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검 /@@9Eit Gum tree가 많은 멜번에 사는 ESL 교사입니다. 땀과 자유로 범벅이 된 글을 쓰고 싶습니다. ko Tue, 31 Dec 2024 23:21:13 GMT Kakao Brunch Gum tree가 많은 멜번에 사는 ESL 교사입니다. 땀과 자유로 범벅이 된 글을 쓰고 싶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it%2Fimage%2FvFFg5CIazg-ucsQcfPHif4-oFtA.WEBP /@@9Eit 100 100 점심으로 버건디에 고르곤졸라 샌드위치 어때요? - Ulysses 에피소드 8 /@@9Eit/162 1904년 6월 16일 오후 1시 더블린 중심가 1시. 블룸은 점심 생각을 하며 더블린 거리를 배회한다. 이 시간은 그의 내면 독백을 통한 사색으로 채워지는데 그래서 이 에피소드에서는 그의 식성을 비롯해 다양한 내면을 엿볼 수 있었다. 먼저 눈에 띈 것은 캔디상점에 진열된 파인애플 사탕, 레몬 캔디, 버터 스카치. 끝물 살구, 첫물 무화과, 사철 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it%2Fimage%2FzRNRTaXWy5mxhemdwjgKbY5vlPY.png" width="500" /> Mon, 30 Dec 2024 10:38:56 GMT 블루검 /@@9Eit/162 크리스마스 부시파이어 /@@9Eit/163 일주일 넘게 4만 헥타를 태우고도 거센 불길은 현재 진행형. 그랜피언 국립공원 부시파이어. 근처 주민들은 즉시 대피하라는 경보 긴급 경보. 기온 변화와 헬리콥터 물폭탄에도 아랑곳없는 부시파이어는 크리스마스를 훌쩍 넘어갈 기세이다. 번개가 낳고 열기가 태우고 바람이 부채질하는 자연의 저주. 말그대로 강건너 불구경 할 수 밖에 없는 불가항력 그 자체이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it%2Fimage%2FApDoA1egWo4K9Lb5EeK6ri4i3NQ.jpg" width="500" /> Wed, 25 Dec 2024 02:53:19 GMT 블루검 /@@9Eit/163 칼럼보다 우화 - 율리시스 에피소드 7 /@@9Eit/161 1904년 6월 16일 정오 Freeman&rsquo;s Journal 신문사, 더블린 중심가 아이올로스? 오디세우스는 항해 중 바다 위에 떠있는 섬, 아이올리아에 닿게 되는데 섬을 다스리는 아이올로스 왕은 바람을 지배하는 능력이 있었다. 왕은 오디세우스가 고향까지 순항하게끔 모든 역풍을 소가죽 포대에 넣어서 배에 묶어 주었다. 10일간의 항해 후 고향 이타카 섬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it%2Fimage%2Fd7fhtRug4aEGGFzHXYNRHheX5zo.png" width="500" /> Tue, 05 Nov 2024 14:43:37 GMT 블루검 /@@9Eit/161 저스틴 &amp; 사만다 - 부동산 에이전트 /@@9Eit/160 에이전트는 누구로 할까 고민했다. 예전 아파트를 팔아주고 세입자도 봐주고 있는 리와 함께 하고 싶었지만 그녀는 이 지역 에이전트가 아니고 오가는 데도 시간이 걸릴 터였다. 할 수 없이 지역 에이전트들을 초대해 가능한 가격매김을 해보았다. 누구를 선임할지 인터뷰를 한 셈이다. 4년 전 집을 보러 다닐 때 만난 적이 있고 어쩌다 길에서도 마주치는 낯익은 에이전 Sun, 15 Sep 2024 10:00:51 GMT 블루검 /@@9Eit/160 제프리 - 더 가드너 /@@9Eit/158 나 왜 이래. 세시에 오라고 해놓고 뭘 사러 나오다니. 집청소로 정신이 없었다지만 세시가 다 되어가는 시각에. 잔디 사진을 보여주며 어떻게 수습할지를 묻고 클로버 죽이는 스프레이를 구입해 버닝스를 나섰다. 앞차에 부딪칠락 말락 급히 차를 몰아 집 앞에 도착하니 화물 트레일러를 단 차량 옆에 가드너인 듯한 사내가 서 있었다. 자외선에 손상된 팔뚝이 드러난 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it%2Fimage%2FVbuWGsh6JQaGFoY96HPA-chmXZg.jpg" width="500" /> Mon, 02 Sep 2024 13:39:48 GMT 블루검 /@@9Eit/158 더리 더라 더리 더라 더루~ - 율리시스 에피소드 6 /@@9Eit/157 1904년 6월 16일 오전 11시 샌디마운트 -&gt; 글라스네븐 묘지, 더블린 마차씬 마차에 탄 네 남자. 마틴 커닝햄, 잭 파워, 사이몬 데덜러스, 리오폴드 블룸은 갑자기 죽은 친구 패디(패트릭) 디그남의 장례 행렬에 참석한다. 패디의 집이 있는 샌디마운트에서 글라스네븐 묘지까지 더블린 시티를 가로질러 마차로 다각다각. 장례차를 본 창밖의 행인들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it%2Fimage%2FKeGEU5F9qF4E_32dvLyFKt6_VmU.JPG" width="500" /> Tue, 27 Aug 2024 15:42:39 GMT 블루검 /@@9Eit/157 인생의 흐름, 기억 안에 담을 수 있다네 - 율리시스 에피소드 5 /@@9Eit/156 1904년 6월 16일 오전 9시 30분경 Westland Row, 더블린 멜번에 사는 피바토, 코완, 핀들레이는 모국을 나 몰라라 한다네. 무감각 냉담 무관심으로 태어나고 자란 호주를 벗어나 자신의 뿌리를 찾아 나선 적이 없다니. 이탈리아로 스코틀랜드 아일랜드로. 풍랑에 떠밀려 도착한 섬에서 연꽃 열매를 얻어먹고 집에 돌아갈 마음이 없어진 로터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it%2Fimage%2FuM5elKs41bZlNFC-TTtriMbO_7k.png" width="500" /> Tue, 06 Aug 2024 14:17:18 GMT 블루검 /@@9Eit/156 미스터 블룸을 소개합니다 - 율리시스 에피소드 4 /@@9Eit/155 1904년 6월 16일 오전 8시 Leopold Bloom&rsquo;s 7 Eccles Street, Dublin 드디어 주인공 리오폴드 블룸이 등장하는 에피소드이다. 아침 8시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블룸. 빵에 버터를 바르고 찻물을 올리면서 마음은 콩팥에 가 있다. 목요일이라 버클리네서 양고기 콩팥을 사 먹기는 그렇고 들루개스 정육점에서 돼지 콩팥을 사는 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it%2Fimage%2FWadEWh3GiSylwf4SReGbHeaWMf4.PNG" width="398" /> Sat, 27 Jul 2024 13:58:48 GMT 블루검 /@@9Eit/155 더는 돌아서서 곱씹지 않기를 - 율리시스 에피소드 3 /@@9Eit/154 1904년 6월 16일 오전 11시 샌디마운트 스트랜드 비치, 더블린 글이라는 게 유동적이다. 같은 생각이라도 이렇게도 쓸 수 있고 저렇게도 쓸 수 있다. 공기나 물처럼 손에 잡히는 게 아니다. 생각은 시시각각 바뀌고 잡아 놓지 않은 생각은 사라지기 십상이다. 나 자신 예전과 다르지만 같기도 하다. 이 순간의 나는 언제 나를 떠나 타인이 될지 모른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it%2Fimage%2F_bg6oIEnAPEEioeuPYvTQcy29mM.png" width="500" /> Fri, 19 Jul 2024 02:56:49 GMT 블루검 /@@9Eit/154 역사는 깨고 싶은 악몽입니다 - 율리시스 에피소드 2 /@@9Eit/153 1904년 6월 16일 오전 9:30 달키 Dalkey, 더블린 마텔로 타워에서 도보로 15분 거리, 달키에 위치한 사립 남학교. 기원전 279년 아스쿨룸 전투에서 로마군에 승리한 그리스 왕 피로스(Pyrrhus). 역사 수업 중 몰래 빵을 먹는 학생. &mdash;암스트롱, 피로스에 대해 아는 것 있나? &mdash;피로스, 선생님? 피로스, 피어(pier). 교실에 폭<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it%2Fimage%2Fz1FgKchsY0WbHgXR_eeAFlvtqQw.png" width="500" /> Mon, 08 Jul 2024 07:27:08 GMT 블루검 /@@9Eit/153 킨치, 어머니 그렇게 보내드려야 했니? - 율리시스 에피소드 1 /@@9Eit/152 1904년 6월 16일 오전 8시 마텔로 타워, 샌디코브, 더블린 율리시스 첫 에피소드에는 세 남자가 나온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1년이 되어가는 스티븐. 집을 나와 샌디코브 해변가의 마텔로 타워 안에 방을 얻어 살던 참이다. 그에게 얹혀 사는 의대생 친구 벅 멀리건. 멀리건의 영국친구 방문객인 옥스퍼드 대학생 헤인즈이다. 세 명 다 문학과 인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it%2Fimage%2FXqPzeS7sNmrtrBZTjhg72lOS79M.png" width="500" /> Mon, 01 Jul 2024 05:15:04 GMT 블루검 /@@9Eit/152 그와의 여정을 시작하며 - 제임스 조이스 /@@9Eit/119 꿈을 꾸었다. 잡지사에 내 인생 글을 기고한다고. 뭘 쓸지 깜깜해하다 눈을 떴다.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두꺼운 책 한 권으로 쓴 남자가 있다. 소설을 완성하는 데 7년이 넘게 걸렸다. 1914년 쓰기 시작했고 1922년 첫 출간이 되었으니. 썼다 지우고 썼다 고치기를 반복, 하루 평균 90단어를 쓴 것이다. 율리시스. 세계사와 문학사 (아일랜드 역사를 중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it%2Fimage%2FAhFkZoNLW5NOxQbk2Z3l0ayAtqY.JPG" width="500" /> Sun, 23 Jun 2024 03:23:13 GMT 블루검 /@@9Eit/119 . . . - 오디세우스 /@@9Eit/150 Portrait of C&eacute;sar 1956 Karel Appel Ulster Museum Belfast, Northern Ireland 인생은 방랑이다. 자유와 행복을 찾아서 떠나는 여정이다. 와인빛 검은 바다를 밤새 날아 낯선 도시로 왔다. 나고 자란 집을 떠나 태평양 너머 남쪽 땅에 살게 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유년의 기억은 선연한데 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it%2Fimage%2FSlUAoyFTmlvCW1mBPnStWtDOKqs.png" width="500" /> Wed, 12 Jun 2024 13:44:17 GMT 블루검 /@@9Eit/150 시네마는 처음입니다만 - 도댕 부팡의 열정 /@@9Eit/146 불 꺼진 과거로 걸어 들어간다. 야라빌 더 선 씨어터, 메이드 인 1938 극장 속으로. 낙엽 지고 흐린 날 학생들과 극장 외출을 했다. 더 선은 럭셔리한 시네마로 문을 열고 한 동안 호황기를 누리다가 5, 60년대 티브이의 등장으로 사양길에 접어 들었고 그 후 20년 동안 버려진 상태로 있다가 1995년 새 주인을 만나 새롭게 단장하고 제 2의 극장 호황<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it%2Fimage%2FOHf5N9JGOiUPNQn6MDVQUSA-x3c.png" width="500" /> Thu, 23 May 2024 11:13:45 GMT 블루검 /@@9Eit/146 무하마드 피델 - 시리안 /@@9Eit/145 2023년 2월 6일 독일에서 카톡이 왔다. 2022년 9월 튀르키예 여행 중 샨르우르파에서 우연히 만난 대학 동문이었다. 그는 지진이 발생한 우르파 유튜브 영상을 보내주었다. 규모 7.8 강진. 진원지가 우르파에서 차로 한 시간 반 걸리는 가지안테프 인근이라고 했다. &mdash;&mdash;우르파에 지진이! 우린 지진 위험지역인 줄 전혀 모르고 갔었는데요. 사상자가 엄청<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it%2Fimage%2FRpcV37gjs7EsMCGTDec6qxRyhi0.JPG" width="500" /> Fri, 10 May 2024 14:09:48 GMT 블루검 /@@9Eit/145 가장 좋은 생각은 바뀔 수 있는 생각이랍니다 - 아이리스가 말했다 /@@9Eit/144 커버 이미지 Allegory of Air by Antonio Palomino, c.1700 @Museo del Prado, Madrid 스마트폰이 대중화되어가고 있었다. 사람들은 시대의 변화를 감지하고 만끽했다. 나는 옛 폰을 새로운 기기로 바꾸지 않고 몇 년을 버텼다. 테크놀로지에 무관심했고 새로운 것은 언제나 나를 옛것에 집착하게 만들었다. 랜드라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it%2Fimage%2FXP-P8baFCa5UyHBqemL4h_kD7fA.JPG" width="500" /> Wed, 08 May 2024 01:44:22 GMT 블루검 /@@9Eit/144 신보다 인간 - 일리아드를 읽고 /@@9Eit/143 커버 이미지 The three Moirai, or the Triumph of death, Flemish tapestry, c. 1520 @Victoria and Albert Museum, London ___명예 죽음 운명 마라톤 세계 신기록 보유자 켈빈 킵툼이 지난 2월 차 사고로 사망했다. 24세 케냐인 켈빈은 장거리 인생을 살지 못한 최고의 마라토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it%2Fimage%2FP7hNiV0Zl36jSGAtTdXgdB38rTE.JPG" width="440" /> Thu, 25 Apr 2024 12:23:41 GMT 블루검 /@@9Eit/143 애도하다 - 일리아드 21-24 /@@9Eit/142 커버 이미지 Hector brought back to Troy. From a Roman sarcophagus of ca. 180&ndash;200 AD @Louvre Museum, Paris 2023년 출간된 에밀리 윌슨 번역, 호머의 일리아드를 번역 요약한 글입니다. 24권(챕터)으로 구성된 일리아드를 매주 읽으며 연재하고 있습니다. 종이책과 킨들 전자책, 오더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it%2Fimage%2FGeEeDBNsKfazV7WU_jEjHoJr1WY.JPG" width="500" /> Thu, 18 Apr 2024 15:28:56 GMT 블루검 /@@9Eit/142 아킬레스 돌아오다 - 일리아드 17-20 /@@9Eit/140 커버 이미지 Red-figure kylix depicting the hero Achilles tending to the wounds of Patroclus, who was wounded by an arrow, Sosias Painter, c. 500 BCE @Altes Museum, Vulci, Italy 2023년 출간된 에밀리 윌슨 번역, 호머의 일리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it%2Fimage%2FQNJ64-KKjCkTalzDWB6jY5VtAHc.WEBP" width="500" /> Wed, 10 Apr 2024 15:13:53 GMT 블루검 /@@9Eit/140 페트로클러스, 충고를 잊다 - 일리아드 13-16 /@@9Eit/138 커버 이미지 Poseidon holding a trident, Corinthian plaque, 550-525 BC @Penteskouphia, Ancient Corinth, Greece 2023년 출간된 에밀리 윌슨 번역, 호머의 일리아드를 번역 요약한 글입니다. 24권(챕터)으로 구성된 일리아드를 매주 읽으며 연재하고 있습니다. 종이책과 킨들 전자책,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it%2Fimage%2FxCO9ZwyCUU7dEK-Rb4D85W5Z5RI.JPG" width="500" /> Thu, 04 Apr 2024 11:44:55 GMT 블루검 /@@9Eit/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