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Woh 내게 있어 행복한 시간은,사진을 찍는 시간 + 글쓰는 시간 + 책 읽는 시간 + 마음 통하는 이들과 대화하는 시간이런 시간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ko Mon, 23 Dec 2024 13:19:49 GMT Kakao Brunch 내게 있어 행복한 시간은,사진을 찍는 시간 + 글쓰는 시간 + 책 읽는 시간 + 마음 통하는 이들과 대화하는 시간이런 시간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woBDj6aElGiNpJ5w_uxI9eubxt8.jpg /@@Woh 100 100 골목길을 추억하다 - #거여동재개발지구(2012년 1월) /@@Woh/250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사진정보를 보니 2012년 1월입니다. 그러니까 훌쩍 12년하고도 10개월, 강산이 변하고도 남을 시간입니다. 그렇게 강산은 변해서, 거여동재개발지구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그곳에는 높은 아파트가 들어섯습니다. 그곳에 살던 이들 중에서 얼마나 그곳에 사는지 나는 알 수 없습니다만,&nbsp;가늠은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도시개발이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Fk-hg2JOWxyiuP3kKEZzvlIaWTk.jpg" width="500" /> Fri, 29 Nov 2024 02:25:03 GMT 김민수 /@@Woh/250 깊은 가을에 피어나는 꽃들을 보며 - # 조금 부드럽게 살 것을 그랬다 /@@Woh/249 11월의 첫날입니다. 11월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새해를 준비하는 달입니다. 연말연시를 앞둔 12월은 세상따라 마음도 들떠서 차분하게 정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라빈드라나드 타고르의 &lt;사랑의 열매 모으기&gt; 1번에 있는 글입니다. &quot;내게 명하십시오, 비록 일부는 없어지고, 일부는 설익었지만 바구니에 가득 담아서 당신의 뜰에 가져갈 수 있도록 열매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kq1LAgPfWMrUS68KMNedb5AWGZo.jpg" width="500" /> Fri, 01 Nov 2024 01:42:23 GMT 김민수 /@@Woh/249 다 끝난 것이 아니라면 좋겠어 - 선인장의 생명력을 묵상하다 /@@Woh/248 지난 해 12월 초, 갑자스러운 추위로 인해&nbsp;복도에 두었던 게발선인장을 방으로 들여왔습니다. 하지만, 이미 냉해를 입은 상태였고 시간이 지나니 몇몇 선인장들은 물러터지기도 하고, 말라버리기도 했습니다. 그 중에서 마디줄기가 말라서 제대로 물을 빨아들이지 못한 덕분에 얼지는 않았던 선인장 줄기가 있었습니다. &quot;나는 네가 다 끝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RQTntMtEdRcvUGKdJ8wFka4Dw04.jpg" width="500" /> Fri, 12 Jan 2024 07:21:04 GMT 김민수 /@@Woh/248 새해 다짐 - 놀멍놀멍, 천천히, 느릿느릿 /@@Woh/247 새해에는 너무 열심히 살지 않기로 했다. 천천히, 놀멍놀멍, 느릿느릿 살기로했다. 무분별하게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면, 너무 열심히 살지 않아도 된다. 너무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살면, 최선의 결과가 겨우 이것인가 실망할 수도 있다. 속된 말로 너무 빡세게 살지 말라. 놀멍놀멍(천천히) 살아도 좋다. 최선을 다한 결과가 &lsquo;번 아웃(burn o<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pztfQ1EaSlvpx8VlYQWpOS5GVRQ.JPG" width="500" /> Mon, 08 Jan 2024 01:43:03 GMT 김민수 /@@Woh/247 추운 겨울이면 생각나는 사람 - 물골 할머니 /@@Woh/246 이제 막 갓 피어난 꽃 같던 열여덟 살에 강원도 갑천 하대리 물골이라는 산 깊은 골짜기 외딴집으로 시집 온 할머니는 육십 년을 함께 살아온 영감을 먼저 보낸 후, 삼 년 뒤에 가신 길을 따라 귀천하셨다. 살아생전, 깊은 산골이라 만나는 사람마다 귀하고 반가웠다. 길손이라도 뭔가 대접하고 가는 길에 뭔가를 쥐어주어야만 맘이 편했다. 겨울이 끝나가던 어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okETgE7l1vbEQkZ5kmhgNR6oTDM.jpg" width="500" /> Mon, 11 Dec 2023 22:14:18 GMT 김민수 /@@Woh/246 길 위에서 - 나는 어떤 길에 서 있는가? /@@Woh/245 돌아보면 나는 늘 길 위에 서 있었다. 그러나 그 길은 나의 자유의지에 따라 선택된 것이 아니었다. 그분에게 떠밀려 서 있는 길이었다. 어쩔 수 없이, 그 길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으므로 나는 그 길을 걸어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돌아보니 내가 걷고 싶었던 길도 나쁘진 않았겠지만, 떠밀려서 걸어온 길도 결코 나쁘지 않았다. 여러 갈래 길이 펼쳐진 것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1y84-9uiIJMYxhQigbzJr9GymyE.jpg" width="500" /> Fri, 08 Dec 2023 01:51:26 GMT 김민수 /@@Woh/245 겉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 보이지 않는 수고와 땀흘림 /@@Woh/244 화려한 무대조명과 의상에 발레리나는 빛난다. 관객은 무대에서 열정적인 춤을 추는 발레리나에게 열광하지만, 그 화려함 속에 들어 있는 아픔은 잘 보려고 하지 않는다. 잘 보려고 하지 않는다 그렇다. 단순히 보이지 않아서가 아니라 보지 않으려고 의도적으로 외면하기에 보이지 않는 것이다. 에드가르 드가의 그림과 조각상에는 발레리나의 아픔이 고스란히 표현되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Cn8EYshHpmNuSa9Y4UUWgIv6SR0.jpg" width="500" /> Mon, 23 Oct 2023 23:13:06 GMT 김민수 /@@Woh/244 삶의 비극성 앞에서 -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길을 간다는 것은 신비다 /@@Woh/243 삶은 아름답다. 그러나 아름다운 것만으로 채색되어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아픔과 실망과 좌절, 내리막길, 넘어짐 속에서도 기어이 살아가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이다. 그래서 아름다움은 측은함인지도 모르겠다. 가을 하늘이 맑고 높던 날, 휴일. 탑골공원 끝자락, 낙원상가 골목에는 노인들로 북적거렸다. 여러 모습들, 저마다 오랜 세월 살면서(나무에 비하면 보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Q3J_1A9iXdqOO26CnKpn4woNDoE.jpg" width="500" /> Sun, 22 Oct 2023 21:47:51 GMT 김민수 /@@Woh/243 까치와 삭정이 - 서로가 서로에게 고마운 존재로 살아가는 자연 /@@Woh/242 예로부터 까치는 길조(吉鳥)로 알려져 왔다. 그래서인지 아침에 까치가 노래하는 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나쁘진 않다. 명랑한 까치의 소리에 &lsquo;혹시 좋은 일이 있으려나하는 기대&rsquo;를 품기도 하는 것이다. 까치집에 대한 글을 읽은 것인지 들을 것인지 까치집&lsquo;에 관한 것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lsquo;까치는 오로지 자연에서 재료를 얻어, 나무에 지붕도 없는 집을 짓는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3vpSptCeo9mIKPnqJIj_DkHIJ08.jpg" width="500" /> Wed, 11 May 2022 01:39:24 GMT 김민수 /@@Woh/242 양지꽃 - 마음의 눈을 뜨면 - # 말씀과 꽃 묵상 /@@Woh/241 [마태복음서 6:23] &quot;네 눈이 성하지 못하면 네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다. 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심하겠느냐?&quot; 오늘은 구상 시인의 시 &lt;마음의 눈만 뜬다면&gt;이라는 시로 시작합니다. 이제사 나는 눈을 뜬다. 마음의 눈을 뜬다, 달라진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이제까지 그 모습, 그대로의 만물이 그 실용적인 이름에서 벗<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vWK2p5gS28wGLJM_wJfdbLOx2zs.JPG" width="500" /> Wed, 17 Feb 2021 00:51:49 GMT 김민수 /@@Woh/241 개나리-희망 - # 나의 사랑은 당신의 사랑보다 깊습니다 /@@Woh/240 [이사야서 40:31] 오직 주님을 소망으로 삼는 사람은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를 치며 솟아오르듯 올라갈 것이요, 뛰어도 지치지 않으며, 걸어도 피곤하지 않을 것이다. 완연한 봄이면 노랗게 피어나는 개나리, 마음의 눈이 닫혀 봄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사람들도 개나리가 피면 &lsquo;봄이 왔구나!&rsquo;느끼기 마련입니다. 어릴 적에는 봄을 조금이라도 빨리 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gCAn2ReyWCWe1V1TRWxX5ur5xt0.jpg" width="500" /> Mon, 15 Feb 2021 00:00:42 GMT 김민수 /@@Woh/240 산자고 - 봄 처녀 - # 말씀과 꽃 묵상 /@@Woh/239 [창세기 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 산자고는 양지바른 풀밭에서 이른 봄 피어나는 꽃입니다. 까치무릇이라고도 부르며 꽃말은 봄 처녀입니다. 서울은 남도보다 봄이 늦습니다. 들꽃에 배고픈 서울 생활, 어느 봄날, 푸른 싹이라도 보고 싶어 동네공원을 찾았습니다. 그때 동네공원 절개지에서 산자고와 할미꽃, 조개나물과 같이 흔하지 않은 꽃들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rQOrWql_rbyAqt1LMijTjAH4P6w.JPG" width="500" /> Tue, 09 Feb 2021 13:12:44 GMT 김민수 /@@Woh/239 만주바람꽃 - # 말씀과 꽃 묵상 /@@Woh/238 [잠언 29:23] 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게 되겠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으리라 겨울가고 봄이 오면 &nbsp;봄소식을 알려주는 꽃이 있습니다. 봄의 전령사인데, 그 중에 빠지지 않는 꽃을 들라면 &lsquo;바람꽃&rsquo;입니다. 바람꽃의 종류도 상당히 많은데 그 꽃들마다 순서대로 피어납니다. 물론 간혹 순서를 기다리지 못해 서둘러 피었다가 꽃샘추위에 짓물러 버리는 꽃들도 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HZGi1A0BPbHKg_ZY3OHKItd9ooc.JPG" width="500" /> Thu, 04 Feb 2021 11:22:18 GMT 김민수 /@@Woh/238 쇠뜨기- 텅 빈 충만 - # 말씀과 꽃 묵상 /@@Woh/237 [시편 18:27] 주님께서는 연약한 백성은 구하여 주시고, 교만한 눈은 낮추십니다. 1945년 일본에 원자폭탄이 떨어진 이후, 사람들은 그곳에서 초록생명을 다시 보려면 수십 년 혹은 백 년 이상은 걸릴 것으로 예견했습니다. 이러한 예견은 패전국의 국민으로 살아가는 일본인들에게 참으로 절망적인 소식이었겠지요. 그런데 이듬해 봄, 초록생명이 돋아났습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OyTWCiIAB_MXlfyIlO5dvS2QJI4.JPG" width="500" /> Tue, 02 Feb 2021 23:16:16 GMT 김민수 /@@Woh/237 춘란- 봄을 알리는 꽃 - # 말씀과 꽃 묵상 /@@Woh/236 [에스겔서 3:17] &quot;사람아,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웠다. 그러므로 너는 내가 하는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에게 경고하여라. 2월입니다. 새해가 시작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한 달이 지나고 새 달이 시작되었습니다. 봄이 오는 2월, 봄이 서는 계절 &lsquo;입춘&rsquo;에 여러분도 &lsquo;입춘의 사람&rsquo;으로 우뚝 서시길 바랍니다. 봄은 &lsquo;s<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M2rnsbLUYLYI93ap4RJSgbX4UGY.JPG" width="500" /> Sun, 31 Jan 2021 12:33:53 GMT 김민수 /@@Woh/236 꽃마리 - 나를 잊지 마세요 - # 말씀과 꽃 묵상 /@@Woh/235 [전도서 3:1]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마다 알맞은 때가 있다. 때가 되면, 흙 한 줌, 햇살 한 줌만 있으면 피어나는 것이 꽃입니다. 때가 되면, 자신이 처한 환경이 아무리 척박해도 힘써 피어나기 위해 힘씁니다. 그러니 &lsquo;못 다 핀 꽃 한 송이&rsquo;라도 그들을 바라보면 숙연해 지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그들보다 좋은 환경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tIFz7qMKs8C8GZOzufj4O8Z4paw.jpg" width="500" /> Sat, 30 Jan 2021 07:47:13 GMT 김민수 /@@Woh/235 처녀치마 - #말씀과 꽃 묵상 /@@Woh/234 [갈라디아서 6:15,17] 15 할례를 받거나 안 받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새롭게 창조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17 이제부터는 아무도 나를 괴롭히지 마십시오. 나는 내 몸에 예수의 상처 자국을 지고 다닙니다. 봄이 곧 올 것 같더니 다시 맹추위가 왔습니다. 봄꽃이 핀 후에 오는 추위를 &lsquo;꽃샘추위&rsquo;라고 하지요. 그러나 꽃샘추위가 아무리 시샘해도 한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1byhZeSFYXXA_zpznQbch3iLrG4.JPG" width="500" /> Fri, 29 Jan 2021 12:36:15 GMT 김민수 /@@Woh/234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교회도 교회일까? - #차별금지법을 동성애법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Woh/233 네 아우 소돔의 죄악은 이러하니 그와 그의 딸들에게 교만함과 음식물의 풍족함과 태평함이 있음이며 또 그가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도와주지 아니하며/ 거만하여 가증한 일을 내 앞에서 행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보고 곧 그들을 없이 하였느니라(에스겔 16:49-50) 보수기독교에서 &lsquo;성소수자&rsquo;에게 &lsquo;죄인&rsquo;이라는 굴레를 씌울 때, 창세기 19장 5절의 말씀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tdiubbEw_lPEPxNpJrji9cc6a8g.jpg" width="500" /> Sun, 08 Nov 2020 00:33:08 GMT 김민수 /@@Woh/233 진달래 - # 진실은 언제나 드러나기 마련이다 /@@Woh/232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한복음 8:31~32). 봄이 오면 양지바른 산비탈마다 진달래가 피어난다. 진달래 하면 잊을 수 없는 것이 이영도의 노래 시 &lt;진달래&gt;다. &ldquo;눈이 부시네 저기 난만히 멧등마다그날 쓰러져간 젊음 같은 꽃 사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Rh8RemWAd6Il2fwIaW-R6Ovj8H8.JPG" width="500" /> Wed, 05 Aug 2020 00:24:45 GMT 김민수 /@@Woh/232 산수유 - # 오늘은 유일무이한 날이다. /@@Woh/231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이사야 58:11). 겨울을 온전히 보낸 마른 산수유 나뭇가지에 생기가 돌자 노란 꽃이 폭죽 터지듯 피어난다. 겨우내 산수유의 나뭇가지는 타는 목마름으로 겨울을 보냈다. 그렇지 않았다면, 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Woh%2Fimage%2FeE2C335qvg9mpjIDxjqRUrLrRGg.jpg" width="500" /> Mon, 03 Aug 2020 20:48:49 GMT 김민수 /@@Woh/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