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y everything /@@9p4W 시작해보는 걸 좋아하는. 소소한 행복을 기다리는. 교실의 흔한 이야기를 수집하는. 얼렁뚱땅 빈틈 많은. 엄마사람. ko Fri, 27 Dec 2024 07:44:38 GMT Kakao Brunch 시작해보는 걸 좋아하는. 소소한 행복을 기다리는. 교실의 흔한 이야기를 수집하는. 얼렁뚱땅 빈틈 많은. 엄마사람.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4W%2Fimage%2FjYD-yipHq-CFsJad0Lz3OsFjqTg.png /@@9p4W 100 100 가을아 잘 가. /@@9p4W/285 가을이 되면 꼭 하는 활동이 있다.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커다란 광목천에 색깔 카드를 동그랗게 펼쳐놓고 최대한 비슷한 색의 자연물을 찾아오는 것이다. 단풍이 정말 예쁘게 들었을 무렵 운동장으로 준비물을 챙겨 나가서 바닥에 하나씩 펼쳐 놓으면 아이들의 궁금증이 폭발한다. 광목천을 깔고 색깔 카드를 하나씩 얹기 시작하면 아이들은 저마다 어떤 활동인지 가늠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4W%2Fimage%2Fb3kDKRFlU9gMfMUZz0s9H6dVmlM" width="500" /> Mon, 18 Nov 2024 08:00:08 GMT try everything /@@9p4W/285 우유가 슬퍼하고 있어. - 우유 신청은 자녀와 꼭 상의하세요. /@@9p4W/284 코로나 이후 우유 급식이 다시 학교에 등장하였다. 코로나 시절이 행복하지 않았지만 우유 급식이 없는 것은 좋았다. 그러다 다시 코로나가 사라지고 보통의 학교 모습이 되면서 우유급식이 발 빠르게 들어왔다. 물론, 우유를 마시면 좋고, 시중 가격보다 싼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점은 장점이나 그 이외의 영역에서는 글쎄다. 이상적인 우유 급식의 모습은 이렇다. 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4W%2Fimage%2FAB-1Vz-iAZRkyiXhh_hGZu-4Nn4" width="500" /> Thu, 14 Nov 2024 13:43:07 GMT try everything /@@9p4W/284 가면 만들기에서 가면 무도회까지 - 다문화 프로젝트 언제까지 하는 거라고? /@@9p4W/283 지난주에 이어서 이번 주도 다문화 프로젝트 주간이다. 지난주의 중심 활동이 나라 조사 보고서 만들기였다면 이번 주는 나라별 놀이, 문화 체험이다. 첫 시작으로는 일본의 켄다마 만들기를 하기로 했다. 학교에서 구하기 쉬운 색종이컵, 아이스크림 막대, 끈, 작은 공으로 만들 수 있는지라 이런 활동에 제격이다. 저학년 때 이미 만들어 본 학생도 있지만 4학년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4W%2Fimage%2F7ZY8nnFhja4h_eOQh3f5LUMuj_A" width="500" /> Mon, 11 Nov 2024 07:32:56 GMT try everything /@@9p4W/283 꺼내 먹어요. 행복을 - 과식할 거예요. 행복을 /@@9p4W/282 얼마 전 교사 에세이 연수에서 &lsquo;오늘의 초록&rsquo;을 쓴 윤미영 작가님이 강의를 해주셨다. 식물을 좋아하는 것이 닮아 있기도 했고, 처음 책을 내는 과정과 그 속에서 느낀 마음들을 잘 설명해 주셔서 특히 마음에 와닿았다. 그렇게 연수를 듣고, 작가님의 블로그를 구경하다가 같은 동네 주민인 것을 알았을 때 둘은 서로 비밀 댓글을 쓰며 놀라워했다. 관심이 가는 작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4W%2Fimage%2Fb2yMDhnUloN-9cB5HAO4kyGoywo" width="500" /> Sun, 10 Nov 2024 07:30:52 GMT try everything /@@9p4W/282 놀 줄 아는 아이들 - 내 덕분이라 전해라 /@@9p4W/279 요즘 4학년 학생들과 2주간에 걸쳐 다문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국어 4단원 이야기 속 세상에서는 김송순 작가의 &lsquo;반반 고로케&rsquo;와 윌리엄 밀러의 &lsquo;사라, 버스를 타다&rsquo;를 깊이 있게 읽고 있다. 또한 음악, 미술, 체육, 도덕의 교육과정도 재구성해서 활동 중심으로 학습하고 있다. 활동 중에는 반별로 한 나라를 정해서 조사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도 있는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4W%2Fimage%2FL-ExU0EfkIWvEebiIVg3hK7Pp6I.jpg" width="500" /> Fri, 08 Nov 2024 13:41:25 GMT try everything /@@9p4W/279 나는 당신입니다. /@@9p4W/278 2024년 11월 5일 화요일, PD수첩에서 &lsquo;아무도 그 학부모를 막을 수 없다&rsquo;가 방송되었다. 본방송을 보지 못했지만 다음날 학교에서 이야기를 전해 들을 수 있었다. 이야기로 듣기만 했는데도 피가 거꾸로 솟을 만큼의 충격이 온몸을 휘감았다. &lsquo;호랑이 스티커&rsquo;로 불리는 일명 레드카드 사건의 학생이라는 이야기만으로도 탄식이 나왔다. 이젠, 쫌&hellip; 이미 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4W%2Fimage%2F1VH2NZP3NbQOg8SILJUZzGaFOro.jpg" width="500" /> Thu, 07 Nov 2024 12:46:59 GMT try everything /@@9p4W/278 짜파게티와 파김치 /@@9p4W/277 4학년 사회 2학기에는 경제활동에 대해 배운다. 선택, 희소성, 생산과 소비 그리고 이러한 것들이 이루어지는 과정이 주요 개념이다. 최근 사계절 출판사에서 인권 그림책 시리즈로 나온 정진호 작가의 &lsquo;바나나가 더 일찍 오려면&rsquo;을 읽었기 때문에 물건이 우리 손에 오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에 대해서는 이야기 위주로 수업을 나누었다. 교과서에는 예시로 김치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4W%2Fimage%2FEVLtj1eJj_3-NaiWLRzm0WEWMFo.jpg" width="500" /> Wed, 06 Nov 2024 12:56:46 GMT try everything /@@9p4W/277 애호박 버섯볶음은 아니지 않아요? /@@9p4W/276 &ldquo;선생님, 애호박 버섯볶음은 아니지 않아요?&rdquo; 출근하자마자 컴퓨터를 켜며 자리에 앉은 내게 아린이가 달려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듯이 묻는다. 이 아침부터 애호박 버섯볶음이 도대체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르니 무슨 일이냐고 물어볼 수밖에. &ldquo;아니, 선생님. 무슨 생일날에 애호박 버섯볶음을 먹어요?&rdquo; &ldquo;오늘 아린이 생일이었어?&rdquo; &ldquo;아니요. 오늘 급<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4W%2Fimage%2FuuuiWIXwSqqZS8wKDY6nGqgr6YU" width="500" /> Fri, 01 Nov 2024 08:44:11 GMT try everything /@@9p4W/276 욕심을 내려놓아요 /@@9p4W/275 완주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선물을 드립니다. 유독 힘이 부치는 날이나 어떤 글을 써야 할지 모를 때, 네잎클로버 행운의 운세를 긁어보면서 실마리를 얻으시길, 연재가 끝나는 11월에는 모든 분의 포도알판이 꽉 차있길, 멀리서나마 바라겠습니다. 시작한 지 4일, 이 시간에도 도저히 쓸게 생각이 나지 않아 노트북만 켜고 앉아 있는데 교단일기클럽에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4W%2Fimage%2FW12sh5puWai9ho57YSI2qxK4VuQ.jpg" width="500" /> Thu, 31 Oct 2024 12:32:37 GMT try everything /@@9p4W/275 찬바람이 불면 - 조심하세요! /@@9p4W/274 &ldquo;아! 5학년이 좋겠어!&rdquo; 남편은 이젠 별로 신경도 쓰지 않는다. 어제 저녁 식사시간에는 4학년을 1년 더 해보는 게 낫겠다고 했다가 갑자기 반나절도 지나지 않은 오늘 아침에는 5학년을 하겠다는 아내는 내일이면 다시 새로운 학년 이야기를 꺼낼 것임을 경험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찬바람이 불면 내년 학년에 대한 염려와 고민으로 많은 시간을 보낸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4W%2Fimage%2F-e98ftOQo74klzuzPx9VbbVo3zU" width="500" /> Wed, 30 Oct 2024 12:14:23 GMT try everything /@@9p4W/274 시키는 건 잘하는 인간과 시켜야만 잘하는 인간 - 그게 나야 나! /@@9p4W/273 2년 전부터 이곳저곳에서 글을 끄적이기 시작했다. 그 시작은 브런치였다. 내가 누군지 모르는 공간에서 그냥 일기처럼 썼다. 몰랐으면과 봐줬으면의 사이에서 그렇게 그냥 썼다. 에세이는 일기가 되어선 안된다고 하지만 열심히 써보아도 그 글은 일기에만 머무르기도 했지만 나쁘지 않았다. 힘들거나 속 시끄러운 일을 글자로 타닥타닥 털어냈으니 말이다. 작년에 억지로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4W%2Fimage%2FnQJI0QonkA_PWGr5na405nPs2TE" width="500" /> Tue, 29 Oct 2024 12:38:04 GMT try everything /@@9p4W/273 내 수업 너무 감동적이야. - 영화가 그런건 아니고? /@@9p4W/272 평소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있는 도덕 시간이 월요일 아침부터 1,2교시 연속 차시다. 주요 과목이야 2시간 연속으로 있는 경우가 흔하지만 도덕 같은 과목이 2시간 연속이라는 것은 특별한 활동이 있을 확률이 높다. 그런 이유로 주간학습안내에 적힌 사소한 변화를 감지한 아이들은 아침부터 내 곁에서 질문 폭탄을 던진다. &quot;선생님, 왜 도덕이 2시간이에요?&quot; &quot;<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4W%2Fimage%2F-GXPT4fpaJ4cXqX3X77N2SE3hSs" width="500" /> Mon, 28 Oct 2024 14:27:43 GMT try everything /@@9p4W/272 다꾸도 일기다. - 뉴스일기도 일기다. /@@9p4W/268 교육 및 학교 업무 전반에 관한 공문이 오고 가는 시스템 페이지 한편에서 '사랑의 일기 큰잔치 대회' 공문을 발견했다. 가끔 좋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홍보 및 협조 공문이 발송되기도 하는 편이라 호기심에 클릭했다. 사랑의 일기 운동.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이름도 낯설고 이름에서 풍기는 예사롭지 않은 느낌 덕에 고개를 갸웃하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4W%2Fimage%2FSSsyWP67LKUvuIraWSDMCdJmMCI" width="500" /> Fri, 16 Aug 2024 03:01:54 GMT try everything /@@9p4W/268 여행을 기록하는 방법. /@@9p4W/269 방학이다. 여름과 방학의 조합은 직장인들에게는 휴가를, 아이들에게는 여행을 선사해 주는 고마운 존재이다. 만약, 선물과도 같은 여행이 빠진다면 엄마들에게는 방학은 돌밥(돌아서면 밥을 한다)의 향연일 뿐이다. 물론 여행이 만능이 아니지만 가끔은 새로운 장소가 주는 설렘은 기가 막히다. 다꾸러에게 이 여행은 꼭 기록해야만 하는 중요한 테마다. 최작가(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4W%2Fimage%2Ft7GTwOgRChzv5xdXWIHh5RM82rc.jpg" width="500" /> Fri, 16 Aug 2024 02:52:58 GMT try everything /@@9p4W/269 또 만났군요. 서일페씨. - 다음에는 꼭 아빠랑 갔으면 좋겠다. /@@9p4W/267 2023년 12월 23일. 2024년 7월 6일. 약 반년만에 서일페(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가 다시 돌아왔다. 아이는 또다시 한 달 전부터 사전 예매를 해야 할인이 된다며 나를 들들 볶는다. &quot;또 가려고?&quot; &quot;그럼 가야지!&quot; 다른 대답이 뭐가 있냐는 듯한 말투다. 이번에는 쿨하게 결제한다. 하루 전까지는 무료 취소가 가능하다는 것을 지난번 서일페에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4W%2Fimage%2FZ9h4Gc2Eoad-2JKxdPHcTBkPIZE" width="500" /> Sun, 21 Jul 2024 15:06:49 GMT try everything /@@9p4W/267 엄마 반성문 - 격주 발행으로 또 한 번 타협을 하고..... /@@9p4W/265 작년 크리스마스, 호기롭게 첫 번째 글을 발행한 후 마지막 글이 올초라니. 매주 월요일마다 연재 발행을 하겠다고 계획해 두고서는 발행일을 잊으셨냐며 줄기차게 오는 브런치 알림도 애써 무시했다. 그렇게 흘려보낸 시간은 어느새 반년이 훌쩍 지나 7월이 되어버렸다. 역시 글을 오래도록 쓴다는 것, 끈기 있게 쓴다는 것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 생각했지만 역시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4W%2Fimage%2FmDNuoWHbl12yWqqTrdDR8BzY-0I" width="500" /> Tue, 09 Jul 2024 13:13:46 GMT try everything /@@9p4W/265 완전 럭키비키잖아! - 언행불일치 /@@9p4W/264 사나흘 전부터 잇몸이 아프다.&nbsp;충치는 아니지만 신경이 죽어간다던 이랑 맞닿은 잇몸이라 큰일이 생긴 건가 싶어 예약하고 치과에 갔다. 잇몸이 아프다 하니 먼저 엑스레이를 찍자고 한다. &quot;귀걸이, 목걸이 하셨으면 빼주세요.&quot; &quot;... 안 했어요.&quot; &quot;네, 그럼 바로 찍겠습니다.&quot; 어머! 완전 럭키비키잖아. 뽐낼만한 목걸이가 있어서 하고 다녔으면 엑스레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4W%2Fimage%2FrQ2YTOdB8_3GLE_wrlR1xvK5_vA" width="500" /> Wed, 03 Jul 2024 07:34:26 GMT try everything /@@9p4W/264 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 - 저두요! /@@9p4W/263 다짜고짜 이은경 선생님과의 인연을 떠올려본다. (물론 온전히 나 혼자만의 것이지만) 1.&nbsp;이젠 까마득하게 멀게 느껴지는 코로나19의 혼란스러웠던 학교에서 매생이 클럽을 알게 되었다. 그 흔한 와이파이조차 없던 학교에서 갑자기 스마트 기기와 웹캠 등을 구입하며 온라인 수업 자료를 갑자기 만들게 된 학교 현장에서 글쓰기 영상이었던 '매생이 클럽'은 한 줄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4W%2Fimage%2FdQjH5pWr87jZpzUO10XmBTLVZnk.jpg" width="500" /> Thu, 20 Jun 2024 13:41:31 GMT try everything /@@9p4W/263 Shall we play Chess? - 일상의 다정 8 /@@9p4W/262 딸아이는 남편에게 체스를 배웠다. 처음에는 매번 지더니만 이젠 남편이 가까스로 겨우 이겼다고 고백할 만큼 딸아이는 체스를 즐길 줄 알게 되었다. 아이는 저녁을 먹고 나서나 주말에는 남편을 졸라댔다. 남편은 &quot;오늘 아빠 힘들어.&quot;, &quot;주말에 하자.&quot;등으로 빠져나간다. 그럴 때면 아이는 뾰로통해져서는 핸드폰을 가지고 방으로 들어가서 혼자 체스 게임을 한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4W%2Fimage%2FjR1vIUQZjp3CgqAfJKhxR0TZHNg.jpg" width="500" /> Tue, 04 Jun 2024 07:48:55 GMT try everything /@@9p4W/262 마이쮸와 캔디 - 일상의 다정 7 /@@9p4W/261 작년 초등학교를 졸업한 제자들은 가끔 모교를 찾아온다. 선생님을 정말 만나고 싶어서인지 6년의 추억이 서린 공간이 그리워서인지, 그것도 아니면 선생님을 뵌다는 것을 핑계 삼아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고 싶어서인지 모르겠다. 이렇게 모이는 아이들을 때로는 극적으로 학교에서 만날 수도 있으나 담임 선생님의 일정을 파악하지 못한 아이들의 경우에는 회의나 출장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4W%2Fimage%2Fn6fxg6O_1JSOi0tmkWtCOuPO51Q" width="500" /> Tue, 28 May 2024 07:34:43 GMT try everything /@@9p4W/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