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만 /@@Xkz 서울최면상담센터 대표. 무의식을 여행하는 여행작가이자 명상가. 최면치유전문가 박흥만의 브런치입니다. ko Wed, 15 Jan 2025 14:44:40 GMT Kakao Brunch 서울최면상담센터 대표. 무의식을 여행하는 여행작가이자 명상가. 최면치유전문가 박흥만의 브런치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kz%2Fimage%2F_eIQleJox2vvgnfKWUd2kKBEb5g.jpg /@@Xkz 100 100 명상은 무엇을 목적으로 하는가? - 보여지는 나 너머의 진정한 모습을 바라보다. /@@Xkz/33 명상이 뛰어난 점은 명상을 통해 보여지는 '나'라는 것 이전의 본래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발견하는 것이다. 명상을 통해 본래 갖추어져 있던 자신의 본성이 밝게 드러나면 그 효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촉진하며 내면의 깊은 만족감, 행복감 그리고 평화가 찾아온다고 할 수 있다. 모든 명상은 결국 지와 관으로 나눌 수 있다. 지(止)는 모든 번뇌의 끝냄이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kz%2Fimage%2F9Uti4Qdl6FWsuH2bGJwVoWan0Kk.jpg" width="500" /> Sun, 04 Oct 2020 12:20:10 GMT 박흥만 /@@Xkz/33 꿈은 무의식의 보상이다. /@@Xkz/31 큰 꿈은 신인(神人)의 삶의 특징을 보이는 수많은 신화소를 이용하고 있다. '큰 꿈'에서는 성인식에서 보는 것과 같은 위험한 모험과 시련,&nbsp;나쁜 용과 도움을 주는 동물들과 귀령들, 반쪽 짐승인 인간, 숨겨진 보배, 마법의 나무, 샘, 동굴, 울타리로 에워싼 뜰, 변환의 과정들과 연금술의 물질, 일상 속에서 접할 수 없는 것들이 나온다. 여기에서는 이제 막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kz%2Fimage%2F9fakPBmuJ_EagaeTguUtYVdkuwo.jpg" width="500" /> Sat, 13 Jun 2020 05:49:59 GMT 박흥만 /@@Xkz/31 모든 꿈이 다 중요한 것은 아니다 - 집단무의식 보다 깊은 큰꿈 이야기 /@@Xkz/30 모든 꿈이 다 중요한 것은 아니다. 고대 원시인들부터 이미 작은꿈과 큰꿈을 구별하였다. 우리 같으면 사소한 꿈, 중요한 꿈이라고 말했을 것이다. 여기서 작은꿈이란 지극히 주관적이며 개인적인 영역에서 매일 밤 떨어져 나온 환상의 조각들로서 그 작은꿈들의 의미는 일상성 속에 소실되는 것들이다. 그래서 작은꿈들은 쉽게 잊어버린다. 이에 반해 뜻깊은 중요한 꿈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kz%2Fimage%2FiJN9aTTVkaMehVBFwBiRObzd1EM.jpg" width="500" /> Sat, 13 Jun 2020 04:36:34 GMT 박흥만 /@@Xkz/30 깨어나기 위한 잠자는요가, '요가 니드라' 하는 남자. /@@Xkz/28 요가 니드라는 합일(union)을 뜻하는 요가(yoga)와 잠을 뜻하는 니드라(nidra)라는 두 산스끄리트어로 구성된 요가 니드라는 '깨어있는 잠' 으로 해석된다. 편안하게 누워 잠들기 직전의 상태에서 자각을 유지하면서 안내자의 지시에 따라서 몸과 마음, 정신을 체계적으로&nbsp;&nbsp;이완하고 감각을 내면화하여 집중(삼매), 명상에 들어갈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것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kz%2Fimage%2F07Ge4JazMEpji8_tl5jNsu-KrPI.jpg" width="500" /> Wed, 27 May 2020 04:41:17 GMT 박흥만 /@@Xkz/28 명상하는 남자의 요가이야기 - 바디스캔 /@@Xkz/26 현재 국내에서 가장 보편화된 명상 프로그램 중에 하나가 MBSR이 아닐까 싶다. MBSR은1979년 매사추세츠대의 의과대학 교수인 존 카밧진박사가 만든&nbsp;Mindfulness-Based Stress Reduction)의 명상 프로그램으로 순우리말로는 마음챙김이라고 불리고 있다. 오늘 살펴볼 바디스캔(Body Scan)은 불교의 사념처(통찰하는 위파나사명상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kz%2Fimage%2FdyqbeuHNjRouONgGn3h6cl-c17c.jpg" width="500" /> Sun, 24 May 2020 12:14:01 GMT 박흥만 /@@Xkz/26 선(zen)에서는 신도 들어설 자리가 없다. - Zen Therapy /@@Xkz/24 하나의 공안을 타파했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어떤 변화는 오랫동안 회피한 사실을 저항 없이 받아들이는 수준의 하찮은 것이다. 어떤 변화는 엄청나게 중대한 것이기도 하다. 이 모든 변화는 우리의 마음자리가 새롭게 된 느낌을 갖게 한다. 선(禪)의 마음자리는 도(道)의 길에서 개인적인 아니다. 우리 존재를 있게 한 바로 그 마음자리에서 우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kz%2Fimage%2Fpvf8TjeGSQ6O_mdvoJZF7aZBtNg.jpg" width="500" /> Mon, 18 May 2020 01:39:46 GMT 박흥만 /@@Xkz/24 내담자는 풀 수 없는 문제를 가져온다. - 선 치료(Zen Therapy) /@@Xkz/23 선(禪)은 도교와 상통하는 부분으로도 생각되지만, 선에서는 자연 그대로의 인간이 윤리적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필요한 것을 우리가 나기 이전의 본래면목(本來面目)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진정으로 요구되는 것은 고향으로 되도아가는 길을 떠나는 것인데, 많은 학식과 율법에 매이는 것은 단지 우리를 갈림길에서 붙들어 놓은 걸림돌이 될 뿐이다. 선에서 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kz%2Fimage%2F_nnUDk6RKHwdw2AwK0uTnaiQP0Q.jpg" width="500" /> Sat, 16 May 2020 13:09:10 GMT 박흥만 /@@Xkz/23 영어 못했던 미해결과제를 해결한 프리츠 펄스 이야기. - 게슈탈트 심리치료 /@@Xkz/20 먼저 간단하게 프리츠 펄스(Fritz Perls)의 생애는 이렇다. 펄스는 한마디로&nbsp;독일의 정신과 의사이자 정신분석가였다.&nbsp;그는 1893년 베를린의 유대인 빈민가에서 태어났다. 그에게는 엘사와 그레트라는 누나가 둘 있었다. 그의 아버지 네이든은 와인 판매원이었다. 그의 어머니 아말리아는 빈민 가정 출신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펄스에게 예술에 대한 깊은 관심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kz%2Fimage%2FMdYDVQeZD_Mo3za1gjzZeog9oXI.jpg" width="500" /> Thu, 07 May 2020 00:22:27 GMT 박흥만 /@@Xkz/20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정확히는 모르는 무의식 2. - 융의 무의식 /@@Xkz/19 단독직입적으로 말해서 융이 말하는 무의식이란 '인간이 가지고 있으면서도 아직 모르고 있는, 정신과 존재의 모든 것'이다. 이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자면 '인간이 알고 있는 것 너머의 미지의 정신세계, 창조성과 자율성의 근원, 본래의 나' 그런것들이다. 융의 분석심리학에서 리비도는 프로이트의 억압된 성욕 또는 소망충동과 달리, 모든 지각, 감정, 사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kz%2Fimage%2FlgJlasvtp2tywKfs26XoFx7j_64.jpg" width="500" /> Wed, 06 May 2020 23:06:58 GMT 박흥만 /@@Xkz/19 누구나 아는척 하지만 모두 정확히는 모르는 무의식1. - 프로이드 정신분석 /@@Xkz/18 심리학 좀 공부해봤다는 사람들은 안다. 그래 융은 프로이드의 동료이자 제자였다. 그런데 그들이 무의식을 바라보는 관점은 달랐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프로이드에게 무의식은 억압된 리비도와 금지된 소망의 저장고였다. 또 무의식은 인간의 모든 행동의 동기이며, 성격 형성의 프레임이였다. 한 인간의 어린 시절의 성욕과 경험에 의해 형성된 성격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kz%2Fimage%2FRmNYC8GTZkW8dHwDegK3I9Zzfec.jpg" width="500" /> Wed, 06 May 2020 07:46:59 GMT 박흥만 /@@Xkz/18 마지막으로 기적을 경험한 것은 언제였는가? - 다시 돌아온 시공간, 알레프. /@@Xkz/15 내가 사랑하는 몇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코엘류 소설을 읽는 것이다. 요즈음 읽는 책은 알레프이다. 알레프는 우주 만물과 모든 시간을 축소하지 않고 담은 3cm 구슬을 말하며 소설에서는 모든 것이 한 시공간에 존재하는 지점이라고 말한다. 아직 다 읽어 보지 못해 이 책이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읽은 페이지 안에서 가장 기억나는 대목<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kz%2Fimage%2Fm5o2DzMd6DonZllfpQFcyO_FhAQ.JPG" width="500" /> Mon, 09 May 2016 04:34:37 GMT 박흥만 /@@Xkz/15 그 때도 나는 나였는가? - 인생의 중요한 순간, 나는 자꾸 자꾸 거짓말이 하고 싶어진다. /@@Xkz/14 광고 열정으로 미쳐갈 무렵 난 또 그 어떤 과정에 원서접수를 마쳤다. 그곳은 다름아닌 한국방송광고공사 주관 광고기획과정에 참여한 것이었다. 아마 인맥도 쌓고, 신입때와 다르게 나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kz%2Fimage%2F0g1GAd-lyKraZDB5eua6MDStyss.JPG" width="500" /> Sat, 02 Apr 2016 10:58:42 GMT 박흥만 /@@Xkz/14 여행이 끝나고 기억나는 것들의 공통점 - 프라하와 관계 맺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팁 하나 - 프라하 팁투어 /@@Xkz/13 우리는 다음 목적지를 향해 이슬비 내리는 프라하를 조금 더 걸었다. 이윽고 중앙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까를대학교 교문 앞에 선 우린 암전과 침묵을 깨고 나올 S를 숨 죽이며 기다리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kz%2Fimage%2FoToX00AVq_NaRw_YpvFyD6UxPrU.JPG" width="500" /> Fri, 19 Feb 2016 07:45:48 GMT 박흥만 /@@Xkz/13 여행지와 관계 맺으려는 그대에게. - 프라하와 관계 맺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팁 하나 - 프라하 팁투어 /@@Xkz/10 사실 유럽여행을 마친 여행자에게 '유럽 몇 개국을 여행하셨어요?'라는 질문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당신은 몇 명의 사람을 만나 보셨어요?'라는 질문과 같은 수준의 질문이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만약&nbsp;유럽의&nbsp;여러 국가와&nbsp;도시를 여행한 여행자에게 굳이 칼날 같은 질적질문을 던져보고 싶다면 '유럽의 어떤도시가 가장 좋으셨어요?'라던가 '여행하신 수 많은 도시 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kz%2Fimage%2F3jPnapVB5j6Ilv_L-uRe49VZYD4.JPG" width="500" /> Mon, 01 Feb 2016 13:46:55 GMT 박흥만 /@@Xkz/10 아직도 남의여행 하는 나에게 - 베네치아 /@@Xkz/9 나는 베니스 메스트레(Venice mestre)역에서 내렸어야 했다. 나는 이 버스가 산타루치아역으로 가는줄 알았다. 분위기가 이상해 기사님에게 여쭈어보니, 내려주시겠단다. 나로 인해 고속버스가 도로에 선 것이다. 승객들과 기사님에게는 '죄송해요'라고 말하며 버스에서 내렸다. 많이 지나치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었다. 베니스는 로마처럼 지하철승차권판매기계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kz%2Fimage%2F_rnTuNo6Y1S1QR-np2IW0gjQ4yc.JPG" width="500" /> Fri, 15 Jan 2016 09:52:09 GMT 박흥만 /@@Xkz/9 순례자는 히치하이킹을 하지 않는다. - 아시시 까르첼리 은둔소 가는 길 - 왜 저를 이곳까지 데리고 오셨습니까? /@@Xkz/8 이제 조금 아시시를 안다고 자만하고 있을 무렵, 안나는 내게 물었다. &quot;요셉...내일은 어디갈꺼야? 혹시 Eremo delle Carceri 안가봤으면, 가봐. 네가 가면 좋아할 곳이야&quot; 난 '가볼께요'라고 말은 했지만, 딱히 땡기지는 않았다. 성당이 거기서 거기고, 성지가 거기서 거기지, 지금껏 이탈리아에서 성당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그 성당이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kz%2Fimage%2FeCOBE1RefL6Twl430jpZ1ls0VfI.JPG" width="500" /> Mon, 04 Jan 2016 10:25:49 GMT 박흥만 /@@Xkz/8 가방은 두고 나오거라. - 아시시 - 진짜여행을 하는법에 관하여 /@@Xkz/7 2015년 12월 31일 나는&nbsp;본의 아니게 네덜란드 산부인과 의사와 이탈리아 국어선생님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었다.&nbsp;기억에 남는 대목은 그 네덜란드 산부인과 의사가 내 벽돌 같은 가방을 보더니, 여행을 제대로 즐기려면 가방을 집에 두고 나와야 된다고 조언한 것이다. 그래서 자신도 그것을 깨우친 그 날부터 더 흥미진진한 여행을 위해선 가방을 안메고 다닌다는 것<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kz%2Fimage%2FT2GO7XEYxcnLX45m3TRLEFU6Xn8.JPG" width="500" /> Sat, 02 Jan 2016 23:20:14 GMT 박흥만 /@@Xkz/7 여행자와 순례자 사이 - 아시시 /@@Xkz/6 오늘 아침은 유난히 눈부셨다. 모두 당일치기나 1박 정도 묵고 가는 아시시, 나는 아시시에서 여행자가 아니라 생활인이 되고 싶었다. 겁 많은 나는 늘 두꺼운 여행책자와 벽돌만 한 카메라와 두꺼운 다이어리, 그리고 잘 읽지도 않은 책 한 권을 늘 가방에 넣고 다녔다. 그러나 그날 아침, 나는 그저 그냥 나가고 싶었다. 그리고 그냥 집 밖을 나섰다. 사람들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kz%2Fimage%2F2SNJVD7ew5DnJ83xl5sCl5ZdrGM.JPG" width="500" /> Fri, 01 Jan 2016 11:09:13 GMT 박흥만 /@@Xkz/6 엄마가 다 해줘 - 아시시에서 순례자가 여행을 대하는 자세. /@@Xkz/4 오늘은 수녀원에서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를 떠나는 날이다. 난 사실 수녀원에 도착한 첫날부터 한국인 수녀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그러나 &nbsp;한쪽에서 너무 달려들면 다른 &nbsp;한쪽에서 도망가는 것이 인지상정. 나는 태연한 &nbsp;척 행동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러나 마지막날 아침식사시간 난 조급한 마음에 태도를 바꿔, A수녀님께 다가갔다. &quot;수녀님, 시에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Xkz%2Fimage%2FZqZVBAHWrCW1iWh_CDAsInqw7C8.JPG" width="500" /> Wed, 30 Dec 2015 23:13:40 GMT 박흥만 /@@Xkz/4 아시시로의 초대장 - 내가 가장 사랑하는 여자의 입 /@@Xkz/2 연인이 된 후 두세 번 정도 만났을까? 남자는 여자와 입 맞추고 싶어했다. 그러나 자상한척 하기 좋아하는 남자는 그 사랑스러운 여자의 입을 가질 용기가 아직은 부족해 보였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는 여자를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초대했고 물소치즈가 듬뿍 담긴 샐러드에, 해산물 파스타, 티본스테이크까지 풀코스로 여자를 모시고 있었다. 식사가 끝나고 뒷동산에 Thu, 24 Dec 2015 14:28:45 GMT 박흥만 /@@Xkz/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