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섭

지도 교수 상담, ‘성적 너머의 성장’ 이야기! - 43. 만학일기

조연섭 — Fri, 27 Dec 2024 23:22:35 GMT

27일, 문화예술경영 전공 주임교수와 기말 상담이 진행됐다. 늦깎이 대학원 과정은 학문적 성취를 추구하면서도 개인의 삶과 직장이라는 현실적 조건을 조화롭게 관리해야 하는 쉽지 않은 과정이다. 주임교수와 기말 상담은 성적 평가보다 ‘성적 너머의 성장이야기’, ‘학문적 방향성과 삶의 균형을 고민하는 중요한 순간’이다. 특히 이번 학기 상담은 연구와 학업, 그리

'수산인더스트리' 임직원, 따뜻한 문화나눔! - 1. 디지털 명예의 전당

조연섭 — Thu, 26 Dec 2024 22:48:49 GMT

현대사회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사회와의 조화로운 공존을 도모하는 아름다운 가치를 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수산인더스트리는 4년째 이어온 문화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적 풍요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12월 26일, 수산인더스트리 동해 북평사업소 나용완 소장과 직원들이 동해문화원을 방문해 문화원 발전 기금 100만

자연과 요가의 조화, 웰니스 공간 ‘요가&네이처‘ 오픈 - 62. magazine_ news

조연섭 — Thu, 26 Dec 2024 08:23:10 GMT

자연과 요가의 조화, 동해에 새로운 웰니스 공간 ‘요가&네이처’ 27일 오픈 동해시에 요가와 자연이 어우러진 새로운 웰니스 패러다임을 제시할 요가 수련원 ‘요가&네이처’가 오는 12월 27일, 부곡동 삼정 2차 상가 옆 등대해물찜 2층에 문을 연다. ‘요가&네이처’는 요가의 본질인 몸과 마음의 균형을 자연과의 호흡 속에서 찾는 것을 목표로 한 연구소 개념

'공정한 문화'로 가는 길? - 4. 지역N문화

조연섭 — Wed, 25 Dec 2024 23:27:25 GMT

공정한 문화 생태계를 위한 첫걸음 문화는 한 사회의 정신을 형성하고, 다양성을 포용하며,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자산이다. 그러나 일부 문화계는 아직도 민관 유착이라는 구조적 문제에 발목을 잡혀 가고 있다. 공공 자금과 정책이 특정 세력에게 집중되고, 권력과 결탁된 문화 권력의 폐쇄성이 창작의 다양성을 억압하며 불공정한 생태계를 고착화하고 있다. 이러한 문

술평론가 허시명이 선택한 ‘샘이 깊은 물’, 동해! - 1. magazine_ 강원막걸리학교

조연섭 — Wed, 25 Dec 2024 02:36:46 GMT

허시명 술평론가의 선택, '동해' 술평론가 허시명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동해가 “샘이 깊은 물”이라며 전통주와 막걸리 교육 대중화를 위한 로컬로 지난 12월 23일 최종 선택했다. 그는 “샘이 깊은 물은 동해의 깊은 가치를 상징하고, 강원막걸리학교는 샘이 깊은 물로 성장하는 전통주 문화의 배움과 소통의 장이 될 것이다. “라고 했다. 그는 전통주를 더

동해문화원 2024년 성과, 기록과 연대의 가치 발견! - 61. Magazine_ news

조연섭 — Mon, 23 Dec 2024 23:16:54 GMT

기록과 공동체의 힘 23일, 동해문화원은 2024년 제4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한 해의 사업성과를 결산하하는 등 향후 과제를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4년 사업 결산, 예산 변경안, 신입회원 입회 승인 등 주요 안건을 논의하였으며, 모든 안건은 원안대로 승인되었다. 이번 4차 이사회가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이유는 행정적 결의보다

겨울 맨발 걷기, 자신을 초월하는 과정! - 136. 글로 걷는 맨발 걷기

조연섭 — Sun, 22 Dec 2024 23:17:41 GMT

해변맨발 걷기 373일, 영하1도의 차디찬 겨울바람이 스치는 추암 해변 위를 혼자서 맨발로 걷는다는 것은 고독한 도전이자 운동 이상의 활동이며 시간이다. 자연과 나, 그리고 스스로와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하는 실존적 경험이자, 잃어버린 균형과 본질을 되찾는 사색의 시간이다. 차가운 모래와 해변의 감촉은 물리적 자극의 느낌 보다 삶의 본질과 존재의 의미를 다시

경이로운 희망의 빛, ‘문화예술경영인의 밤‘성황 - 42. 만학일기

조연섭 — Sun, 22 Dec 2024 00:27:50 GMT

21일, 문화예술경영 전공 학부, 대학원 학술대회와 동문축제 참여로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네오르네상스관 네오누리홀에 방문했다. 고풍스러운 건물 외관은 마치 14세기 르네상스 시대의 고대 로마를 연상시키는 공간은 한 편의 예술 작품 같았다. 처음 방문한 이곳이 마음의 고향처럼 느껴졌던 것은 아마도 현장에서 만나게 될 문화예술경영 전공 교수님들과 원우 동기들

학술과 우정의 지성적 연대, 설레는 ‘문경인’의 밤! - 41. 만학일기

조연섭 — Fri, 20 Dec 2024 22:40:48 GMT

학술과 우정의 지성적 연대 12월의 끝자락, 연말 특유의 설렘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이 시기에 경희사이버대학교 대학원은 특별한 날을 맞이했다. 바로, 대학원 문화예술경영 전공 학술대회와 문경인(문화예술경영 전공자)의 밤이 열리는 날이다. 이 행사는 그냥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것이 아니라, 원생들과 교수진,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문적 성과를 나누고 네트워크를

갤러리 공감 첫 회원전, 예술 잇는 첫 공감 - 60. Magazine_ news

조연섭 — Thu, 19 Dec 2024 23:54:20 GMT

2024년 12월 19일 눈 내린 다음날, 동해 송정생활문화센터 2층 전시실에서 열린 갤러리 공감 제1회 회원전 ‘함께 가는 길’은 예술적 깊이와 사회적 함의를 담은 한 편의 서사시와 같았다. 예술과 삶, 공동체와 개인의 경계를 허물며, 지역 생활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회원 가족들에게 진정성 있는 공감을 이끌어냈다. 사진•영상•글_ 조연섭

2024 동해 학생 종합예술제, 성황 - 59. Magazine_ news

조연섭 — Thu, 19 Dec 2024 23:52:12 GMT

동해교육지원청이 주관한 ‘2024 동해 학생 종합예술제' 가 12월 19일 오후 2시 동해문화예술회관 공연장과 전시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예술로 하나 되는 우리들’이라는 주제 아래 펼쳐진 이번 예술제는 지역 학생들의 창의력과 열정이 빚어낸 아름다운 예술의 장으로 깊은 감동을 남겼다. 축제의 막은 묵호초등학교의 ‘묵호드림오케스트라’가 열었으며, 삼육초등

이 눈사람도 아침이면 녹겠지? - 168. 동쪽여행

조연섭 — Wed, 18 Dec 2024 23:30:50 GMT

눈 내리는 밤, 눈사람과의 잔상 눈송이가 밤하늘에서 조용히 내려오고 있었다. 동해의 골목길은 새하얗게 덮여 있었고, 그 고요함 속에서 두 청소년이 열심히 눈을 굴리고 있었다. 어둠 속에서도 밝게 빛나는 야명주처럼 눈밭 위, 두 사람 대화와 웃음소리는 찬 바람을 타고 퍼졌다. 나는 잠시 걸음을 멈췄다. “눈 진짜 많이 온다.” 한 아이가 손을 비비며 말했다.

소년 같은 '문화기획자'란? - 144. 글 소풍

조연섭 — Tue, 17 Dec 2024 23:04:44 GMT

며칠 전 공장촌 돼지탕으로 유명한 동해 ‘국민포차 취사병’에서 모 작가는 옆자리에 있던 문화기획자를 향해 ‘처음 봤을 때부터 소년 같은 느낌이었다‘ 라고 했다.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문화기획자가 소년 같은 느낌이란 무엇을 의미할까? 소년 같은 문화기획자란 순수하다. 열정이 넘친다. 등 나이와는 무관한 정신적 상태를 지칭하는 표현으로 보였다. 그렇다면 AI

지역N문화, 문화원 협력 '지역학 기록' 새 방향 제시 - 3. 지역N문화

조연섭 — Mon, 16 Dec 2024 23:26:55 GMT

지역성과 협력을 통한 지역학 기록의 새 방향 제시 한국문화원연합회가 문체부 지원으로 운영하는 문화포털 ‘지역N문화’ 사업이 올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 사업은 중앙과 전문가 중심의 기존 집필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문화원과의 협력 모델을 통해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역사를 기록하려는 취지로 방향을 전환을 시도했다. 16일 진행된 '콘텐츠 집필 완료회의

미인의 눈썹을 닮은 동해의 보석, ‘추암 해변’! - 135. 맨발 걷기

조연섭 — Sun, 15 Dec 2024 23:53:51 GMT

미인의 눈썹, 조화와 균형의 상징 강원역사문화연구소 허준구 소장은 필자가SNS에 남긴 맨발 걷기 현장 사진 댓글을 통해 동해 추암해변을 가리켜 “미인의 눈썹을 닮았다”라고 비유했다. 단순 자연의 아름다움을 칭송한 표현처럼 들릴 수 있지만, 이 비유에는 깊은 문화적, 철학적 의미가 담겨 있다. 자연과 인간, 그리고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이 상징적인 표현을

[도우회展] 동해 비경, 시민 그림으로 빛나다! - 167. 동쪽여행

조연섭 — Sun, 15 Dec 2024 07:13:42 GMT

동해의 비경, 시민의 손으로 빛나다. 겨울 문턱에 들어선 14일 토요일 동해 ’ 월산 아트만‘에서 개막되는 도우회 전시장을 방문했다. 북삼도서관에서 1년간 김형권 화백에게 교육받은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전시장에서 들어서자 눈에 들어온 작품이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오종식 동해문화원장의 작품 묵호등대마을 그림이다. 필자가 몸담고

따뜻한 12월의 희망과 연대, ‘캐럴 콘서트’ 인기 - 166. 동쪽여행

조연섭 — Sat, 14 Dec 2024 23:17:42 GMT

따뜻한 연말을 여는 생활음악의 힘 연말, 겨울의 찬바람 속에서도 마음을 녹이는 힘은 음악에서 나온다. 제7회 오카리나 행복콘서트가 올해는 특별히 ‘캐럴송 페스티벌’로 개최되어, 희망과 연대를 통한 따뜻한 연말을 선사했다. 110여 명의 생활음악 연주자들이 모여 만들어낸 이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의 장이자 공동체 정신을 나누는 축제였다. 이번 콘서

국민포차 취사병, ‘공장촌 돼지탕’ 인기 비결? - 9. 맛집멋집 여기 어때

조연섭 — Fri, 13 Dec 2024 23:59:12 GMT

근대산업과 음식문화의 만남, 동해 공장촌 돼지탕이 주는 시사점 지역의 역사와 문화는 기록된 텍스트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일상 속에서 살아 숨 쉰다. 동해시 맛집으로 소문난 “국민포차 취사병”이 선보인 ‘공장촌 돼지탕’은 이러한 역사와 문화의 생동감을 맛과 이야기로 풀어낸 사례다. 12일 강원막걸리학교 향후 추진방안 검토를 위해 동해 취사

나이를 벗고 문화를 입다. "어대노 청춘" 인기 - 165. 동쪽여행

조연섭 — Thu, 12 Dec 2024 23:59:44 GMT

동해시 어달, 대진, 노봉 마을주민들이 세대를 초월해 나이를 벗고 문화를 입는 특별한 날을 보냈다. 12일 저녁 “어달동 경로당“ 에서 “어촌활력증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마을주민 한마당 “어대노 청춘”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어대노 청춘은 박재호 동해시 해양수산과장, 박주현 시의원, 최경돈 센터장과 주민 약 50명이 모여 어촌 공동체 회복과 유대감 강

묵호 논골담길, 비 오는 날 더 빛나는 이유? - 164. 동쪽여행

조연섭 — Thu, 12 Dec 2024 05:27:28 GMT

논골담길, 비 오는 날 더 빛나는 이유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11일, 묵호 논골담길에 “화첩기행” 방송취재진 요청으로 논골담길을 방문했다. 14년 역사의 ‘논골담길‘은 이날 비와 함께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보여줬다. 묵호 사람들에게 ‘비‘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그들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묵묵히 살아왔고, 그 흔적이 논골담길 구석구석에 배어 있기 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