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펜 /@@Bw7 slowly, but steadily ko Wed, 25 Dec 2024 17:51:38 GMT Kakao Brunch slowly, but steadily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7%2Fimage%2Fd9kZmkc9Ik89-fKKxrZ8O15fcM8 /@@Bw7 100 100 천하제일 제육대회 - (天下第一 猪肉大會) /@@Bw7/56 시골 마을이라고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내가 사는 마을에는 이웃들과 함께 하는 일들이 많다. 같이 책도 읽고, 같이 자전거도 타고, 같이 감자도 캐고&hellip;. 그런데 주로 아이들을 위한 활동이 많다보니 어른들을 위한 재밌는 모임이 없는 걸 아쉬워하는 목소리들이 있었다. 얼마 전 아내가 가까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등산 모임에서 같이 모여 음식을 나눠먹으면 어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7%2Fimage%2FnjEgIEevgx_3Qs7aWOGh3_DH6xw.JPEG" width="500" /> Sun, 16 Jun 2024 11:10:58 GMT 룸펜 /@@Bw7/56 &nbsp;휴일을 보람있게 - 비 갠 후 앵두따기 /@@Bw7/55 부처님 오신날 연휴 내내 비가 오다, 마지막 날 오후에 그쳤다. 딸이랑 마당에 나가 앵두를 땄다. 낮은 곳은 딸이, 높은 곳은 내가 맡기로 했다. 올해 유난히 앵두가 잘 열렸다. 아내가 초봄부터 거름을 많이 주고 가지치기를 부지런히 해 준 덕분이겠지. 높은 가지에 있는 앵두를 따다보니 물방울들이 얼굴에 떨어졌다. &nbsp;딸 머리에도 떨어졌나보다. 차갑다고 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7%2Fimage%2FXjLXaZKmcMPxz_C9RnfoMREohiU.jpg" width="500" /> Wed, 31 May 2023 06:32:26 GMT 룸펜 /@@Bw7/55 좀 더 읽고, 그냥 쓰자! - Do something valuable! /@@Bw7/54 부처님 오신 날, 추적추적 비 내리는 밤, 누워서 유튜브 검색하다 김민식 PD의 인터뷰를 봤다. 반가웠다. 직업적인 이유로 그의 책 &lt;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gt;를 읽었고, 크게 감명받았다. 그래서 영어회화나 실용영어 수업 시간에 아이들과 기초 영어 회화를 함께 외우기도 했다. 반가운 마음에 보다가 망치로 머리를 맞은 것 같은 충격을 받았다. 1년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7%2Fimage%2Fd-0PqxjFh36hJVw7oNJcHmRrUjU.jpg" width="294" /> Mon, 29 May 2023 12:44:59 GMT 룸펜 /@@Bw7/54 더 나은 삶을 상상하라, 노장의 사자후 - wriiten by 토니 주트 /@@Bw7/53 톨스토이는 말했다. &ldquo;인간이 적응할 수 없는 삶의 조건은 없다. 특히 모든 사람들이 그러한 조건들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일 때는 말이다.&rdquo;라고. 이보다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을 더 잘 표현한 말이 있을까? 비정규직들은 파리 목숨같은 자리라도 유지하기 위해 비굴해져야하고, 정규직들은 언제 잘릴지 불안해하며 펀드와 주식으로 대박을 꿈꾼다. (여러분! 부자되세요! Fri, 04 Oct 2019 13:49:13 GMT 룸펜 /@@Bw7/53 가족여행 #2 /@@Bw7/52 둘째날 오전, 불국사 들렀다 감은사지로 갔다. 네비게이션 확인해보니 불국사 앞에서 감포로 가는 새로 생긴 길이 있었다. 토함산을 완전히 가로 지르는 길이었다. 기나긴 터널을 지나니 우악스러운 한수원 본사가 보였다. 이 건물 하나 때문에 그 긴 터널을 뚫은 거야? 곧이어 추령계곡을 넘어오던 예전 길과 합류하는 것 같은데, 그 구불구불한 2차선 도로의 흔적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7%2Fimage%2FYSaRs_UGZtqOh2KA4ldYnxWQymY.JPG" width="500" /> Fri, 04 Oct 2019 09:48:47 GMT 룸펜 /@@Bw7/52 가족여행 #1 /@@Bw7/51 2013년 6월 진평왕릉에 갔다. 역시나 아무도 없이 조용했다. 아름드리 나무들이 도열한 듯 서있는 아름다운 진입로를 걷고 있었다. 그런데 앞쪽에서 아이 소리가 들렸다. 자세히 보니 아빠와 엄마가 유치원생 정도 되보이는 꼬마 손을 잡고 걸어가고 있었다. 진부하지만 그림같다라는 표현은 그럴 때 쓰라고 있는 거겠지. 부러웠다. 언젠가는 나도 딸과 아내와 함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7%2Fimage%2FfTPnoRwMSm8mFrbctSKj3iObvVM.JPG" width="500" /> Fri, 05 Jul 2019 06:28:55 GMT 룸펜 /@@Bw7/51 시금치플랫브래드, 어른들을 위한 건강한 피자 - 시금치요리 셋 /@@Bw7/50 2월에 날이 푹해서 아내 회사밭 시금치가 부쩍 자랐다. 이번에도 봉지 한 가득 가져왔다. 또 뭘 해 먹을까나. 갑자기 냉동실에 있는 또르띠야가 생각났다. 냉장고에 있는 이런저런 채소들도 떠오르고. 그래 시금치플랫브래드 만들어 보자. (이름이 좀 거창한가. 별 거 아니다. 뭐 그냥 굽지 않은 시금치 피자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다. 아님 시금치 샐러드빵 정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7%2Fimage%2FI8V2_XUp3tiT5j8NU9u4hzEhg0U.JPG" width="500" /> Sun, 19 Mar 2017 12:39:23 GMT 룸펜 /@@Bw7/50 포항에 다시 가야 할 이유 /@@Bw7/49 고향이 대구인데도 포항에 제대로 가 본 적이 없다. 친구 결혼식 때문에 한두 번 들렀고, 죽도시장에는 몇 번 갔었던 기억이 난다. 그래도 겨울엔 과메기 먹으러 가보고 싶었다. 택배로도 시킬 수 있지만 현지에서 먹는 맛에 비할 바가 있겠는가. 누가 그랬지. 추운 겨울 칼바람 들이치는 구룡포 구석진 포장마차에서 먹는 과메기 맛이 최고라고. 그렇게 맘만 먹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7%2Fimage%2FBKTnV5G3gN4tIy5vL6tNo49iY7M.JPG" width="500" /> Sun, 19 Mar 2017 12:00:19 GMT 룸펜 /@@Bw7/49 쪽샘지구, 사라지는 것들을 애도함 /@@Bw7/48 경주는 사시사철 발굴중이다. 특히나 경주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 이후엔 월정교, &nbsp;반월성 등 문화재 복원과 관련된 조사가 더더욱 빈번해졌다. 그 중 가장 주목을 끄는 곳이 바로 쪽샘지구 발굴이다. 쪽샘지구는 대릉원 바로 옆 동네로 동네 초엽에 우물이 있어 그리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경주 여행하면서 한번쯤은 들러보았을 유명한 쌈밥집이 많은 곳이지만 사실 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7%2Fimage%2FfDitvIKaCLGOsAFnzMvBXZFlRfs.JPG" width="500" /> Sun, 05 Mar 2017 15:27:54 GMT 룸펜 /@@Bw7/48 원원사지, 석탑순례 /@@Bw7/47 이제까지 다루었던 경주의 유적들은 대부분 걷거나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곳이었다. 그래야 &lsquo;신라의 옛 도읍을 소요하듯 걷다&rsquo;라는 주제에 맞으니까. 그런데 이번에 둘러볼 곳은 좀 다르다. 대중교통으로는 갈 수 없고, 자가용이나 렌트카를 이용해야 한다. 바로 원원사지다. 원원사지? 생소한 분들이 많으시리라. 사실 그리 유명한 유적이라고 볼 수 없다. 그렇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7%2Fimage%2FZjEHwWEYW8Me0PV0AOakeCE606Y.JPG" width="500" /> Sun, 05 Mar 2017 14:52:06 GMT 룸펜 /@@Bw7/47 시금치 프리타타, 주말 오전 호사로운 브런치 - 시금치 요리 둘 /@@Bw7/45 애들 키우는 부모님들은 다 그렇겠지만 주말마다 고민이다. 오늘은 또 뭘 해먹이나. 빵이 편하긴 한데 소화도 잘 안되는 밀가루 먹이는 게 영 거시기하고, 그렇다고 맨날 계란후라이나 쏘세지 먹일 수도 없고. 지난 주말 아침, 아내가 가져온 겨울 시금치로 끓인 된장국에 밥 말아주니 우리집 7살 상전께서 단호하게 말씀하셨다. &lsquo;흥! 된장국 그만 먹고 싶어!&rsquo;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7%2Fimage%2FP5WPE6WDS3jNmQ59qVBfieOW-6w.JPG" width="500" /> Wed, 01 Mar 2017 14:47:05 GMT 룸펜 /@@Bw7/45 중국인 이야기, 21세기 사기열전 /@@Bw7/46 얼마 전 서점에 들렀다 책 제목을 보고는 혼자 웃었다. &lt;중국인 이야기&gt;? &lt;로마인 이야기&gt; 짝퉁이야? 그런데 그 책과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거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출판사라 호기심이 생겨 한번 훑어봤다. 만만히 볼 책이 아니었다. 특히 사진들이 어마어마했다. 도대체 이런 사진들을 어디서 구한 거야? 마오쩌둥, 장제스, 위안스카이, 주더 등 중국 근현대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7%2Fimage%2FLVdkeB3Vqz-juLs-LIBqdgTQqSg.jpg" width="500" /> Wed, 01 Mar 2017 13:55:36 GMT 룸펜 /@@Bw7/46 시금치된장국, 겨울시금치의 진맛 - 시금치 요리 하나 /@@Bw7/44 텃밭농사 시작하면서 생긴 버릇이 하나 있다. 일어나자마자 그 날의 날씨와 기온을 확인하는 것. 5평도 안되는 텃밭을 일구는 것이지만 농사는 농사니까. 그러다보니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같은 거창한 용어를 몸으로 느끼게 되었다. 6년 전과 비교해보면 너무 더워졌다. 농사 시작하고 몇 해 동안은 6월이 되어야 땀이 났는데, 이젠 5월 중순만 되면 숨이 턱턱 막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7%2Fimage%2FC2sSiBIStttxmgy42-aPRLhKpRc.JPG" width="500" /> Thu, 23 Feb 2017 15:00:11 GMT 룸펜 /@@Bw7/44 늙은호박범벅, 온 가족이 오순도순 둘러 앉아 먹는 맛 /@@Bw7/43 작년 10월 말, 아내가 SNS로 늙은호박 사진을 보내왔다. 텃밭 정리하려고 조선호박 넝쿨을 치우다 보니 몰래 숨어있는 늙은 녀석이 두 개를 찾았다네.&nbsp;집에 가져갈지 다른 사람 줄지 물었다. 저걸 또 어쩌나 싶어 망설여지긴 했지만 너무 잘 생겼더만. 크고 분 많이 낀&nbsp;녀석으로 하나만 가져오라고 했다. 부엌 한 쪽에 모셔두니 그럴싸했다. 해 넘기면 안 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7%2Fimage%2FK_YtKi-pXdp3r0-2AlamTfGCHHI.JPG" width="500" /> Fri, 03 Feb 2017 12:25:14 GMT 룸펜 /@@Bw7/43 Frindle : 좋은 교사란? /@@Bw7/41 미국의 한 소도시에 살고 있는 재기발랄한 소년 Nick이 초등학교 5학년이 되었다. 그리고 학교에서 꼬장꼬장하기로 유명한 Granger 선생을 만나게 되다. 그녀는 language art(우리말로 굳이 번역하자면 언어 정도)를 가르치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전통적 교사의 sterotype같은 분이라고 보면 되겠다. 대망의 첫 번째 수업시간, 선생이 숙제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7%2Fimage%2FVotYLlQwLSu0AIHWkvp4HAg_XBw.jpg" width="297" /> Wed, 25 Jan 2017 13:59:13 GMT 룸펜 /@@Bw7/41 괘릉, 실크로드의 꿈 /@@Bw7/42 이제껏 틈날 때마다 경주에 대한 글을 써 오면서 가장 많이 다룬 유적은 고분이다. 황남대총이나 천마총처럼 유명한 것도 있었고, 그냥 골목 한 귀퉁이에 조용히 서있는 이름 모를 무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7%2Fimage%2FD_pImkTt8H_CIoz6uF9847Jo-IA.JPG" width="500" /> Sat, 21 Jan 2017 14:18:02 GMT 룸펜 /@@Bw7/42 불국사와 석굴암, 한 시대의 절정 /@@Bw7/40 한국사를 공부하다 보면 묘하게도 3~4세기에 한번씩 나라의 기운이 흥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른바 3세기설. 그리고 어김없이 그 시대를 대표하는 찬란한 문화유산이 존재한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7%2Fimage%2FPiRrPOQ0xhOOqxEchHD4rB_v0-c.JPG" width="500" /> Sat, 14 Jan 2017 13:42:59 GMT 룸펜 /@@Bw7/40 낭산 기슭에서 오늘을 생각하다 - 선덕여왕릉, 사천왕사지와 망덕사지 /@@Bw7/39 경주시 지도를 펼쳐 놓고 보면 알 수 있다.&nbsp;산이 참 많다는 것을. 신라인들의 불국토였던 남산, 불국사와 석굴암이 있는 토함산, 태종무열왕릉을 품고 있는 단석산, 화랑들의 수련터였던 선도산, 그리고 순교자 이차돈의 목이 날아가 떨어진 소금강산 등등. 이런 산들이 형제처럼 어깨를 맞대고 경주평야를 둘러싸고 있다. 그래서 경주는 분지다. 그리고 그 경주 분지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7%2Fimage%2FnCknjfp3hkvYgq8T1xYs8gH4wlw.JPG" width="500" /> Wed, 11 Jan 2017 13:55:53 GMT 룸펜 /@@Bw7/39 분황사와 황룡사지, 젊은 날의 신라 /@@Bw7/38 후발주자 신라 지난 편에서도 한번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난 &lt;삼국사기&gt;와 &lt;삼국유사&gt;의 내용을 신뢰하는 편이다, 대체적으로. 그렇지만 한 가지 믿을 수가 없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신라가 삼국 중에 가장 먼저 건국했다는 것이다. 벌써 나라 이름에서 후발주자라는 것이 티가 나지 않나. 새로울 신(新), 벌일 라(羅), 신라. 신라는 후진국이었다. 오죽했으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7%2Fimage%2FBntzRDM1HZguNt1ivUoF71K5CBM.JPG" width="500" /> Thu, 13 Oct 2016 12:28:19 GMT 룸펜 /@@Bw7/38 진평왕릉과 황복사지 삼층석탑, 보문뜰의 보물들 /@@Bw7/37 가고 또 가고 좀 유치하지만 누군가가 나에게 질문을 한다고 치자. 당신이 경주에서 가장 좋아하는 고분은? (살짝 고민하는 듯) 봉황대. 제일 좋아하는 탑은? (약간 고민하는 듯) 용장사지 삼층석탑 아니면 감은사지 삼층석탑. 그럼 당신 생각에 역사적으로나 미술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유적은? (심각하게 고민하는 듯) 불국사? 석굴암? 그렇다면 당신이 경주에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7%2Fimage%2FUnjqJq_LApiCGVnCUT1H-FlHk-k.JPG" width="500" /> Wed, 05 Oct 2016 13:44:34 GMT 룸펜 /@@Bw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