제였다. 첫 시험을 중학교 2학년때 본 학생들은 많이 힘들어했다. 학습결손을 줄이기 위해 2024년부터는 자유학기제로 변경되었다. 교장의 권한에 따라 2학기 중간고사부터 보는 학교도 있었지만, 딸이 다니는 중학교는 기말고사가 첫 시험이다. 첫 시험을 앞둔 딸이 잘 준비할 수 있을까 염려스러웠다. 어떤 것이라도 돕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5s%2Fimage%2Fi1gIcbMdtVDl8POD9uchux2KYrQ" width="500" /> Mon, 23 Dec 2024 02:22:16 GMT 정미숙 /@@a65s/231 두려움에서 안심으로 - 건강검진 /@@a65s/230 건강검진을 미루다 보니 어느새 12월이 되었다. 가장 빨리 가능한 날짜로 예약했다. 며칠 뒤 건강검진센터에서 일반검진(신체계측,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사진)과 암검진(위내시경, 대장내시경, 유방촬영, 간초음파, 자궁도말검사 등)을 했다. 직장에서 용종이 2개 있었다. 다행히 의사는 선종 같지 않으니 걱정하지 말라며 안심시켰다. 일주일 뒤 병원에 방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5s%2Fimage%2FHdSRqG30MvYgBfTOHfGRMw1Gtec" width="500" /> Thu, 19 Dec 2024 13:52:07 GMT 정미숙 /@@a65s/230 제 머리 좀 어떻게 안될까요? - 솔직한 진단과 처방 /@@a65s/229 단발에서 중단발이 되자, 곱슬머리가 심해졌다. 머리 스타일을 바꾸고 싶지만 매달 새치염색으로 머릿결이 많이 상했다. 고민 끝에 뿌리염색이라도 가능할까 싶어 미용실을 방문했다. 원장님은 머리 상태를 꼼꼼히 체크하시더니 말을 꺼내셨다. &ldquo;고객님, 지금 상태에서 파마하시면 컬이 안 나오실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앞머리펌만 하고 살짝 머리숱을 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5s%2Fimage%2FSSyYkIad_mYnCE8eW4UM7Dzedsg.jpg" width="500" /> Mon, 16 Dec 2024 04:59:54 GMT 정미숙 /@@a65s/229 우리 동네 랜드마크 도서관 - 모두가 행복해지는 곳 /@@a65s/228 2년에 한 번씩 이사를 하던 우리는 이곳에 이사를 오면서 6년째 살고 있다. 초중고가 걸어서 가능하다. 초등학교는 아파트와 벽 하나로 붙어있다.&nbsp;아파트 뒤에는 낮은 산이 있어 가볍게 걷기 좋다. 이사 올 당시 근처에 복합문화센터가 설립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언제쯤 공사가 시작될까 기다리다 몇 해 전 공사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점점&nbsp;개관이 늦어졌다. 그렇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5s%2Fimage%2FcGLW0GY30D2eCZRLFysPAJknS-Q" width="500" /> Mon, 09 Dec 2024 14:51:21 GMT 정미숙 /@@a65s/228 글을 쓰면 삶이 달라진다 - 하루동안 느낀 감정들 /@@a65s/227 새벽 5시 [생기발랄 무한대 북클럽] 모임이 있는 날이다. 멤버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생각에 설레는 마음으로 일어났다. 컴퓨터를 켜고 휴대폰을 열었다.&nbsp;미확인 중인 카톡이 2개가 있다. 카톡을 열자, 생각지도 못한 선물이 도착해 있었다. 글쓰기를 어려워하시는 분들께 먼저 가본 길을 코칭해 드렸는데 문득 생각이 났다며 마음을 담은 편지와 함께 커피쿠폰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5s%2Fimage%2FrU_B6BulfQduV7bbrg_OdxG-opE.png" width="500" /> Mon, 02 Dec 2024 01:25:51 GMT 정미숙 /@@a65s/227 당연한 건 없다 - 소통의 부재 /@@a65s/226 6개월 만에 지수를 만났다. 할 얘기가 많아 보이는 지수는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긴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곤 시켜놓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벌컥벌컥 마신 후 컵을 내려 놓으며 말을 시작했다. &quot;언니, 이제 진짜 못 살 것 같아.&quot; 지수의 입에서 나온 말에 의미를 찾기 위해 뇌는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지수는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5s%2Fimage%2Fbt0frmCiO5GAiN2qe7a5NDhVSz8" width="500" /> Mon, 25 Nov 2024 04:38:39 GMT 정미숙 /@@a65s/226 웃음 치료 수업 - 웃음마법에 걸리다 /@@a65s/225 보라색 재킷을 입은 60대 강사가 웃음 치료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들어왔다. &ldquo;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수업을 진행할 J쌤입니다.&rdquo; 인사를 하며 고개를 든 강사는 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웃으면서 입은 크게 벌렸다. 무릎을 구부려 우리 곁으로 다가와 눈높이를 맞추고 우스꽝스러운 몸짓을 하며 크게 길게 온몸으로 웃었다. 웃음을 참아보려고 했지만 갑자기 터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5s%2Fimage%2FVw0qcMnO8sg9oUkLA0XpBVOsm4o.jpg" width="500" /> Mon, 18 Nov 2024 13:48:36 GMT 정미숙 /@@a65s/225 수험생을 응원합니다 - 아웃리치활동 /@@a65s/223 2024년 수능은 11월 14일 목요일이다.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빼빼로 데이에 거리로 나갔다. 작년에는 비가 와 아웃리치 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다. 직접 선물을 들고 학원가를 돌아다니면 학생들을 응원했다. 올해는 다행히 날씨가 좋았다. 센터 선생님들 3명과 부모또래상담자 3명이 함께 부스를 설치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오후 4시 아웃리치 활동이 시작되었지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5s%2Fimage%2FFtZjCp9eRbRnFfIxRNMhsLYu9QY" width="500" /> Thu, 14 Nov 2024 01:32:21 GMT 정미숙 /@@a65s/223 아주 보통의 하루 -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a65s/221 소란스러운 소리에 눈이 번쩍 뜨였다. 남편과 내 폰의 알람은 누가 먼저 깨우는지 시합이라도 하는 듯 시끄러웠다. 어제 운동 무게를 늘렸더니 온몸이 뻐근하다. 천천히 몸을 옆으로 돌린 후 손바닥을 짚고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몸을 일으켜 세웠다. 머리를 질끈 묶고 양치질한 후, 남편의 아침식사를 순식간에 준비했다. 계란프라이, 낙지젓갈, 김자반, 미역국,<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5s%2Fimage%2Fx4PquneDVRg3ib9t9I7K6p9AytY.jpg" width="500" /> Mon, 11 Nov 2024 03:12:37 GMT 정미숙 /@@a65s/221 늙어간다는 것은 /@@a65s/222 몇 달 전부터 안경을 써도 글자들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았다. 안과에 한번 들려야지 했지만, 매번 다른 일정으로 뒤로 미뤄지기 일수였다. 때마침 아이안과에서 정기검사로 내원을 하라는 문자를 받았다. 최겨울 님의 정기검사 예정일입니다. 가능하신 날 내원 부탁드립니다. - 안과 - &quot;선생님, 시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작업할 때만 안경을 썼는데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5s%2Fimage%2FqZhES-fHHj0epqv9jn3-DWmllPI.jpg" width="500" /> Thu, 07 Nov 2024 02:26:27 GMT 정미숙 /@@a65s/222 나와 당신의 하루가 특별해졌다 - 남편의 생일기념 /@@a65s/220 11월 달력을 넘겼다. 빨간색의 동그라미가 눈에 들어온다. 남편의 생일과 친구들과의 모임이다. &quot;올해는 당신 생일이 평일이네. 어떻게 보내고 싶어요?&quot; &quot;......&quot; 나이가 들어갈수록 생일의 특별함보다는 일상의 특별함이 좋다. 이번에는 가까운 산을 올라가기로 했다. 사춘기가 시작된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 둘이서만 가기로 했다. 주말 아침 부지런을 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5s%2Fimage%2FdY6FELCGNZepdq9uxvDarxtYqws" width="500" /> Mon, 04 Nov 2024 00:50:27 GMT 정미숙 /@@a65s/220 영화 보통의 가족을 본 후 - 당신의 선택은? /@@a65s/219 글을 읽기 전에 주의해 주세요!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영화를 보지 않은 분들은 피해 주세요! 남편이 무료 영화쿠폰이 생겼다며 함께 보러 가자고 했다.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하다 &lt;보통의 가족&gt;을 예매했다. 두 형제인 재완(설경구)과 재규(장동건)는 삶의 방식이 다르다. 재완은 명예보다는 돈이 우선인 변호사다. 반면, 재규는 돈보다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5s%2Fimage%2F4fnt0jC6Z26XaUcBeG0cY_hGDpM" width="500" /> Mon, 28 Oct 2024 04:51:41 GMT 정미숙 /@@a65s/219 누군가의 멋진 말 - 생각하는 것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 /@@a65s/218 누군가를 만났을 때 이유 없이 좋은 사람이 있고, 불편한 사람이 있다. K는 처음부터 끌렸다. 그녀와는 3년째 관계를 맺고 있다. 한 달에 한 번씩 밥을 먹으며 정을 쌓아가고 있다. 오늘 그녀가 들려준 이야기다. &quot;선생님, 제가 청소년멘토 역할을 하고 있는 거 아시죠? 이번에 신입 멘토를 뽑았는데 누군가 저에게 다가오더니 인사를 하길래 저도 반갑게 인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5s%2Fimage%2F_fvjSZMloJhM2QS8Y3wkuzFLwv0.jpg" width="500" /> Mon, 21 Oct 2024 05:31:28 GMT 정미숙 /@@a65s/218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 생애 최고의 경험 어둠 속의 대화 /@@a65s/217 10월 16일 부모또래상담자 활동으로 '어둠 속의 대화'를 체험하게 되었다. 빛이 사라진 공간에서 시각 이외의 감각을 활용해 진정한 소통을 발견하게 된다고 했다. 오직 상상만으로 여행의 공간이나 모습, 분위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니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동탄롯데백화점 7층으로 향했다. 도착해 선생님들과 가볍게 인사를 나눴다. 첫 타임(10시)으로 들어가는 우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5s%2Fimage%2FCbvgDEPBtAdDibJoM2_QoF6_coI" width="500" /> Thu, 17 Oct 2024 03:25:00 GMT 정미숙 /@@a65s/217 모녀 서울 나들이 -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여행 /@@a65s/216 스페인 작가인 하비에르 카예하의 특별전이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 10월 27일까지 진행되고 있었다. 사춘기가 시작된 아이의 감정을 알아맞히는 것은 쉽지 않기에 조심스럽게 딸에게 의사를 물었다. &quot;딸, 귀여운 전시회가 열렸던데 함께 갈래?&quot; 아이가 살짝 관심을 보이길래 바로 휴대폰으로 전시모습을 보여줬다. 아이는 일요일에 가자고 짧게 대답한 후 자신이 하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5s%2Fimage%2FDHVg3MkmoM31dZYkqyz0ASrZP_M" width="500" /> Mon, 14 Oct 2024 08:38:43 GMT 정미숙 /@@a65s/216 엄마의 꿈 - 꿈꾸는 삶은 아름답다 /@@a65s/214 엄마와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눠 본 적이 언제였던가. 자주 연락하며 일상을 나누지만 오늘은 둘만의 특별한 데이트를 즐기기 위해 차를 타고 조금 멀리 나왔다. 가을 바다는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며 반짝거렸다. &quot;엄마는 꿈이 뭐였어요?&quot; &quot;꿈?&quot; 엄마는 조용히 창밖을 본다. 한동안 말이 없던 엄마가 말을 꺼낸다. &quot;엄마의 꿈은 어릴 적에는 맛있는 음식을 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5s%2Fimage%2FcyaSRYhi3kVBPSjringEbRT97T4" width="500" /> Thu, 10 Oct 2024 10:27:35 GMT 정미숙 /@@a65s/214 할머니의 사랑 - 온전한 사랑은 올곧게 자라게 한다 /@@a65s/211 &quot;엄마, 10월 4일 재량휴일이라 학교 안 가요.&quot; &quot;아빠는 3일 날도 출근이라는데 우린 뭘 할까?&quot; 아이와 동시에 &quot;우리 강릉 갈까요?&quot; &quot;강릉 갈까?&quot; 그렇게 모녀 여행이 또 시작되었다. &quot;겨울아, 이리 와 보렴.&quot; 할머니의 부름에 달려간 거실에는 돼지저금통이 놓여 있었다. &quot;할미가 겨울이 주려고 한 푼씩 모았단다. 우리 함께 얼마나 모였나 세어볼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5s%2Fimage%2FPeLhtJaqA3hulwAYiba5s2OyZHI.jpg" width="500" /> Mon, 07 Oct 2024 01:58:03 GMT 정미숙 /@@a65s/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