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엄마의 아침일기 /@@9EjX 30년차 주부입니다. 매일 아침밥을 짓는 건 일기를 쓰는 것과 같고, 그것이 곧 나의 행복입니다. 모아 두었던 아침의 기록들을 이곳에 풀어봅니다. ko Fri, 27 Dec 2024 08:21:32 GMT Kakao Brunch 30년차 주부입니다. 매일 아침밥을 짓는 건 일기를 쓰는 것과 같고, 그것이 곧 나의 행복입니다. 모아 두었던 아침의 기록들을 이곳에 풀어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jX%2Fimage%2F3QLX4HgQsFsTo3XWmOJtQBmsqXU /@@9EjX 100 100 니스 산책 - 해변가는 그림의 떡 /@@9EjX/779 프랑스 남부 니스에서 마르세유까지를 꼬트다쥐르 ( 푸른해안) 라고 하는데 그중에서 니스는 중심도시이다. 해수욕과 쇼핑으로 유명한 휴양도시면서 미술관과 갤러리가 많아서 문화예술의 도시이기도 하다. 니스에 도착하자마자 니스해변이 내려다 보이는 곳을 찾아갔다. 그 명성에 맞게 차가 정말 많아서 노면주차할 곳을 찾기 힘들었다. 우리가 이곳을 가장 먼저 찾아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jX%2Fimage%2FNKsL0353v5SpLa2MrSK2f12-bIw" width="500" /> Wed, 25 Dec 2024 18:01:21 GMT 명랑엄마의 아침일기 /@@9EjX/779 메리 크리스마스♡ - 내년엔 더 행복하세요 /@@9EjX/780 시즈닝으로 하루 재워 오븐에 구운 양갈비, 명란과 루꼴라 잔뜩 넣은 명란 파스타, 구운 토마토와 새우, 양송이 넣은 토마토 파스타, 콘킬리에 샐러드, 연어 타파스, 고구마 문어 조림 으로 성탄절 식탁을 차렸다. 당근에 꼬지 끼워 만든 과일 트리와 독일 여행에서 소중하게 모셔 온 3천원짜리 슈톨렌과 슈니발렌도 냉동실에서 꺼냈습니다. 베즐리 딸기 생크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jX%2Fimage%2FaJtnOlr5ROuXvG_9x-NHw5q-LFU" width="500" /> Wed, 25 Dec 2024 10:06:07 GMT 명랑엄마의 아침일기 /@@9EjX/780 앙티브 산책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 하객이 되어 /@@9EjX/778 니스와 칸 중간쯤에 위치한 앙티브는 칸에서 기차로 30분정도면 갈 수 있는 곳이라서 차로 이동하니 1시간 정도 걸렸던듯 싶다. 코트다쥐르 지역은 차없이 다니는 뚜벅이 여행도 가능한 곳인것 같다. 남쪽으로 내려왔음을 확연히 느끼게 되는 날씨였다. 덥고 태양이 강렬했지만 칸처럼 습하지는 않았다. 앙티브의 든든한 요새 카레 성채로 들어섰다. 외부의 적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jX%2Fimage%2FFPvGNJYICWWJC9REEYR0YQCV1ak" width="500" /> Mon, 23 Dec 2024 02:00:55 GMT 명랑엄마의 아침일기 /@@9EjX/778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 동지 팥죽♡ /@@9EjX/777 동지 팥죽 하루 전날 미리 팥을 불려둔다. 물위에 둥둥 뜨는 팥알은 건져내고 여러번 깨끗이 씻어준다. 물을 넉넉히 부어 부르르 끓어 오르면 첫 물은 걸러서 버린다. 혹시 모를 독이나 떫은 맛을 제거하기 위함이다. 다시 넉넉히 물을 붓고 1시간 이상 팔팔 끓이다가 건져내어 손으로 눌러서 으깨어 지면 불을 끈다. 채반에 부어 팥물과 삶은 팥을 분리 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jX%2Fimage%2FoATfVO6aBeXndBvlx_HnRaQj32c" width="500" /> Sun, 22 Dec 2024 03:06:14 GMT 명랑엄마의 아침일기 /@@9EjX/777 칸 산책 - 레드카펫 앞에서 /@@9EjX/776 엑상프로방스에서 칸으로 향하는데 날씨는 계속 무더웠다. 창을 열고 달리는 차 안에서 우리는 소리도 실컷 지르고 coop에서 산 샌드위치를 나눠 먹으면서 노래도 부르고 매우 신이 났었다. 슬슬 졸음에 겨워 꾸벅거릴 때쯤 칸에 도착했다. 어김없이 주차할 곳을 찾아 이리저리 헤매다가 꽤 비싼 주차료를 내고 지상 주차장에 세웠다. 시원해 보이는 바다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jX%2Fimage%2FsuVy25XsaDkQ5BKbzNHUUHPDEak" width="500" /> Wed, 18 Dec 2024 15:00:54 GMT 명랑엄마의 아침일기 /@@9EjX/776 엑상 프로방스 산책 - 폴 세잔이 사랑한 도시 /@@9EjX/775 엑상프로방스에 도착하니 남부 프랑스에 왔음이 실감났다. 얼마나 햇살이 따갑고 더운지 입었던 옷들을 하나 둘씩 다 벗어던지고 최소한의 차림으로 걸었다. 대형 쇼핑몰 지하가 공영주차장이어서 비교적 주차는 수월했다. 지상으로 올라오니 아를에서와 달리 관광객이 도시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덥고 사람많고 .... 과연 제대로 걸어볼 수 있을까 조금 염려가 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jX%2Fimage%2FRv3HXKPqaUjVeBQlZ_T-_DwbtMs" width="500" /> Sun, 15 Dec 2024 17:29:08 GMT 명랑엄마의 아침일기 /@@9EjX/775 아를 산책 - 빈센트 반 고흐는 떠나고 /@@9EjX/774 요새도시 아비뇽에서 어찌나 뜨겁고 더웠는지 차 안의 에어컨 덕분에 달리는 내내 나른했다. 어느덧 아를( Arles)에 도착했다. 아를의 호텔은 금액에 비해 무척 큰 숙소였고 건물이 모두 중세시대 건물처럼 허물어질듯한 분위기의 아를 시내에서 비교적 이름이 있는 곳이었다. 대충 짐을 던져두고 허기를 달래기 위해 식당과 카페가 밀집해 있는 포룸 광장으로 향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jX%2Fimage%2FIx5rxUzXl_CEgmgAxOX3Eay8mYE" width="500" /> Wed, 11 Dec 2024 15:00:13 GMT 명랑엄마의 아침일기 /@@9EjX/774 아비뇽 산책 - 하마터면 놓칠 뻔 /@@9EjX/773 론강 하류에 위치한 아비뇽은 교통의 요지이자 문화의 도시이고 교황청이 남아있다. 우리는 ' 아비뇽 유수'를 기억한다. 아비뇽 유수는 14세기 로마에 위치해 있던 교황청을 신성로마제국이 강제로 프랑스 남부 아비뇽으로 옮겨 교황이 70년 동안 머무르게 한 사건이다. 이 시기에 7명의 교황이 아비뇽에서 생활했다. '유수'란 잡아가둔다는 의미인데 말 그대로 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jX%2Fimage%2FhsmpkUp98vUJMDQWI-2U4btNpaU" width="500" /> Sun, 08 Dec 2024 15:54:12 GMT 명랑엄마의 아침일기 /@@9EjX/773 안시 산책 - 연금 받으면 살고 싶은 도시 /@@9EjX/772 제네바를 출발하여 본격적으로 프랑스 남쪽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습관적으로 하늘을 보게 되었다. 지치도록 푸르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멀리 구름에 감춰진 이름 모르는. 산줄기가 이고 있는 하늘은 푸르고 푸르고 또 푸르렀다. 여행 중 매일 2시간 또는 그 이상으로 운전해야 하는 남편의 표정을 슬쩍 훔쳐보니 정신적인 안정과 아름다운 풍경이 피곤한 몸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jX%2Fimage%2FyuNvqeNO7oC4XoPBorheJdfCggI" width="500" /> Wed, 04 Dec 2024 13:36:07 GMT 명랑엄마의 아침일기 /@@9EjX/772 제네바 산책 - 뉘 집 아들인지 축하해요 /@@9EjX/771 레만호수 서쪽 끝자락에 위치한 제네바는 장 자크 루소의 고향이고 스위스 시계산업을 상징하는 도시이다. 또 UN의 유럽본부와 WTO 세계무역기구등 22개 국제기구가 있는 국제도시이다. 프랑스 종교개혁가인 칼뱅이 태어나 주로 활동했던 곳이어서 개신교의 성지라고도 한다. 지방의 작은 동네 같았던 에비앙에서의 예쁜 추억을 뒤로하고 제네바로 향할 때 약간의 두근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jX%2Fimage%2Flz8Q7A616KmSofg5_-3tT2AEXyY" width="500" /> Sun, 01 Dec 2024 15:00:50 GMT 명랑엄마의 아침일기 /@@9EjX/771 내가 한가인이 될 수 없는 이유 - 고래밥의 재발견 /@@9EjX/761 어릴 때부터 밀가루로 만든 건 다 좋아했다. 그래서 빵은 물론이고 과자도 좋아하는데 나이 들면서 건강을 생각해서 먹지 않으려고 무던히 애쓰고 노력한다. 언젠가 기사에서 아주 중요한 기사를 본 적이 있다. 과자도 급이 있으며 몸에 많이 해롭지 않은 과자와 먹으면 치명적인 과자가 있다는 것이다. 굳이 후자에 대해선 언급하지는 않으려 한다. 내가 놀랐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jX%2Fimage%2Fns1CtSAOdkbUFyNKZ97kvjcOvoo" width="500" /> Thu, 28 Nov 2024 11:39:06 GMT 명랑엄마의 아침일기 /@@9EjX/761 에비앙 산책 - 물 마시러 에비앙으로 /@@9EjX/770 바젤과 베른을 거쳐 어느 방향으로 갈 것인가 고민을 했었다. 지도를 보니 프랑스 남부로 가는 루트는 몇 가지가 있었다. 우리는 몽트뢰에 가서 프레디 머큐리의 멋진 동상을 볼 것이냐 아니면 에비앙의 물맛을 볼 것이냐 꽤 고민을 했었다. 결론은 물맛을 보자! 스위스에서 프랑스로 넘어가는 국경은 한산했다. 아무도 어디 가냐고 묻지도 않고 너무나 자연스럽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jX%2Fimage%2FTfR6dtsfsDZLAqdErAEBnCAvzIA" width="500" /> Wed, 27 Nov 2024 15:01:06 GMT 명랑엄마의 아침일기 /@@9EjX/770 바젤 그리고 베른 산책 - 느닷없이 스위스 /@@9EjX/769 바젤은 프랑스, 독일, 스위스 3국의 국경지대에 위치하고 있어서 바젤 안에 프랑스기차역인 SNCF, 독일기차역 DB, 스위스 바젤역 SBB가 모두 존재한다. 그래서 프랑스인이 아침에 스위스로 출근하고 저녁에 다시 프랑스로 돌아간다는 말도 있다. 원래 베른과 바젤은 여행일정에 없었다. 유럽국가들은 사용하는 통화가 유로화인데 스위만 스위스 프랑을 사용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jX%2Fimage%2FI357HS4-UzILzl675rYyzim_vwY" width="500" /> Sun, 24 Nov 2024 17:21:44 GMT 명랑엄마의 아침일기 /@@9EjX/769 에귀샤임 산책 - 프랑스에서 가장 예쁜 마을 /@@9EjX/768 &lt; 프랑스에서 가장 예쁜 마을 &gt; 중 하나인 에귀샤임은 미녀와 야수의 배경이 된 마을이다. 콜마르에서 에귀샤임까지는 자동차로 15분 정도 거리이다. 끝없이 펼쳐지는 포도밭과 옥수수밭 그리고 가끔씩 등장하는 아름다운 갈색의 소들을 보니 한 폭의 그림처럼 보였다. 와인을 만드는 포도나무는 키가 작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빈틈없이 빼곡히 심겨있어도 답답해 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jX%2Fimage%2F-8WZFXhVCE7y41cfd6lhdi_I3LE" width="500" /> Wed, 20 Nov 2024 15:47:05 GMT 명랑엄마의 아침일기 /@@9EjX/768 콜마르 산책 - 미야자키 하야오가 사랑한 도시 /@@9EjX/767 콜마르는 프랑스 동부 알자스지방 와인가도의 출발점이다. 신성로마제국의 자유도시, 종교개혁의 현장, 와인과 직물교역이 활발했던 곳이기도 하다. 프랑스 대부분의 도시가 그러하듯 구시가지에 볼만한 것들이 모여있어서 걸어 다니기에 힘들지 않았다. 하이델베르크에서 콜마르까지는 자동차로 2시간이 소요됐다. 맑았던 하늘이 서서히 흐려지더니 도착하자마자 비가 내리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jX%2Fimage%2FstoJd9sjQpOGkJ3s8I4VPcygBrA" width="500" /> Sun, 17 Nov 2024 15:59:39 GMT 명랑엄마의 아침일기 /@@9EjX/767 하이델베르크 산책 - 돈가스를 이긴 슈니첼 /@@9EjX/765 독일여행을 계획할 때 몇 가지 루트가 있다. 베를린과 포츠담, 괴테 가도, 프랑크푸르트와 주변, 로맨틱 가도, 뮌헨과 알펜 가도, 판타지가도, 고성 가도, 메르헨 가도, 함부르크와 북부 등이다. 하이델베르크는 고성 가도의 도시중 하나이며 독일 남부 라인강의 지류인 네카르 강변에 있는 대학도시이다. 비교적 공영주차장이 깨끗했고 화장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jX%2Fimage%2FM3pXJ5uirmydVxmnbjTPi4ZKovs" width="500" /> Wed, 13 Nov 2024 15:46:08 GMT 명랑엄마의 아침일기 /@@9EjX/765 스트라스부르 산책 - 알자스의 꽃 /@@9EjX/763 스트라스부르는 알퐁스도테의 소설 &lt; 마지막 수업&gt;의 배경이 되었던 도시이다. 다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독일과 프랑스는 쟁탈전을 벌이다가 세계 1차 대전 후에 주민투표로 프랑스령이 되었다. 이렇게 중요한 사안을 주민투표로 정했다는 게 좀 의아하고 재미있다. 스트라스부르는 독일과 프랑스의 경계에 있는 도시라서 두 나라의 문화가 묘하게 섞여있었다. 구도심을 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jX%2Fimage%2F9zFRyP7a-N9Aa7zXlSZiSVJhTWk" width="500" /> Sun, 10 Nov 2024 15:02:00 GMT 명랑엄마의 아침일기 /@@9EjX/763 프랑크푸르트 산책 - Auf Wiedersehen!(다시 만나요) /@@9EjX/762 여행을 떠나기 전에 다짐한 것들이 있었다. 줄 서서 먹는 맛집을 찾으러 다니느라 시간을 흘러 보내지 말 것과 유명한 관광명소도 조금은 남겨 두자는 것이었다. 다음에 또다시 훌쩍 떠나올 변명을 만들어 두고 싶었다. L 항공사의 말도 안 되는 횡포에 자칫하면 비행기도 타지 못할 뻔했는데 어쨌든 새로운 비행기를 출발 5시간 전에 예약할 수 있었음에 가슴을 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jX%2Fimage%2FuAUWF2Kiq0Rxvj7ojqOzGQWPyco" width="500" /> Wed, 06 Nov 2024 15:10:11 GMT 명랑엄마의 아침일기 /@@9EjX/762 30개 유럽도시 산책하기 - 떠나기도 전에 사건이 터져버리다니 /@@9EjX/760 어느 날 30이라는 숫자가 주는 무게감이 느껴졌다. 남편이 30년 넘게 다니던 회사에서 정년퇴직을 하였고, 우리가 결혼한 지도 30년이 되었다. 그사이 큰 아이가 30살이 되었으며, 취미랍시고 유일하게 사 모으던 커피잔이 30개가 되었다. 남편의 정년퇴직은 나에게 참 많은 심적변화를 가져다주었다. 누구도 강요하지 않고 바라지 않았지만 나 스스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jX%2Fimage%2FBhxsLM9Yw_P3DqAPZWDBxoSKb60" width="500" /> Mon, 04 Nov 2024 08:08:37 GMT 명랑엄마의 아침일기 /@@9EjX/760 맛있는 타코를 위한 인생 - 타코♡ /@@9EjX/753 타코 너무 더워서 입맛이 뚝 떨어지고 배도 안고프다. 늦은 아침식사로 타코를 준비했다. 1.살치살은 센 불에 앞뒷면 지지직 구워두고 중간불로 좀 더 익혀준다.( 소스에 찍어 먹을거라서 간을 하지 않았으나 취향껏 소금, 후추 간을 해서 구워도 된다.) 얇게 져이듯 썰어둔다 2.아보카도 과카몰리를 만든다. 잘 익은 아보카도 으깨고 다진 양파, 레몬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jX%2Fimage%2FtC60_mDgxQrNIbtpD3OsTechILM" width="500" /> Sun, 21 Jul 2024 03:48:50 GMT 명랑엄마의 아침일기 /@@9EjX/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