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선 /@@A1Z 조직문화를 기록하는 컬처덱을 만듭니다. &quot;애프터모멘트&quot; 대표이자 '컬처덱', '어느날 대표님이 우리도 브랜딩 좀 해보자고 말했다.'등 총 7권의 책을 쓴 저자이기도 합니다. ko Wed, 25 Dec 2024 05:39:42 GMT Kakao Brunch 조직문화를 기록하는 컬처덱을 만듭니다. &quot;애프터모멘트&quot; 대표이자 '컬처덱', '어느날 대표님이 우리도 브랜딩 좀 해보자고 말했다.'등 총 7권의 책을 쓴 저자이기도 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1Z%2Fimage%2FkJemV0kd_IYoo_Ze6hJELB31_co.png /@@A1Z 100 100 멀리 보지마, 근시안적으로 살자. - 어쩌면 그것이 행복해지는 길일수도 /@@A1Z/759 생각해보면 본질이 단순한 것들은&nbsp;다양한 잔기술을 부르는 것 같습니다.&nbsp;핸드폰을 고치거나&nbsp;자동차 엔진을 수리하는 것처럼&nbsp;본질 자체가 복잡한 건 굉장히 정형화되고,&nbsp;숙달이 필요하죠.&nbsp;원리를 깨우치는 것만 해도&nbsp;시간이 많이 걸립니다.근데 본질이 단순한 것들이 있습니다.&nbsp;이를 테면 다이어트같은 거죠.&nbsp;조금 먹고 운동하며 된다.곰팡이도 그렇습니다.매일 환기시키고 관 Mon, 23 Dec 2024 09:30:24 GMT 박창선 /@@A1Z/759 2025년, 우리 회사엔 어떤 사람이 들어올까? - 무언가 바뀐 흐름을 미리 알아보자. /@@A1Z/757 이젠 &ldquo;MZ&rdquo;라는 단어는 몹시 피곤하다. 한때는 편리한 꼬리표로 세대를 구분하며 거칠게 퉁쳐왔지만, 이제 사람들은 너무나 세밀하게 나뉘고 분화되고 있다. 세대론으로 설명하기엔 아쉬울 정도로, 어쩌면 우리는 &ldquo;한 사람&rdquo;을 맞이한다는 생각이 더 적합한 시대를 살고 있다. 2025년의 HR키워드는 단연 디테일이다. 이를 핑거링(Fingering) 이라고 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1Z%2Fimage%2FYRAlckuYK_BlbAcxPK81fXqv3rc.jpg" width="500" /> Sun, 15 Dec 2024 23:31:03 GMT 박창선 /@@A1Z/757 판교사투리와 넵병을 쓴지 5년 후, 무엇이 달라졌을까. - 원작자가 말아주는 비하인드 스토리 /@@A1Z/754 제 브런치에는 탑10 콘텐츠가 있습니다. 대부분은 2019년도에 쓰여진 고인물 콘텐츠죠. 결혼 이후엔 이런 글을 잘 안쓰게 되더라고요. 대부분의 인터넷 콘텐츠가 그렇듯 많이 잊혀졌습니다.&nbsp;그 중 아직까지도 꿋꿋하게 살아 움직이는 두 개의 콘텐츠가 있죠. 바로 50만 조회수를 기록한 대한민국 넵병의 시초... 바로 넵병 심층탐구와, https://brunc<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1Z%2Fimage%2FlCWWucTF29lCQqCg2-EsRPqwUqo.png" width="500" /> Thu, 07 Nov 2024 01:20:28 GMT 박창선 /@@A1Z/754 재택근무의 10대 난제 - 손 아파 죽겠어 진짜아아아! /@@A1Z/750 저희 회사는 주1회 출근에 올타임 재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의 장점은 몹시 놀라울 정도입니다. 처음엔 적응이 안되서 힘들었는데, 나름의 체계를 잡아가며 오히려 자유로운 장소에서 더 빡세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잡아가고 있어요. 그럼에도.... 이놈의 타이핑 커뮤니케이션의 저주는 피해갈 수 없습니다. 장점과 맞교환한다는 합리화로 버티고 있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1Z%2Fimage%2FGR64yH64UOHInColliQpsTgBkmo.gif" width="400" /> Wed, 23 Oct 2024 10:18:11 GMT 박창선 /@@A1Z/750 으 - 중요한 것 /@@A1Z/748 사실 사람들은 '니가 하는 일'에 대해 딱히 궁금하지 않습니다. 저도 그렇죠. 요새 브런치에 맨날 우리 회사가 한 이야기만 올리니까 우리 구독자님들이 완전 저 표정인 것 같음. '으'&nbsp;그래서 이제, 브런치에는 예전처럼 헛소리를 위주로 올려보려고 합니다. 결혼 한지 4년이 넘었습니다. 4년간 와이프의 성향을 닮아서 세상 모든 게 [그럴 수 있다]로 해석되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1Z%2Fimage%2Fv3QPnBHwvmtqqgCwx_LwzEGTeAQ.png" width="225" /> Wed, 16 Oct 2024 04:36:16 GMT 박창선 /@@A1Z/748 우리는 맨날 세계1위 기업 컬처덱만 만들고..참 - 리더의 힘이 온전히 실리면 어떤 결과물이 나오는가. PSK의 컬처덱 /@@A1Z/746 PSK와의 인연은 꽤 재미있습니다. 그러니까, 약 2023년 6월. 컬처덱 의뢰가 왔더랬죠. 그 때도 이미 뭔가 만들어져 있긴 했었어요. 다만 다양한 영역(제도나 시스템)과 잘 연결된 느낌이 아니었나봐요. 그래서 내부적으로 미션, 비전, 핵심가치를 뚝딱뚝딱 만드시면, 우리가 구체화해서 다듬어 드려보겠다~&nbsp;제안드렸었죠. 그게 2023년 7월이었습니다. 그리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1Z%2Fimage%2FzlgbPGKGSu3IyN_IKnkprBECejQ.png" width="500" /> Mon, 30 Sep 2024 05:15:44 GMT 박창선 /@@A1Z/746 이게 될까 싶은 문화가 되는 곳. 그리고 은둔의 담당자 -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 다니고 싶은 조직문화 TOP 10 회사의 이야기 /@@A1Z/744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 난 날파리가 싫어. 놀랍게도 이게 진짜 회사이름입니다.&nbsp;대표님이 개발하던 도중 속속 터져나오는 버그도 싫고, 하필 날아다니던 날파리도 싫어서 붙였다고 합니다.&nbsp;(진짜 싫었나보다...)&nbsp;사명부터 독특한 이곳은 재밌는 이력이 있습니다.지난 2022년, 까다롭기 그지없는 잡플래닛 선정&nbsp;'다 좋아서 이직할 수 없는 회사'&nbsp;10위에 당당히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1Z%2Fimage%2Fax-nHsvVYaVRYOuTgi25tVxz8Pk.jpg" width="500" /> Tue, 20 Aug 2024 04:39:53 GMT 박창선 /@@A1Z/744 직장에서 생기는 15가지 궁금함들 - 해소되지 않지만, 딱히 답도 없어보이는 것들 /@@A1Z/741 왜 하지? - 왜 하는지 잘 안알려줌. 저건 뭐지? - 회사엔 내가 모르는 자료들이 너무 많음 (새로 생긴 핵심가치 같은거) 뭔 소리지? - 주어나 목적어가 없음 왜 저러지? - 저 사람은 왜 저럴까 점심 뭐 먹지? - 중요한 질문 뭐였더라? - 연차가 쌓일수록 기억력이 감퇴 왜 안되지? - 아까까지 멀쩡했는데 뭔가 자꾸 안됨(특히 미팅룸 TV와 노트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1Z%2Fimage%2FJiPjnKbIbU8mKXTFyT-5SGKmNH4.jpg" width="500" /> Fri, 19 Jul 2024 00:36:13 GMT 박창선 /@@A1Z/741 오늘 바로 쓰는 직장대화 핵심패턴 35가지 - 출근해서 퇴근할 때까지 어떤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핵심만 추렸다. /@@A1Z/616 회사에서 쓰는 말이라는 게 사실 뭔가 유려하다기 보단, 일상적인 것들이 많더라고요. 물론 개인의 역량에 따라 화려한 직장의 호흡을 섞어 쓸 순 있지만, 기본적인 회화패턴이 있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오랜만에 웃자고 정리해 본 직장회화 시리즈입니다. 혹시 오늘 활용해 본 것이 있다면 집에 가서 반복해주시고, 옳은 발음으로 정확히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 원어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1Z%2Fimage%2FrY8BCt0Aann8axx3gUdzv1Kmk2M.jpg" width="500" /> Thu, 18 Jul 2024 00:09:16 GMT 박창선 /@@A1Z/616 베리시를 만든 딥다이브의 문화. 자칫 빠져 죽을 뻔! - 혹시라도 입사 생각이 있다면, 입사지원 전 필독 /@@A1Z/740 들어가며 지..진짜가 나타났다! 원가 절감을 위해서 말도 안 되는 협상을 해내는 사람 어떻게든 비용을 줄여내기 위해 기꺼이 땀을 흘리는 사람 새로운 화보를 위해서 요트까지 빌려서 촬영하는 사람 컨퍼런스에서 AI서비스를 듣고와선 오늘 당장 냅다 적용하는 사람 진짜 놀 때 확실하게 놀고, 할 때 확실하게 하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여지껏 수많은 회사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1Z%2Fimage%2FwDn7mWkZWCTe1q_cqDRcBw6Vwn8.png" width="500" /> Wed, 10 Jul 2024 22:20:19 GMT 박창선 /@@A1Z/740 인사팀 죽겄다 죽겄어. 이걸 어떻게 혼자 다하라는.. - 참고로 저는 인사팀이 아닙니다. /@@A1Z/739 참고로 이 글은 인사(피플 또는 컬처)팀에 굉장히 편향되어 있는 글이므로, 개인적으로 인사팀에 앙금이 있으신 분들이나 관심없으신 분들은 읽어도 공감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공감하신다면 당신은 핵심인재(찡긋) 솔직히 인사팀이라는 이름 하나로 묶여있지만 분해해보면 오만가지 업무와 역량이 연리지처럼 복잡하게 얽혀있습니다. 보상평가 제도는 전략에 가깝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1Z%2Fimage%2Fv8iT5jfcQgE-VjSoAIUg1gZ3_Cs.jpg" width="500" /> Mon, 01 Jul 2024 13:24:06 GMT 박창선 /@@A1Z/739 수평적 문화는 사실 오타였을 수도 있다. - 그럴 수 있다. /@@A1Z/738 고대의 언젠가 누군가가 이 단어를 꺼냈었겠죠. 그리고 퍼졌을 거에요. 그가 수평이라는 '어휘'를 썼던 이유는 뭘까... 문득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어떤 어휘를 썼을 때는 그 의도라는 것이 있거든요. 예상컨대 수평이라는 단어를 골랐던 것은 기존 [수직구조의 단점이 개선된 상태]를 표현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여름의 반대는? 겨울! 이렇게 단순화시켜서 말이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1Z%2Fimage%2FO4tHbW7DzQmlXhb3zXA4YqUvBm8.jpg" width="500" /> Mon, 24 Jun 2024 09:14:00 GMT 박창선 /@@A1Z/738 조직문화, 백날 노력해도 안되는 업계가 있다? - 이 업계가 원래 그래 /@@A1Z/736 아시다시피 저희 회사는 컬처덱을 만들잖아요. 조직의 원칙을 글로 정리하고 있죠. 그러다보니, 수많은 분들이 자신의 의견과 인사이트를 공유해주시더라고요. 그 중 최근에 다시 대답하고 싶은 명제가 생각났어요. 일전에 누가 해준 조언입니다. &quot;뭐 컬처덱 만드는 거 좋고, 의미도 좋고, 뭔지 알겠는데 솔직히 업계 특성 무시 못한다?&quot; 이 말을 들은 것이 3,4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1Z%2Fimage%2FtWTJ2LJv-1D8Rx9vgty0uyt9TNY.jpg" width="467" /> Thu, 13 Jun 2024 01:56:04 GMT 박창선 /@@A1Z/736 아...내가 알던 그런 오늘의집이 아니었네. - 오늘의집의 조직문화, 흠뻑 젖어보았다 진짜. /@@A1Z/735 &lt;처음엔 거절했었어&gt; 저희 부부는 4년간 전세로 지냈어요. 오래되긴 했지만 멀쩡하던 집이었어요. 큼지막한 창, 쏟아지는 햇살, 펑펑 통하는 통풍이 좋아서 구옥빌라임에도 냉큼 구매를 해버렸죠. (주변의 모든 크고작은 지인들의 통촉하여 주시옵소서를 무릅쓰고) 아니 그런데 어떻게 딱 집을 사자마자, 결로와 곰팡이가 폭발하냐고. 마치 버스 안와서 택시타는 순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1Z%2Fimage%2FgRSny6TB4JYH3pu6-2VC4rI5U0s.png" width="500" /> Tue, 28 May 2024 07:22:39 GMT 박창선 /@@A1Z/735 프로젝트 끝나고 고객사에 장문의 카톡 보냄 - 지금도 고생하는 모든 조직문화 담당자와 TF들에게도 cc 겁니다. /@@A1Z/734 책임님, 선임님, 팀장님 잘 지내셨나요! 최종파일도 드렸고, 입금도 됐고. 모든게 끝나긴 했는데 인사를 제대로 못드렸네요. 처음 미팅했을 때 팀장님의 강력한 눈빛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정말 새롭고 깔쌈한 문장으로 만들어보려고 했던 과감함도 기억나고, 선임님과 핑퐁하며 글을 맞춰나가는 재미도 아주 훌륭했더랬죠. 막바지에 구성원들의 피드백을 받아, 조금 둥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1Z%2Fimage%2FR8NGKp_nsVb7OER-7UOg9ryaJgM.jpg" width="500" /> Wed, 22 May 2024 07:25:31 GMT 박창선 /@@A1Z/734 실패는 아비꼬의 대파토핑 같은 것 - 그런 것 /@@A1Z/732 흔히 실패에 대한 감동적인 글귀엔 [실패란 끝이 아니라 다시 하는 것 어쩌고] 이런 내용들이 많았다. 오케이 맞는 말이다. 하지만 꼭 다시 시작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었다. 사실 대부분의 일은 실패고 나발이고 그냥 앞으로 나아가는 식이다. 현실은 내가 실패했다고 새롭게 정비하고 다시 시이작! 할 시간을 주지 앉는 것이다. 실패에 대한 회고는 자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1Z%2Fimage%2F_-e8S-tTEQEm-dRyckOBw9SQhYE" width="500" /> Fri, 17 May 2024 05:13:34 GMT 박창선 /@@A1Z/732 욕이 아니라도 쌔한 단어들이 있다. - 쌔함의 과학 /@@A1Z/731 저희 회사는 언어를 다루는 회사에요. 특히 회사의 문화를 작성하고 있죠. 그러다보니 리더는 물론, 오만 구성원들의 의견들을 듣고 수집하고 분석합니다. 딱 하나의 명사로 정의되지 않는 암묵적인 풍경이나, 패턴, 습관, 분위기를 명문화시키려다보니 사람들로부터 상징, 비유, 유사어와 같이 [구체적인 이미지]로 그려지는 단어들을 많이 끌어내고 있죠. 그런데 말입니 Wed, 15 May 2024 14:01:52 GMT 박창선 /@@A1Z/731 대놓고 재앙신이 된 팀원을 막을 수 있을까 /@@A1Z/729 요즘 한참 공공기관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데 리더님에게 이런 얘길 들었다. 졸라 뺀질거리는 한 구성원이 있는데 뭐만 하면 [못한다죽겠다힘들다어렵다눈뒤집어진다과로사다번아웃이다]레파토리를 쏟아내고, 기껏 해온 결과물도 똥으로 손을 빗은 듯&nbsp;추상적인 메타포에 가깝다는 것이다. 그래서 좀 뭐라하면 방아벌레처럼 죽은 척해버리고, 진솔한 얘길할라치면 에벨렐렐레 혀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1Z%2Fimage%2F2Pqk44C8rVKquYYQA8QKDi74Fkw.png" width="500" /> Thu, 09 May 2024 02:04:02 GMT 박창선 /@@A1Z/729 이 회사에선 입을 여는 순간 마법효과가 발동된다. - 크크큭, 나와라!! 푸른 눈의 백룡!! /@@A1Z/728 &lt;들어가며&gt; 부산까지 가서 프로젝트를 했으면, 소주는 못마셔도 바다사진 하나는 건져왔어야 했는데&nbsp;해운대 바다냄새가 매번 코끝을 스쳤음에도, 6번 미팅하는 내내 한 번도 바다를 보지 못했다는 슬픈 사실. 그렇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온라인/모바일게임 회사.&nbsp;위키에 쳐보면 죽어가는 게임 예토전생시켜 극강의 부활체로 만든다는 만렙소서러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1Z%2Fimage%2FUjSDoFqyWy4ZnsOPvMlfRlfidXY.png" width="500" /> Wed, 17 Apr 2024 08:00:29 GMT 박창선 /@@A1Z/728 [도와드릴께요] 라고 말하면 혼나는 회사 - 모두가 원팀을 추구하는데...대체 왜?! /@@A1Z/727 &lt;들어가며&gt; 사실 브런치에 이런 글을 쓰는게 그리 조회수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남의 회사 일한 뒷이야기가 뭐 재미있겠어요. 이게 재미있으려면 좀 더 급진적이고 충격적인 일들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nbsp;[부장님이 이런시발! 이라고 외치자 보인 직원들의 놀라운 반응] 이 정도의 제목이 나와야 이목을 끌 수 있겠군요. 하지만, 이번 휴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1Z%2Fimage%2F--1bXH3jAf0xPc_iXaAw7HLMHf8.png" width="500" /> Mon, 19 Feb 2024 02:48:54 GMT 박창선 /@@A1Z/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