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비 /@@PhB 그리고 , 짓고 , 만들며 ... 일러스트레이터 하얀비의 브런치 입니다. ko Thu, 26 Dec 2024 17:47:14 GMT Kakao Brunch 그리고 , 짓고 , 만들며 ... 일러스트레이터 하얀비의 브런치 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hB%2Fimage%2FC3Y16j5ZmHiLXFLtRcyXE9pNk1g.jpg /@@PhB 100 100 장마와 함께 /@@PhB/191 장마의 시작 여름 이제부터&nbsp;본 게임이다. 휴~~ 야~~ 여름이다! https://grafolio.ogq.me/profile/%ED%95%98%EC%96%80%EB%B9%84/projects<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hB%2Fimage%2FIOTVML4fp3U1wki8tSOx1kEOd4w.jpg" width="500" /> Wed, 28 Jun 2023 08:10:58 GMT 하얀비 /@@PhB/191 오월은 푸르다 /@@PhB/189 자고 일어나면 창밖의 푸르름이 한 뼘씩은 늘어나더니 우거짐을 예고한다. 푸르름의 절정 오월 반갑습니다. https://grafolio.naver.com/dlffjql77<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hB%2Fimage%2FNoCXyoyGjWupIyayVtmuviGe_zE.jpg" width="500" /> Sun, 30 Apr 2023 07:22:29 GMT 하얀비 /@@PhB/189 꽃바람 /@@PhB/186 봄바람은 꽃을 모셔옵니다. 볕이 잘 드는 자리부터 골목 어두운&nbsp;곳까지 하루가 다르게 봉오리를 펼쳐냅니다. 곧 눈꽃송이들도 흐드러지겠지요. https://grafolio.naver.com/dlffjql77<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hB%2Fimage%2F3Ee_K_Uq8Qz-2mYNeHV9F-cdPQ0.jpg" width="500" /> Mon, 27 Mar 2023 08:09:08 GMT 하얀비 /@@PhB/186 새 학기 새 마음 /@@PhB/185 3월! 괜히 봄 같지만 뼛속을 스미는 바람은 새 학기 첫날의 향기를 담고 있다. 학년이 올라가는 3월 개학이 되면 진짜 1살을 더 먹었다는 현실감이 제대로 왔었다. 어릴 때는 이런 삶의 꼭짓점들이 반복되어 시간이 느리게 가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한다. 요즘은 내 나이가 몇 살인지 헷갈릴&nbsp;때도 있다. 세월은 왜 이리도&nbsp; 빨리 지나가는지... 아무튼 3월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hB%2Fimage%2FN_tHs6dja_ItAw2YKtnjBk54wI0.jpg" width="500" /> Tue, 28 Feb 2023 07:09:15 GMT 하얀비 /@@PhB/185 안마쿠폰 /@@PhB/184 엄마는 명절 선물을 받았다. 할머니 집에 도착한 지&nbsp;얼마 안 되어 조카 녀석이 &quot;할머니 좋아하는 색이 뭐예요?&quot; 하고 묻고는 &quot;고모 종이 좀 주세요&quot; 잠시 후 수줍게&nbsp;&nbsp;안마쿠폰을 내놓았다. 모든 색을 다 좋아한다는 할머니의 대답에 알록달록&nbsp;테두리 장식으로 마무리한 할머니 할아버지 전용 안마쿠폰! 무려 100번 녀석, 통도 크다. 엄마 아빠에게는 1<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hB%2Fimage%2F3L9JOMtDeBhc0_xUMSzXN1FmBUg.jpg" width="500" /> Wed, 01 Feb 2023 07:42:22 GMT 하얀비 /@@PhB/184 약속이잖아 /@@PhB/176 명절이 폭풍처럼 휘몰아치고 지나자 다시 엄마의 수업이 시작되었다. 오늘은 새 학기부터 새로 수강하게 된 펜화수업이 있는 날. 어제 내린 눈이 많이 쌓이고 찬 바람도 불어&nbsp;걱정했지만 엄마는 씩씩하게 가방을 둘러매고 집을 나섰다. &quot;약속이잖아, 가야지!&quot; 맞다. 엄마 자신과의 약속이다. 그 힘으로 내가 존재함을 알고 있다. 감사합니다. https:/<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hB%2Fimage%2FfHOei2OliTU5T_0h_XMvH5MClUE.jpg" width="500" /> Fri, 27 Jan 2023 07:53:23 GMT 하얀비 /@@PhB/176 겨울 방학 /@@PhB/182 엄마의 겨울방학이 시작되었다. 하반기 수업이 마무리되고 발표회와 전시회도 모두 끝났다. 방학이라도 엄마는&nbsp;바쁘다. 어릴 적 기억에도 새벽부터 참 부지런히도 움직이셨다. 타고난 기질도 있지만 엄마라는 직책이 그럴 수밖에 없었음을 딸의 입장에서 마냥 감사할 따름이다. 엄마! 조금은 게으른&nbsp;겨울방학을 즐기세요. https://grafolio.naver.<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hB%2Fimage%2FxYMudfhaF5WKrFdRzTCR2ekZeaY.jpg" width="500" /> Tue, 27 Dec 2022 07:14:47 GMT 하얀비 /@@PhB/182 2023 HAPPY NEW YEAR /@@PhB/183 계묘년 계묘년은 '흑토끼의 해'로 검은색은&nbsp;인간의 지혜를 이야기한다고 전한다. 극강의 한파가 연일 되더니 2023년이 시작된다. &quot;하얀 겨울에 검은 토끼&quot; 예쁘긴 하다. 근데 춥다 한 해의 시작은 항상 추웠다. 새해에는 코로나의 종식과 함께 평안함이 지속되는 일상을 바라고 또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ttps://grafolio.nave<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hB%2Fimage%2FAiQjLcQ4K3Z5MW1b7B5B9in55oM.jpg" width="500" /> Sun, 25 Dec 2022 05:21:33 GMT 하얀비 /@@PhB/183 &nbsp;다시 연필을 잡고.. /@@PhB/177 깜깜한 밤 문틈 상이로 새어 나오는 빛이 익숙하다. 한참을 뒤척이다 결국 책상 앞에 앉아 쓱쓱 싹싹 연필을 쥔 엄마의 모습을 확인하고 잠자리로 향한다. 코로나로 모든 활동을 멈추었던 시간들은 어르신들에게 또한 타격이었다. 만남과 배움의 장이 폐쇄되어&nbsp;집안에만 갇혀있다 보니 답답한 건 당연하고 몸도 마음도 점점 고통스러웠다. 가끔 친구분들과의 통화내용은 'ㅇ<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hB%2Fimage%2FYvntnUhquSEwj2RyerOo9tK4zBY.jpg" width="500" /> Thu, 08 Dec 2022 07:49:47 GMT 하얀비 /@@PhB/177 첫눈 /@@PhB/175 첫눈이 왔다. 새벽이 다 되어 깜빡 잠이 든&nbsp;사이에 온&nbsp;모양이다. 아침인데 창밖엔&nbsp;&nbsp;햇살 대신 하얀 눈이 내려앉아 있다. 춥다. 진짜 겨울이다. ​MERRY CHRISTMAS! ​ ​ https://grafolio.naver.com/dlffjql77<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hB%2Fimage%2FKvQ2WQ5faOPanjSumFL5TW8O8Sg.jpg" width="500" /> Sun, 04 Dec 2022 08:00:46 GMT 하얀비 /@@PhB/175 생일 축하해! /@@PhB/173 생일 축하합니다! 울 꼬맹이 10년. 아기가 어린이가 되는 시간. 눈앞에서 보고 만지고 느끼는 모든 순간이 기적 같았다. 순간, 순간에 감사하며.. 건강하게 잘 자라자! * 6살 때 그린 사자 https://grafolio.naver.com/dlffjql77<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hB%2Fimage%2FITlaFbHGGKHqReoNHrkakIw0EXY.jpg" width="500" /> Thu, 25 Aug 2022 08:47:06 GMT 하얀비 /@@PhB/173 장마 /@@PhB/172 멈추지 않는 바람 빗소리에 잠 쉽게 들 수 없는 밤. 2022년 절반 굿바이~ https://grafolio.naver.com/dlffjql77<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hB%2Fimage%2Fgvfc8ONSq67eqkZ0STLicB_YMhs.jpg" width="500" /> Thu, 30 Jun 2022 06:39:58 GMT 하얀비 /@@PhB/172 입춘 /@@PhB/167 매서운 바람으로 하늘은 시린데 오늘이 &quot;입춘&quot;이란다. 입춘은 봄이 시작된다는 뜻으로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이다. &quot;입춘대길 건양다경&quot; (立春大吉 建陽多慶)' &quot;밝은 기운을 받아들이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기를 기원한다&quot; 코로나 보내고 찐 봄의 ​시작!! ​ ​ ​ ​ https://grafolio.naver.com/dlffjql77<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hB%2Fimage%2F2d7EgbPCg21lry8AFW86s_uvP6s.jpg" width="500" /> Fri, 04 Feb 2022 09:12:25 GMT 하얀비 /@@PhB/167 안녕 /@@PhB/155 만나면 반갑다고 안녕^^ 하고 인사한다. 마스크는 필수!! ​언제쯤 맨 얼굴로&nbsp;안녕~ 가능할까?? 온전한 표정을 보고 싶다. 그리운 안녕~~ ​ ​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시작되고 신규 확진자는 연일 최대치 기록! ;;;​ ​또다시 고요한&nbsp;설을 맞이한다. ​ ​ ​ ​ https://grafolio.naver.com/dlffjql77<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hB%2Fimage%2Fw8lQhTIrutCKHogMnjkBEtr3-Wk.jpg" width="500" /> Sun, 30 Jan 2022 06:48:58 GMT 하얀비 /@@PhB/155 필요한 시간 /@@PhB/163 1. 굴러 다니는 종이에 2. 손에 잡히는 펜을 잡고 3. 아무 생각 말고 4. 가로 세로 선을 번갈아 긋는다. 물론 규격은 없다. 5. 한 칸 한 칸 채워 넣는다. 무엇이라도 좋다. 손에게 마음을 맡겨보자. *&nbsp;빙고게임 아니니까 머리 쓰지 말고 그냥 멍 때려도 상관없다. https://grafolio.naver.com/dlffjql77<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hB%2Fimage%2FoIddGGRFMqofQTvv7KsYvwDw6V0.jpg" width="500" /> Tue, 25 Jan 2022 07:22:57 GMT 하얀비 /@@PhB/163 뜻밖의 만남 /@@PhB/164 우연히 펼친 페이지 속 같은 영혼의 이야기를 좋아한다. 코로나 이전&nbsp;&nbsp;최애 장소였던 동네 작은 도서관. 새 책을 만질 수 있는 기쁨이&nbsp;쏠쏠했다. 그야말로 자유롭게.. 도서관 한쪽 구석에 자리 잡고 잠깐의&nbsp;사치를 누렸는데 지금은 이것마저 부담스러운 환경이 되어 버렸다. 한참을 멈춰버린 일상이 제 자리로 돌아오는 건 확실한 건지.. https://gra<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hB%2Fimage%2FuciY5ywhn6uixDAVfRy9NrnUjNA.jpg" width="500" /> Wed, 19 Jan 2022 06:12:40 GMT 하얀비 /@@PhB/164 안 하는 것 못하는 것 /@@PhB/165 여행이라는 로망이 없었던 내 입에서 툭 튀어나온 말 &quot;다시 비행기 타고 여행하는 날이 오기는 할까..&quot; 안 하는 것과 못하게 막는 것 결과는 같더라도 마음은 아예 다르다. 금지된 것에 대한 욕망이 반복된 일상 속에서 꿈틀거리는 것은 ​당연하다. . . . https://grafolio.naver.com/dlffjql77<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hB%2Fimage%2F9snyxhVJuKGjMcy2y2NH18ZOfRI.jpg" width="500" /> Wed, 12 Jan 2022 08:22:10 GMT 하얀비 /@@PhB/165 화분 /@@PhB/156 엄마는 베란다 꽃들을 참으로 정성스레 돌본다. 덕분에 화분 속&nbsp;이름 모를 꽃들은 사계절 내내 꽃을 피운다. 햇살&nbsp;쪽으로 고개를 쑥 내밀어 예쁘게 꽃 봉오리를 선물한다. '때가 되면 꽃이 핀다.' 당연한 생각은 혼돈의 시절 안에서 당연한 것은 하나도 없었다. https://grafolio.naver.com/dlffjql77<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hB%2Fimage%2F2LUBir4v6zDoKeIaLdC9PcNr8qs.jpg" width="500" /> Thu, 06 Jan 2022 06:18:48 GMT 하얀비 /@@PhB/156 정리 /@@PhB/160 진짜!! ​진짜, 진짜!!! : :​ ​진심으로 정리하고 싶은 것은..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이다. 마스크는 생활에 붙어버렸다. 곳곳에 스며들었다. https://grafolio.naver.com/dlffjql77<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hB%2Fimage%2Fp6v27ofX8ec3tm0QG6BDb0AMlMQ.jpg" width="500" /> Tue, 04 Jan 2022 06:17:01 GMT 하얀비 /@@PhB/160 적당함의 거리 /@@PhB/161 외출이 위험한 시대 가족들은 꼭 붙어 있었다. 이전과 달리 집이라는 공간은 쉼 이외 여러 가지 기능을 해야만 했다.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nbsp;길어지며 예상치 못했던 갈등이 잦아졌다. '적당함을 유지하기' 세월과 감정이 얽혀 있는 관계에서 감정 거리두기는 생각처럼 쉽지 않다. 풀면 풀수록 엉켜버리는 느낌처럼... https://grafolio<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hB%2Fimage%2FhvmgNDsAvujtlM4tpsSjNPdPS4U.jpg" width="500" /> Mon, 03 Jan 2022 07:03:29 GMT 하얀비 /@@PhB/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