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님 /@@9cR7 수동타자기와 아날로그 음악듣기를 좋아하고 타자기로 글을 쓰며 작가를 꿈꾸고 있습니다. ko Wed, 08 Jan 2025 14:31:26 GMT Kakao Brunch 수동타자기와 아날로그 음악듣기를 좋아하고 타자기로 글을 쓰며 작가를 꿈꾸고 있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R7%2Fimage%2F6QhJEtbl6dpW-8H_n6Fzfs6ms7c.jpg /@@9cR7 100 100 어떻게 지내요 - 룸 넥스트 도어 원작소설 독서 기록 - 우리는 지금 어딜 지나고 있나요? /@@9cR7/113 지금 내가, 우리가 지나고 있는 곳은 어디일까 너무나도 혼란스러운 시기입니다.11월에 빌려온 책을 읽다가 멈추고 읽다가 멈추고.... 지난 토요일인 14일 저녁 국민의 89%는 즐거움을 맛보았고 저도 상쾌한 맘으로 드디어 이 책을 다 읽었었습니다. 그런데.... 탄핵 가결로 어지러움이 정리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불안하게 하네요. 40 이후 12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R7%2Fimage%2F9J7JWvIT2GjimoL9DpAx6aa0jo0.jpg" width="500" /> Thu, 19 Dec 2024 13:22:42 GMT 밍님 /@@9cR7/113 모든 나에게 - 전태일 열사의 마지막 편지 /@@9cR7/111 전태일 열사의 마지막 편지의 일부를 타이핑해보았습니다. 국회 앞에 모였던 모든 나여! 우리여! 지치지 말고 뚜벅뚜벅 나아갑시다! 사랑하는 친우여, 받아 읽어주게.친우여, 나를 아는 모든 나여나를 모르는 모든 나여부탁이 있네, 나를, 지금 이 순간의 나를 영원히 잊지 말아 주게.그리고 바라네 그대들 소중한 추억의 서재에 간직하여 주게.뇌성<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R7%2Fimage%2F4J-7XM26NxM4TebaXehIIZciIAo" width="500" /> Sun, 08 Dec 2024 04:39:41 GMT 밍님 /@@9cR7/111 혼돈의 시대 문학의 역할 (한강 작가 기자회견 중) -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간담회 /@@9cR7/110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ldquo;지난 며칠 동안 아마 많은 한국분들이 그랬을 텐데, 2024년에 계엄상황이 전개된 것에 충격을 받았다&rdquo;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작가는 &ldquo;&lt;소년이 온다&gt;를 쓰기 위해서 79년 말부터 진행됐던 계엄상황에 대해 공부를 했었다&rdquo;면서 &ldquo;2024년에 다시 계엄상황을 전개되는 것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R7%2Fimage%2FgMCxtSUZFKxpHg551Enkk2l8Qmk" width="500" /> Fri, 06 Dec 2024 14:05:24 GMT 밍님 /@@9cR7/110 2024년 12월 5일 목요일 MBC 뉴스데스크 클로징 - 정치인들과 공직자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9cR7/109 정치인들과 공직자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왜 그 일을 시작했습니까? 지금 왜 그 일을 하고 있습니까? 국민에게 총을 들고서도 계엄은 나의 권한 활용이라 했다는 내란죄 피의자를 지키는 게, 아니면 자기 자리를 지키는 게 국민을 지키는 것보다 중요합니까? 2024년을 살아가는 우리와 우리 아이들이 왜 우리 군인들이 국민에게 총을 드는 장면을 봐야 합니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R7%2Fimage%2FogfDtIpwUj0w52V4b44CsS77Htc" width="500" /> Thu, 05 Dec 2024 13:12:50 GMT 밍님 /@@9cR7/109 덕후의 귀는 쉽게 열린다 - 덕후 기질의 아이 2 /@@9cR7/107 덕후의 기질이 있는 엄마와 아이, 그리고 코로나 우리는 코로나 시기에 한 가지씩 얻은 게 있습니다. 저는 수동타자기라는 아날로그 기계에 빠져 새로운 꿈을 꿀 수 있었고 아이는 영어라는 새로운 언어를 얻었습니다. 코로나로 외출을 자제하던 시기 아이가 너무 심심할까 봐 페파피그 대본집 세트와 페파피그 에피소드 음원 MP3파일을 넣은 USB와 예쁜 라디오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R7%2Fimage%2FozCKlR-4yaErkJLC7uyLi1Kr-As" width="500" /> Wed, 04 Dec 2024 12:50:33 GMT 밍님 /@@9cR7/107 이럴 수 있나 2024년 계엄 선포 - 역사에 기록될 날 /@@9cR7/108 50년 정도 뒷걸음 치고 있는 것 같다. 심장이 너무나 두근거리고 너무 떨린다 내일 아침에 우리는 어떤 대한민국을 마주하게 될까 무섭다 Tue, 03 Dec 2024 14:15:31 GMT 밍님 /@@9cR7/108 우리 아이 대박 책 찾기 - 네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했어 /@@9cR7/106 저희 아이는 책과 음원을 통해 영어를 언어로 얻게 되었습니다. 이번 회차에는 저희 아이가 거쳐갔던 책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아이와 함께하면 자연스레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저희 아이는 여자아이지만 대부분의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핑크색, 공주, 바비인형 등을 좋아하지 않았고 자동차와 고양이를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첫 영어교재로 한솔 교육의 핀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R7%2Fimage%2FDH2gud_HILofjetl1LADR2mM340" width="500" /> Tue, 19 Nov 2024 23:37:54 GMT 밍님 /@@9cR7/106 엄마가 영어를 못해도 괜찮아요 - 덕후 기질의 아이 1 /@@9cR7/105 먼저 지난 글의 제목에 나온 SR test 결과지를 첨부합니다. 12.9라는 점수는 SR test에서 나올 수 있는 최고점이자 대략 미국 12학년(고등학생) 수준의 영어 읽기 실력이라고 합니다. 아이가 문제를 푸는 20여분의 시간 동안 도서관에서 준 간략한 설명서를 보면서 GE 지수가 7점 나오면 너무너무 좋겠다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높게 나온 점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R7%2Fimage%2FSdiOjfdbfZ7Rj90p0hqr_BTD-yY.jpg" width="500" /> Tue, 12 Nov 2024 19:03:17 GMT 밍님 /@@9cR7/105 초 4 영어학원 도움 없이 SR TEST 12.9 - SR TEST MAX 점수가 나왔다 /@@9cR7/104 *SR Test 르네사스 러닝이 개발한 리딩 진단평가로 미국 같은 학년생들과 비교하여 읽기 수준을 판단하는 프로그램 초등학교 4학년 첫째가 며칠 전 1년 4개월 정도만에 sr test를 했는데 (grade 4) 12.9가 나왔습니다. 2023년 6월 말 동네 학원에서 무료로 해준다고 했을 때 5.6이 나와서 이번에 7점 넘으면 얼마나 좋을까 맘속으 Wed, 06 Nov 2024 03:29:30 GMT 밍님 /@@9cR7/104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9cR7/103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R7%2Fimage%2F1lWR8A6_P2hs9Qx3x6bhgtPcd3U" width="500" /> Sun, 27 Oct 2024 05:50:47 GMT 밍님 /@@9cR7/103 소금창고 창착소 - 매일 창작하는 우리 이야기 /@@9cR7/101 서울의 서쪽, 소금창고라는 이름의 작은 동네에 소금창고 창작소가 있다. 구축 아파트 고층에 있는 이 창작소에는 40대, 10대, 만 5세 다양한 연령대의 작가지망생 셋이 각자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데 혈연으로 이루어진 소금창고 작가지망생들은 책을 추천해주기도 하고, 각자의 독서기록을 &nbsp;바꿔 읽거나, 창작물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서로에게 영감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R7%2Fimage%2FL33fl6ybKncxXs8R73LNhN_u0u0" width="500" /> Tue, 22 Oct 2024 08:18:50 GMT 밍님 /@@9cR7/101 40대에도 성장하고 있나요 - 미움을 걷어내기 /@@9cR7/100 불과 얼마 전까지 저는 호불호가 뚜렷하고 표정을 숨기지 못하는 편이었습니다.그런데 문득 내가 싫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예전만큼 싫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갑자기 찾아온 가을처럼 나도 갑자기 성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법적으로 성인이 된 지 오래지만 나의 마음은 야간자율학습 시간에 몰래 음악을 듣던 그때랑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 왔기 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R7%2Fimage%2FNjTCgxZk9rL8C4WjdHWL8ZpMW3U" width="500" /> Mon, 21 Oct 2024 02:16:36 GMT 밍님 /@@9cR7/100 오늘 뭐 입어? - 엄마는 스타일리스트 /@@9cR7/95 패셔니스타 죠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R7%2Fimage%2FxrKc1dSbgdM-AFJtCNRJgg_R64U" width="500" /> Sun, 20 Oct 2024 01:07:23 GMT 밍님 /@@9cR7/95 아빠 용돈 지킴이 /@@9cR7/96 카페에서 내가 살게 먹고 싶은 거 골라~ 했더니 주차요금도 나보고 내라는 죠죠 죠죠야 엄마돈도 살려줘야지 :)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R7%2Fimage%2F-MEemIryoEM8xYkg9f9-ULkBd5s" width="500" /> Thu, 17 Oct 2024 02:02:46 GMT 밍님 /@@9cR7/96 바깥은 여름 - 김애란 - 독서기록 /@@9cR7/99 문학동네 출판사 이벤트로 받은 김애란작가님 친필사인 도서♡ 많은 사람 중 행운의 세 명 안에 내가 있었다니!! 다른 분의 사인에는 날짜가 있던데 내 책에는 날짜가 없어서 살짝 아쉽지만 '란'의 받침 'ㄴ'에 힘이 가득 실려서 뒷면에 자국으로 남은것 마져 멋있어서 좋습니다. - 그 말도 못 하던 애가 잠시 고민하더니 갑자기 막 손뼉 치더라고. 영우가 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R7%2Fimage%2FHwNSk3gE7CI739n-imQeqY2S7-E" width="500" /> Tue, 15 Oct 2024 14:00:56 GMT 밍님 /@@9cR7/99 도리스 레싱의 다섯째 아이 -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책 읽어보기 /@@9cR7/97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 문장과 간단한 감상평을 남겨보았습니다. 사실 저는 이해력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말과 글의 맥락을 잘 찾아내지 못하는 적이 많습니다. 내가 꽂힌 어느 부분에 대해서 생각하느라 중심문장이나 작가의 의도를 충분히 파악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왜 저렇게 생각하지? 하시는 부분이 있다면 제 이해력이 떨어져 약간 비껴가는구나 생각해 주세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R7%2Fimage%2FBOtpCzuU-ar40amGdb4N2plsWt4" width="500" /> Mon, 14 Oct 2024 04:37:43 GMT 밍님 /@@9cR7/97 가을 예고 - 이른 낙엽을 보고 /@@9cR7/94 죠죠에게 가을은 잎이 색으로 옷 입고 나서 떨어지는 계절 그리고 가을이 오면 엄마가 낙엽에 타이핑을 해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R7%2Fimage%2Fv3WZMgYz4RpKxSHv8PyY_SENc1Y" width="500" /> Sun, 13 Oct 2024 13:26:52 GMT 밍님 /@@9cR7/94 작가의 여정 - 나도 작가라고 마음속으로 이야기해 봅니다. /@@9cR7/93 어린 저에게 너무나 신기한 물건으로 기억에 남았던 타자기를 몇 년 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nbsp;열심히 타자기를 치는 저를 보고 당시 7살이었던 딸이 '엄마는 작가가 될라구?'라고 물어본 말이 저에게 작가라는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해 주었답니다. 나름 제목을 정해두고 짧은 글 몇 편 써보며 궁금해했습니다.&nbsp;내가 쓴 이야기들을 공감해 줄 사람이 있을까? 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R7%2Fimage%2F4i4JJ2ut-uH5g2JMpaEDUsMgOyE" width="500" /> Fri, 11 Oct 2024 11:39:46 GMT 밍님 /@@9cR7/93 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 작가님의 노벨 문학상 수상에 감동하여 쓰는 글 /@@9cR7/92 아시아 여성 최초, 대한민국 최초 노벨문학상이 나왔습니다.(문학상으로는 최초)&nbsp;&nbsp;한강 작가님이라서 더욱 기쁩니다. 속보를 듣고 들뜬상태에 마침 퇴근한 남편에게 이야기해 주다가 갑자기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이제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나라에서 알아주겠구나. &nbsp;동호, 정대, 정미들의 죽음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애도해 주겠구나 하는 마음에 다행이었고 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R7%2Fimage%2F99DmVQfZLtH8C3PWmcWgIPD_uoA" width="500" /> Thu, 10 Oct 2024 13:58:35 GMT 밍님 /@@9cR7/92 The Wild Robot 와일드 로봇 - 영화 감상 후기 /@@9cR7/91 영화 보신 분들만 읽으세요~ 혹시나 스포가 될까 봐... #와일드로봇 올 초에 와일드 로봇이라는 책이 있는데 재미있고 10월쯤 애니메이션 영화로 나온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아이에게 원서 시리즈를 빌려다 줬고 원서라서 저는 못 읽었습니다 ^^;;; 아이는 재미있었다고 했어요. 읽고 울었다는 아이도 있어서 어땠냐고 물으니 쪼금 슬픈 부분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R7%2Fimage%2FpAIageGFl6aC6uDSdclx0ukOkag" width="500" /> Tue, 08 Oct 2024 03:14:45 GMT 밍님 /@@9cR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