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8eE 공연과 예술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ko Wed, 25 Dec 2024 05:40:19 GMT Kakao Brunch 공연과 예술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b4i6Vjvaiu2_7iQxO9jY32-nVEI.JPG /@@8eE 100 100 앞서거니 뒤서거니 -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나라&amp;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장태평 /@@8eE/141 양팔이 들어올려지고 뾰족한 지휘봉 끝에 힘이 실리는 순간, 잠깐의 정적을 깨며 음악의 항해가 시작된다. 이제 그 항로는 온전히 지휘자의 손에 달려 있다.지휘는 실력을 차치하고서라도 경험이 필요한 자리다. 하지만 그 기회도, 시간도 그리 넉넉하게 주어지지 않는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에는 상임지휘자&middot;예술감독 외에 부지휘자가 존재한다.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eE%2Fimage%2FheOSZX7mdgKjNBJjTvU7VVAK1uM.jpg" width="500" /> Fri, 19 Nov 2021 01:25:59 GMT 김태희 /@@8eE/141 장단과 호흡, 움직임 사이 -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김은영&amp;경기도무용단 김상열 /@@8eE/140 우리나라 사람들의 문화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lsquo;흥&rsquo;이다. 즐거움을 일으키는 것, 그래서 우리 민족은 예부터 노래하고 춤추기를 꺼리지 않았다. 우리 예술을 이야기할 때 자주 등장하는 &lsquo;악가무 일체&rsquo; 역시 그와 일맥상통한다.우리 음악에 타악이 있고, 우리 춤에도 타악이 있다. 국악관현악 편성의 맨 뒷줄, 지휘자와 마주 서서 단 한 번의 울림을 위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eE%2Fimage%2FlLB5Hxbf-EbWrMyJ3KuqmWaWSWE.jpg" width="500" /> Sun, 01 Aug 2021 06:01:01 GMT 김태희 /@@8eE/140 음악이 탄생하는 순간을 위해 -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이근성&amp;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조승현 /@@8eE/138 한 편의 무대가 완성되기에 이르는 숱한 순간에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힘을 더하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공연이라는, 화려하게 빛나는 한순간을 위해 자신의 존재를 어둠에 숨기기도 한다. 바이올린의 선율이 마음에 가닿고, 대금의 숨결이 귓가에 흘러들어 관객의 심금을 울릴 때. 예술이 주는 감동의 순간은 그렇게 치밀하게 쌓아 올린 여러 사람의 노력 위에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eE%2Fimage%2FvjofjShGpWvf4vF04hrRmHbeWLk.jpg" width="500" /> Sat, 31 Oct 2020 13:55:25 GMT 김태희 /@@8eE/138 실험의 끝에서 비로소 완성된 창작 - 미리 만나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8eE/139 그야말로 파격이었다. 혹자는 감탄하고, 혹자는 의아했다. &lsquo;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rsquo;라는, 순우리말 &lsquo;시나위&rsquo;와 외래어 &lsquo;오케스트라&rsquo;의 조합은 &lsquo;국악관현악&rsquo;이라는 장르가 처음 등장했을 때와 같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정악에 대응하며 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민속악의 한 종류이자 특정하게 정의할 수 없는 음악이 바로 시나위 아닌가. 일정한 틀 안에서 연주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eE%2Fimage%2FvJGWVC1vT71MNr4VRuOEm9IIdrE.jpg" width="500" /> Wed, 28 Oct 2020 07:58:52 GMT 김태희 /@@8eE/139 코로나19에 대항하는 &lsquo;예술 백신&rsquo; - 회복과 치유를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8eE/137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사이 멀어진 것은 나와 당신의 공간적 거리만이 아니다. 마주 보고 대화를 나누던 정서적 공감도, 공연장과 전시장을 거닐며 느끼던 예술적 감흥도 사라졌다. 여전히 거리를 둬야 하는 상황에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기 위해 예술의 힘이 필요하다. 사연을 접수해 꼭 맞는 문화예술 선물을 준비하는 &lt;문화로 토닥토닥&gt;, 치열하게 싸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eE%2Fimage%2FAOxxrVhzwlikK3uGnVdsIy8vilg.jpg" width="500" /> Sat, 24 Oct 2020 06:17:26 GMT 김태희 /@@8eE/137 종이 위 활자로 아름다움을 노래하다 - 시인 안도현 /@@8eE/136 &lsquo;아름답다&rsquo;는 생각을 해 본 적이 몇 번이나 있던가. 성인이 되고, 사회에 발을 딛기 시작하면서 누구나 외면이 단단해지는 시간을 겪는다. 거친 사회에 더 잘 적응하기 위해, 또 여러 사람과 살아가면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그 시간들을 지나면서 우리는 어린 시절의 마음을 점차 잊게 되는 것 같다. 얼마나 순수하고, 유연하고, 섬세했는지. 또 곁에 존재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eE%2Fimage%2FusUSxUHK_0Ey8MfMj3nFhO8UL2k.jpg" width="500" /> Wed, 21 Oct 2020 13:55:29 GMT 김태희 /@@8eE/136 사람을 어우르고 창작이 여울지는 - &lsquo;어울, 여울&rsquo; 시즌 2 선정자 김세훈&middot;김희윤&middot;박수연 /@@8eE/135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이름을 바꾸고 레퍼토리 시즌제를 시행하며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경기아트센터의 행보 가운데 주목해야 할 프로젝트가 있다. 예술단 단원들이 직접 일구는 창작 프로젝트 &lsquo;어울, 여울&rsquo;이다. 지난해 시즌제 준비와 맞물려 처음 시도된 이 프로젝트가 주목하는 건 두 가지다. 경기도예술단 단원들과 외부 예술가들의 협업을 통한 창작 역량 강화, 그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eE%2Fimage%2FdSJeFUu0y4GEp02rBBb9YSVWNZ4.JPG" width="500" /> Sun, 18 Oct 2020 03:08:49 GMT 김태희 /@@8eE/135 올가을을 물들일 낭만 -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lt;백건우와 슈만&gt; /@@8eE/134 드넓은 무대 한가운데, 뜨거운 조명을 견디고 있는 피아노 가까이 그가 걸어왔다. 순백의 터틀넥 니트에 슈트를 갖춰 입은 그의 발걸음은 마치 오랜 시간 자신이 천착한 음악가에게 다가서는 것 같았다. 일주일 가까이 이어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 그는 쏟아지는 관객의 환호와 박수갈채와는 대조적으로 무던한 반응을 보였고, 뜨거운 앙코르 요청에 몇 번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eE%2Fimage%2Fel2EybMILZDI5pml7fQMTTo7i4A.jpg" width="500" /> Sun, 18 Oct 2020 03:06:17 GMT 김태희 /@@8eE/134 나를 움직이게 하는 모든 것 - 무용가 박명숙 /@@8eE/133 나에게 어울리는, 나만의 춤을 추겠다는 꿈은 그녀를 현대무용의 길로 나아가게 했고, 모든 이들의 일상 속에 예술이 숨 쉬도록 하고 싶다는 바람은 더 넓은 세상에 다다르게 했다. 나이가 믿기지 않게도 여전히 꿈을 꾸는 데는 비결이 있을 터다. *서울문화재단 월간 [문화+서울] 2020년 8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웹진에서 전문 보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eE%2Fimage%2FryDsrDS1ovv_yhYN7xPOdcwG_cs.jpg" width="500" /> Thu, 03 Sep 2020 00:57:25 GMT 김태희 /@@8eE/133 오늘, 우리의, 한국음악 - 전통예술 &lt;여우락 페스티벌&gt;과 &lt;미리 듣는 산조대전&gt; /@@8eE/132 &lsquo;여름&rsquo; 하면 축제이건만, 한없이 길어지는 재난 상황으로 문화예술계는 매월, 매일 주춤하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의 예술을 이어가고자 하는 움직임은 멈추지 않는다. 신선한 기획으로 대중에게 한국음악의 현주소를 제시하는 국립극장 &lt;여우락 페스티벌&gt;은 올해 11주년을 맞아 무엇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알찬 프로그램을 들고 왔다.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상반기 공연 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eE%2Fimage%2F4eDoz7xN8DkqD5pbPa3X1aCnlbs.jpg" width="500" /> Mon, 31 Aug 2020 09:26:13 GMT 김태희 /@@8eE/132 홍대 앞에 기업 미술관이? - 서드뮤지엄(3rd Museum) /@@8eE/131 유흥이 아닌 문화예술 관점에서 홍대 앞을 진단한다면 &lsquo;대안 문화&rsquo;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기성 문화에 대한 비판이 가장 신랄하게 쏟아지는 곳이자 그에 대한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와 대안이 샘솟던 곳. 2000년대 들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생산하고 &lsquo;인디(indie)-&rsquo;와 &lsquo;독립-&rsquo;의 가치를 만들던 홍대 앞이 그 힘을 잃은 건 아마도 젠트리피케이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eE%2Fimage%2Fj8cb9bbbX2thp2dIc6KNPAQgqQA.jpg" width="500" /> Mon, 31 Aug 2020 09:20:37 GMT 김태희 /@@8eE/131 무대에서 스크린으로, 그리고 그다음 - 경기도극단 연주하&amp; 경기도무용단 이다인 /@@8eE/128 지난 3월과 4월에 걸쳐 경기아트센터는 그간 준비했으나 관객을 맞이하지 못하게 된 공연을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생중계했다. 박근형 연출 특유의 블랙 코미디가 돋보이는 &lt;브라보, 엄사장&gt;은 배우의 표현에 집중한 앵글로 마치 안방극장을 방불케 하는 친근함을 보여줬고, 경기도무용단 &lt;춤-ON, 련&gt;은 드라마틱하게 교차되는 장면 연출로 무용극이 지닌 춤과 표현의 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eE%2Fimage%2FByiPpOPlgq4vqFPIJTI18TD26FA.jpg" width="500" /> Mon, 24 Aug 2020 04:54:09 GMT 김태희 /@@8eE/128 사회적 거리 두기, 문화예술과 온라인의 거리를 좁히다 - 온라인으로 즐기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콘텐츠 /@@8eE/130 영상으로 만나는 공연 유튜브로 옮겨온 무대 3~4월 공연을 잠정 연기한 국립극장은 지난해 가장 흥행한 작품인 국립창극단 &lt;패왕별희&gt; 실황 영상을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3월 25일부터 2주간 공개했다. 전막 영상을 온라인 채널에 공개하는 것은 전례 없는 일이다. 예술가와 제작진 등 이해관계자의 지식재산권을 해결해야 하는 복잡한 문제뿐 아니라, 불법 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eE%2Fimage%2FiXN8NlgSpms4MDkuD9EZAmsDCTM.jpg" width="500" /> Sun, 23 Aug 2020 15:26:50 GMT 김태희 /@@8eE/130 지금, 여기 도달한 세계의 춤 - 무용 &lt;검찰관&gt;과 &lt;4&amp;9&gt; /@@8eE/129 세계 무용계의 주목을 받는 두 단체가 내한한다. 캐나다 출신의 크리스털 파이트는 유수의 무용 단체에서 러브콜이 쇄도하는 안무가로, 동시대 컨템퍼러리 댄스 가운데서도 단연 독특하고 매력적인 스타일을 보여준다. 중국의 젊은 안무가 타오 예는 중국의 문화와 사상을 반영한 동양적인 미감, 명상하는 듯한 미니멀한 안무 스타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비슷한 기간에 동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eE%2Fimage%2FApoSbdvLvD9w_rDsP33biOVTENk.jpg" width="500" /> Sun, 23 Aug 2020 15:04:11 GMT 김태희 /@@8eE/129 악기의 음색은 사람의 숨결을 닮아 -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김세경 &amp;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이형근 /@@8eE/127 경기국악원 국악당. 연주자의 두 손에 가뿐히 들린 피리가 지휘자의 손짓에 기다렸다는 듯 거센 소리를 내뿜는다. 때때로 현악기의 화려한 선율에 화성을 더하다가도, 국악관현악이 진격할 때면 기세등등하게 앞장서기를 망설이지 않는다.경기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의 &lsquo;센터&rsquo;를 차지한 오보에가 기준음을 길게 내뱉자 오케스트라의 구성원들이 제각기 음을 조율한다. 아직 무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eE%2Fimage%2F-nrnyEtvkyWW8UIkqcAYd6CobPw.jpg" width="500" /> Sun, 12 Jul 2020 08:44:45 GMT 김태희 /@@8eE/127 몸으로 구하고, 몸으로 답하다 - 미나 유 &lt;BODY ROCK&gt; /@@8eE/126 일흔을 훌쩍 넘기고 여든을 바라보는 안무가 미나 유. 무용가로서, 특히나 여성 무용가로서 세월의 한계를 견디며 이렇듯 오랜 시간 활동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현대무용 1세대. 그간 여러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춤을 배우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공간을 세우며 다방면으로 교육에 힘써온 그녀가 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eE%2Fimage%2F7mM_auDZlSwR7uWusXMSbTTSTSY.jpeg" width="500" /> Sun, 12 Jul 2020 08:27:44 GMT 김태희 /@@8eE/126 모던에서 컨템퍼러리까지 - 변화를 거듭해온 현대무용의 역사 /@@8eE/125 아무것도 신지 않은 맨발, 바람에 펄럭이는 스커트,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리듬에 몸을 맡긴 채 세상에 홀로 선 듯 춤추는 한 여성. 팔과 다리는 어떤 모양을 만들기 위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충실한 상태였고, 얼굴에는 춤추는 기쁨이 가득했다. 현대무용의 시초로 기록되는 이사도라 덩컨은 당시 최고의 예술무용으로 여겨지던 발레의 모든 형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eE%2Fimage%2FyLVjTTj2lhPdAdnrxvWkrc5udxI.PNG" width="500" /> Sun, 12 Jul 2020 08:17:12 GMT 김태희 /@@8eE/125 경극을 취하고, 창극을 내주다 - 국립창극단 &lt;패왕별희&gt; /@@8eE/122 그러나 만족스러운 부분만큼 아쉬움도 짙다. 창극 &lt;패왕별희&gt;는 전쟁에서 패했으나 역사에 기록된 항우의 이야기와 패왕과 우희의 비극적 이별 중에 무엇을 말하고자 한 것일까. 사마천의 &lsquo;사기&rsquo;와 역사소설 &lsquo;초한지&rsquo;, 경극 &lt;홍문연&gt;과 &lt;패왕별희&gt;를 2시간여 길이로 엮은 대본의 개연성이 부족하다 보니 의아함만 남긴 채 막이 내려버렸다. 첫 장면에 잠깐 등장한 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eE%2Fimage%2FArwjx4KeaMqyKCUA1Utruh9uSqc.jpg" width="500" /> Fri, 09 Aug 2019 12:05:44 GMT 김태희 /@@8eE/122 옹녀, 성남에 문안이오 - 앙트레 콘서트: 국립창극단 &lt;변강쇠 점 찍고 옹녀&gt; /@@8eE/123 오늘날 창극을 대표하는 레퍼토리를 묻는다면 &lsquo;심청가&rsquo;나 &lsquo;춘향가&rsquo; 못지않게 &lt;변강쇠 점 찍고 옹녀&gt; 역시 반드시 관람해야 할 작품으로 추천하고 싶다. 창극 최초의 장기 공연, 꾸준한 객석 점유율 상승, 프랑스 파리 공연까지. 아직 창극을 경험해보지 못한 관객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기회다. 매력적인 텍스트와 밀도 높은 음악, 그리고 섹슈얼리티. 창극의 역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eE%2Fimage%2F1PWxNKQs4QXyOuHcYVa0C2jv_Yo.jpg" width="500" /> Sun, 14 Jul 2019 10:00:06 GMT 김태희 /@@8eE/123 현대무용, 매혹적인 움직임의 세계 - 국립현대무용단&times;트레바리와 함께하는 오픈 특강 /@@8eE/121 국립현대무용단&times;트레바리와 함께 오픈 특강을 엽니다. 춤을 재밌게 보고, 읽어내고 싶은 분이라면 주목! 현대무용,&nbsp;어디서부터, 어떻게 알아야 할지 막막했다면? 7월 7일 일요일 오후 4시, 트레바리 강남 아지트(WeWork 강남)에서 진행되는 오픈 특강에 초대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 무용수의 움직임과 무대가 만드는 신비로운 아름다움이 궁금했다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eE%2Fimage%2F2zPTlKJnmqnayJlf1VHnf8DkGsU.jpg" width="500" /> Thu, 27 Jun 2019 08:53:20 GMT 김태희 /@@8eE/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