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만언니 /@@8RTo 제 이야기를 씁니다. 비혼주의자 입니다. ko Sat, 28 Dec 2024 02:32:09 GMT Kakao Brunch 제 이야기를 씁니다. 비혼주의자 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To%2Fimage%2F9wmnDMluAx9e7pP2a8TUZ_0P9PY.png /@@8RTo 100 100 22화_실종된 말이를 찾아라. - 소녀들의 연대 /@@8RTo/171 말이라는 친구는 지구 누나가 (지인) 지난해 구조한 개인데, 구조과정 중 임보처에서 잃어버린 친구다. 언제나 그렇듯 사고는 여러 상황적 조합이 맞아떨어져야 일어 나는 법, 하필 임보자가 초보였고, 하필 대전에서 서울로 지역을 옮겼는데, 하필 말이가 대담한 친구라 감시가 소홀헌 사이 탈출해 버린 것이다. 말이는 원래 떠돌이 친구였는데, 어느 날 갑자기 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To%2Fimage%2Ft7SZ7RA-oPEmLYoiMdyEO6L9SzM.jpg" width="500" /> Sun, 22 Dec 2024 05:17:26 GMT 산만언니 /@@8RTo/171 21화_개들과 함께 카르페디엠, 메멘토모리 - 개들을 통한 치유의 날들 /@@8RTo/185 &lt;카르페 디엠 carpe diem 현재 이 순간에 충실하라는 뜻의 라틴어, 메멘토 모리 (Memento mori)는 &quot;자신의 죽음을 기억하라&quot; 또는 &quot;너는 반드시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quot;, &quot;네가 죽을 것을 기억하라&quot;를 뜻하는 라틴어&gt; 개들의 언어에는 미래도 과거도 없다. 오로지 현재뿐이다. 개 하고 이야기할 땐 이런 말이 안 통한다. 어제 간식 많이 먹<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To%2Fimage%2Fi516w3BwnIK7hP5KrUwQJvLfHwQ.png" width="500" /> Mon, 23 Sep 2024 07:39:41 GMT 산만언니 /@@8RTo/185 1화_ 정신과 선생님의 권유로 개를 키우다. - 내가 개를 키우게 된 이유. /@@8RTo/187 &quot;고양이로 하겠습니다.&quot; &quot;안 돼요.&quot; &quot;왜요?&quot; &quot;제가 개를 키우라고 한 건, 개 때문에라도 환자분 집 밖에 나가라고 한 건데 고양이를 키운다는 건 더더욱 집에 있겠다는 거잖아요?&quot; &quot;개는 돈 많이 들어요. 돈 없습니다.&quot; &quot;유기견 키우세요.&quot; &ldquo;사료값은요? 저 백수라고요&rdquo; &ldquo;당근마켓에 사정을 올려 보세요. 사람들이 사료 나눠 줄 겁니다&rdquo; 말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To%2Fimage%2FqhU6S-B7q8iaHUcKzEtOJsW4_34.png" width="500" /> Mon, 16 Sep 2024 09:12:06 GMT 산만언니 /@@8RTo/187 20화_나도 훈련사나 할까 보다. - 남이 하는 일은 어쩐지 쉬워 보인다. /@@8RTo/184 뭐든 제대로 알면 입을 함부로 열 수 없는데 어설프게 알 때 우리는 꼭 아는 척을 한다. 운전도 초보를 갓 뗀 운전자가 제일 설치고, 회사에서도 보면 주임 대리가 가장 말이 많다. 역설적으로 우리는 이제 막 뭐든 배우기 시작했을 때 가장 자신감 넘치는 행동을 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뭐가 됐든 간에 제대로 알면 섣부르게 행동하지 못한다. 개 역시 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To%2Fimage%2FQEy9Bk79JA660mblRT1kEHQdxSk.jpg" width="500" /> Mon, 29 Jul 2024 12:40:48 GMT 산만언니 /@@8RTo/184 이경규의 존중냉장고 유감. - 코미디언은 예능인이 아니라 예술인이다. /@@8RTo/176 얼마 전 코미디언 이경규 씨가 대중으로부터 특히 반려인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이유는 그가 최근에 출연한 웹예능 &ldquo;존중 냉장고&rdquo;라는 한 유튜브 채널에서 그가 보여준 아래의 행동 때문이다. 그는 영상에서 그 옛날 양심냉장고처럼 한 공원에 잠복해 있다가 산책 매너가 좋은 반려견과 견주를 찾아 상을 주겠다고 하더니 이내 산책 잘하고 있는 진돗개들을 보며 입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To%2Fimage%2FvA6eYezugXE-NcdiJr2-bfq6ASg.png" width="500" /> Sat, 08 Jun 2024 14:15:50 GMT 산만언니 /@@8RTo/176 세월호 10주기_상준이 나의 상준이 - 단원고 지상준 엄마 강지은 님 이야기 /@@8RTo/173 상준이는 안산에서 태어났어요. 개인 산부인과 다니다가 막달에 애가 거꾸로 서기도 했고 빈혈 수치도 낮고 해서 안산 고대 병원으로 갔고 거기서 낳았죠. 상준이 낳을 때 우여곡절이 진짜 많았어요. 에 태어나는 날이 하필 집 이사하는 날이었어요. 첫애인데도 상준이가 예정일 보다 일찍 나왔거든요. 21일이나 빨리요, 게다가 애가 목에 탯줄을 감고 나와서 더 위험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To%2Fimage%2F_yde9ZmSeRUuCQdGZUZkNOxloIY.jpg" width="500" /> Fri, 07 Jun 2024 11:53:59 GMT 산만언니 /@@8RTo/173 다정함이 오지랖이 된 세상에서 오지라퍼로 살기. - 다정함이 살아남는다. /@@8RTo/182 언젠가부터 과학도서 그중 진화 생물학 관련 책을 자주 읽고, 그 안에서 위로를 받는다. 원래 무질서와 혼돈이 우주의 질서라는 말도 좋고, 강하고 센 놈이 아니라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고 하는 그들의 이야기도 좋다. 여태 읽은 책 중 가장 좋아하는 책은,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lt;Why Fish Don&rsquo;t Exist&gt;와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lt;Su<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To%2Fimage%2FHW5HhfSoP8tgvwVfTC5MCVKg1m8.jpg" width="500" /> Thu, 06 Jun 2024 08:57:22 GMT 산만언니 /@@8RTo/182 혹평에 의연해지는 법 - 글을 쓰고, 책을 내고 깨달은 것. /@@8RTo/181 본래 좋은 기억보다 나쁜 기억이 오래간다. 이 때문이 우리는 어쩌다 낯선 곳을 여행해도 대다수의 호의와 환대는 당연하게 여긴다. 하지만 극 소수의 적대적 감정에는 민감하게 군다. 가령 인종차별 같은 것들 말이다. 이에 대해 진화 생물학자들은 그냥 단순하게 현생 인류의 생존 본능이라고 한다. 수렵 채집 시절 인류가 독버섯이나 뱀이 나오는 위치 같은 곳을 오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To%2Fimage%2Fx7TXELj0nBIubyQyLVJMU4eBpVQ.png" width="500" /> Wed, 05 Jun 2024 12:14:10 GMT 산만언니 /@@8RTo/181 가족을 끊어내기로 했다. - 뜻 밖에 홀로서기 /@@8RTo/180 요즘 읽고 있는 책이다. &ldquo; 가족을 끊어내기로 했다&rdquo; 원제는 아마도 Adult Surivivors Of Toxic Familiy Member 아닐까. 국어로는 Toxic을 &ldquo;해로운&rdquo; 으로 번역했던데, 딱 맞아떨어지는 번역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Toxic은 중독을 기반으로 한 해로움 이니까. 말하자면 중독적이고 유해하다는 것을 알지만 끊어내기 힘든 해로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To%2Fimage%2F2qaWHI86DNJIs5XyfMCAbO-kXaI.png" width="500" /> Tue, 04 Jun 2024 14:13:28 GMT 산만언니 /@@8RTo/180 일본에서 친구가 왔다. - 오랜만에 산만 투어 /@@8RTo/179 전에 회사 다닐 때 어찌 저찌 이래 저래 외국에서 손님들이 오면 모시고 함께 서울 투어를 종종 했다. 서울에서 나고 자라 골목골목 길도 잘 알고 운전도 거칠고 빠르게 치고 나가는 편이라 업계에서 나름 찾는 이들이 많았다. 게다가 남들 안 가는 코스로 관광 루트를 짜니 다들 여간 신나 하는 게 아니었다. 그래서 한 때는 진지하게 이 일로 전향할까 고민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To%2Fimage%2FvyOQt-LrzIIoXOZGpgR0u4EonA0.png" width="500" /> Mon, 03 Jun 2024 10:31:50 GMT 산만언니 /@@8RTo/179 일기를 쓰자 - 남들이 봐도 좋을 일기를 쓰자 일기는 재미있다. /@@8RTo/177 어제는 집에 오랜만에 손님이 왔다. 전에 팟캐스트를 같이 했던 판교 공돌이다. 포천에서 직접 재배한 텃밭 채소와 닭요리 그리고 직접 담근 김치와 피클 그리고 전날 따 둔 와인 한잔을 내줬다. 친구가 대접받는 기분이라고 말해줘서 좋았다. 여행을 워낙 좋아하는 친구라 당연히 고수를 먹을 줄 알고 샐러드에 고수를 넣었는데 &ldquo;고수 먹죠? &ldquo; 하는 내 물음에 친구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To%2Fimage%2FLCp_xBDUHlqiU7Ka7NgCnR0-hN8.png" width="500" /> Sun, 02 Jun 2024 02:31:13 GMT 산만언니 /@@8RTo/177 산만언니의 세월호 기억식 참관기 - 세월호10주기 기억식 /@@8RTo/175 십 년 전 이날의 나는 십 년 후 이곳에 내빈 자격으로 오게 될 줄 꿈에도 몰랐다. 그날 세월호는 유가족들의 인생도 내 인생도 바꿨다. 그 누가 그때 우리의 지금을 상상이나 했을까. 나 역시 그렇다. 당일 내 트윗은 477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리고 7천 명에 가까운 분들이 전부 자신의 당일 기억을 소환했다. 과히 놀라운 숫자다. 그만큼 세월호는 우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To%2Fimage%2FsGoc_PLbrrpk25kygoyPOTWXjTc.JPG" width="500" /> Thu, 18 Apr 2024 05:33:23 GMT 산만언니 /@@8RTo/175 세월호 10주기_그리운 내 새끼 순범이 - 권순범 엄마 최지영씨 이야기 /@@8RTo/172 세월호 참사 희생자 권순범 학생의 엄마, 최지영 님 우리 순범이는 전주에서 낳았어요. 말하자면 늦둥이지. 큰애가 순범이보다 7살 많고 둘째가 5살 많으니까. 맞아요, 딸 둘에 막내 하나. 그래서 내가 여태 우리 순범이를 애기라고 불렀어요. 순범이는 예정일 보다 일찍 나왔어요. 금요일에 배가 아파 병원에 갔거든. 다음날 토요일이 내 생일인데 그때 애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To%2Fimage%2FLECzJm9xpN_NXAUCXIOii9K0ngY.png" width="500" /> Wed, 17 Apr 2024 09:04:37 GMT 산만언니 /@@8RTo/172 세월호 10주기_생존자 장애진아빠 장동원팀장 인터뷰 - 국가가 우리를 가해자로 만들었죠 /@@8RTo/174 사고 당일 애진이한테 전화가 왔어요. 배가 기울어진다는 거예요. 다들 가만히 있으라고 했대요. 그래서 제가 물었죠. 구명조끼 입었냐. 그러니 애가 입었대요. 그래서 당장 소리쳤죠. 12번이나 고함쳤어요. 애진이는 그렇게 나왔어요. 하지만 다른 친구들은 배와 함께 가라앉았죠. 사고 직후, 진도로 달려가 애진이를 만났어요. 애진이가 저를 보자마자 한 말이 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To%2Fimage%2Fn0A9mFuN0PKUy1cMOjvZA9mGRYY.png" width="500" /> Wed, 17 Apr 2024 08:55:52 GMT 산만언니 /@@8RTo/174 19화_진짜 가족을 찾은 배달이 - 아산택배즈 입양완료 /@@8RTo/169 배달이 배송이를 입양 보내고 보니 앞으로 두 번 다시 개를 구조하지 못할 것 같다. 이 일이 옆에서 볼 땐 몰랐는데 막상 직접 관여해 보니 정말이지 보통 일이 아니다. 개를 키우고 보살피는 일도 일인데 여기에 이렇게 예쁘고 귀여운 생명이 가족을 찾고 있다고 홍보도 해야 한다. 천수관음만큼 손이 많으면 할 수 있겠지만 이 두 손으로 하기엔 버거운 일이다. 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To%2Fimage%2FllYQfLTazXcqj2F4MgiEVS6slLA.JPG" width="500" /> Thu, 04 Apr 2024 13:37:16 GMT 산만언니 /@@8RTo/169 18화_개를 사랑하는 각기 다른 방법에 대하여 - 개와 함께 행복해지는 일 /@@8RTo/167 요즘 개를 키우면서도 종종 내 행동을 돌아본다. 내가 하는 이 일이 과연 개를 위하는 걸까 인간인 내 입장에서만 좋은 걸까. 물론 대부분의 행동은 사실 나 좋자고 하는 일이다. 그건 부정하기 힘든 사실이다. 그래도 개와 나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 보려 애는 쓴다. 가령 집안의 온도나 습도 같은 것들도. 우리 집엔 겨울 개가 산다. 이 친구는 기본적으로 추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To%2Fimage%2FfDXGKH4Tz0cpXCA1vUuv78lNLF4.png" width="500" /> Thu, 28 Mar 2024 09:57:29 GMT 산만언니 /@@8RTo/167 17화_돌아온 배달이 - 입양 열흘 만에 파양 당한 배달이 /@@8RTo/166 고르고 골라 삼베 고른다더니 배달이가 딱 그 짝이었다. 그렇게나 까달시리 입양처를 골라 개를 보냈건만 배달이는 보란 듯이 열흘 만에 하숙집으로 돌아왔다. 마침 나는 이때 업무상 해외에 있어 배달이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반나절 늦게 전해 들었다. 시차 때문인지 배달이 걱정 때문인지 머리가 지끈해 타이레놀을 사 먹었다. 사실 배달이가 돌아오기 전까지 나는 몹<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To%2Fimage%2Fv7PL7McmZUZg2N70a_SnbKVVLq4.JPG" width="500" /> Tue, 12 Mar 2024 00:13:59 GMT 산만언니 /@@8RTo/166 16화_유기견 배송이, 배달이 이야기 - 박스에 담겨 버려진 두 마리의 시골잡종 개 구조이야기 /@@8RTo/165 정초에 한빛 엄마한테 연락이 왔다. (고 이한빛 피디: 2017년 CJ E&amp;M에서 드라마&lsquo;혼술남녀&rsquo; 촬영 중, 화려한 드라마에 가려진 열악한 노동환경, 불합리와 부조리로 이루어진 방송계 갑질 문화를 끝내 묵도하지 못하고 26 살의 한창나이에 비극적 선택을 한 친구 ) 이야기인 즉, 누가 선생님댁에 박스에 담은 개들을 버리고 갔다는 거다. 하지만 선생님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To%2Fimage%2FGigGFYFg1SlrC4VFXJ7TVdXMp2M.jpg" width="500" /> Sun, 10 Mar 2024 09:26:17 GMT 산만언니 /@@8RTo/165 자살 생존자가 말하는 자살 - 죽기 전에 이 글을 보세요. /@@8RTo/164 놀랍거나 혹은 놀랍지 않거나. 대한민국의 두 번째 이름은 바로 &lsquo;자살 공화국&rsquo;이다. 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를 십 년 넘게 하고 있다. 오죽하면 지난 팬데믹 기간에도 국내에서는 COVID-19로 죽은 사람보다 자살자 수가 많았을까.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보다 자살 사망자가 많은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하여 누구보다 자살과 가까이 있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To%2Fimage%2F7dXN-CGZJSyCKAXt7v6aQzTOe5o.jpg" width="500" /> Wed, 27 Dec 2023 09:02:11 GMT 산만언니 /@@8RTo/164 이태원 참사 추모제 가서 국힘 화환조진썰 - 분노조절이 안 되는 요즘 /@@8RTo/161 이태원 참사 추모제가 있었던 10.29일 5시 시청 앞 광장에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갔다. (원래 목적은 이러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내가 참사 추모제에서 아주 약간의 소란을 피웠는데 그것은 의도치 않은 일이었다. 분명히 말하지만, 나는 이 일로 관종이 될 생각 없다. 왜냐하면 어차피 이 바닥에서 이미 나는 (산만 언니) 소문난 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To%2Fimage%2FrnQnF25zpipdgNxrb2U2CJgxvxQ.jpg" width="500" /> Wed, 08 Nov 2023 09:58:16 GMT 산만언니 /@@8RTo/161